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2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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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板橋洞-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52-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학명 | Sophora japonica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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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나무와 열매문〉쌍떡잎식물강〉콩목〉콩과 |
수령 | 500년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52-1 |
보호수 지정번호 | 경기-성남-6 |
보호수 지정일시 | 1982년 10월 15일 |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있는 회화나무.
[개설]
경부고속도로상의 판교 인터체인지를 나와 안양 방면으로 위치한 판교동의 자연마을인 옛 너더리마을에 있었던 수령 500년의 노거수로 높이 25m, 가슴높이 둘레 1.4m, 수관(樹冠) 너비 33m이다.
[형태]
판교동 회화나무 는 중심가지가 곧게 올라가다 원줄기 아래쪽 2.3m 부위에서부터 갈라지기 시작하여 위로 뻗었으며, 세로로 갈라져 깊게 팬 겉껍질에는 이끼가 끼어 있고 울퉁불퉁한 돌기가 형성되어 있다. 끝부분의 가지 일부가 고사된 채 매달려 있으나 수세는 양호하며 나무의 중심 부위에 가지와 잎이 적어 멀리서 보면 전체 모습은 이층 구조인 것처럼 보인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과거 교통이 발달하기 전 너더리마을은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길목이었는데, 이 길목의 주막거리 시장 한복판에 서있던 판교동 회화나무는 장꾼들의 유일한 휴식처였다. 또한 농사철에 가뭄이 들 때 회화나무에 기우제를 지내면 반가운 비를 내려주었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 단오절과 추석이 되면 그네를 매어 탔으며, 마을 사람들이 함께 즐겼던 널빤지라는 별명이 있는 너더리마을의 정자목이다.
[현황]
판교동 회화나무 는 지방도 393호선이 개통되면서 지대가 낮아져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었다. 너더리마을이 판교신도시로 개발되면서 판교동 회화나무는 낙생초등학교 후문으로 옮겨 심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