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일대에서 매년 12월에 열리는 지역 축제.

[개설]

복정 어울림 빛축제 는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2012년 12월부터 시작되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복정 어울림 빛축제 는 성남시의 지원과 복정동 소재 선한목자교회의 후원으로 복정동 빛축제 추진위원회에서 해마다 12월 초순에 개최하고 있다.

[행사 내용]

복정 어울림 빛축제 는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산책로 1.35㎞ 구간을 중심으로 열린다. 복정광장에 세워진 대형 트리와 100만여 개 안팎의 전구로 꾸민 50여 개 거리 조형 장식물이 개막일로부터 한 달간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히고, 거리에서 버스킹 등 각종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제5회 축제에서는 화려하게 펼쳐지는 야경을 배경으로 에벤에셀 난타팀·선한어린이합창단·엎드림 앙상블·모멘테일 인디밴드의 공연과 함께 복정동 주민센터[현 복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서울대학교 앞까지 110그루 가로수에 조성한 무지개 로드, 분수 광장의 나비·사슴 조형물, 나무 22그루에 걸쳐 있는 은하수 정원, 상가 거리의 50그루 가로수에 와인잔 모양으로 꾸민 조명, 윤씨·안골·간이골 마을 입구의 트리, 곳곳의 눈썰매·사랑나무·하트·눈사람 모양의 포토 존 등 각양각색의 빛 향연이 수를 놓았으며, 가천대학교 오케스트라 공연, 복정동 색소폰 동아리 연주, 복정초등학교 어머니 합창단 공연, 성남문화재단 사랑방클럽의 통기타·아카펠라·국악 앙상블·난타 연주 등이 펼쳐졌다.

제8회 축제에서는 꽃 모양 조명으로 꾸민 겨울 꽃 게이트, 눈 결정 모양 조명의 복정골 눈빛거리, 겨울 나비로 꾸민 스카이라인, 샹들리에를 매단 복정골 파티거리, 분수광장 일루미네이션과 함께 쌍무지개팀의 ‘한잔해’, 이 느낌의 ‘붉은 노을’ 등의 버스킹 공연 및 주민 즉석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제9회 축제에서는 ‘함께 빛을 나누는 따뜻한 마을’을 주제로 분수광장에 설치한 대형 트리와 30개의 조형 장식물에 일제히 점등하고 복정동 주민 합창단 ‘수정엘콰이어’, 선한목자교회에서 활동 중인 ‘국악 앙상블’과 ‘금관 앙상블’ 공연, 성남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현황]

복정 어울림 빛축제 는 2023년 9회째 행사를 개최하였다. 지역 주민과 상인, 교회 신자, 유관 단체, 대학생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지역 축제로, 해마다 화려하고 다양한 문화 공연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