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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의 마을 이름. 운중동 한국학중앙연구원 서쪽, 운중저수지 동쪽 일대의 마을이다. 조선 말 천주교인들이 조정의 박해를 피하여 숨어 살며 사기그릇을 구워 생활했으므로 사기막골이라 부른다고 한다. 지금은 대부분이 연구원 부지에 편입되었으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국지도57호선이 이 마을 주위로 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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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국가를 중심으로 하는 인륜(人倫) 공동체의 계승을 위해 선조와 성현의 신주(神主)를 모시고 제사를 치르는 의례공간. 제사를 치르는 의례공간은, 가족 차원에서는 가묘(家廟), 국가 차원에서는 종묘(宗廟)가 있으며, 서원이나 향교를 비롯한 학문공동체나 지역사회에서도 제사를 드리는 의례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말 전래된 주자학과 『주자가례(朱子家禮)』에 따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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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대원은 본래의 느낌이 너무 없어졌다. 상대원은 이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낡은 도시의 한 지점에 불과하다. 지석태는 그것이 간혹 안타까움으로 다가섬을 느낀다. 안타까움은 그리움으로 전화된다. 그러면 그리움이란 우리의 삶에 무엇일까? 한낱 의고적 취향일 뿐일까? 상대원은 지석태에게는 또한 저만치 밀어두고 싶은, 묻어두고 싶은 장소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안 그랬거든요. 예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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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 예술 동호회들의 모임. 사랑방문화클럽은 성남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문화 예술 동호회들의 네트워크로 클럽간의 교류와 문화 예술을 통한 사회 공헌, 사랑방 클럽축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사랑방문화클럽은 성남문화재단에서 공연이나 전시 등 성남 시민의 자생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문화 예술 동호회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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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문화 예술 동호회 및 문화 시설에서 통용되고 있는 지역 화폐. '넘실'이라는 지역 화폐를 매개로 하여 문화 서비스와 문화 재화를 교환하는 다자간 품앗이 제도로, 성남 지역의 공동체 의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역 사회 구성원들 간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바탕으로, 문화를 통한 경제적인 나눔과 상생을 구현할 수 있는 ‘대안 경제 시스템’이다. 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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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 예술 동호회들의 모임. 사랑방문화클럽은 성남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문화 예술 동호회들의 네트워크로 클럽간의 교류와 문화 예술을 통한 사회 공헌, 사랑방 클럽축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사랑방문화클럽은 성남문화재단에서 공연이나 전시 등 성남 시민의 자생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문화 예술 동호회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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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과 분당동에서 개최되는 아마추어 문화 예술 클럽인들의 축제. 사랑방클럽축제는 성남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문화 예술 클럽인들의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문화 예술 동호인들의 교류와 문화 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시민 문화 예술 축제이다. 성남문화재단이 성남 지역의 중장기 문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향기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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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1동에 있는 사회복지 단체. 엄마의 손은 약손이라는 옛 말을 빌어 이 사회의 약손이 되어 외롭고 소외된 사회를 위해 주부들의 손으로 사회복지를 위한 봉사를 하겠다는 뜻으로 40~60대 주부들이 자원 봉사를 하기 위하여 모인 단체이다. 조직의 구성은 회장, 부회장, 총무, 서기, 국장, 회원으로 되어 있으며, 단체대표는 김의경씨이다. 주요활동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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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사들의 사물놀이 연구회. 사물놀이연구회울림터는 우리 소리를 사랑하는 일선 교육 현장의 교사 모임으로 서울지회, 성남지회, 안동지회 등 3개 지회로 구성되어 있다. 성남지회는 성남을 중심으로 경기 지역 교사 5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일상적인 사물놀이 강습, 매년 2회의 대규모 연수 교육을 통해 우리 소리 보급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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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요의 하나로 굿거리 장단에 의한 빠르고 경쾌한 노래. 근대의 사회현상과 관련하여 만들어진 신민요로, 한일합방 당시 우리 겨레가 지닌 울분을 토로한 데서 생겨났다. 본래의 사설에는 ‘사발’이란 말이 없고, 후에 생겨난 사설에 ‘사발’이란 노랫말이 들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에 기인하여 ‘사발가’라 지칭된 듯하다. 본래의 사설은 “석탄 백탄 타는데 연기만 펄펄 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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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서 이루어지는 법에 의한 민사 및 형사 사건의 재판과 그에 관련되는 국가 작용. 재판과 관련된 국가 작용은 입법, 행정, 사법이라는 삼권분립 중 사법권의 형태로 행사되는데, 사법권의 행사는 구체적으로 법 집행을 전제로 한 사법 기관의 재판으로 시행된다. 사법 기관은 대법원을 비롯한 고등법원, 지방법원 등의 각급 법원과 그 관할에 속하는 국가 기관 즉 사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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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사송동과 야탑동을 연결하는 다리. 성남시의 중앙부를 관통하여 북류하는 탄천과 동쪽 산지에서 발원하여 탄천으로 유입하는 여수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건설된 다리이다. 1993년 한국토지공사에서 준공하였다. 총연장 130m, 교폭 31m, 축조 형식은 PC슬라브 방식이다. 다리 이름은 사송동에서 유래된 것이다. 사송교를 지나는 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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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법정동. 수정구 남단에 위치한 법정동인 사송동은 대부분 개발 제한 구역이어서 녹지가 많고 남쪽에는 탄천이 남북으로 흐른다. 농막(農幕)을 중심으로 동간, 듬박골, 벌말, 사촌(沙村), 샘골(泉谷), 솔고개(松峴洞), 집너머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졌다. 이 중 동간 마을 지역은 분당 지구에 편입되어 폐동되었다. 현재는 행정동인 시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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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에 있는 양성이씨 묘역. 조선 초기에서 중기에 대대로 무반 가문을 이루었던 양성이씨의 묘역이다. 최상부에 이사치(李思恥)의 묘가 있고, 진도군수를 역임한 이몽(李蒙), 수군첨제사 이윤종(李潤終), 상호군 이양정(李養正), 선략장군 이운(李芸) 등의 묘가 순서대로 자리하고 있다. 양성이씨 묘역은 수정구 사송동 서쪽과 남쪽으로 분당-내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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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에 위치한 통일신라시대 및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2001년 토지박물관의 지표 조사를 통하여 확인된 유물산포지로서 사송동 고인돌이 있는 구릉의 남동쪽 사면의 밭 경작지와 민묘군(民墓群) 주변 지역 일대에 분포한다. 경사면의 민묘 주변에서는 분청사기 조각과 백자 조각 등 자기류가 주로 채집되었으며, 편평한 경작지에서는 주로 도장무늬 토기류가 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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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에 있는 고려와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2002년에 실시된 성남 판교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지표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유물산포지로 북쪽과 동남쪽으로 완만하게 뻗은 해발 65.8m의 나지막한 야산의 산줄기와 개간된 경작지에서 고려와 조선시대의 토기가 출토되었다. 