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있는 천주교 수원교구 제2대리구 성남지구 소속 성당.

[개설]

서판교성당은 판교신도시 건설에 따라 2009년 9월 1일 분당성마테오성당에서 분립하고 ‘판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이란 명칭으로 현재의 성당 부지에 4개의 콘테이너 박스를 세우고 시작하였다. 이후 성당을 새로 건축하기 위하여 인근 남서울골프장 공간을 무료 임대하여 임시 건물을 지어 미사를 보았다. 공사 2년 만에 성전을 완공하고, 2012년 9월 15일 1,200명이 넘는 교우들이 참례한 가운데 새 성전 입당 미사를 봉헌하였다.

[설립 목적]

성남시 분당구에 판교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인구가 유입되어 신자 수가 증가하자, 지역 주민들의 신앙공동체 설립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자 서판교성당을 설립하였다.

[변천]

2009년 5월 3일 지금의 서판교성당 부지에서 첫 미사가 봉헌되었다. 같은 해 8월 20일 성전 신축 부지에 콘테이너 박스 4개를 이어서 임시 성전을 마련하고, 8월 23일 첫 미사를 봉헌하였다. 2009년 9월 1일 판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 초대 주임신부로 한영기[바오르] 신부가 부임하여 주보성인[수호성인]과 본당 이름을 정하는 일에 착수하였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를 주보성인으로 모시기로 하고, 본당의 이름은 ‘판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으로 명명하였다.

본래 천주교 수원교구에서는 10년간 임시 성전 사용을 지시했으나, 2010년 1월 7일 교구로부터 성전 신축 인준을 받았다. 2010년 11월 13일 기공식 미사를 봉헌하고, 성전 공사를 위하여 남서울컨트리클럽 토지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임시 건물을 지어 사용하였다. 2011년 8월 25일 분당성마테오성당에서 김대건 신부의 유해를 모셔 왔다. 2012년 8월 12일 새 성전으로 이전하고 9월 15일 입당 미사를 봉헌하였으며, 초대 주임신부로 한영기[바오르] 신부가 부임한 후 제2대 이헌우[마테오] 신부, 제3대 노인빈[엑벨트] 신부, 제4대 김동진[다니엘] 신부에 이어 2024년 현재 제5대 곽진상[제르마노] 주임신부가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2019년 9월 10일 판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을 서판교성당으로 개칭하였다. 2023년 12월 19일부터 김대엽[바오르] 신부가 보좌신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천주교 수원교구의 복음화 지침서에 따라 서판교성당 본당 복음화 계획서를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총회장 밑에 소공동체위원회, 평신도단체협의회, 청소년위원회, 제분과위원회, 전례위원회, 문화홍보부, 재정관리위원회가 있으며, 제분과위원회 산하에 선교분과, 교육분과, 가정분과, 사회복지, 성소분과가 있어 각종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현황]

서판교성당의 미사 시간은 월요일 오전 6시 30분, 화요일 오전 10시, 오후 7시 30분, 수요일 오전 6시 30분, 오전 10시, 목요일 오전 10시, 오후 7시 30분, 금요일 오전 10시, 오후 4시[어린이], 오후 7시 30분[중고등부/특전], 주일은 오전 6시 30분, 오전 8시 30분, 오전 10시 30분[교종], 오후 7시 30분[청년]이다. 2024년 본당의 복음화 목표는 ‘시노드 정신의 구현’이다. 관할구역은 7개 지역 31개 구역에 64개 반이며, 신자 수는 1,967가구에 5,230명[남 2,286명, 여 2,94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