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청소년 관현악단.

[설립목적]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고 밝고 활기차게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갖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개개인의 음악적 소양을 개발하며 건강한 지역문화 발전과 교류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창단하였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인격 창조,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육성하고 국내외의 다양한 연주 경험을 통한 국제적 음악 교류를 설립 목적으로 한다.

[변천]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성남시 최초의 청소년 교향악단으로, 1998년 12월 한국음악협회 성남지부 지부장이던 박용준이 창단하였다. 1999년 7월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국내외에서 300여 회 연주 활동을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매년 3회 이상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초청 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 관현악 페스티벌 참가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활동 사항]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박용준 단장의 지도 아래 성남 문화예술 축제인 ‘성남 대합창 페스티벌’ 초청 공연부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해설이 있는 교과서 음악회’, ‘경기도 순회 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300여 회의 연주회를 소화하고 있다.

2000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문화축제 축전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 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야자키현 청소년취주악단, 대만 화련회란 여성합창단 등과의 합동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끊임없는 도전 속에 2005년 10월 29일 경상남도 양산시 주최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07년 제1회 성남국제청소년관현악페스티벌, 2008년 제2회 성남국제청소년관현악페스티벌, 2010년 제3회 성남국제청소년관현악페스티벌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고, 2010년 8월에 열린 제3회 성남국제청소년관현악페스티벌에서는 성남시립합창단과 함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전 악장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전 세계 청소년 교향악단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였다.

2016년 12월 29일부터 ‘전국 나도 스타 오디션 음악회’를 개최하여 대한민국 클래식 영재를 배출하는 미래 꿈나무들의 경연장 역할을 하고 있다. 2018년 8월에는 대한민국 비평가협회에서 ‘대한민국 청소년오케스트라 1번지’로 지정하여 전체 대상을 수상하였다.

매년 ‘협연음악의 밤’, ‘교과서 해설음악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성남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 등 4회 이상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전국 나도 스타 오디션 음악회’를 통해 일반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협연의 기회와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해 오고 있다.

[현황]

2005년 경기도 비영리단체로 지정받은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3관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현재 엄격한 오디션에 의해 선발된 90여 명의 초·중·고·대학·대학원생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학생 위주로 조직되어 있는 다른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달리, 초등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다양한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음악 전공자보다 일반 학생들이 더 많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2012 성남국제청소년교향악축제’ 참가와 폐막식 연합 무대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하모니를 만들어 낸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많은 연주 활동을 통해 음악적 자질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의 봉사활동과 청소년의 건전한 클래식 문화를 조성함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26년 동안 단원들의 기량을 향상하기 위하여 해마다 음악 캠프를 운영하고, 단원들에게 협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협주곡의 밤 등을 통해 성남시 음악 예술문화를 선도하여 오면서 청소년 음악계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적인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성장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