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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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이 포함되어 있는 조선 후기에 제작된 『광여도(廣輿圖)』의 전주목(全州牧) 지도. 『광여도』는 19세기 전반에 제작된 회화식 전국 군현지도로 각 도별 지도 및 군현별 지도, 군사 요충지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광여도』「전주목」은 현재 전라북도 전주시와 완주군 삼례읍, 봉동읍, 용진읍, 소양면, 상관면, 구이면, 이서면과 익산시 오산면, 왕궁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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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에 소재하고 있는 건강힐링 체험마을.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에 소재하고 있는 4개 마을[미치마을, 원안덕마을, 장파마을, 신기마을]이 협력해 대한민국 최초로 ‘안덕 건강힐링체험마을’을 만들었다. 구이 안덕마을에서는 건강힐링 체험프로그램과 건강힐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이 안덕마을이 소재하고 있는 안덕리는 일제강점기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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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 일대에 거주하였던 인의송씨 문중의 고문서. 완주군 구이동면에 살았던 인의송씨 가문의 『구이 인의송씨 문중고문서』는 모두 62건으로, 17세기 후반에서 19세기 말까지 작성된 것들이다. 호적문서와 교지 및 교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호적문서에 따르면, 인의송씨 가문은 당시 전주부 구이동면 와동리, 덕천리, 지곡리 일대에서 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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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에서 삼례읍 삼례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 제27호선 고흥~군산선은 전라남도 고흥에서 전라북도 전주와 완주를 거쳐 군산까지 이르는 총 길이 155.1㎞의 일반국도이다. 완주군 경유 구간은 구이면 백여리에서 삼례읍 삼례리까지 길이 24.99㎞를 통과한다. 국도 제27호선은 도로의 기점과 종점인 고흥과 군산의 지명을 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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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에 있는 산. 국사봉의 정확한 명칭 유래는 잘 알 수가 없다. ‘국사봉’이라는 지명에 대해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의 내용을 보면, “국사봉[國師峰, 國士峰, 國思峰]은 한자 표기상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전국적으로 수많은 동일 지명을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 국사봉은 특정 산세를 구분하기 위해서만이 아닌 일반 사람들의 일상생활이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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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금평리 신풍마을에 있는 개화기 남방희와 남수희 쌍효각. 금평리 남방희, 남수희 정려는 남수희와 남방희 형제의 쌍효각이다. 남수희는 신혼을 모르고 살았으며, 부모님 병 치료에 백약을 찾다 보니 재산이 줄고 집안이 기울어졌다. 3년간 고기와 술을 입에 대지 않았으며 아주 검소하게 살았다. 날마다 부모 묘를 찾아 살폈고 울음소리와 눈물이 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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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지리학자 김정호가 집대성한 『대동여지도』에 수록된 고산현과 전주부 지도. 『대동여지도』는 조선 후기의 지리학자 김정호가 1861년(철종 12)에 편찬·간행하고 1864년에 재간한 22첩(帖)의 병풍식[또는 절첩식] 전국 지도첩으로, 남북은 120리 간격으로 22층으로 나누고, 동서는 80리 간격으로 19판(版)으로 구성하였다. 1첩 한 면의 남북 길이가 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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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이 포함된 조선 후기에 제작된 『동국여지도(東國輿地圖)』 고산현 및 전주부를 비롯한 전라도 지도. 『동국여지도』는 조선 후기 문인 화가인 공재(恭齋) 윤두서(尹斗緖)[1668~1715]의 서화첩인 ‘해남 윤씨 가전 고화첩 일괄(海南尹氏家傳古畵帖一括)’에 포함되어 있는 조선전도이다. 윤두서는 1712년 해남으로 거처를 옮겨 1715년에 사망하였으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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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철종 연간[1849-1863]에 제작된 전국지도인 『동여도(東輿圖)』에 수록된 전주부와 고산현. 『동여도』는 철종·고종 연간에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필사본의 전국 채색지도이다. 분첩절첩식(分疊折帖式) 형태로 총 23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목차 1첩과 지도 22첩에 전국 각 지역의 지리 정보가 수록되어 있어 『대동여지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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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에 자리하고 있는 조선 후기의 석성 터. 만마관지(萬馬關址)는 전라북도 남원에서 완주군으로 들어가는 호남제일관문(湖南第一關門)으로 조선 후기 순조(純祖) 때 축성된 석성의 터이다. 만마관은 옛 『완산지(完山誌)』의 ‘1811년(순조 11) 전라관찰사(全羅觀察使) 이상황(李相璜)이 부(府)의 동남(東南) 7리(里)에 만마관을 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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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 지역에서 쓰이는 토박이 언어를 통칭하는 말. 완주는 전라북도 중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진안, 서쪽으로는 김제, 남쪽으로는 임실 및 정읍, 북쪽으로는 익산 및 충청남도 논산과 금산에 인접해 있다. 완주는 지형적으로 전주를 둘러싸고 있는 독특한 모양을 지니고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전주와 연관성이 많아 그 언어나 문화적 특성이 전주와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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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 속하는 법정읍. 삼례읍은 10개의 법정리와 64개의 행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삼례읍은 조선시대에 삼례도찰방역이 있었으므로 삼례역 또는 삼례라 했다. 1914년 삼례역의 이름을 따서 삼례면이라 했고, 1956년 삼례읍으로 승격되었다. 삼례읍은 『1872년 지방지도』에서 ‘삼례역(參禮驛)’이라는 지명을 찾을 수 있다. 삼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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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구와리에서 삼례읍 삼례리로 흐르는 하천. 