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32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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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城南驛 |
영어공식명칭 | Seongnam stati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45-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철수 |
준공 시기/일시 | 2024년 3월 30일 - 성남역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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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45-1 |
현 소재지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45-1 |
성격 | 철도역 |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과 경강선의 환승 통합 역사.
[개설]
성남역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GTX-A]의 일부인 수서역과 구성역 사이에 있는 역사로서, 수도권 광역급행열차 A선[수서역-동탄역]과 경강선[판교역-여주역]의 환승 통합역이다. 역사의 구조는 지하 3층 경강선과 지하 5층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으로 되어 있으며, 경강선 승강장은 심도 25m,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 승강장은 심도 46m로 건설되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과 경강선 간 환승할 수 있으며, 외부 출입구는 다섯 곳이다. 지하 3층의 연면적은 1만 8229㎡이며, 에스컬레이터 46대, 엘리베이터 10대가 설치되어 있다.
[명칭 유래]
역명을 결정하는 과정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첫 번째 투표에서 ‘동판교역’, ‘분당역’, ‘이매판교역’, ‘판교중앙역’이 후보에 올랐으며, 두 번째 투표에서 ‘동판교역’, ‘분당역’, ‘분당판교역’, ‘성남역’이 후보에 올랐다. 첫 번째 투표에서 성남시의 대표 지명인 ‘성남’이 후보군에 들어 있지 않은 것을 문제삼은 목소리가 많아서 ‘성남역’이 추가 후보로 들어갔다. 판교신도시 주민들은 “인구수를 이유로 동판교역이 지역 대표성에서 불리하다면서, 차선책으로 분당신도시와 판교신도시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성남역’을 성남 본시가지 주민들과 연합하여 후보로 밀었다. 이와 반대로 분당신도시 주민들은 ‘성남역’을 반대하며 ‘분당역’을 주요 후보로 밀었다. 결국 성남시 홈페이지 투표에서 역명이 ‘성남역’으로 결정되었다.
[제원]
성남역에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과 경강선 간 환승할 수 있는 통로가 있으며, 외부 출입구는 다섯 곳. 지하 3층의 연면적은 1만 8229㎡이다. 에스컬레이터 46대, 엘리베이터 10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가장 아래층에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 승강장에서 대합실로 올라가는 길에 경강선 승강장이 있다. 승강장은 복선 상대식 구조로 되어 있다.
[건립 경위]
2007년 국토교통부는 동탄2지구 신도시 개발 계획을 발표하면서 경기 남부 광역교통망 구상 연구 착수 및 동탄-강남 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시작하였다. 2014년 2월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통보에 따라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A선[일산역-삼성역], B선[송도역-청량리역], C선[의정부역-금정역] 추진을 검토하였다. 2024년 3월 30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수서역-동탄역] 구간을 부분적으로 개통하면서 성남역도 개통하였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이 다니는 수서고속철도터널 위로 경강선 철도 터널이 동-서로 지나고 있으므로, 성남역을 건설할 때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 승강장만 만든 게 아니라 기존 경강선 터널 양 옆을 허물어서 경강선 전동차가 정차할 수 있는 승강장까지 함께 만들었다.
[현황]
성남역은 붓들마을 9단지, 아름마을 6단지, 아름마을 7단지, 백현마을 2단지 등 아파트단지의 가운데에 있으며, 선로는 버스가 정차하기 힘든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과 경강선[판교역-여주역]이 함께 지나는 환승역이므로 출퇴근 수요가 많은 판교역[신분당선]과 이매역[수인분당선]까지는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성남역-수서역 구간이 버스로 40분 정도 걸리지만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으로는 6분 만에 갈 수 있으며, 성남역 인근 이매역에서 수서역까지 운행하는 수인분당선보다 시간이 많이 단축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 열차는 하루 상·하행 모두 60회씩 총 120회 운행되며, 출퇴근 시간인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9시,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는 평균 17분 간격, 그 외 시간은 평균 20분 간격이다. 기본요금은 3,200원이며, 이동 구간을 10㎞ 초과하면 5㎞마다 거리 요금 250원이 추가되므로 수서역-성남역[10.6㎞] 3,450원, 성남역-동탄역[22.1㎞] 3,950원이다. 그러나 K-패스와 어린이·청소년 할인 혜택 등을 적용하면 요금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 개통에 앞서 시내·마을버스 6개 노선에 버스 88대를 확충해 성남역을 경유하도록 연계 교통 대책을 마련하였다. 시내버스 누리 4번과 720-1번, 마을버스 73번 노선이 성남역까지 연장 운영하도록 일부 조정하고, 시내버스 351번, 422번, 55번은 신설된 성남역 정류장에 정차하도록 하였으며, 향후 교통의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