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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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葛峴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관할에 있는 옛 지명.
[개설]
갈마터널이 있는 3번국도와 갈마치고개를 지나는 389번 지방도를 통해 광주(廣州)시와 연결되어 있는 중원구 최동단에 자리 잡고 있다. 동쪽은 광주시 300컨트리클럽이 있는 광남동과, 서쪽과 남쪽은 하대원동 관할 법정동인 도촌동, 북쪽은 중원구 상대원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총 4.5㎢의 면적으로 독점마을을 중심으로 새터말(과거에는 샘터말, 현재 신기동으로도 칭하고 있음), 아랫말, 웃말의 4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지명유래]
1553년까지 인가가 없던 곳으로서 밀양박씨(密陽朴氏)에 의하여 형성된 마을이다.
갈현동의 지명은 389번 지방도에 있는 광주로 넘어가는 고개인 갈마치에서 유래하여 고개 아래에 있는 지역, 즉 ‘갈마치’ 또는 ‘갈현’이라고 불렀지만 ‘갈마치’ 고개의 정확한 유래는 전해오지 않고 있다.
현재 이에 대해 두 가지 설이 전해오고 있는데 하나는 옛날부터 칡이 많이 나는 고개라 ‘갈현’이라 하였다는 설과 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보러 갈 때 말에게 물을 먹여 갈증을 풀어주고 떠났다고 하여 '갈마치(渴馬治)' 또는 갈현(渴峴)이라는 설이 있다. 평택임씨(平澤林氏) 족보에는 갈현(渴峴)으로 기록되어 있다.
[연혁]
조선시대 광주군 돌마면의 한 지역으로 갈현리라 불리우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독점, 새터말 등 마을을 병합하여 갈현리로 부르게 되었다.
1973년 7월 법정동으로 성남시에 편입되었으며 1973년 7월 여수동사무소 관할이 되었다. 1988년 7월 1일 성남시 중원출장소가 설치되고 돌마출장소가 폐지됨에 따라 중원출장소에 편입되었으며, 1989년 5월 1일 중원출장소가 수정출장소와 함께 각각 중원구와 수정구로 승격되면서 중원구 관할이 되었다.
2001년 1월에는 여수동이 하대원동으로 행정동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취락과 세거성씨]
갈현리의 마을은 독점을 줌심으로 새터말, 아랫말, 웃말 등이 있는데, 독점말은 갈마치 동쪽에 있는 마을로 현 153번지에 옛날 옹기점이 있었다고 하며, 새터말(新基洞)은 샘터말이라고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