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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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조가 지은 칠언절구 시. 『남한지(南漢志)』권8 제영(題詠) 중 「정조대왕어제(正祖大王御製)」라는 제목 아래 실려 있다. 1779년(정조 3) 남한산성에서 있었던 군사훈련을 보기 위해 들렀을 때 쓴 작품으로, 옛날 병자호란의 치욕을 생각하면서 그때 일을 절대 잊지 말도록 남한산성을 지키는 장수에게 경계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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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영조가 남한산성에 들렀을 때 쓴 칠언절구 시. 『남한지(南漢志)』권8에 「영조대왕어제(英祖大王御製)」라는 제목 아래 실려 있는 3수의 영회삼수(詠懷三首)인 ‘알원릉추모(謁園陵追慕)’, ‘좌행궁유감(坐行宮有感)’, ‘등장대강개(登將臺慷慨)’ 가운데 세번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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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강위의 시문집. 조선 후기의 한학자이자 개화사상가인 강위(姜瑋)[1820~1884]는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복정리 출생으로, 본관은 진주, 자는 중무(仲武)·위옥(葦玉)·요장(堯章), 호는 추금(秋琴)·자기(慈屺)·청추각(聽秋閣)·고환당(古懽堂)이다. 무반집안의 출신으로 신분상의 제약 때문에 과거를 포기하고 학문과 문학에 전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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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종 때의 문신 입암 민제인의 시문집. 민제인(閔齊仁)[1493~1549]의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희중(希仲), 호는 입암(立巖)이다. 1520년(중종 15) 문과에 급제하여 호당에서 독서하다가 다음해 승정원주서가 되었는데, 이때 「척간유생도기(擲奸儒生到記)」를 가필하였다가 탄핵되었다. 광주목사, 평안도관찰사를 역임했고 명나라에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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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형태, 거주형태와 부부관계, 자녀관계 등 가족을 중심으로 한 생활 모습. 성남은 1990년대 초 주택 200만호 건설의 일환으로 분당이 신도시로 개발되면서 기존의 중심축이었던 수정구와 중원구에 분당구가 새로이 추가되었다. 분당은 다수의 외지인들이 이주해 온 지역으로서, 기존의 도심지역 주민과 토박이 주민들의 생활과 비교해서 상이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성남지역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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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에 있는 덕수 이씨 이우의 묘에서 출토된 토제 지석. 고등동 덕수 이씨 이우 토제 지석(誌石)은 조선 명문가 출신 이우의 무덤에서 나온 묘지문 기록이다. 과거에는 망자의 인적 사항이나 무덤의 소재 등을 판석에 기록해 무덤에 묻었다. 2017년 공공택지개발 사업 당시 이우 선조의 묘역을 이장하는 과정에서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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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년 후백제 멸망 이후부터 1392년까지 고려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경기도 성남 지역 역사. 성남은 후삼국시대 한산주(漢山州) 또는 한주(漢州) 지역으로 궁예의 태봉에 속하였다가 왕건의 고려에 귀속되었으며, 삼국시대부터 정치 군사적으로 중시되어 온 곳 가운데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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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 있는 광주 이씨 둔촌(遁村) 이집(李集)의 후손 묘역.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일대 광주 이씨 묘역은 3곳으로 나뉘어 있는데 청백리 이지직(李之直)[1354~1419], 광원군 이극돈(李克墩)[1435~1503], 감사공 이세정(李世貞)[1461~1528], 관찰사공 이예손(李禮孫)[?~1459] 등의 묘역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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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행정구역. 조선이 건국되면서 토착적인 지방 호족·향리의 사적 지배권을 박탈하여 수령의 지배아래 예속시킴으로써, 지방 세력을 약화시키고 행정사역인화시켜 중앙집권적 행정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지방편제에 의해 구획된 8도의 하급행정지역(부·대도호부·목·도호부·군·현) 중의 하나로서, 1504년(연산군 10) 이후 관읍이 혁파되기 도하고 부 또는 유수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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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때 경기도 광주 지역을 통제하기 위해 설치한 용인헌병분견대 소속 분견소. 일제의 헌병경찰제하에 광주지역을 통제하기 위해 설치한 남한산성 용인헌병분견대 소속의 광주지역 분견소로, 정식 명칭은 ‘남한산성 용인헌병분견대 광주분견소’이다. 일제는 조선 강점 전에는 일본 헌병을 주로 도시에 집중 배치되었으나, 강점 후에는 분산 배치 체제로 전환시켜 농촌까지 헌병분견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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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 양재에서 해문역(남양)에 이르는 교통로. 양재→ 천천현로→낙생역→구흥(용인)→ 금영(용인)→ 좌찬(죽산)→ 분행(죽산)→ 무극(음죽)→강복(안성)→가천(양성)→청호(수원)→ 장족(수원)→ 동화(수원)→해문역(남양)에 위치했던 역 중의 하나이다. 낙생역지의 정확한 위치는 현재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현재 수내 제2동에 위치한 중앙공원 앞의 수내로와 돌마로가 갈라지는 분기점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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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종 때의 효자. 본관은 능성(綾城). 부모에게 불효가 될까 염려하여 나이 50세가 되도록 장가들지 않고, 60세가 되서야 장가를 들었다. 지성으로 어머니를 섬겨 시종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어머니가 죽자 죽만 먹으면서 3년 동안 여묘살이를 하였다. 충순위(忠順衛)에 입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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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과 수정구 금토동,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에 걸쳐 있는 산봉우리. 국사봉의 해발고도는 540.2m로, 망경대, 옥녀봉 등의 여러 산봉우리와 함께 청계산(淸溪山)[618m] 산줄기를 이루며 성남시의 서쪽 경계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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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시대 전기에 일어난 7차례의 대외 정벌사를 기록한 책. 국조정토록은 1419년(세종 1) 대마도 정벌 때부터 1510년(중종 5) 삼포왜란까지 7차례에 걸쳐 일어난 조선 전기의 전쟁 기록을 담은 목판본이다. 주로 『조선왕조실록』의 내용 가운데 흩어져 있는 내용들을 모아 편집한 책으로, 2003년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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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에 있는 전주이씨 묘역. 