판교신도시의 북동쪽 끄트머리에 해당하며, 사송동에서 시작되는 숲풍안길의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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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에 있었던 청동기시대 추정 고인돌군.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이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고인돌이 많은 국가에 속하는데 한반도에는 3만여 기가 분포한다. 고인돌은 다듬어진 판돌로 ㄷ자 또는 ㅁ자로 무덤방을 만들고 거대한 판석상의 덮개돌을 얹은 탁자식(북방식), 무덤방을 지하에 만들고 받침돌을 놓은 후 거대한 덮개돌을 덮은 기반식(남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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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에 위치한 청동기시대의 고인돌군.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이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고인돌이 많은 국가에 속하는데 한반도에는 3만여 기가 분포한다. 고인돌은 다듬어진 판돌로 ㄷ자 또는 ㅁ자로 무덤방을 만들고 거대한 판석상의 덮개돌을 얹은 탁자식(북방식), 무덤방을 지하에 만들고 받침돌을 놓은 후 거대한 덮개돌을 덮은 기반식(남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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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 송현마을에 있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 수령 300년의 노거수(老巨樹) 두 그루로 높이는 모두 10m이다. 오른쪽 나무는 가슴높이의 둘레 2.2m, 수관(樹冠) 너비 10m이며, 원줄기가 곧게 올라오다 아래로부터 3m 부위에서 갈라지기 시작해서 휘어지듯 자유로이 가지가 성장한 모습이다. 왼쪽 나무는 가슴둘레의 높이 1.8m, 수관 너비 8m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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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성남 출신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경로(景老), 호는 사암(思菴)이다. 증 호조참판 정비(鄭秠)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사직(司直)을 지낸 정형운(鄭亨耘)이고, 아버지는 예문관대교 정전(鄭荃)이며, 어머니는 거창신씨(居昌愼氏)로 증 이조판서 신극정(愼克正)의 딸이다. 부인은 이인홍(李仁弘)의 딸이다. 1531년(중종 26) 사마시 생원과에 합격하고 153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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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의령. 자는 사원(司遠). 계(啓)의 아들이다.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부사를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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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인 음력 4월 8일. ‘불탄일(佛誕日)’ 또는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도 한다. 4월 초파일에는 절을 찾아 불공을 드리고 등을 단다. 연등은 가족 수대로 밝히는데, 등에는 가족의 이름과 생년을 표시한다. 그리고 탑돌이를 하며 소원을 빌기도 한다. 예전에는 절에 가면 구경거리가 많아 불교신자가 아니라도 절에 가는 주민이 많았다. 4월 초파일 무렵이면 봄나들이에 좋은 계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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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정월 대보름날 행하는 탈놀이의 일종. 사자놀이는 나무, 대광주리, 또는 종이를 가지고 사자탈을 만들어 노는데, 하회(河回)에서는 주지놀음, 광주(廣州)에서는 사자놀음, 북청(北靑)에서는 사자놀음 등으로 불린다. 광복 8년 전까지만 해도 북청(北靑), 정평(定平), 종성(鐘城), 명천(明川), 회령(會寧), 경성(鏡城), 경흥(慶興), 고성(高城), 횡성(橫城), 순천(順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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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의례에서 죽은 자를 저승으로 데려가는 저승사자. 진오귀굿의 한 거리에서 모셔지는 신격으로, ‘시왕사자’ 혹은 ‘사재삼성’이라고도 불려진다. 만신들에 의하면, ‘사자삼성’은 사자가 3인이라는 의미로, 일직(日直)사자, 월직(月直)사자, 청직(靑直)사자 또는 흑직(黑直)사자 세 사자를 가리키는 것이라고도 한다. 성남에서 활동하는 만신 장석만[1946년생]에 의하면, 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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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사정(士正). 사마시를 거쳐 산음현감을 지낸 오윤함(吳允諴)의 큰아들으로, 어머니는 강덕윤(姜德胤)의 딸이다. 임란중의 생활일기였던 『쇄미록(鎖尾錄)』을 남긴 오희문(吳希文)의 손자이고, 처부는 이경항(李景恒)이다. 승정원(承政院) 좌승지(左承旨)에 증직되었다. 묘는 성남 분당구 대장동 무두만이(無頭滿以)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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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사중(士仲). 사마시를 거쳐 산음현감을 지낸 월곡공(月谷公) 오윤함(吳允諴)의 다섯째 아들로, 어머니는 강덕윤(姜德胤)의 딸이다. 임란중의 생활일기였던『쇄미록(鎖尾錄)』을 남긴 오희문(吳希文)의 손자이다. 처부는 최종직(崔宗直)이다. 음보(蔭補)로 관계(官階)에 진출하여 정9품 종사랑(從仕郞)의 품계만을 받았고, 실직으로 근무한 경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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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서 카메라를 이용하여 사물의 형태를 영구적으로 기록하고 표현하는 예술 활동. 우리나라의 사진 역사는 대략 1880년대부터 시작된다. 당시 외국 문물을 접할 수 있었던 역관이나 해외 시찰에 나섰던 사신들에 의해 사진에 대한 개념이 도입된 후 중국 상해와 일본 등지에서 사진기를 구입하여 사진관을 설립하고 초상 사진을 찍어주는 것이 초기의 모습이었다. 이후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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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씨가 사진에 흥미를 갖게 된 것은 고등학교 시절 부터였다. 흑백사진에 매료되어서 78년도부터 입문하게 되었다. 당시 서울 새나라백화점 7층에 있던 서울사진학원에서 배웠고, 우연치 않게 군 사진병 제도라는 것이 있다는 걸 알고 사진병으로 복무하기도 했다. “성남에서 을지로5가까지 다니는 570번 버스 있었죠. 상대원에서는 저쪽에서는 66번 있었고. 그 버스들 완전히 콩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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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가 불상을 모셔놓고 불법을 수행하고 설하는 집. 절, 사원(寺院), 가람(伽藍), 정사(精舍)라고도 한다. 사찰은 인도에서 불교 발생 초기에 수행자들이 우기(雨期)를 피해 한 곳에 모여 공동생활을 한 전통에서 시작하였다. 이러한 전통을 안거(安居)라고 하는데, 이때 안거의 장소가 후대에 사찰로 발전하게 되었다. 불교 초기의 역사 속에 등장하는 안거장소로는 죽림정사(竹林精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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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가 불상을 모셔놓고 불법을 수행하고 설하는 집. 절, 사원(寺院), 가람(伽藍), 정사(精舍)라고도 한다. 사찰은 인도에서 불교 발생 초기에 수행자들이 우기(雨期)를 피해 한 곳에 모여 공동생활을 한 전통에서 시작하였다. 이러한 전통을 안거(安居)라고 하는데, 이때 안거의 장소가 후대에 사찰로 발전하게 되었다. 불교 초기의 역사 속에 등장하는 안거장소로는 죽림정사(竹林精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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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인물. 본관은 진주. 자는 사창(士昌). 유지발(柳之發)의 장남이다. 사복시정에 추증되었다. 묘소는 이매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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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법정동. 수정구 남단에 위치한 법정동인 사송동은 대부분 개발 제한 구역이어서 녹지가 많고 남쪽에는 탄천이 남북으로 흐른다. 농막(農幕)을 중심으로 동간, 듬박골, 벌말, 사촌(沙村), 샘골(泉谷), 솔고개(松峴洞), 집너머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졌다. 이 중 동간 마을 지역은 분당 지구에 편입되어 폐동되었다. 현재는 행정동인 시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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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지명. 