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2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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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下山雲洞遺物散布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산운동 산29-1 |
시대 | 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김충배 |
성격 | 유물산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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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산운동 산29-1 |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산운동에 있는 고려와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개설]
2002년에 실시된 성남 판교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지표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유물산포지로 하산운동 산29-1번지 일대에 분포한다.
[위치]
지방도 57호선 남쪽의 앞잡골과 두밀 사이에 있는 해발 126.3m의 야산과 그 서쪽의 산사면, 그리고 비교적 넓은 계곡 일대이다. 석운동 야산에서 북동쪽으로 뻗은 산자락의 끄트머리에 해당하는 지역으로서 안동권씨(安東權氏) 묘역이 조성된 곳이기도 하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판교 지역의 문화유적 조사는 해방 이전에 구 광주군 낙생면 삼평리에서 확인된 고인돌에 대한 조사와 판교~구리간 고속도로, 신갈~반월간 고속도로 건설 등에 따른 1987년과 1988년에 걸친 지표 조사와 발굴 조사, 그리고 2001년에 수행된 성남시 전역에 대한 문화유적조사에 의해 개략적이고 산발적으로 이루어졌다.
2001년 12월 수도권 지역의 주택난 해소와 인구 분산을 위한 신도시 건설 계획의 일환으로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운중동, 삼평동, 백현동, 하산운동과 수정구 사송동 일원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건교부고시 2001-344호)되면서 판교 지역 전체에 대한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문화유적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개발 사업으로 인해 파괴의 우려가 있는 국가유산과 문화유적의 성격과 분포 범위를 사전에 확인하여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국가유산을 적극 보호하고자 2002년에 지표 조사가 실시되었고, 이를 통해 판교 지역에서 구석기시대의 뗀석기와 같은 유물에서부터 청동기시대의 민무늬 토기, 간석기와 묘제인 고인돌, 삼국시대 이래의 유물산포지, 기타 조선시대의 분묘 등 다양한 유적, 유물들이 확인되었다. 이 유물산포지는 이러한 2002년의 지표조사를 통하여 확인된 것이다.
[형태]
계곡 일대에는 중장비로 개간된 넓은 밭 경작지가 있고, 구릉 상단부와 정상부를 따라 민묘군이 분포하고 있다.
[출토유물]
계곡에 조성된 밭 경작지와 안동권씨 묘역 등지에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도기·자기 조각을 비롯하여 굵은 선의 생선뼈무늬 계통과 변형된 생선뼈무늬 계통 그리고 민무늬 계통의 기와 조각 등이 채집되었다.
계곡 앞에 있는 앞절들, 앞잡골은 절과 관련된 명칭으로 추정된다. 남쪽으로 약 1.2㎞ 떨어진 산 정상부 주변 골짜기가 ‘절골’로 불리고 있고, 또한 구전에도 골짜기 상부에 절이 있었다고 전하는 것으로 미루어 어떠한 형태이든 유적이 위치하였을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된다.
[현황]
하산운동 유물산포지 2 지역에는 판교신도시 산운마을이 조성되었으며, 계곡과 밭 경작지는 공동주택으로 개발되어 이제는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주변 교통도 크게 변화하여 지방도 57호선이 북쪽으로 맞닿아 지나고 서쪽으로 용인서울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산운마을 태영데시앙 13단지아파트가 이 지역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