조선 중종의 다섯째 왕자인 덕양군(德陽君) 이기(李岐)[1524~1581]와 그 후손들이 대대로 묘를 쓴 묘역이다. 덕양군 이기를 비롯하여 손자 귀천군(龜川君) 이수(李晬), 증손 봉래군(蓬萊君) 이형윤(李炯胤), 봉산군(蓬山君) 이형신(李炯信), 현손 충좌위부사과(忠佐衛副司果) 이숙(李塾) 등의 묘가 집중 분포되어 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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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관할에 있는 옛 지명. 분당구 서남단에 있는 지역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가 있는 곳이다. 동쪽은 탄천을 경계로 분당구 정자동과, 서쪽은 분당구 운중동(대장동), 남쪽은 분당구 금곡동 및 동원동, 북쪽은 분당구 판교동(백현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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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군 낙생면 지역에 있었던 지명. 조선 중종의 다섯째 아들인 덕양군(德陽君) 이기(李岐)의 무덤이 있었으므로 '궁안' 또는 '궁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돌마면의 정자동 일대를 병합하여 궁내리라 하여 1973년 성남시에 편입되었다. 1975년에는 낙생출장소에 편입되어 금곡동의 관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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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인 1864년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까지 경기도 성남의 역사. 19세기 중엽 조선의 전통 사회는 안으로는 부패하고 무능한 양반 지배 체제에 반대하는 민중 세력의 힘이 성숙되고, 밖으로는 일본과 서구 열강 침략 세력의 침투, 그리고 1910년 경술국치로 일제 강점기를 맞게 된다. 성남 지역은 이 시기에 근대식 학교가 설립되고, 교통의 발전과 이에 따른 시장이 활성화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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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있는 김사원의 묘. 김사원은 조선 성종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효보(孝甫)이다. 전객사령(典客寺令)을 지낸 김윤인(金允仁)의 후손으로, 도승지 김유양(金有讓)의 아들이자, 증이조참의 이근건(李根健)[?~1456]의 사위이다. 문과급제 후 관직이 상의원정(尙衣院正)에 이르렀으며, 사후 병조참판에 추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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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조선 초 경기도 광주군 출신의 문신. 고려 말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절개를 지킨 두문동 72현의 한 사람인 김약시는 태조 이성계가 고려를 멸하고 조선을 건국하자 벼슬에서 물러나 부인과 함께 광주의 금광리(金光里)[현재의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산골에 은거하였다. 그 후 김약시의 자손이 집성촌을 이루자 세상 사람들이 ‘광산김씨네가 사는 마을’이라 하여 금광리라 칭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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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몰년 미상.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순중(純仲), 호는 상촌(桑村). 아버지는 통례문부사(通禮門副使) 지제고(知制誥)를 지낸 김오(金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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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경기도 성남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명칭. 조선시대 광주군 낙생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근대적인 행정 단위로서는 1907년 설치되어 돌마면, 대왕면, 중부면 일부의 6개리와 함께 성남 지역의 근간을 이루었다. 현재의 판교 신도시와 분당구 금곡동, 구미동 등 11개 법정동이 낙생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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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지금의 성남시 분당 지역에 설치되었던 역참(驛站). 역참(驛站)은 중앙과 지방 사이의 공문서 전달, 왕래하는 관리나 사신의 접대, 관수 물자의 운반을 뒷받침하기 위해 설치된 조선시대의 교통·통신 기관이다. 낙생역은 조선시대에 양재→천천현로→낙생역→구흥(용인)→김령(용인)→좌찬(죽산)→분행(죽산)→무극(음죽)→강복(안성)→가천(양성)→청호(수원)→장족(수원)→동화(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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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성남 지역 출신의 무신. 본관은 의령(宜寧). 고려의 밀직부사를 지낸 남을번(南乙番)의 손자이며, 조선조 개국공신으로서 태종 대에 영의정을 지낸 의령부원군 남재(南在)의 장남이다. 부인은 고려의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를 지낸 방순(方恂)의 딸이다. 아들들이 모두 관직에 올라 첫째 아들 남지(南智)는 좌의정을, 둘째 아들 남간(南簡)은 직제학을 각각 역임하였으며, 셋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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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있는 남경문의 묘. 남경문은 여말 선초의 문신으로 본관은 의령이며, 조선조 개국공신인 의령부원군(宜寧府院君) 남재(南在)의 아들이다. 장남은 충간공(忠簡公) 지(智), 차남은 간(簡), 3남은 조선 태종의 4녀 정선공주의 남편 소간공(昭簡公) 휘(暉)이다. 병조의랑을 지내고 영의정에 추증되었으나, 일찍 요절하여 약력이 자세하지 않다. 배위(配位) 숙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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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성남 지역에서 살았던 문신. 남구만(南九萬)[1629~1711]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면서 서예가이고, 시조(時調) 「동창이 밝았느냐」를 남긴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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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수도 한양을 지키던 성곽으로 성남시, 광주시, 하남시에 걸쳐 있는 남한산의 산성. 남한산성은 신라 주장성(晝長城)의 옛터이자 고려 시대의 광주성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조선 왕실의 보장처(保障處)로 유사시 도성의 기능을 수행했으며, 성내에 행궁을 설치하여 종묘와 사직을 옮길 수 있도록 했다. 1626년(인조 4) 공역이 완성되자 광주부의 읍치를 남한산성으로 옮겨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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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군 대왕면에 있었던 행정기관. 1911년 개소한 대왕면사무소는 일제하에서는 부역과 세금을 징수하는 기구였다. 3.1운동을 겪은 제국주의 일본은 소위 ‘문화정치’를 표방하며 한국 국민에 대해 유화 정책을 펴는 과정에서 지방 행정 기구와 교육 기관을 확대하였다. 이 과정에서 1928년 4월 1일 세곡리에 대왕면사무소를 신축 이전하며 면 행정의 정식 출발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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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28일 대왕면에서 일어난 만세시위운동. 광주군 돌마면 여수리가 본적인 이시종(李時鍾)은 농사에 종사하던 중 송파시위에 참가한 후 대왕면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하게 된다. 