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에서 매년 5월에 개최되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

[개설]

지구촌어울림축제 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매년 5월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성남시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성남시에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내외국인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2년 5월 제1회 지구촌어울림축제를 개최하였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추진하지 못하였고, 2023년부터 다시 매년 개최하고 있다.

[행사 내용]

지구촌어울림축제 의 행사로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의식 행사 및 다채로운 식전·식후 행사,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전시 체험하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제1회부터 제4회까지는 분당구청 잔디광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제5회부터는 주제를 정하여 부스 행사를 기획하고 행사 장소도 성남시청 광장으로 변경하였다. 제5회 축제는 2016년 5월 15일 ‘세계전통 결혼문화[Global Wedding Culture Tourism]’를 주제로 국가별 결혼 시연 및 결혼문화 전시, 다문화 민속공연, 세계 의상 패션쇼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제6회 축제는 2017년 5월 14일 ‘세계 전통 춤[Global Traditional Dancing Festival]’이라는 주제를 선정하여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전통춤, 글로벌어린이공연단, 미8군 브라스밴드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제7회 축제는 2018년 5월 13일 ‘세계전통결혼식[Global Wedding Culture Festival]’을 주제로 세계 결혼과 전통 의상 패션쇼, 가나 전통춤 등 프로그램을, 제8회 축제는 2019년 5월 19일 ‘세계문화유산[World Cultural Heritage]’을 주제로 하여 9개국[몽골, 일본, 중국, 베트남, 터키, 가나, 필리핀, 인도,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전시 및 체험 부스, 다문화어린이 오케스트라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제12회 축제는 특별히 코로나19 종식 및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하여 2023년 5월 21일 ‘성남 50년을 함께한 모두의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스탬프 투어, 세계 전통 춤노래 공연, 어린이 그림 그리기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제13회 축제는 2024년 5월 19일에 열렸는데, ‘성남시에서 만나는 세계의 언어와 화폐’를 주제로 다양한 나라의 언어와 화폐 전시 체험, 외국인 주민 한국어 말하기 및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현황]

지구촌어울림축제 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성남시의 내외국인 주민이 한 공간에서 만나고 어울리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인식 개선을 통하여 모두가 바라는 사회 통합의 모습을 점진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