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증산교 계통의 신종교.

[개설]

안세찬이 1974년부터 충청남도 지역에서 신도들을 모으고, 1978년 대전[현 대전광역시]에서 ‘대법사 증산교’라는 명칭으로 창교하고 1980년에 교당을 신축하고 증산도라 개칭하였다. 현재 본부는 대전광역시 서구 괴정동에 있다.

증산도는 증산교의 일파로서, 후천(後天) 직전에 닥치는 ‘상씨름’, ‘병겁’, ‘지축 정립’이라는 세 가지 환란을 극복하여, 현세에서 강증산(姜甑山)[증산교의 창시자 강일순(姜一淳)]을 상제(上帝)로 하는 지상선경문명 또는 후천선경세계의 건설을 목표로 한다. 특히 가을철의 대개벽(大開闢)과 인류 구원의 사명이 증산도장에 있음을 강조하는데, 『증산교의 진리』[1981], 『이것이 개벽이다』[1983], 『증산도의 진리』[1984] 등은 증산도의 주요 저서이다.

[연혁]

증산도는 1991년 5월 성남태평도장을 설립하고 성남 지역에 자리 잡았다. 이후 교세가 확장되면서 2001년 5월에는 성남분당도장이 분립되었다.

[활동 사항]

매주 토요일에 성남 시민을 대상으로 ‘태을주(太乙呪) 체험전’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라컴 기기를 통한 기 체크[수호사가 관할하는 광역당 오라컴이 1개], 교리 설명, 태을주 체험이라는 순서로 진행된다. 일반인들은 태을주를 읽기 이전과 이후에 기(氣)의 흐름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의례로는 매주 일요일과 수요일에 드리는 정기 치성이 있고, 1년에 네 차례의 치성[강증산 탄강일, 강증산 어천일, 고수부탄신일, 도지치성]이 있다.

[현황]

2024년 기준 성남태평도장만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