「조선독립신문」의 독립에 관한 기사를 가지고 수서리에 돌아와 동리의 이재순(李載淳), 이규문(李揆文) 등 100여명을 규합하여 만세시위운동을 시작하였다. 시위대는 만세를 고창하면서 면사무소에 집결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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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에 있는 산봉우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에서 가장 큰 마을인 태릉에 있는 높이 172.2m의 나지막한 산봉우리이다. 태릉은 성남시 분당구 동원동의 낙생저수지를 지나 분당구 대장동과 용인시 고기동 경계의 삼거리에서 1.5㎞ 지점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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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있던 판교원에서 병든 아버지를 돌본 효녀. 도리장(都里莊)은 지금의 전라북도 장선군 출신의 효녀였다. 당시 한양성을 쌓기 위해 부역을 하러 간 아버지가 병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판교원에서 아버지를 찾아 돌본 뒤 집으로 무사히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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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시대 과거시험에 합격한 생원과 진사의 명부. 『만력기축 사마방목』은 1589년(선조 22) 만력 기축년에 실시된 증광별시의 생원·진사시 합격자 명부를 후대에 복원한 자료이다. 원본은 유실되었고 생원시에 합격한 박동량의 후손이 원본을 다시 필사하여 만든 책이 현재까지 전해진다. 2011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49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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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말사이다. 망경암의 역사에 대해서는 ‘망경암칠성대중수비(望京庵七星臺重修碑)’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 비문에 의하면, 망경암은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영장산(靈長山) 중턱 위에 위치하고 있어 망경암이라고 했으며,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걸쳐 임금이 친히 찾아와 나라와 백성의 안락과 수복을 기원한 장소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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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소재 망경암에 있는 조선시대의 비.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망경암(望京庵)에 있는 조선시대의 비로 1898년에 건립된 망경암 칠성대 중수비를 대비(大碑)라 부르는 데 대하여 이 비를 소비(小碑)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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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있던 현종의 장녀 명선공주의 묘. 명선공주(明善公主)[1660~1673]는 조선 제18대 왕 현종(顯宗)[1641~1674]과 명성왕후(明聖王后) 사이에 태어난 1남 3녀 중 장녀이다. 명선공주의 동생이 숙종(肅宗)이고, 그 뒤로 명혜(明惠)공주, 명안(明安)공주가 있다. 현종은 딸들을 끔찍이 여겼다. 사신이 북경에서 돌아올 때 청나라에서 보내온 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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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있던 현종의 차녀 명혜공주의 묘. 명혜공주(明惠公主)[1663~1673]는 조선 제18대 현종과 명성왕후 김씨 사이에 태어난 1남 3녀 중 둘째 딸이다. 언니가 명선공주이고 오빠가 숙종이다. 가축 전염병인 구제역과 사람에게 치명적인 천연두(天然痘)가 크게 번지던 현종 14년[1673]에 명혜공주가 9세에 죽고, 3개월 후 14세인 명선공주도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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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서 무당[무속인]을 주축으로 민간에 전승되는 신앙 형태. 성남 지역은 예로부터 광주굿이 성행하던 곳이며, 권역상으로는 경기도 무속권역에 속한다. 경기도의 무속은 세습무와 강신무로 나누어진다. 지역적으로는 한강과 남한강을 경계로 하여 이북은 강신무가 주를 이루며, 이남은 세습무가 주를 이룬다. 이러한 구분은 화랭이[광대와 비슷한 놀이꾼패]의 유무로 구분 짓는다. 성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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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문화적 가치가 있는 유형, 무형의 재산. 문화재는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을 의미한다. 형태의 유무에 따라 유형(有形)과 무형(無形)으로 구분하며, 지정 여부에 따라 지정(指定)과 비지정(非指定) 문화재로 나뉜다. 다시 지정문화재는 지정한 주체에 따라 국가 지정, 광역자치단체 지정, 기초자치단체 지정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국가 지정 문화재는 국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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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지역에서 활동한 작곡가. 박태현은 1907년 9월 19일 평안남도 평양 설암리에서 아버지 박일찬, 어머니 한인찬 사이에서 독실한 기독교 집안의 2남 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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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에 있었던 마을. 벌말은 벌터로도 불려졌는데 자연취락지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조선 세종의 아들 평원대군(平原大君)의 묘소 관리를 위해 수진궁(壽進宮)을 지은 데서 유래한 수진리는 궁말[宮村]로도 불려졌는데, 이 궁말의 서쪽 벌판에 자리 잡은 취락지역이 벌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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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던 조선 인조 때 창건되고 1939년에 폐사된 법륜사 절터. 법륜사 터는 성남 지역을 대표하던 법륜사가 있던 절터이다. 청나라 사찰지 『범우고(梵宇攷)』에 따르면 인조 때 창건된 절로 영창대군의 원찰 기능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절터 위치는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금빛초등학교 주변으로 1970년대 동제종이 발굴되어 태평동사지 혹은 탄리사지로 알려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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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6년(인조 14) 12월부터 1637년 1월까지 청(淸)의 침입에 의한 조선과의 전쟁. 제1차 침입인 정묘호란(1627년) 이후 맺은 조약에서 ‘형제의 맹약(盟約)’을 ‘군신의 의(義)’로 바꿀 것을 요구한 것이 직접적인 동기였다. 당시 조정은 서인이 집권하면서 숭명반청(崇明反淸) 외교노선을 취하여 오랑캐인 청나라에 대해 척화(斥和)하자는 논의가 팽배해 있었다. 이때 청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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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은 성남시 분당구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탄천이 동의 서쪽을 남출북류(南出北流 : 남쪽에서 나와 북쪽으로 흐름)하고 있다. 불곡산의 북서쪽 기슭에 해당되며 분당신도시 개발로 인하여 기존의 정자동 행정구역에서 불정동, 신기동 등이 새로 생겨나면서 면적이 크게 축소되었다. 