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있는 개신교 교회.

[연혁]

1985년 6월 박조준 목사와 일부 교인들에 의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시작된 초교파 독립교회이다. 박조준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측] 소속 서울 영락교회의 담임목사로 오래 있었으나 1984년 사임하고 영락교회 출신 일부 교인들과 함께 초교파 독립 교회를 시작하였다. 이후 짧은 시간 내에 교세가 급성장하였으며, 2000년 6월 4일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새로운 교회당을 마련하여 입주하였다. 2024년 5월 26일 갈보리교회 창립 39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하였다.

[현황]

특정한 교파에 속하지 않는 독립교회를 표방하고 있지만 복음주의적 노선에 서 있으며, 교회정치는 개혁교회와 회중교회 제도를 절충하고 있다.

유아부에서 사랑부에 이르는 교회학교가 조직되어 있으며, 교회 내적으로는 교인들을 대상으로 의료, 법률, 세무, 신앙에 관한 상담을 하는 상담봉사회, 맹인 선교를 위한 녹음봉사회와 점자봉사회, 목회자와 평신도의 지도력 개발을 위한 세계지도력개발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평신도들이 중심이 되어 63개의 미자립 교회와 선교단체 및 기관 5곳을 3년 주기로 지원하고 있다.

갈보리교회 건물은 지하 1층과 지상 4층으로 건립되었으며 지하 1층에는 식당과 상담봉사실 등이 있고, 1층은 갈릴리성전과 성가 연습실, 유아부, 유년부 예배실 등이 있다. 2층은 대성전인 예루살렘성전과 초등부 예배실이 있다. 3층은 교육부교역자실, 부교역자실 등 사무실과 기도실이 있다. 4층에는 어린이도서실, 어린이교사실, 유년부 예배실, 조리실 등이 있다. 그리고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에 있는 용인기도동산을 비롯하여 선교관과 제2교육관, 제3교육관, 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한다.

2024년 기준 갈보리교회는 이웅조 담임목사, 박노준 원로목사, 이필재 공로목사와 부목사 13명, 전도사 8명, 선교사 1명, 직원 15명이 사역을 하고 있다. 선교, 예배, 교제, 사역 활동을 하며, 특히 문화 사역, 훈련 사역, 회복 사역, 선교 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30분 1부 예배와 오전 10시 2부 수화 통역 예배, 낮 12시 3부 예배와 영어 예배를 드리며, 오후 2시에 4부 예배를 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