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숙박·오락 등을 제공하는 산업.

[관광자원]

순천시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은 볼거리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순천드라마촬영장 등이 있으며, 문화유적으로 순천 선암사, 순천 송광사, 순천 낙안읍성 등을 들 수 있다. 구경거리로 제공되는 것은 시티투어, 헬스투어, 각종 체험프로그램, 걷기 여행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현황]

순천 지역에서 관광지로 개발된 곳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순천드라마 촬영장 등이 대표적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순천시 도사동 일대 부지 112만 ㎡[34만 평]에 나무 505종 79만 주와 꽃 113종 315만 본 등이 식재된 곳으로 친환경적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관람객의 편의와 흥을 돋우기 위하여 순천만정원과 순천문학관 구간[4.64㎞]을 오가는 소형 무인 궤도 열차[PRT]와 순천만 초입 무진교까지 1.2㎞ 거리를 갈대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순천만습지는 갈대밭 5.4㎢[160만 평]와 갯벌 22.6㎢[690만 평]로 이루어져 있다. 순천만습지는 농게, 칠게, 짱뚱어 등과 같은 갯벌 생물들과 약 230여 종의 조류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흑두루미·재두루미·노랑부리저어새·큰고니·검은머리물떼새 등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철새 희귀종들이 찾아오고 있다. 2003년 습지 보호지역 지정되었다. 2006년 람사르협약에 등록하였다. 2008년에는 순천만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1호로 지정되었다.

순천드라마 촬영장은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1960~1980년대의 서울 관악구 봉천동 달동네의 모습을 생생하게 간직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드라마 촬영장이다.

문화유적은 유구한 역사를 품은 순천 선암사와 순천 송광사를 포함해 조선시대의 읍성으로 현재까지 거주지로 사용되고 있는 순천 낙안읍성이 대표적이다.

순천 선암사는 천태종을 널리 전파하는 호남의 중심 사찰이다. 볼거리로 순천 선암사 입구에서 계곡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 모양의 다리 순천 선암사 승선교[보물 제400호]와 강선루, 원릉전 담장 뒤편의 백매화와 선암사각황전[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775호] 담길의 홍매화[순천 선암사 선암매[천연기념물 제488호]],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측간으로 불리는 해우소 등이 있다. 순천 선암사 삼층석탑에서 나온 유물들과 금동향로, 금동관음보살 등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의 불교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진귀한 문화재 2,000여 점이 선암사성보박물관에 소장 되어 있다.

유구한 역사를 품은 순천 송광사는 대나무숲과 아름드리 삼나무, 편백이 울창하다. 불교 문화재로 순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국보 제42호]과 혜심고신제서[국보 제43호], 순천 송광사 고려고문서[보물 제572호], 송광사화엄전화엄탱[보물 제1366호] 등 6,000여 점이 있다. 순천 송광사는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1158~1210]을 비롯한 16명의 국사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고승을 배출해 3보 사찰 가운데 하나인 승보사찰이라 알려져 있다.

순천 낙안읍성[사적 제302호]은 순천 도심에서 서쪽으로 22㎞ 떨어진 곳에 있으며, 조선 전기 장군 김빈길(金贇吉)이 축성한 이후 1626년(인조 4) 낙안군수로 부임한 임경업(林慶業)이 석성을 증축하였다. 현재 초가집에서 실제 주민이 생활하고 있으며, 500년 전의 소박한 조선시대의 마을이 원형 그대로 보전되어 있다.

구경거리 중 시티투어는 도심 순환코스[트롤리, 자연생태코스 선암사, 송광사, 드라마촬영장], 관광택시[구석구석 순천여행과 순천 한 바퀴]가 있다.

헬스투어로 힐링 코스[아름다운 자연과 경관, 하늘과 바람과 정원의 길], 치유코스[명상과 사색, 비움과 치유의 편백숲 길], 나들이 코스[도시가 아닌 정원, 자연과 인간의 공존의 길], 자율여행코스[테마별]가 마련되어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순천만정원[정원런닝맨, 정원원예교실, 세계의상체험, 수상자전거, 유화이미지체험, 한방체험], 생태관광 체험학습센터[청소년수련 활동인증프로그램, 교과연계 체험프로그램, 생태체험 오감 활동, 도슨트와 함께하는 꿈의 다리, 체험학습보고서 작성지도 교실, 바이오블리즈청소년자원봉사], 순천만습지[겨울 철새 새벽 탐조 투어, 순천만 선상 투어, 천문대-별빛체험·햇빛체험·하늘 이야기·꼴딱 세워 내별 찾기, 새벽무진선상투어], 농촌체험마을[순천시 주암면 한솔교육농장, 순천용오름마을, 월등면 순천향매실마을, 낙안면 순천꽃마차마을, 승주읍 순천생태마을, 별량면 거차뻘빼체험장, 별량면 순천만짱뚱어마을, 별량면 개랭이고들빼기마을, 낙안면 배꽃피는마을, 낙안면 잠실주말농원, 상사면 쌍지뜰], 순천 낙안읍성[가야금체험, 서당체험, 세계의상체험, 전통의상체험, 국악체험, 갈쌈체험, 천연염색체험, 큰샘빨래체험, 소원지엽서 쓰기, 두부 메주 체험], 고인돌공원[도예체험, 천연염색체험, 민속놀이, 선사생활체험], 순천드라마 촬영장[교복체험, 추억의 장터, 목공체험], 전통야생차체험관[다례체험, 다식 만들기, 차 만들기체험] 등이 있다.

걷기 여행은 조계산, 봉화산, 남도삼백리길[순천만갈대길, 꽃산넘어동화사길, 읍성가는길, 오치오재길, 매화향길, 십재팔경길, 과거관문길, 동천길, 천년불심길, 이순신백의종군길, 호반벚꽃길]이 있다. 마을 여행으로 순천시 조곡동 철도문화마을, 매곡동 탐매마을, 남제동 벽화마을 코스가 있다.

박물관은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 순천시뿌리깊은나무박물관, 순천대학교 박물관, 송광사성보박물관, 선암사성보박물관, 방원공룡박물관이 있으며, 문화재는 옥천서원[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4호], 고인돌공원, 순천왜성[전라남도 기념물 제171호], 순천 검단산성[사적 제418호] 등이 있다. 휴양림은 순천자연휴양림, 낙안민속자연휴양림 등이 조성되었으며, 축제와 행사로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 순천문화재달빛야행, 순천만갈대축제, 순천만국가정원 겨울 별빛축제, 순천만국가정원 봄꽃향연 등이 있다.

[2019년 순천방문의 해]

순천시는 산과 바다, 호수가 어우러져 ‘소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순천시 전역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 등재,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2020 동아시아 문화도시 지정을 받는 등 세계 100대 생태관광지이자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습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 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 과거와 현재의 아름다운 동행 낙안읍성, 과거로의 시간 여행지 드라마촬영장까지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외국에 소개된 순천시의 관광자원으로 순천만습지와 순천 낙안읍성은 미국 CNN이 꼽은 한국방문 시 꼭 가봐야 할 곳 50선, 미슐랭가이드 소개로 세계인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순천의 3개의 관광지로 순천 선암사, 순천 송광사, 순천만이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