동의 북쪽은 백현로에 의하여 수내동 및 내정동과, 동의 남쪽은 정자로에 의하여 불정동과, 동의 서쪽은 내정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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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인 1910년대에 분당리에 개설되었던 향시(鄕市)의 하나. 15세기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지방의 향시는 16세기에 보편화되어 전국적으로 열리게 되었다. 그러나 일제가 강점하면서 행정구역 변경과 함께 시장의 개설과 역할도 달라지게 되었다. 조선시대는 대부분 면 단위로 시장이 개설되었으나 이때에 이르면 이(里) 단위로도 시장이 개설되게 된다. 1917년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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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이나 유골을 땅에 묻은 곳. 즉 무덤을 말한다. 분묘는 성남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구성요소가 된다. 왜냐하면 이 지역이 조선시대에 수도 한양에 인접한 기전지역(畿甸地域)으로서 산세가 수려하고 길지가 많아 이 지역으로 이사하여 살아온 명문사대부들의 양택(陽宅:주택) 및 음택(陰宅:무덤)이 많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궁내동, 금토동, 고등동, 판교동, 수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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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를 교조로 하고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불교는 고타마 싯다르타(Gautama Siddharta)라는 역사적 인물이 깨달은 우주와 삶의 진리를 궁극적 가치를 지닌 가르침으로 믿고 실천하는 종교로, 세계 3대 종교의 하나이다. 불교 고유의 용어로 표현하면 교조인 부처[불(佛)], 그의 가르침인 법(法, dharma), 그리고 그를 따르는 공동체인 승가[승(僧)]라는 삼보(三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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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역사 속에 불교가 남긴 문화재. 일반적으로, 유물은 형태가 작아 운반이 가능한 석기, 토기, 금속기 등을 가리키며, 유적이란 형태가 커서 이동할 수 없고 그 위치가 변경 불가능한 패총(貝塚), 분묘(墳墓), 사적(史蹟) 등을 가리킨다. 이와 같은 시각에서 본다면, 불교의 유물유적에는 불상이나 불화와 같은 불교미술품, 전각(殿閣)과 같은 불교건축물, 불경과 같은 불교문헌, 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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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을 기념하기 위해 돌, 철, 나무 등에 글을 새겨 세워놓은 물건. 혹은 후세에 전하고자 하는 일을 새겨 세우는 돌. 비는 보통 비석(碑石)이라고 하는데, 주로 모양이 네모진 것을 말하며 둥근 것은 갈(碣)이라 한다. 오늘날 성남지역에 잔존하는 비는 주로 조선 전기부터 궁내동, 금토동, 고등동, 판교동, 수내동, 율동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세거하였던 유력가문 사대부들의 묘역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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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가 불상을 모셔놓고 불법을 수행하고 설하는 집. 절, 사원(寺院), 가람(伽藍), 정사(精舍)라고도 한다. 사찰은 인도에서 불교 발생 초기에 수행자들이 우기(雨期)를 피해 한 곳에 모여 공동생활을 한 전통에서 시작하였다. 이러한 전통을 안거(安居)라고 하는데, 이때 안거의 장소가 후대에 사찰로 발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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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가 불상을 모셔놓고 불법을 수행하고 설하는 집. 절, 사원(寺院), 가람(伽藍), 정사(精舍)라고도 한다. 사찰은 인도에서 불교 발생 초기에 수행자들이 우기(雨期)를 피해 한 곳에 모여 공동생활을 한 전통에서 시작하였다. 이러한 전통을 안거(安居)라고 하는데, 이때 안거의 장소가 후대에 사찰로 발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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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개최되는 문화행사. 통비석 전면 삼족오(三足烏)의 전통적 고비(古碑) 문양을 지닌 연°성군 이곤의 판교동 묘소가 지닌 역사적, 문화적 중요성을 홍보하고 성남시 향토유적 제6호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성남문화원이 주최하고 판교문화보존회에서 주관하여 2004년 10월 24일에 낙생초등학교에서 제1회 연성군 서예 휘호대회(延城君 書藝 揮毫大會)를 개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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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당시 척화파로서 청의 요구에 강하게 척화소(斥和疏)를 올린 세 사람의 학사. 홍익한(洪翼漢)[1586~1637], 윤집(尹集)[1606~1637], 오달제(吳達濟)[1609~1637]를 말한다. 1671년(현종 12) 송시열이 지은 『삼학사전(三學士傳)』에서 이들을 ‘삼학사’라 불러 그 이름으로 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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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에 있었던 관아 터. 관아(官衙)는 조선의 지방 행정 기구의 청사가 위치한 마을로 읍치라고도 불렀다. 관아에는 수령의 정청인 동헌, 국왕의 위패를 모시는 객사, 고을 양반들의 대표자인 좌수와 별감이 있는 향청, 아전들의 근무처인 질청, 기생과 노비들이 사용하는 관노청, 그리고 군사를 관장하는 군기청이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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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현각대사의 깨달음을 담은 『선종영가집』을 조선의 간경도감에서 간행한 책. 『선종영가집언해권상1책』은 당나라 영가(永嘉) 현각대사(玄覺大師)가 쓴 『선종영가집(禪宗永嘉集)』을 세조가 한글로 토를 달고, 신미대사(信眉大師) 등이 한글로 마저 번역한 뒤 해초와 효령대군 등이 교정하여 1464년(세조 10)에 간행한 서책이다.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목판본으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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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법륜사에 있던 개항기에 제작된 불화. ‘법륜사’ 명(銘) 감로도는 1889년 망경암마애여래좌상[경기도 유형문화재]을 조성한 조선 왕실의 종친인 이규승(李奎承)[1835~?]이 경기도 광주[현재 성남시 수정구]의 옛 사찰 법륜사에 봉안한 불화이다. 1939년 법륜사가 폐사하면서 서울 지장암으로 옮겨져 2008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271호 지정되었다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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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법륜사에 있던 개항기에 제작된 불화와 복장물. ‘법륜사’ 명(銘) 신중도는 1889년 망경암마애여래좌상[경기도 유형문화재]을 조성한 조선 왕실의 종친 이규승(李奎承)[1835~?]이 경기도 광주[현재 성남시 수정구]의 옛 사찰 법륜사에 봉안한 불화이다. 1939년 법륜사가 폐사하면서 서울 지장암으로 옮겨져 2008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270호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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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앙에 위치한 도시. 성남시는 경위도 상 북위 37°19´~37°28´, 동경 127°01´~127°11´의 위치에 있다. 동쪽 끝은 중원구 상대원동, 서쪽 끝은 분당구 석운동, 남쪽 끝은 분당구 구미동, 북쪽 끝은 수정구 창곡동이다. 