사촌리와 송현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의 옛 지명이다. 송현리[솔고개] 남쪽에 위치한 사촌리는 전주이씨·의령남씨·평택임씨가 세거하였고, 크게 남쪽 웃말과 북쪽 아랫말로 구분되는데 웃말에는 주전소(鑄錢所)가 있었다. 송현리는 사촌리와 모랫말 사이에 위치한 마을로서 진전송씨·남양방씨·파주염씨·단양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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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의 조직화된 집단 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 국가 주도의 강력한 경제개발 정책을 수립, 추진하는 과정에서 좁은 국토와 한정된 국토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및 이용이라는 대명제 아래 신도시 개발이 이루어졌고, 이에 따라 대규모 인구이동으로 인구재배치 현상이 일어났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주택문제, 즉 불량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신도시 개발이라는 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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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학교가 아닌 곳에서 사회인으로서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일반인에게 베푸는 교육. 사회교육은 학술적으로 “공공 및 민간단체와 지역사회가 제도적 정규교육기관의 권외에서 실시하는 조직적 교육활동”이라고 규정할 수 있으나, 그 초점을 대상의 성격에 두느냐, 교육활동의 형식에 두느냐, 또는 교육장소의 성격에 두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될 수 있다. 더욱이, 학점은행제나 독학학위 취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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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생활 안정 및 교육, 직업, 의료 등의 보장을 포함하는 복지를 추구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 사회복지는 현대사회의 구조적 소산인 사회제도의 하나이며, 생활문제의 예방과 해결을 지향하는 것이다. 그것은 일반적인 사회보장을 그 주요한 구성 부분으로 하고 있는데, 그밖에 성립 사정과 사회적 기능 등에서 사회보장과 일부 또는 전부가 공통되는 여러 제도도 포함되어 있다. 좁은 뜻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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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을 도모하여 구성원의 화합을 통해 사회공공성을 지향하는 단체. 성남의 사회친목단체는 성남 사회의 특수성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도시의 발전과정에서 보면 서울 주변부에 자리했기 때문에 전국에서 상경한 특수생활 계층이 부상한 것이 사실이다. 한편, 서울에서 반강제로 이송당한 철거민과 소외된 도시 빈민층이 결합된 관계로 사회구성원의 상호간 친목이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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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향신 혹은 산신을 굿에 초대하는 무속의례의 한 거리. 성남을 포함한 경기도에서는 산거리 혹은 산신거리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한다. 주로 굿이 행해지는 그 지역에 소재한 산을 관장하는 산신 혹은 서낭신을 청하는 거리이다. 성남지역은 남한산성과 청계산 등의 영향으로 인해 산신을 몸주신으로 섬기는 무당이 많으며, 또한 마을굿에서의 신격도 주로 산신이기에 성남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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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이 위치하는 산지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을 흐르는 하천. 하천의 발달이 미약한 남한산성이 위치하는 산지에서 유일하게 발원하는 하천으로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광지원에서 번천천으로 합류한다.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에서 검복리를 지나 불당리로 이어지는 하천 유로는 침식곡의 형태를 띤 협곡을 이루고 있으며, 이 협곡을 따라 남한산성과 광지원을 연결하는 교통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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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성남시 수정구 동북쪽에 위치한 법정동이자 행정동인 산성동은 단대동과 창곡동의 일부가 병합된 지역으로 남한산성 진입로인 산성로와 접해 있다. 산성동이라는 이름은 남한산성(南漢山城) 진입로인 산성로와 접해 있고, 단대공원, 영장공원 등 녹지 공간이 많아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단대동은 조선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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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에 있는 느티나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심전사(心田寺) 경내에 있는 수령 350년의 노거수(老巨樹)로 높이 12m, 가슴높이 둘레 2.8m, 수관(樹冠) 폭 14.6m이다. 거칠게 수피가 벗겨지고 있는 원줄기 아래쪽 약 1.8m 부위에서 두 갈래로 갈라졌으며, 굵은 쪽의 줄기 안쪽 부분은 삭아서 비어 있다. 전체적으로 한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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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남한산성으로 들어가는 도로. 남한산성은 서울에서 성남시를 통해 들어갈 수도 있고, 하남시를 통해 들어갈 수도 있다. 성남에서 들어가는 길은 남한산성의 남문으로 이어지고, 하남 쪽에서 진입하면 동문을 통과하게 된다. 성남 쪽에서 진입하면 남한산성의 남문으로 이어지고, 하남 쪽에서 진입하면 동문을 통과하게 되는데, 서울에서는 대개 남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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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10월 남한산성 주변에서 개최하는 축제. 성남시민의 향토애 고취, 문화에 대한 질적 향상 도모, 문화적 인식 높이기 위해 역사의 무대였던 남한산성 이름을 차용하여 1986년부터 개최하였다. 산성문화제운영위원회 주관으로 민속놀이, 농악한마당, 시민백일장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행사내용에 있어 1990년대 초에는 시가행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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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에 위치한 지하철 8호선 전철 구간 중 한 역. 서울특별시 강동구의 암사역에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모란역을 잇는 도시 철도 지하철 8호선 구간 중 하나의 역으로 복정역과 남한산성입구역 사이에 위치한다.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부도심 중심지인 잠실·천호 지구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성남 시민의 서울 진입 편의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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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지역의 문화예술을 위하여 활동하고 있는 한국화가들의 예술단체. 2000년 4월 1일 20명이 모여 대내외적으로 성남시 문화예술을 알리고 작품을 통해 성남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창립되었다. 창립 후 2001년 10월 성남문화의 집에서 산성작가회전을 열어 성남시의 풍물, 풍경, 역사기행 모습을 전시하였고, 2002년 11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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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향신 혹은 산신을 굿에 초대하는 무속의례의 한 거리. 성남을 포함한 경기도에서는 산거리 혹은 산신거리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한다. 주로 굿이 행해지는 그 지역에 소재한 산을 관장하는 산신 혹은 서낭신을 청하는 거리이다. 성남지역은 남한산성과 청계산 등의 영향으로 인해 산신을 몸주신으로 섬기는 무당이 많으며, 또한 마을굿에서의 신격도 주로 산신이기에 성남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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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을 위한 의례를 행하기 위한 당. 산신각, 산제당 등으로도 불리는데, 산신을 구체화한 호랑이와 노인의 모습으로 묘사한 산신상을 봉안하거나, 이를 탱화(幀畵)로 도상화한 그림만을 모시기도 한다. 성남지역에서는 수정구 고등동 이외에는 특별히 산신당을 만든 곳은 없으며, 대체로 신목 앞에 터주가리를 만들어 놓는 정도이다. 성남지역에서는 동제 중에서도 산신을 위한 산제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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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주신인 산신에게 지내는 제사. 성남지역 마을공동체 제의의 성격은 ‘마을 대동으로 이루어지는 산제사’로서, 이를 통해 성남지역 마을신앙의 주요 대상이 산신계통의 신임을 알 수 있다. 성남지역의 마을제인 동제의 명칭 중 산과 관련된 제의는 산제, 산신제, 산치성, 산고사, 영산제 등이 있다. 