삼례천은 완주군 삼례읍 구와리에서 발원하여 삼례리에서 만경강으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조선시대 때 사람들이 지날 때마다 이방간을 향해 세번 예를 갖추었다는 데에서 ‘삼례(三禮)’라는 지명이 유래했다. 삼례천은 완주군 삼례읍과 익산시 왕궁면의 경계 지역인 구릉지대의 분수계를 중심으로 남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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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서 해방 이후 실시된 대통령 선거 및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서 살펴본 완주 군민의 투표 동향. 선거는 근대사회의 시민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 가장 확실한 정치 행위이다. 그리고 동시에 선거의 과정과 결과는 한 사회의 민주주의와 정치 성향을 보여주는 분명한 지표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민주주의 선거가 시행된 1948년 이후 2017년까지 20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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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를 기점으로 전라북도 완주군을 연결시켜주는 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는 전라남도 순천시를 기점으로 전라북도 완주군까지 이어진 고속도로이다. 순천완주고속도로는 총 길이 117.8㎞이다. 기존 호남고속도로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호남 내륙 지역과 순천, 광양, 여수 지역 일대의 수도권과 도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순천완주고속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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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에 있는 고개. 슬치는 옛날에 도인이 비파를 뜯으며 고개를 넘어왔다 하여 비파 슬(瑟), 고개 치(峙)를 써서 ‘슬치’라고 부른다고 한다. 슬치는 호남정맥 산줄기의 능선을 연결하고 있다. 주화산에서 시작하는 호남정맥이 만덕산을 타고 남하하다가 이곳 슬치에서 꺾여 경각산 방향으로 북서진한다. 정맥이 꺾이는 모양새가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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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에 설치되었던 숙식 제공 편의 시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210개 원이 있었으며, 그 가운데 전라도는 245개가 있었다. 전라북도 완주군에는 전주부를 중심으로 동쪽 30리[12㎞]에 위치한 신원(新院), 남쪽 40리[16㎞]에 위치한 상관원(上館院), 북쪽 30리에 위치한 허고원(虛高院), 북쪽 35리[14㎞]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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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에 있는 임진왜란 때인 1592년 7월 7일부터 10일 사이에 웅치전투가 있었던 전적지. 일본군이 금산을 점령하고 전주로 침공하려 한다는 소식을 접한 전라감사 이광은 금산에서 전주로 들어오는 길목에 해당하는 웅치와 이치의 주요 지점에 방어사 곽영(郭嶸), 김제군수 정담(鄭湛), 동복현감 황진(黃進), 나주판관 이복남(李福男)을 나누어 배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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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7월 8일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일대에서 왜군과 싸워 승리한 전투. 웅치는 전라북도 진안과 전라북도 전주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웅치는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에서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여러 개 노선이 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했을 때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 두목마을에서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덕봉마을로 넘어가는 덕봉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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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와 동상면 수만리의 경계에 있는 폭포. 위봉폭포는 완주 위봉산성의 동문 쪽에 있는 높이 60m의 2단 폭포로 완산 8경의 하나이다. 위봉폭포의 명칭은 위봉산과 위봉산성에서 유래했다. 위봉폭포는 위봉산성의 물이 모여서 성 밖으로 흘러가는 동쪽 지점에 위치해 있다. 경위도 상으로는 북위 35도 54분, 동경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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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은교리는 예전에 효자가 어머니가 바깥 출입을 할 때마다 업고서 냇가를 건넜다고 해서 인다리, 인교라 하던 것이 은다리 또는 은교가 되었다고 한다. 은교리는 본래 전주군 이서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전면 개편하면서 은교리, 원앙리, 신지산리, 신월리, 두죽리, 지산리, 장동리, 앵곡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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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을 경유하는 익산역에서 여수엑스포역까지 연결하는 철도 노선. 전라선은 철도 노선이 전라도에 위치해 ‘전라선’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전라선은 익산역에서 시작해 삼례역, 전주역, 순천역을 지나 여수엑스포역에 이르는 호남 내륙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노선이다. 전라선의 총 길이는 185.7㎞이다. 일제강점기 통감부의 12개년 계획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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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부터 1910년까지 조선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전라북도 완주군의 역사와 문화. 전라북도 완주군은 조선시대 전주부[전라북도 전주시]의 외곽 지역과 고산현이 합쳐진 것으로 1935년에 전주군에서 분리되었다. 전라도로 들어오는 관문 삼례역이 위치했고, 임진왜란 때 왜군이 전라도로 들어오는 길목을 막아 호남을 보존했던 웅치전투와 이치전투의 현장이다.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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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의 조선시대 역로와 삼례역.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삼례리에 위치하였던 삼례역은 고려 전기로부터 조선 말기까지 운영되었던 역참이었다. 삼례는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북쪽으로 30리 정도 떨어져 있는 곳으로 전라도에서 지리적으로 교통의 요지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전라도의 수부인 전부의 북쪽 관문의 역할을 하던 곳이었다. 삼례역은 중앙과 전라도를 연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