서울의 위성도시로서 서울의 중심에서 남동쪽으로 약 20㎞ 거리에 있으며 동쪽은 광주시, 서쪽은 과천시와 의왕시, 남쪽은 용인시, 그리고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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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2년(영조 48)~1832년(순조 32). 조선 후기 정조~순조대의 여성 성리학자이자 문인. 충북 제천 출생으로 일생의 대부분을 서울에서 살았고, 사후에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선영에 묻혔는데, 그의 묘소는 성남시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정일당의 본관은 진주, 아버지는 강재수(姜在洙)이고, 어머니 안동권씨는 권서응(權瑞應)의 딸이다. 아명은 지덕(至德)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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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거주하였던 열녀. 송율 처 신씨(宋嵂妻愼氏)는 아내로서 절개를 지켰을 뿐 아니라 시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셨던 열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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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법정동. 법정동인 수내동의 행정동은 수내1동, 수내2동, 수내3동이다. 분당신도시의 중앙에 자리해 교통이 편리하고, 중앙공원과 불곡산 등 주변의 녹지 환경과 더불어 동국대학교분당한방병원의 의료시설과 동산종합시장 등 유통시설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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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1670~1718]의 무덤인 소령원(사적 358)을 그린 묘산도(墓山圖). 숙빈최씨 소령원도는 숙빈 최씨의 무덤인 양주(楊洲)의 소령원(昭寧園)을 그린 묘산도이다. 숙빈 최씨는 영조의 생모로 1718년(숙종 44)에 사망하여 양주 고령동 옹장리(현 경기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에 묻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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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종(中宗)의 후궁 숙의김씨(淑儀 金氏)의 묘. 숙의김씨는 중종의 후궁으로 왕자를 생산하지는 못했으나 숙정옹주(叔靜翁主)를 출산하였으며, 사위가 능성부원군(綾城府院君) 구수영(具壽永)[1456~1524]의 손자인 능창위(綾昌尉) 구한(具澣)이다. 함께 중종을 모시던 숙원 이씨(淑媛 李氏)가 덕양군(德陽君) 이기(李岐)를 낳다가 산고를 이기지 못하고 일찍 죽자, 왕명으로 덕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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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는 대한제국기의 함경도 및 러시아 동부 지역 지도. 아국여지도는 김광훈(金光薰)과 신선욱(申先郁)이 두만강 어귀와 연해주 일대를 16년간 직접 답사하여 제작한 함경도 및 러시아 동부 지역 지도이다. 군사적인 목적으로 제작된 지도로 제작 연도는 불분명하지만 1885∼1905년으로 추정되며, 2008년 12월 22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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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문신으로 경기도 성남시의 세거 성씨인 광주 안씨의 중시조. 안성(安省)[1344~1421]은 조선 세종 3년까지 활동한 문신이다. 조선 개국 후 처음으로 청백리에 뽑힌 3인 중 한 사람이며, 한쪽 눈이 작아서 이름을 ‘소목(小目)’이라 하였는데, 벼슬을 하면서 임금의 명령으로 ‘성(省)’으로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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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중국 당나라 현장(玄奘)[602?~664]이 번역한 약사여래(藥師如來)의 공덕을 칭송하는 경전의 판본.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은 줄여서 『약사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질병의 치유를 기원하기 위한 경전이다. 이 『약사경』은 속장경을 간행하기 위해 1086년 흥왕사에 설치한 교장도감(敎藏都監)에서 펴낸 것 가운데 하나이다. 1권 1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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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에 있는 평양조씨 묘역. 여수동 평양조씨 묘역은 고려 말, 조선 초의 인물 조견(趙狷)[1351~1425]의 묘를 쓰면서 조성되었다. 조견의 호는 송산(松山), 시호는 평간(平簡)으로 조선의 개국공신 조준(趙浚)의 동생이다. 조선왕조가 성립할 때에 그의 형 조준은 전제개혁 등 적극적으로 이성계 일파에 협력하여 개국공신이 되었으나 고려 말에 고위 관직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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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서 출토된 영창대군 이의(李㼁)의 묘지석. 영창대군은 조선 선조의 14명의 왕자 중 막내이며, 인목왕후의 유일한 소생이다. 선조는 이미 세자로 책봉된 광해군(光海君) 대신 영창대군을 왕세자로 책봉할 것을 영의정 유영경(柳永慶) 등과 비밀리에 의논하였다. 그러나 선조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광해군이 왕위에 오르자 서인(庶人)으로 강등되고 만 8세의 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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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는 영월 일대의 단종 유적을 그린 화첩. 유배지 영월(寧越)에 남겨진 조선 단종[1441~1457]의 자취와 충신들의 절의가 깃든 장소를 8폭의 그림으로 제작한 화첩이다. ‘영월 경내의 그림’이라는 뜻을 지닌 이 월중도(越中圖)의 제작 시기는 단종이 숙종에 의해 복권된 1698년 이후로 추정되며 2007년 12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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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공자(孔子)[B.C. 552~B.C. 479]를 시조로 하여 주(周)의 종법(宗法)제도와 예악(禮樂)문화를 중심으로 집대성한 종교전통. 유교적 전통사회는 효(孝)라는 이념 아래 종자(宗子)를 중심으로 하는 혈연적 유대의식[친친(親親)], 조상 공경의 의례를 공유하는 가족공동체, 충(忠)이라는 이념 아래 군주를 중심으로 하는 사회적 위계질서[尊尊], 종묘와 사직의 의례를 받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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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와 관련되는 유물 및 유적. 유교 유물은 제사와 관련된 제구(祭具)들과 유교적 세계관을 드러내는 기록들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유교적 제사의식에서 사용하는 유물로는 신주(神主), 제기(祭器), 홀기(笏記) 등이 있고, 유교적 세계관을 드러내는 기록으로는 문집(文集)이 대표적이다. 또한 가문의 역사를 담은 기록인 족보(族譜)도 대표적인 유교 유물이다. 이러한 각종 기록들은 유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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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에 있는 구릉. 조선 성종의 어태(御胎)를 안치하였다고 구전되는 곳으로, 율동의 문정공(文靖公) 한계희(韓繼禧)와 공간공(恭簡公) 한사문(韓斯文) 묘역 중간에 불룩하게 솟아오른 나지막한 구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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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성남 지역 출신의 종친·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상보(尙輔), 호는 백헌(白軒)이다. 