이는 모두 산신숭배와 관련된 것으로 산제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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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 및 중원구 상대원1동 일원에 조성된 산업단지. 1970년대에 서울시의 불량주택 철거에 따른 이주단지의 일부를 경공업 중심의 산업단지로 조성하여 지역주민의 고용촉진을 도모하고 시민생활의 안정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조성하였다. 연건평 551,491평 규모로, 서울 최인접 위성도시인 성남시 동쪽 끝 남한산성 구릉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성남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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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있었던 옛 지명. 조선시대에는 광주군 낙생면 뫼운리 지역으로 웃뫼운리와 아래뫼운리로 나뉘었다. 웃뫼운리[상산운리]는 국사봉 밑에서 청계산 아래까지 이어지는 마을로 안동김씨가 세거하였고, 자연마을인 중간말[중산운리], 점말, 백당골, 안골 마을과 함께 지금의 운중동이 되었다. 아래뫼운리는 두밀리와 함께 지금의 하산운동이 되었다. 산이 높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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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어린이 육성을 위해 예의 바르고 배려하는 도덕인, 스스로 공부하고 창의적인 창조인, 서로 협동하고 봉사는 자주인, 몸과 마음이 건강한 건강인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큰 꿈을 품고 나날이 발전하고 성장하여 사회의 훌륭한 인재가 되자는 의미로 '날로 새로워라'이다. 산운초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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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어린이 육성을 위해 예의 바르고 배려하는 도덕인, 스스로 공부하고 창의적인 창조인, 서로 협동하고 봉사는 자주인, 몸과 마음이 건강한 건강인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큰 꿈을 품고 나날이 발전하고 성장하여 사회의 훌륭한 인재가 되자는 의미로 '날로 새로워라'이다. 산운초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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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 해고와 고발 및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지역 공단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 개선과 생존권 보장이 절실한 환경에서 그들의 인권 보호와 노동 조합 설립 지원 그리고 노동 선교를 목적으로 설립했다. 주민교회 전도사로 일하던 김해성 전도사가 1986년 5월 1일 창립하였다. 1987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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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낮고 편평한 지형면보다 높은 해발고도에 있으며 기복이 많은 지표부. 성남시의 산지는 광주산맥(廣州山脈)의 지맥인 검단산(黔丹山)의 줄기가 남한산성으로 이어지는 동쪽의 산지와 청계산(淸溪山)의 여맥이 남북으로 거의 평행선을 이루면서 이어지는 서쪽의 산지로 크게 구분된다. 동쪽과 서쪽의 산지는 분지형태의 성남시를 둘러싸고 있으며 행정구역상 성남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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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등자리에 위치하는 구릉성 산지. 산진막산은 수정구 고등동 등자리 마을의 앞산에 해당하며 해발고도 146m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음력 10월 1일 등자리 산신제를 지낸다. 산제당이 있어 이곳에 산신령을 화본으로 모셔놓은 상태이다. 산진막산에서 이루어지는 등자리 산신제는 통돼지, 삼색과일, 떡, 술을 차리고 제관과 축관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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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를 상징하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진달래목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 철쭉은 ‘줄기찬 번영’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 경기도 성남시에서는 시의 상징 꽃으로 정하였다. 철쭉은 대자두견화(大字杜鵑花), 신두견(新杜鵑), 척촉, 산척촉, 철쭉꽃, 철쭉나무, 철죽, 철죽나무, 개꽃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2∼5m이고 어린 가지에 선모(腺毛)가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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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씨는 남편을 만나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 호적을 정리하면서 생모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다시 알게 되었다. 생모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고 난 이후에도 줄곧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어 왔기 때문에, 생모가 살아있다는 사실은 또 한 번의 충격이었다. 집에서는 생모의 행방을 끝내 알려주지 않았다. 경찰서에 생모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부탁해 보았지만, 서민의 아픔을 하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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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상대원1동 쪽에 공장들이 많이 들어섰다. 공장에서는 서울서 온 철거민들이 일을 했다. 젊은 사람들부터 아저씨 아줌마들까지 상대원 공장으로 일을 다녔다.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올라온 총각 처녀들도 상당히 많았다. 그들 모두에게 인근의 상대원시장은 삶의 거점과 같은 곳이었다. 쉬는 날이 오면 상대원시장통에는 총각 처녀들로 넘쳐났다. “일요일 날 보면은 그 젊은 청년들이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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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관할의 옛 지명. 옛날 주막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었다는 삼평동 279번지와 283번지 일대의 마을이다. 동쪽의 보평[봇들마을]과 함께 지금의 삼평동을 구성하였으며, 삼가리(三街里)·고운골이라고도 불렸다. 동서로 각각 대왕판교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연결되면서 사통팔달의 요충지가 되었다. 예전에 서울과 수원을 경유하여 영호남으로 가는 길과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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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광주군 세촌면(細村面)에 있었던 주점. 광주부로부터 남쪽으로 15리, 경안(慶安)의 막감점(暯甘店)으로부터 10리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오늘날의 판교읍내가 이곳에 해당된다. 주점(酒店)은 술과 밥을 팔면서 나그네 및 상인들을 숙박시키던 집으로 주막(酒幕) 또는 점막(店幕)이라고 하였다. 그 유래는 고려 성종 2년(983) 9월 6개의 주점을 설치한 것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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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세 번의 절기. ‘삼복(三伏)’이라고 하여 하지(夏至)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을 초복(初伏), 네 번째 경일을 중복(中伏), 입추(立秋)로부터 첫 번째 경일을 말복(末伏)이라 한다. ‘삼복더위’란 말이 있듯이 이 기간은 가장 더운 여름 시기이다. 여름철에는 일을 많이 하므로 땀을 많이 흘려 몸이 허해지기 때문에 복날에는 건강을 위해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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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한화테크윈의 민수 부문 담당 사업장. 한화테크윈은 1977년 항공기엔진과 필름카메라사업에서 출발, 1986년 차세대 한국전투기사업(KFP) 주력업체로 선정되었고, 1987년 삼성항공산업주식회사로의 개명과 함께 헬기엔진 생산사업에도 착수하였다. 1990년대에는 정밀광학부문의 디지털카메라 사업과 방위산업부문의 KF-16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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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있는 종합 쇼핑몰 AK플라자는 삼성플라자를 애경그룹이 2007년 3월 인수하여 새로 개장한 백화점이다. 분당선 서현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고, AK플라자 광장을 중심으로 상권이 밀집하여 분당 로데오거리라 불린다. AK플라자는 깨끗함과 신뢰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질 좋은 상품과 세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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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에 있는 장학 재단. 