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1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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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壽進洞遺物散布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산41-3 |
시대 | 선사/청동기,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김충배 |
성격 | 유물산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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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산41-3 |
[정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와 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
[개설]
2001년 토지박물관에서 수행한 지표 조사를 통하여 확인된 유물산포지로서 수진동 산41-3번지 일대에 분포한다.
[위치]
수진동 유물산포지는 판교-구리간 고속도로가 건설되기 이전에 수진동 고인돌이 있었던 곳과 인접한 지역으로 성남톨게이트 동쪽, 성수초등학교 뒤쪽에 해당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성남시에서 부분적이고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던 국가유산의 조사 결과를 종합·정리하여 향후 국토 이용 계획과 도시 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 자료를 얻고, 각종 산업 시설과 택지 개발, 사회 간접 시설 확충 등 개발 사업으로부터 국가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01년 토지박물관에서 수행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형태]
수진동 유물산포지는 해발 65m의 완만한 구릉 정상부에 분포한다. 지표 조사 이전인 2000년에 체육공원을 조성하면서 유적의 상당 부분은 이미 파괴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유물산포지의 입지 조건과 채집된 유물의 양상 등으로 미루어 청동기시대의 생활 유적과 삼국시대의 분묘군 등이 부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출토유물]
채집된 유물은 민무늬토기 조각과 연질의 눌러찍은 무늬토기 조각 그리고 회청색의 경질 토기 조각과 이형토제품(異形土製品) 등이다.
민무늬토기 조각들은 크기가 작아 정확한 형태를 파악하기 힘들다. 바탕흙에는 돌가루가 다수 포함되어 있고, 두께는 0.7㎝에서 0.9㎝ 가량 되며, 모두 3개의 조각이 출토되었다. 검은 색의 민무늬토기 조각의 경우 안쪽 면은 전형적인 민무늬토기의 색조를 띠고 있다. 또 다른 조각은 붉은 갈색을 띠고 있으며 겉면은 붉게 그을려 있다. 잔존 높이 3.2㎝이다. 겉면에 희미한 물손질 흔적이 남아있는 나머지 조각의 잔존 높이는 5.1㎝이다.
연질의 눌러찍은 무늬토기 조각은 불에 그을린 듯 검은색을 띠고 있고 단면은 짙은 회색이다. 겉면에는 불규칙한 줄무늬가 전체적으로 찍혀있다. 두께는 0.7㎝, 잔존 높이 4.3㎝이다.
회청색의 경질 토기는 겉면에는 격자무늬가 찍혀 있고 희미하게 한 줄의 음각선이 확인되었다. 바탕흙은 비교적 정선된 편이며 안쪽에는 불규칙한 물손질 흔적이 남아있다. 두께 0.9㎝, 잔존 높이 9.2㎝이다.
이형토제품은 평면은 원형으로 추정되고 단면은 반원형을 하고 있다. 가운데는 수직으로 지름 1㎝ 정도의 구멍이 뚫려 있으며 바탕흙에는 돌가루가 다수 함유되어 있다. 전체적인 색조는 밝은 황적색이다. 바닥 부분 지름 6.3㎝, 높이 2.6㎝이다.
[현황]
유물산포지가 위치한 수진동 산41-3번지 일대에는 현재 총 면적 51,000㎡ 규모의 수진공원이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유희 및 운동 시설, 편의 시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