정종(定宗)의 열 번째 왕자인 덕천군(德泉君)의 6대손이며, 이수광의 손자이고, 동지중추부사 이유간(李惟侃)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개성고씨로 대호군 고한량의 딸이고, 부인은 류색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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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종대(中宗代)의 문신 이곤(李坤)의 묘. 이곤[1462~1524]은 중종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자정(子靜), 호는 녹창(鹿窓)이다. 증이조참의 이근건(李根健)[?~1456]의 손자이자 연안군(延安君) 이인문(李仁文)[1425~1503]의 아들이다. 1492년(성종 23) 문과 급제 후 관직에 진출하였으며 1506년(중종 1) 중종반정에 참여한 공으로 정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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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종대(中宗代)의 문신 이공승(李公升)의 묘 및 묘갈. 이공승[1501~1533]은 중종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수부(秀夫)이며 연성군(延城君) 이곤(李坤)의 둘째 아들이다. 관직은 장례원사평(掌隷院司評)을 지냈으나 일찍 요절하였고, 죽은 뒤에 승정원좌승지(承政院左承旨)를 추증(追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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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부터 대한제국 시기에 망경암 칠성대를 중수하고 나라와 왕실의 안녕을 빌었던 종친. 이규승은 조선 말부터 대한제국 시기에 망경암 칠성대를 중수하고 나라와 왕실의 안녕을 빌었던 종친이다. 1897년 망경암 칠성대를 중수하고 암벽에 마애여래좌상과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는 글을 새겼다. 이듬해에 망경암 칠성대 중수비를 세워 망경암에서 여러해 동안 왕실의 안녕을 기원했던 사실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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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세조대의 문신 증이조참의(贈吏曹參議) 이근건(李根健)[?~1456]의 부인 단양이씨(丹陽李氏)의 묘. 단양이씨는 집의(執義) 이유(李柔)의 딸이자 태종대에 좌의정을 역임한 단산부원군(丹山府院君) 이무(李茂)[1355~1409]의 손녀이다. 증이조참의 이근건[?~1456]과 혼인하여 연안군(延安君) 이인문(李仁文)[1425~1503]을 비롯한 3남1녀를 낳았는데, 판교동 연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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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종(中宗)의 다섯째 왕자 덕양군(德陽君) 이기(李岐)의 묘. 이기[1524~1581]는 중종의 다섯 째 아들이며 자는 백고(伯高)이다. 어머니인 숙원이씨(淑媛李氏)[사후 종2품 숙의로 추봉]와 일찍 사별하여 숙의김씨(淑儀金氏)의 손에서 자랐으며 1532년(중종27) 아홉 살 때 덕양군에 봉해졌다. 이복형제인 인종(仁宗), 명종(明宗)과 우애가 돈독하였으며 종부시도제조(宗簿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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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지금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숯골에 거주하였던 문신. 이달충(李達衷)[1309~1385]은 조선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의 아버지인 환조(桓祖)의 친구로서 이성계를 처음 만났을 때 비범한 인물임을 한눈에 알아보았으며, 노년에 지금의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숯골[炭洞]에 집을 짓고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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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명종대(明宗代)의 문신 이대승(李大升)의 묘. 이대승[1497~1557]은 명종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탁경(擢卿)이며 연성군(延城君) 이곤(李坤)의 장남이다. 단청찰방(丹靑察訪)을 시작으로 여러 관직을 거쳐 돈령부판관(敦寧府判官)과 군자감첨정(軍資監僉正)을 지냈으며 재령(載寧) 군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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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군 대왕면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우문(又文). 호는 몽학(夢鶴). 조선 세종의 다섯 째 왕자인 광평 대군의 후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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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영조대(英祖代)의 문신 이병건의 묘. 이병건(李秉健)[1696~1742]은 영조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여강(汝剛)이다. 병조좌랑 이경류(李慶流)의 현손이자 황해도관찰사 이집(李潗)의 아들이며 정조의 외조부인 익정공(翼靖公) 홍봉한(洪鳳漢)[1713~1778]의 처남이다. 1719년(숙종45)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고 관직에 나아가 호조정랑(戶曹正郞)을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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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는 20공신과 그 자손들이 숙종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회맹문 등을 적은 축. 이십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는 1694년(숙종 20) 갑술환국으로 재집권한 서인이 1689년(숙종 15) 기사환국(己巳換局)에 파훈(罷勳)된 5명의 공신을 복훈(復勳)한 것을 계기로 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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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조대(宣祖代)의 문신 이언(李偃)의 묘. 이언은 선조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연안(延安)이고 장례원사평(掌隷院司評)을 지낸 이공승(李公升)[1501~1533]의 아들이자 고성군수(固城郡守)을 역임한 이간(李侃)[1523~1584]의 동생이다. 관직은 단성현감(丹城縣監)을 역임하고 죽은 뒤에 예조참의(禮曹參議)를 추증받았으나, 정확한 생몰년은 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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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성남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자는 백옥(伯玉)이다. 조선의 개국공신으로 완성군(完城君)에 봉해졌던 이백유(李伯由)의 7대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선공감역 이몽석(李夢錫)이고 할아버지는 무주현감 이예(李藝)이다. 아버지는 호군(護軍)을 지낸 이청신(李清臣)이며 어머니는 안동인 선무랑 김상(金鏛)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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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성남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이고 자는 자문(子文)이다. 조선 개국원종공신인 이구직(李丘直)의 증손이며 관찰사 이정간(李貞幹)의 손자이다. 