삼송장학회는 성남을 대표할 수 있는 기업인 삼영전자공업(주)와 성남전자공업(주)에서 출연하여 운영하고 있는 장학회로서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하여 「공익 법인의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하여 장학 사업을 실시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8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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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신(家神)의 하나로, 출산과 육아, 그리고 산모의 건강까지를 담당하는 신. 일반적으로 산신(産神) 또는 삼신할머니라고 불리며, 흰색 저고리와 치마를 입고 흰 머리를 한 인자한 할머니 모습의 여신으로 상징된다. 삼신은 출산과 관련된 산속을 담당하기 때문에 성남지역에서도 중요한 가신으로 모셔진 것으로 보인다. 이 신의 자리는 안방의 아랫목인데 특별한 신체(神體)는 흔하지 않으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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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에 있는 알루미늄 전해콘덴서 제조업체. 삼영전자공업(주)는 전해 및 oil 콘덴서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1972년 본사 및 공장을 성남시로 이전하였다. 기술, 정성, 열정으로써 국민의 복된 생활과 국민 경제의 초석이 됨을 설립 목적으로 하며, 신용을 기업 경영의 제일 원칙으로 삼고, 인화 협동, 근면 성실, 창조 노력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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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를 막기 위한 의례행위. 삼재는 수재(水災), 화재(火災), 풍재(風災) 또는 병난(兵難), 역질(疫疾), 기근 등 세 가지를 말하는 것으로, 12간지(干支)로 따져서 9년에 한 번씩 3년 동안 액운이 들어온다고 믿어지고 있다. 성남에서 활동하는 만신 여윤정에 의하면, 무속의례에서는 ‘삼재풀이’라 부른다고도 한다. 삼재를 막기 위해 무당을 불러 굿을 하거나 부적을 붙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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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개최되는 문화행사. 통비석 전면 삼족오(三足烏)의 전통적 고비(古碑) 문양을 지닌 연성군 이곤의 판교동 묘소가 지닌 역사적, 문화적 중요성을 홍보하고 성남시 향토유적 제6호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성남문화원이 주최하고 판교문화보존회에서 주관하여 2004년 10월 24일에 낙생초등학교에서 제1회 연성군 서예 휘호대회(延城君 書藝 揮毫大會)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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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3월 3일에 지내는 명절. 삼짇날은 ‘제비가 오는 날’이라 하여 길하게 여겼으며, 상사일(上巳日), 중삼(重三), 답청절(踏靑節)이라고도 한다. 이 날 흰나비를 보면 상제가 되고 호랑나비를 보면 길하다고 하는데, 흰 나비를 보았을 때 액운을 막는 방법은 없다고 한다. 또한 벌과 같은 날짐승을 보면 그해는 몸이 가볍다는 말이 있다. 이 같은 속신 외에 삼짇날은 별다른 풍속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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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다리. 성남시의 서쪽 경계를 형성하고 있는 청계산 산지에서 발원하여 탄천으로 흘러들어가는 금토천 상에 건설된 다리이다. 1983년에 준공되었는데, 총연장 45m, 교폭 6m, 축조 형식은 RC슬라브 방식이다. 삼평교를 지나는 도로는 국지도 23호선으로, 북쪽으로 삼평동 모래마을을 지나고, 남쪽으로는 경부고속도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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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분당구의 북쪽 중앙에 위치한 법정동이자 행정동이다. 판교 택지 개발 지구 에 포함되어 2010년까지 22,000여 명이 입주 예정이며, 현재 공동 주택 건설과 입주가 진행 중이다. 삼평동(三坪洞)의 명칭은 삼거리의 ‘삼(三)‘자와 봇들[복평(洑坪,福坪)]의 ‘평(坪)’자를 취하여 지은 이름이다. 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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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조선시대 옹기 가마 터.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수십 명의 일꾼들이 옹기를 굽던 곳으로 '동이점'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뚜렷한 가마터 흔적은 보이지 않지만 곳곳에서 옹기 파편 등이 확인되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의 판교인터체인지와 독점마을의 뒤편 구릉 일대에 있다. 성남시에서 부분적이고 산발적으로 이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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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한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통일신라시대 및 조선시대 유물산포지. 2001년 실시한 토지박물관의 문화유적 지표 조사를 통해 발굴된 삼평동 유물산포지 1 지역과 2002년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지표 조사를 통해 발굴된 삼평동 유물산포지 4 지역의 지역적 분포가 유사하여 두 지역을 통합한 산포지이다. 삼평동 산60-5와 496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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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려 및 조선시대 유물산포지. 2001년 실시한 토지박물관의 문화유적 지표 조사를 통해 발굴된 삼평동 유물산포지 두 지역과 2002년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지표 조사를 통해 발굴된 삼평동 유물산포지 세 지역의 지역적 분포가 유사하여 두 지역을 통합한 산포지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한 삼평동 유물산포지1에서 마을 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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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한 고려와 조선시대 유물산포지. 2002년에 실시된 성남 판교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지표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유물산포지로 삼평동 산73번지와 246번지 일대에 분포한다. 당시 지표조사 결과 유적의 시기와 입지 및 분포 범위가 인접한 삼평동 유물산포지1과 유물산포지6을 통합한 것이다. 판교 신도시 개발 지구에 포함되어 야탑동 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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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한 청동기시대, 고려와 조선시대 유물산포지. 2002년에 실시된 성남 판교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지표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유물산포지로 삼평동 527번지 일대에 분포한다. 당시 지표 조사 결과 유적의 분포 범위가 인접한 산포지 2와 삼평동 분묘군을 통합한 것이다. 판교신도시 중앙부에 있는 해발 136m의 금토산 북쪽 사면에서 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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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고려와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2002년에 실시된 성남 판교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지표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유물산포지로 삼평동 462번지 일대에 분포한다. 판교톨게이트 북쪽 삼평동 462번지 일대 해발 56.5m의 야산과 그 앞에 조성된 비닐하우스 단지 일부이다. 동쪽에는 대왕판교로가, 서쪽에는 경부고속도로가 남북으로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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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삼국시대와 고려 및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2002년에 실시된 성남 판교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지표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유물산포지로 삼평동 212-2번지와 192번지 일대에 분포한다. 당시 지표조사 결과 유적의 시기와 입지 및 분포 범위가 인접한 산포지7과 산포지9를 통합한 것이다. 유물산포지의 중앙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분당-내곡간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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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청동기시대 및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2002년에 실시된 성남 판교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지표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유물산포지로서 삼평동 산12번지 일대의 해발 108.8m 산 정상에 조성된 근린체육공원 지역에 분포한다. 2002년 지표 조사 당시 산포지8에 해당된다. 