항목 ID | GC001030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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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素月 詩集 『진달래꽃』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조남두 |
저술 시기/일시 | 1920년~1925년 - 시를 창작하여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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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 시기/일시 | 1925년 12월 23일 - 『진달래꽃』 시집 인쇄 |
간행 시기/일시 | 1925년 12월 26일 - 『진달래꽃』 시집 간행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1년 2월 25일 - 『진달래꽃』 등록문화재 지정 |
성격 | 시집 |
저자 | 김소월 |
간행자 | 매문사 |
표제 | 진달래꽃 |
[정의]
경기도 성남시에 소장되어 있는 시인 김소월이 생전에 간행한 유일한 시집.
[개설]
시인 김소월은 1920년 『창조(創造)』에 「낭인의 봄」 등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였으며, 이별과 그리움에서 비롯하는 슬픔, 눈물, 정한(情恨) 등을 주제로 하여 일상적이면서 독특하고 울림이 있는 시를 창작했다. 1922년에 「진달래꽃」을 발표했으며, 1925년 12월 26일 127편의 시를 모아서 시집 『진달래꽃』을 출간하게 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시집이 간행된 1925년은 일본이 우리나라를 강점한 시기로 출판 여건이 좋지않은 상황이었지만 김소월 시인은 서정성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민족적 정한(情恨)의 정서를 외형적 리듬으로 담아낸 탁월한 작품을 창작했기에 현실적인 여건을 이겨내고 어렵사리 출판되었다.
[서지적 상황]
김소월(金素月)[1902~1934, 본명 정식(廷湜)]의 시집 『진달래꽃』은 1925년 12월 26일 매문사(賣文社)에서 간행된 『진달내꽃』과 『진달내』란 제목의 두 종류의 시집의 이본(異本)이다. 『진달내꽃』은 한성도서주식회사(漢城圖書株式會社) 총판본이라 하고, 『진달내』는 중앙서림(中央書林) 총판본이라 하는데, 시인이 생전에 펴낸 유일한 시집이다. 지난 2011년 2월 25일에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재로 등록되었다. 등록된 시집은 2종 4점이다. 그리고 이 두 종의 시집을 비교 연구한 『원본 진달내꽃과 진달내 서지연구』[엄동섭, 웨인 드 프리메리 공저]라는 책이 지난 2014년 소명출판사에서 나왔다.
[형태]
시집은 가로 11.3cm×세로 15.4cm 정도로 재단(裁斷) 상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12.1cm×16cm 도 있다.
[구성/내용]
시집 『진달래꽃』은 서문과 발문 없이 1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님에게(10편), 2장 봄밤(4편), 3장 두사람(8편), 4장 무주공산(8편), 5장 한때 한때 (16편), 6장 반달(3편), 7장 귀뚜라미(19편), 8장 바다가 변하야 뽕밭 된다고(9편), 9장 여름의 달밤(3편), 10장 바리운몸(9편), 11장 고독(5편), 12장 여수(2편), 13장 진달래꽃(15편), 14장 꽃촉불 켜는밤(10편),15장 금잔디(5편), 16장 닭은 꼬꾸요 (1편) 등 16장 127편의 시(詩)가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시인 김소월이 생전에 간행한 유일한 시집 『진달래꽃』은 1925년 12월 23일 인쇄하고, 12월 26일 서울 소재 출판사 매문사에서 발행되었다. 서문과 발문없이 16장으로 구성되었으며, 대표적인 「진달래꽃」, 「산유화」, 「초혼」, 「못잊어」, 「먼후일」, 「엄마야 누나야」 등 총 127편의 시를 234쪽에 걸쳐 수록했다. 시집 『진달래꽃』은 한국 현대문학의 초창기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어서 근대시(近代詩)의 형성과 전개 과정에 폭 넓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