아버지는 한성윤을 지낸 이사관(李士寬)이고 어머니는 청주인 영의정 한상경(韓尙敬)의 딸로서, 이들 사이에서 셋째아들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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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조선 초기 성남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차산(次山), 호는 용헌(容軒)이다. 고려 말 서법의 일가를 이룬 행촌(杏村) 이암(李嵒)의 손자이고, 밀직부사 이강(李岡)의 장남이다. 어머니는 판개성부사 곽연준(郭延俊)의 딸이고, 부인은 처음에 허금(許錦)의 딸이었고 둘째 부인은 최정지(崔丁智)의 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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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자우(子雨)이며 호는 녹천(鹿川)이다. 세종대왕의 다섯째 아들인 광평대군(廣平大君) 이여(李璵)의 후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첨추 이후재(李厚載)이고 할아버지는 장령 이형(李逈)이다. 아버지는 금산(錦山) 군수를 지낸 이중휘(李重輝)이며 어머니는 동추 안동 김광찬(金光燦)의 딸이고, 이들 사이에서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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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는 교서. 임진왜란(壬辰倭亂) 평정에 큰 공훈을 세운 이들에게 내려진 훈호(勳號)는 호성(扈聖) ·선무(宣武) 두 가지로 나누고 있는데, 왕을 수종(隨從)한 사람을 호성공신(扈聖功臣)에, 정왜제장(征倭諸將) 및 원병과 양곡 요청을 위해 명(明)에 왕래한 사신을 선무공신(宣武功臣)에 책록(策錄)하고, 또 각 3등으로 나누어 훈호(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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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성남 출신의 종친. 본관은 전주(全州). 아버지는 조선 성종의 열두 번째 아들인 무산군(茂山君) 이종(李悰)[1490~1525]이다. 부인은 안산김씨로서 김씨의 6대조는 원종공신, 좌명공신인 김정경(金定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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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3년(세종 15)~1487년(성종 18). 조선 초기 종친.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희삼(希參). 조선의 2대 임금이었던 정종의 열 번째 아들인 덕천군(德泉君) 이후생(李厚生)의 아들이며, 부인은 동지중추부사 최경례(崔景禮)의 딸 예안현부인 최씨(禮安縣夫人 崔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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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성남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출신이다. 자는 자중(子重)이고 호는 남곡(南谷)이다. 풍산군(豊山君) 이종린(李宗麟)[중종의 다섯째 아들인 덕양군의 아들]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구천군(龜川君) 이수(李晬)이다. 아버지는 봉래군(蓬萊君) 이형윤(李炯胤)이며, 어머니는 최행(崔行)의 딸이다. 부인은 권근중(權謹中)의 딸이다. 아우 이무(李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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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년(고종 30)~1968년. 중대면 3.1만세운동에서 독립선언서와 조선독립신문을 작성 배포한 인물. 1893년 5월 경기도 광주에서 출생한 후 1919년 28세 때에는 광주군 중대면 송파리에 거주하였고 농업에 종사했다. 김준현과 함께 중대면 시위운동을 주도하였는데 중대면의 경우 면사무소와 헌병주재소가 있어 타지역과 비교해 보면 경계가 엄중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장덕균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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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신 규정을 담고 있는 문헌. 『전보장정』은 우리나라 최초로 제정된 전신 규정을 담은 문헌으로 조선전보총국이 1888년(고종 25) 제정했다. 2012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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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동원동에 있는 전주 이씨 덕양군파 이순제의 묘역. 전주이씨 덕양군파 이순제 묘역은 조선 중종의 후손인 이순제(李舜濟)와 그의 가족의 묘지이다. 이순제는 중종의 5남인 덕양군(德陽君) 이기(李岐)의 8대손이다. 이순제의 묘역에는 부인 남양 홍씨와의 합장묘와 그의 아들의 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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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법정동인 정자동의 행정동은 정자동, 정자1동, 정자2동, 정자3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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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옛 지명. 이 지역 명칭은 이곳에 조선 중기 이후 왕족인 전주이씨가 살게 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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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에 있는 덕양군(德陽君) 이기(李岐)의 사당. 덕양군 이기[1524~1581]는 조선 중종의 다섯째 서자로 전주이씨(全州李氏) 덕양군파의 중시조(中始祖)이다. 조선시대부터 덕양군을 불천지위로 삼아 정희사에 배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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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성남 출신의 문신. 본관은 평양(平壤). 초명은 조윤(趙胤), 자는 종견(從犬), 호는 송산(松山)이다. 아버지는 판도판서(版圖判書) 조덕유(趙德裕)이고, 어머니는 오의(吳懿)의 딸이다. 영의정부사 조준(趙浚)의 동생이다. 증조부는 문하시중 정숙공(貞肅公) 조인규(趙仁規)로 제 26대 충선왕(忠宣王)의 국구(國舅)[임금의 장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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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에 있는 조견의 묘 및 신도비. 조견[1351~1425]은 고려말 조선 초의 문신으로 본관은 평양(平壤), 자는 종견(從犬), 호는 송산(松山)이고, 초휘(初諱)는 윤(胤)이다. 정숙공(貞肅公) 조인규(趙仁規)[1227~1308]의 증손이자 평양부원군(平壤府院君) 조덕유(趙德裕)[1314~1352]의 아들이며, 영의정 조준(趙浚)[1346~1405]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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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863년까지 경기도 성남의 역사. 조선시대 성남 지역은 광주에 속해 있었으며, 돌마면·세촌면·대왕면·낙생면 지역이 성남 시역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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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는 광주군 세촌면 단대동(丹垈洞)이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은행정이 논골, 금광리를 병합하여 단대리라 하여 중부면에 편입되었다. 1971년 경기도 성남출장소에 편입되고, 1973년 7월 창곡을 병합하여 단대동으로 되었다. 단대동은 1976년 10월 단대1동, 단대2동으로 분동되었으며, 단대2동은 1980년 9월 단대2동, 단대3동으로 분동되었다. 그후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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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붙여진 이름. 