유물산포지의 북쪽으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쪽으로 분당~내곡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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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었던 청동기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선돌. 삼평동 선돌은 성남시에서 부분적이고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던 문화재 조사 결과를 종합·정리하여 향후 국토 이용 계획과 도시 계획 수립하고, 각종 산업 시설, 택지 개발, 사회 간접 시설 확충에 따른 개발 사업으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목적으로 2001년 토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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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었던 지명. 본래 경기도 광주군 낙생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삼거리와 보평리를 병합하여 삼평리라 하였다. 1973년 성남시에 편입되었고, 1973년 낙생출장소에 편입되었으며, 1991년 분당구 삼평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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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어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 당당히 일궈 나가는 자주인, 바른 인성을 갖추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민주인,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며 실력 향상에 정진하는 실력인, 소질 계발과 창의적 탐구로 자아실현을 주도하는 창조인, 건강한 심신으로 긍정적이고 즐겁게 생활하는 건강인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널리 배우고 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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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어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 당당히 일궈 나가는 자주인, 바른 인성을 갖추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민주인,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며 실력 향상에 정진하는 실력인, 소질 계발과 창의적 탐구로 자아실현을 주도하는 창조인, 건강한 심신으로 긍정적이고 즐겁게 생활하는 건강인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널리 배우고 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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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당시 척화파로서 청의 요구에 강하게 척화소(斥和疏)를 올린 세 사람의 학사. 홍익한(洪翼漢)[1586~1637], 윤집(尹集)[1606~1637], 오달제(吳達濟)[1609~1637]를 말한다. 1671년(현종 12) 송시열이 지은 『삼학사전(三學士傳)』에서 이들을 삼학사라 불러 그 이름으로 전하게 되었다. 홍익한은 진사 홍이성(洪以成)과 김림(金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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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있는 성남 상공인들의 경제 단체. 상공회의소는 글로벌 경제 단체로 프랑스에 본부를 둔 국제상업회의소[ICC]를 중심으로 전세계 132개 국 주요 도시에 설립된 세계 최대의 국제 민간 경제기구로 상공업의 개선, 발전과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성장 및 국제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국내 경제계를 대표하는 상공회의소는 1884년 설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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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씨는 3학년까지 성남초등학교를 다녔다. 성남 상대원을 비롯해서, 단대리, 수진리, 탄리, 그리고 모란에서도 다니는 친구들이 있었다. 학교 가는 길은 그야말로 고개 넘고 물을 건너는 험한 길이었다. 황서고개와 박석고개를 넘어야 하는 학교길은 겨울엔 너무 추웠고, 날씨 좋은 날엔 가끔씩 출몰하는 문둥이 때문에 무시무시하기만 했다. 문둥이는 가끔씩 고갯길 이곳저곳에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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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 보통골에서 행해졌던 마을 도당굿. 도당(都堂)은 경기도 지방에서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고 제사하는 당 또는 단을 뜻하며, 일반적 동제(洞祭)와는 달리 무당이 주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대원 보통골에서는 남원양씨와 온양방씨의 두 성씨가 살면서 공동으로 제비를 모아 도당굿을 행하였다.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동성교통(주) 본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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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 사람들 이야기는 성남시 상대원동 주민들의 구술 생애 자료를 서사물(이야기북)로 재구성한 것으로, 성남문화재단의 ‘우리동네문화공동체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틴 아메리카의 작가 마르케스가 자신의 자서전에 쓰고 있듯이, “삶은 한 사람이 살았던 것 그 자체가 아니라, 현재 그 사람이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더 나아가 기억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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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씨가 3년간 사진병 복무를 마치고 성남으로 돌아왔을 때, 성남에는 비디오 붐이 일었다. 결혼식, 회갑잔치 때 한 30~40분 찍어 편집해 주면 15원만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못했다. 금새 경쟁업체들이 생겨나면서 가격은 7~8만원 대로 떨어졌다. 그 후로 얼마동안 궁씨는 주중에는 전자제품 대리점을 하는 형님 가게에서 일하고, 주말에는 결혼식장에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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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에 있는 수원교구 소속 천주교회. 1976년 성남 본당(현 수진동 본당)에서 단대동 본당이 분리 설정되고 상대원동 지역이 단대동 본당에 소속된 뒤 급속하게 늘어나는 교세로 인하여 성남 지역에 새로운 본당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수원교구는 1978년 2월에 현재의 성당부지를 매입하고, 1979년 6월 30일에 성남 지역 3번째 본당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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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가연성 폐기물 소각 처리장. 1970년대 급속한 산업화 과정에서 상품의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가 이루어지자 정부는 그 과정에서 배출되는 대량의 쓰레기를 매립하는 방식으로 처리해왔다. 현재까지도 쓰레기 처리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매립은 땅값 상승과 악취,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와 토양의 오염 원인으로 지목되었고, 매립장의 확보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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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학교까지는 고작 5분 거리, 엎어지면 코 닿을 데였다. 그런데도 나는 부산스럽게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서서 학교를 향해 걸음을 재촉했다. 혹시 지각할까 늘 걱정스러웠다. 그런데도 간혹 지각을 했다. 그때마다 심한 벌을 받았는데, 엎드려뻗쳐서 2-30분씩 버텨내는 벌이 많았다. 누구나처럼 나는 학교에서 칭찬도 받고 벌도 받았다. 변호사를 꿈꾸기도 하고, 기자를 꿈꾸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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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방은 한 20평이나 25평 정도 되는 다방이었다. 테이블은 15개 정도 놓여 있었고, 그처럼 선보러 나온 사람들도 자주 볼 수 있던 곳이었다. 같은 교회 다니던 권사님 한분도 원다방에서 선을 봐서 결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1990년 초만 해도 사람들은 만남의 장소로 다방을 주로 이용했었다. “당시에는 만날 장소가 성남 쪽에서는 특별한 장소가 없으니까 원다방이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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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 재개발에 대해서 은근히 집에서도 기대를 하는 것 같아요. 