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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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坪洞遺物散布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212-2|192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김충배 |
성격 | 유물산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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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212-2|192 |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삼국시대와 고려 및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개설]
2002년에 실시된 성남 판교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지표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유물산포지로 삼평동 212-2번지와 192번지 일대에 분포한다. 당시 지표조사 결과 유적의 시기와 입지 및 분포 범위가 인접한 산포지7과 산포지9를 통합한 것이다.
[위치]
유물산포지의 중앙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를 중심으로 동서 방향으로 넓게 분포한다. 삼평동에서 매송동 탄천으로 흘러가는 운중천의 북쪽, 옛 보들과 뒷골, 긍골에 위치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삼평동의 문화유적 조사는 해방 이전에 구 광주군 낙생면 삼평리에서 확인된 고인돌에 대한 조사와 판교~구리간 고속도로, 신갈~반월간 고속도로 건설 등에 따른 1987년과 1988년에 걸친 지표 조사와 발굴 조사, 그리고 2001년에 수행된 성남시 전역에 대한 문화유적조사에 의해 개략적이고 산발적으로 이루어졌다.
2001년 12월 수도권 지역의 주택난 해소와 인구 분산을 위한 신도시 건설 계획의 일환으로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운중동, 삼평동, 백현동, 하산운동과 수정구 사송동 일원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건교부고시 2001-344호)되면서 판교 지역 전체에 대한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문화유적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개발 사업으로 인해 파괴의 우려가 있는 국가유산과 문화유적의 성격과 분포 범위를 사전에 확인하여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국가유산을 적극 보호하고자 2002년에 지표 조사가 실시되었고, 이를 통해 판교 지역에서 구석기시대의 뗀석기와 같은 유물에서부터 청동기시대의 민무늬 토기, 간석기와 묘제인 고인돌, 삼국시대 이래의 유물산포지, 기타 조선시대의 분묘 등 다양한 유적, 유물들이 확인되었다. 이 유물산포지는 이러한 2002년의 지표조사를 통하여 확인된 것이다.
[형태]
삼평동 212-2번지 일대는 금토천과 운중천이 만나는 지점에서 동북 방향으로 형성된 산자락과 그 산자락이 완만하게 내려오면서 형성된 계곡의 경작지이고, 삼평동 192번지 일대는 보들 북쪽의 산자락이다.
[출토유물]
212-2번지 일대에서는 나지막한 야산의 산자락과 그 계곡부에 조성된 경작지에서 유물이 집중적으로 채집되었는데, 민묘(民墓)가 많은 지점에서 삼국시대의 회청색 경질 민무늬토기와 조선시대의 도기·자기 조각 등이 확인되었다. 212-2번지와 도시고속화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192번지 일대의 산 사면과 계곡에서 채집된 유물은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도기·자기 조각들이 주류를 이룬다.
[현황]
삼평동 192번지, 옛 보들 일대는 판교신도시 봇들마을로 개발되었으며 주공휴먼시아 아파트, 삼평중학교 등이 이 지역에 해당된다.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건너편 212-2번지 일대는 어린이공원, 지원 시설 용지로 개발이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