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0256
한자 觀光
영어공식명칭 Tourism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현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8년 6월 30일 - 영주 부석사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세계유산 등재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9년 7월 6일 - 영주 소수서원 한국의 서원으로 세계유산 등재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풍경, 풍습, 사적 등을 체험하거나 구경하는 일.

[개설]

관광이란 사람이 영리추구와는 관계없이 휴식·기분전환·자기 계발을 목적으로 일시적 이동을 하는 가운데, 관광 목적지의 인적·물적 및 기타 여러 측면과의 상호작용에서 생기는 모든 현상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 영주시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뿌리 깊은 역사적 전통이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도 풍부하여 이러한 여러 조건을 연계한 관광자원이 고루 갖추어져 있다.

[영주시의 관광자원]

영주시는 자연자원과 문화재, 문화·역사자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영주시의 관광명소로는 소백산·박봉산·용암산의 명산과 희방계곡·죽계구곡·금선계곡의 계곡, 희방사·비로사·초암사·성혈사·흑석사의 전통사찰과 영주 순흥 벽화 고분·영주 금성대군 신단 등의 유적이 있다.

주요 문화재도 43개의 국가지정문화재[국보 7개, 보물 25개, 사적 4개, 명승 1개, 천연기념물 3개, 국가민속문화재 3개]와 47개의 도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32개, 무형문화재 1개, 기념물 6개, 민속문화재 8개], 46개의 문화재자료, 7개의 등록문화재가 영주시 곳곳에 있어 영주시의 문화·역사자원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휴양·관광위락시설 등이 산재해 있다.

한편 소백산자락길, 죽령 옛길의 도보여행길과 선비촌, 체험마을,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 국립산림치유원 등 자연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시킨 관광자원 또한 매력적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육성 축제로 지정된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비롯하여 개최되고 있는 많은 축제 역시 영주시의 관광자원이다.

[영주시의 문화 관광지]

영주시의 주요 문화 관광지로는 부석사, 영주 소수서원, 선비촌, 희방사, 영주 무섬마을 등이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부석사는 우리나라 화엄종의 본찰로 초조인 의상 이래 그 전법 제자들에 의해 지켜져 온 중요한 사찰이다. 의상은 676년 부석사에 자리 잡은 뒤 입적할 때까지 이곳을 떠나지 않았고 그의 법을 이은 법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경내에는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앞 석등[국보 제17호],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국보 제18호], 영주 부석사 조사당[국보 제19호], 영주 부석사 소조여래좌상[국보 제45호], 부석사 조사당벽화[국보 제46호] 외에도 보물과 시도유형문화재 등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소수서원주세붕(周世鵬)[1495~1554]이 풍기군수로 부임하여 세운 백운동서원에서 시작된다. 이후 퇴계 이황이 풍기군수로 부임하면서 1550년(명종 5)에 왕에게 진언을 올려 ‘소수서원’이라는 현판을 하사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소수서원은 대원군의 서원 철폐 때 살아남은 47개소에 들었으며 사적 제55호로 지정되어 있다.

선비촌은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선비정신을 높이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재조명하여 윤리 도덕의 붕괴와 인간성 상실의 사회적 괴리 현상을 해소해 보고자 건립되었다. 무섬마을은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동쪽 일부를 제외한 삼면을 휘돌아 흘러 그 경관이 수려하다. 풍수지리학 상으로는 매화꽃이 피는 ‘매화낙지’, 또는 연꽃이 물 위에 떠 있는 ‘연화부수(蓮花浮水)’ 형국이라 하여 길지(吉地) 중의 길지로 꼽힌다. 희방사는 643년(선덕여왕 12)에 승려 두운이 창건한 사찰로 6.25전쟁으로 인하여 법당, 훈민정음의 원판, 월인석보 등의 문화유산이 소실되었으나 1953년 중건되어 유지되고 있다.

[영주시의 자연 관광지]

영주시의 자연 관광지로는 소백산국립공원을 빼놓을 수 없다. 소백산국립공원은 1987년에 1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22.011㎢로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에는 네 번째로 넓다. 비로봉[1,439.5m]을 중심으로 국망봉[1,420.8m], 연화봉[1,394m], 도솔봉[1,314m] 등이 백두대간 상에 솟아 있다. 퇴계 이황이 “울긋불긋한 것이 꼭 비단 장막 속을 거니는 것 같고 호사스러운 잔치 자리에 왕림한 기분이다.”라며 소백산 철쭉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것처럼 수많은 탐방객이 봄철 소백산국립공원을 방문하고 있다. 겨울이면 장중한 백두대간 위에 설화가 만발하는 절경을 이룬다.

죽령 옛길은 우리나라 동남지역 교통 대동맥의 한 토막이며 2천여 년의 세월 동안 영남 내륙을 이어온 죽령을 되살려 보존하려는 뜻에서 복원한 도보여행길이다.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는 지하 800m 지층에서 솟아 나와 불소, 유황, 중탄산 등이 함유된 알칼리성 온천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의 치유 효과를 통해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조성된 산림치유시설이다.

한편, 소백산여우생태관찰원인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중부복원센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붉은여우를 복원하고 있다. 이곳은 야생동물 복원시설로 붉은여우를 직접 관찰하고 생태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영주시의 축제]

영주시에서는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비롯하여 영주소백산철쭉제, 영주블루스뮤직페스티벌,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무섬외나무다리축제, 영주사과축제 등의 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소백문화제, 소백예술제,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 국화전시회 등의 문화예술제 또한 이루어지고 있다.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선비정신과 문화를 대한민국 대표 한류 정신문화 축제로 육성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축제를 통하여 선비정신이 이 시대가 지향해야 할 기본 가치임을 부각해 인성 회복을 한다는 목표 아래 소수서원선비촌 일대에서 열린다. 영주소백산철쭉제는 매년 5월 철쭉이 피는 계절에 소백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또 세상과 통하는 유일한 수단이었던 외나무다리를 추억하고, 잊혀가는 전통문화를 느껴보는 무섬외나무다리축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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