확실한 어떤 정보를 가지고 기대하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여기 사는 사람들에겐 큰 관심거리죠. 재개발하면 과연 우리집은 어떻게 비싸게 팔릴까. 우리는 어떤 이익을 받을까. 그런 기대요. 여기 사람들은 재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너저분한 느낌을 많이 받잖아요. 요즘은 건물들이 다 많이 올라가 있는데 여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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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흔들리는 중이다. 그렇지만 나에겐 꿈이 남아 있다. “청소년들을 되게 좋아해요. 아이들을 가르치고 아이들하고 대화를 나눈다거나 얘기를 나누는 게 되게 기뻐요. 기쁘고 편하고 말이 너무 잘 통하고 그리고 아이들의 삶에 좋은 발전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건 되게 보람을 많이 느끼고 그게 기쁘고 삶의 즐거움이거든요. 그래서 계속해서 교직을 도전을 해서, 교직 임용고시를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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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살 때 다시 성남으로 돌아오기 전, 우리 가족은 이천 쪽에서 살았다. 아빠는 제조업 분야에서 일했다. 라켓을 만들던 한일라켓, 구두를 만들던 에스콰이어 공장에서 근무하였다. 이천은 아빠의 일터가 있던 곳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친구들과 들로 물로 돌아다니던 이천이 그립기도 하다. 그후 성남으로 다시 돌아온 우리 가족은 금광2동에 자리를 잡았다. 경사가 심한 골목에서 뛰노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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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2동에 있는 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契神側) 소속의 교회로 1971년 1월 광주대단지 조성사업이 한창일 때 인태교 목사가 상대원2동 산장여인숙 옆에 천막을 치고 창립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되었다. 첫번째 교회 부지는 20평에 불과했으나 점차 주변 지역을 매입하여 1971년 6월 37평의 예배당을 신축했다. 그러나 당시 교회 내부는 가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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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씨의 눈에는 상대원의 변화가 늘 안타깝다. 상대원이 자꾸 죽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뒷걸음질하는 상대원을 다시 활기찬 동네로 만드는 방법들이 그리 멀리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마음처럼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상대원3동 자치센터 위원장을 맡고 있으면서 머리 속으로는 여러 가지 궁리를 해 보기도 했다. 우선 상대원에도 지하철이 필요해. 상대원을 지나는 버스가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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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법정동. 상대원동은 중원구 남단에 자리 잡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상대원1동, 상대원2동, 상대원3동으로 형성되어 있다. 검단산 줄기 남쪽 구릉지를 차지하여 지대가 높고 기복이 심하다. 1970년대 광주 대단지 조성 당시 성남 이주 철거민 고용을 위해 조성된 제2공단, 제3공단이 상대원에 준공되면서 초기 성남 지역의 산업을 이끌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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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서 발굴된 조선시대 백자 가마 터. 상대원동 백자가마터는 발굴된 자기의 바닥굽이 대나무 마디가 튀어나온 것처럼 생긴 죽절굽(대마디굽)인 점과 색조 등으로 미루어 임진왜란 이전에 조성된 가마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사기막골 입구에 위치한 대한불교 천태종 산하의 화성사 주변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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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상수리나무. 수령 550년의 노거수(老巨樹)로 높이 20m, 가슴높이의 둘레 1.12m, 수관(樹冠) 너비 25m이다. 상대원동 보통골의 숲이 울창한 산지의 경사가 시작되는 곳에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이곳에 2그루의 상수리나무가 있는데, 보호수로 지정된 것은 오른쪽 나무이다. 원줄기 아래쪽 1m 부위에서 크게 두 갈래로 갈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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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고려와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2001년 토지박물관에서 수행한 지표 조사를 통하여 확인된 유물산포지로서 상대원동 116번지 일대에 분포한다. 상대원동 사기막골 입구에서 대한불교천태종 산하의 화성사 그리고 연립주택지와 좁은 길을 사이에 둔 서쪽의 나지막한 구릉 사면에 위치한다. 성남시에서 부분적이고 산발적으로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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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1동 황송공원 내에 있는 기념탑. 1998년 5월 14일 초대 민선 성남시장 오성수와 대한해외참전전우회 직할 성남시 회원들이 해외에 파병되었던 성남 지역 청년들의 전공을 기리기 위해 해외 참전 기념탑을 건립하였다. 2004년 12월 베트남(월남) 참전 기념탑으로 변경되었다가 2013년 월남 참전 기념탑으로 다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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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업을 하면서 궁씨는 상대원의 역사를 통시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 철거민들이 이주해 와서 천막치고 살던 69년, 70년부터 상대원은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처음 상대원동은 찌들은 인생들의 집합소였다. 삶은 어렵고 구차했었다. “옛날에 지금 공단이 2공단 3공단으로 돼 있거든요. 그런데 3공단 쪽이 늦게 생겨가지고 그 당시에 철거민들이 땅을 준 걸 팔고, 제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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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었던 지명. 본래 경기도 광주군 세촌면 지역으로 대야원[하대원동] 위쪽이 되므로 웃대원 또는 상대원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보통골, 중간말과 군내면의 사기막골을 병합하여 상대원리라 하여 중부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성남시에 편입되면서 상대원동이 되었고, 1989년 중원구에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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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상대원시장에 있는 라디오방송국. 성남문화재단은 ‘우리동네 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 태평4동에서 진행된 골목길형 프로젝트인 '동락태평', 2007년 은행주공아파트에서 진행된 아파트형 프로젝트 '풀장환상'에 이어 2008년 상가와 시장형 프로젝트 '원다방 사랑방 신나는 상대원시장'을 추진하였다. ‘원다방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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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시장은 상대원공단과 지역적으로만 붙어 있는 것이 아니다. 궁씨는 상대원시장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공단의 인력을 시장으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주민 자치센터 위원장이 되면서부터는 그런 생각이 보다 분명하고 확고해졌다. 그래서 기회만 생기면 이런 생각을 말해 왔다. 오늘도 궁씨는 혹시 할 말을 빠뜨리지 않았나 걱정이다. “아 내가 한 마디 덜한 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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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시장은 밥솥 같이 오목한 지형에 자리잡고 있다. 물을 부으면 물이 모이듯 재화가 그득하게 쌓일 장소이다. 시장 사람들은 오랫 동안 그 터에서 삶을 이어왔다. 웃는 날도 많았고, 힘들고 치열했던 날들도 있었다. 한때는 전대에 돈이 넘쳐나도록 장사가 잘 되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형마트와 재래 점포가 분리되어 서로 소통하지 못하면서 시장 기능이 활성화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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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씨는 성수시장에 가게를 열고, 순박한 시골 아가씨와 중매로 결혼도 했다. 하지만 장사는 하면 할수록 힘들었다. 가진 자본이 얼마 없는 것도 없는 거지만, 성격이 너무 고지식한 탓도 컸다. 장사를 하다 보면 물건을 외상으로 들여놓아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염씨는 도무지 그걸 하지 못했다. 그래서 가진 돈이 없으면 필요한 물건도 제때 확보하지 못했다. 