즉, 땅을 인식하고 그 땅과 다른 땅을 구별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붙인 이름. 사람이 땅에 정착하여 생활하기 시작하면서 생활의 편리함을 얻기 위해 자연적 환경이나 지형의 특색, 또는 당시의 산업이나 사회제도 등의 인문적 특성을 반영하여 땅에 각각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그리하여 지명에는 사람들의 사상, 의지, 생활모습, 언어, 풍속, 도덕, 종교 등이 표현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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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수도, 선교, 봉사, 교육 등 가톨릭정신에 따라 설립된 단체. 천주교 본당과 교구는 교계 제도에 따라 주교나 신부 등의 성직자를 중심으로 조직되어 그들의 책임하에 운영, 유지된다. 본당은 신자 공동체가 모이는 장소로, 대체로 일정한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신자가 본당에 소속된다. 본당에서는 성당에서 행하는 미사를 비롯한 각종 전례를 중심으로, 신자들의 교육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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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에 있는 천주교 성지. 조선 고종 때 대원군 집정시 프랑스 신부 서루도비꼬 볼리외 신부가 천주교 박해를 피해 은거하였던 곳으로, 성지 부근의 능선상에는 성마태오성당에서 세운 ‘성 루도비꼬 볼리외 성지 입구’ 및 ‘성인 서루도비꼬 볼리외 신부님 유적지’ 등의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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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에 있는 안동권씨의 재실 터. 안동권씨(安東權氏) 문중의 찰방공(察訪公) 권힐(權恄)은 조선 제16대 왕 인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글로써 두텁게 사귀었는데, 인조가 왕위에 오른 뒤 여러 차례 과거를 보도록 불렀으나 끝내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송시열(宋時烈)이 그 소문을 듣고 권힐의 뜻을 가상히 여겨 당호를 추원(追遠)이라 하고, 그가 살던 동네를 둔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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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나라에 충성을 다하는 신하. 성남시 지역은 조선시대 한성에 도읍한 이후에 많은 사람이 주거하게 되었다. 특히 수도에서 낙향하거나, 선조의 묘지를 쓰고 집성촌을 형성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조선은 유교를 숭상하는 국가로서 충효사상을 강조하였으므로, 역사적으로 충신, 효자를 많이 배출하였고, 성남 출신 인물로서 충신으로 이름을 날린 사람이 많다. 고려 이전의 인물이 기록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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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에 전해지는 조선 태종의 행적담 태종 18년에는 유례없는 큰 가뭄이 오래 계속되었다. 모든 백성들이 하늘을 우러러 비를 빌었지만 좀처럼 비가 내리지 않았다. 민심이 소란하고 흉흉해지면서 백성들은 도탄에 빠져들고 드디어 하늘을 원망하기 시작했다. 이 소식이 태종의 귀에까지 들려 태종은 밤마다 하늘을 우러러 비를 빌었으나 소용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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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서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뜻을 담은 춤. 태평무는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뜻을 담은 춤이다. 처음 시작된 유래는 확실하지 않으나 종묘제례 때 보태평무(保太平舞)를 추었던 것으로 보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 말의 학자인 목은 이색(李穡)의 시에 태평무가 언급되어 있어서 조선 건국 이전부터 추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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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지역 판교원(板橋院)에 딸려 있었던 토지. 원(院)이란 공적인 임무를 띠고 지방에 파견되는 관리나 사신은 물론이고, 상인 등 일반 여행자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공공 여관이었다. 성남과 광주 주변 역시 원과 주점이 발달하여 행인에 대한 숙식 제공과 물자유통 및 상공업 발달에 크게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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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경에 광주군 낙생면 판교리에 개설되었던 시장. 15세기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지방의 향시는 16세기에 보편화되어 전국적으로 열리게 되었다. 그러나 일제가 강점하면서 행정구역 변경과 함께 시장의 개설과 역할도 달라지게 되었다. 조선시대는 대부분 면(面) 단위로 시장이 개설되었으나 이 때에 이르면 이(里) 단위로도 시장이 개설되게 된다. 1917년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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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산운동에 있는 중종의 후손 이종린의 묘역. 이종린(李宗麟)[1538~1611]은 조선 중종의 손자이자 덕양군(德陽君) 이기(李岐)의 아들로 시호는 풍산군(豊山君)이다. 종1품 가덕대부(嘉德大夫)에 이어 소덕대부(昭德大夫)에 올라 왕실의 일을 관장했고, 사옹원 제조와 오위도총부 도총관을 겸임했다. 오랫동안 직을 맡아 항상 부지런하고 청렴한 자세로 임했다. 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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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한산이씨의 가족 묘역. 조선 중종대의 문신 한산이씨 이장윤(李長潤)[1455~1528]과 그 후손 대대로 묘를 쓴 세장(世葬) 묘역이다. 봉화현감(奉化縣監)을 지낸 이장윤의 묘를 비롯하여 아들 한성군(韓城君) 이질(李秩)[1474~1560]과 충좌위부호군(忠佐衛副護軍) 이정(李程)[1489~1531], 손자 한평군(韓平君) 이지숙(李之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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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성남 출신의 독립운동가. 천도교 광주교구장이었던 한순회는 신간회(新幹會) 광주지회장으로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이끌었고, 신간회가 해체된 후에는 천도교 성미운동(聖米運動)과 멸왜기도운동(滅倭祈禱運動)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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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성남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여성운동가. 황에스더는 1913년 비밀결사대 송죽회를 조직해 학생들과 항일 정신을 고취하고 군자금을 마련해 중국의 항일 단체를 지원했다.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에스더’라는 세례명을 받았는데, 비슷한 한글 이름으로 황애덕(黃愛德)은 ‘황애시덕(黃愛施德)’이라고도 불렸다. 1892년(고종 29)에 태어나 1971년에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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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있는 재실. 흥모재는 조선 중기의 문신 권득기(權得己)를 배향하는 재실이다. 권득기는 본관이 안동이고, 호는 만회(晩悔)이며, 조선 광해군 때 식년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한 뒤 예조좌랑 등을 지냈으나 광해군이 인목대비를 폐위하는 등 정치가 어지러워지자 관직에서 물러나 여생을 은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