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0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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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宗敎 |
영어공식명칭 | New Religions |
분야 | 종교/신종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수 |
[정의]
경기도 성남시에서 기성의 종교와 비교하여 성립 시기가 오래되지 않은 종교.
[개설]
성남시에는 성덕도, 천리교, 여호와의 증인, 천도교, 원불교, 증산도,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현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단월드, 국선도, 한국SGI, 대순진리회, 통일교[현 하늘부모님교단], 신천지 등 10여 개의 신종교 단체들이 있다. 이들 신종교 단체들은 경기도 직할 출장소가 1973년 7월 1일 성남시로 승격되고, 신도시 건설 계획과 더불어 1989년에 수정출장소와 중원출장소가 각각 수정구와 중원구로 승격 설치되는 과정에서 등장한 것으로, 과거에 활동하던 대종교까지 포함하면 성남 지역의 신종교 활동은 활발한 편이다.
성남 지역 신종교 단체들을 연대별로 정리하면, 1960년대에 성덕도[1960], 천리교[1969], 1970년대에 여호와의 증인[1971], 대종교[1975], 천도교[1976], 원불교[1976], 1990년대에 증산도[1991],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1993], 단월드[1995], 국선도[1999], 2000년대에 한국SGI[2000], 그리고 통일교,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등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은 성남시의 신종교 단체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현황]
성남시에서 신종교 인구 40년의 변천을 살펴보면, 1985년 원불교 518명, 천도교 260명, 대종교 77명, 기타 2,945명이었다. 그리고 1995년의 신종교 인구는 원불교 1,147명, 천도교 495명, 대종교 92명, 대순진리회 1,642명, 기타 3,321명으로 각각 증가하였다. 이러한 수치는 10년 사이에 성남 지역 신종교 인구가 두 배 이상 증가했음을 보여 준다. 그리고 2015년 신종교의 인구는 원불교 1,234명, 천도교 1,393명, 대종교 82명, 기타 1,883명 등으로 나타났다.
[전망]
성남시에서 원불교와 증산도 등의 단체들은 이미 성남 시민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단월드나 국선도 등의 명상, 수련 단체들과 한국SGI 등의 신종교들은 성남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성남시에서 교세를 확장해 가고 있다. 성남 지역에서 신종교 인구가 증가한다는 것은 성남시의 신종교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성남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주5일근무제의 실시와 더불어 종교 시설을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음을 고려할 때, 성남시에서도 신종교들의 시설을 이용한 문화 프로그램의 개발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성남시의 종교 단체들이 성남 시민들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성남시의 종교 단체와 성남 시민 간 문화적 교류가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