그렇게 고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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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씨의 고향에서 땅 한 평에 4천원 하던 시절, 상대원에서는 20평에 2만원이었다. 한 평에 천원 꼴이었다. 그러니 300평 정도만 사서 팔면 남의 일 안하고도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고향 어른들에게 도리가 아닌 듯하여 많이 망설였다. 하지만 봉씨는 더 이상 떠돌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집이라도 팔아 자리잡고 장사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미리 봐둔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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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사람들은 남한산성에 자주 오른다. 궁씨도 황송공원 쪽을 통해 자주 오른다. 황송공원에는 게이트볼을 하거나 배드민턴을 치는 사람들도 있다. 지금이니까 등산도 하고 게이트볼도 치지만, 궁씨가 젊었을 당시에는 데이트 장소도 시장을 벗어나지 못했다. “당시에는 젊었을 때 데이트 같은 건 종합시장이 제일 좋은 장소였죠. 종합시장 다음에 상대원시장 쪽이었죠. 상대원시장 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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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씨는 분당 아파트에 입주한 지 10년 만에 팔아버렸다. 한국에서 월드컵 열풍이 한 차례 휩쓸고 지나갔던 2002년이었다. 48평 아파트를 3억 5천에 달랑 팔아치웠으니, 지금 생각하면 싸도 너무 싼 가격이었다. 노무현 정권 말기에 아파트가 최고점을 찍고 1년 만에 반토막에 가까워진 지금 시세보다도 싼 가격이었다. 그리고 염씨네는 다시 상대원동으로 들어왔다. 처음에 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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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의 첫 가게는 겨우 5,6평 정도 밖에 안 되는 조그만 크기였다. 그래도 시장 내에 자리가 난 가게는 거기 밖에 없었다. 가게를 상대원으로 옮기긴 했지만 장사 밑천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처음 연 가게라 단골 손님도 없었다. 가게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염씨는 아끼고 또 아껴야 했다. “지금도 생각나는 게 그 때 여기 처음 이사와 가지고 김장을 50포긴가 했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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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시장은 1970년대 초창기에 제일 좋았고, 80년대까지만 해도 괜찮은 편이었다. 그러던 것이 막내딸이 태어나고 얼마 후, 그러니까 87, 88년 쯤부터 기울기 시작했다. 그게 지금 있는 대형 상가가 새로 지어지고, 또 노전이 없어지면서 부터였다. “모란시장처럼 천막을 쳐놓고 양쪽으로 노전을 앉혀놓고 노전길에서 사람이 많이 다녔거든요. 그랬는데 저렇게 백화점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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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 아랫시장은 제대로 된 호황기를 맞았다. 장사가 잘 되니까 점포에는 권리금이 오고갔다. 가게 자리를 원하는 사람은 많았는데 건물이 없는 형편이었다. 집들을 층을 올리고, 작은 지하실도 파서 활용하기도 했다. 한번은 지하에 다방을 내려고 터를 파다가 계속 물이 나는 바람에 무척 애를 먹은 적도 있었다. 상대원시장터가 원래는 늪지대였던 때문이다. 또 어떤 사람은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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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은 이제 재개발 이야기가 나돈다. 봉씨가 생각하기에도 상대원은 많이 낙후되고 노후된 지역이 되어 버렸다. 마치 낡은 흑백필름 속의 세상을 보는 듯, 혹은 이미 오래 전에 변화가 멈춰버린 고립된 마을을 보는 듯하다. “새로운 신선한 이미지도 없고 노후될대로 됐고, 사람들도 전부 다 나태해졌고. 상인들도 요즘 들어온 사람들도 옛날에 있던 사람이 나태해 있으니까 나태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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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씨네 가족이 아파트에서 좀 더 나은 삶을 꿈꾸기 시작했을 때, 염씨의 가게가 있는 상대원시장은 정반대의 운명을 맞이하고 있었다. 분당 신도시로 인해 상대원시장은 차음 활력을 잃어갔다. 상대원시장의 손님들이 신도시에 들어선 백화점과 현대식 마트들로 발길을 돌렸다. 특히 분당의 백화점들이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상대원시장에 치명적이었다. 상대원의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쇼핑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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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시장에는 이평원 씨라고 야채 장수가 있었다. 이평원 씨는 원래 웃시장에서 장사 잘하고 있었다. 70년대 초만 해도 재래시장에서 야채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품목이었다. 야채는 어려운 사람들이 매일 먹어야 하는 찬거리였다. 생선은 일주일에 한 번, 고기는 형편대로 먹고 없으면 안 먹던 시절이었다. 그러다 보니 아랫시장이 살아나려면 야채가게가 반드시 필요했다. “야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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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시장은 혼자서도 다닐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지금은 시장 형태가 없어졌지만, 지석태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예전의 상대원시장은 정말 시장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시장터가 그렇게 크지 않지만 어렸을 때니까 상대원시장이 그에게는 굉장히 크게 느껴졌다. 재래시장의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던 곳이었다. “바로 조금만 내려가면 바로 시장이었는데. 지금 상대원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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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씨는 요즘 손님 한명 한명이 아쉽다. 시절이 변하다 보니, 물건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장사를 해도 손님들이 알아주지 않는다. 그래서 기름장사도 거의 개점 휴업 상태이고, 예전에 그렇게 호황이던 고추장사도 힘들어졌다. “사실은 말만 기름장사지 기름 안 나갑니다. 왜 안 나가느냐. 요즘 주부들이요 맛을 보고 먹어야 되는데 맛을 모르고 값싼 거만 찾아 돌아다니니, 그러니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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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씨는 70년대 초 호시절에는 옆 가게를 인수해서 3개까지 운영했다. 처음에는 기름가게로 시작했는데 나중에 고추를 추가했다. 그때 고추를 팔고 빻아주면서 벌었던 돈이 전대에서 흘러나올 정도였다. 한 달 벌이면 집을 한 채 살 정도였다. 손님은 넘쳐났고 장사는 잘 되었는데, 돈은 안 모아지고, 남는 것이 없었다. 고추를 시작한 후 일손이 딸려 종업원을 두게 되었는데, 종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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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태의 스물 여덟 해 삶은 평범했다. 앞으로도 뭐 그리 특별한 일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살아온 스물 여덟 해 중에서 열다섯 해는 상대원에서 보낸 세월이었다. 비슷한 환경을 가진 상대원 주변 지역에서의 삶을 더하면 스물다섯 해를 보낸 셈이었다. 상대원은 태어나서 고등학교를 졸업, 대학에 입학하고, 군복무를 하고, 다시 복학하여 졸업할 때까지 그의 삶의 근거지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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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에는 중학교가 없었다. 그래서 중원초등학교 졸업생은 숭신여중이나 금광중학교, 아니면 대원여중으로 진학했다. 내가 간 숭신여중은 공부를 많이 시키기로 유명했고, 두발이나 복장 규정이 까다로웠다. 많은 아이들이 그것을 싫어해서 금광중이나 대원여중으로 진학했다. 학교까지는 걷기에는 좀 먼 거리였다. 가끔씩은 누군가의 차를 얻어 타기도 했지만(그게 누군지 기억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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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씨는 90년인가 어느 날 평화방송에서 꽃꽂이 강좌를 보다가 그것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처녀 시절에 아트 플라워와 분재를 배우던 취미가 꽃꽂이로 이어졌다. 좋은 선생을 찾아 월 수강료 70만원을 투자하였다. 전시회도 열심히 쫓아다녔다. 그리고 사범자격증도 땄고, 강의를 하기도 했다. 백씨는 다른 지역에서 꽃꽂이 강의를 하면서 상대원에도 꽃꽂이를 보급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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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씨가 처음 상대원으로 이사왔을 때 상대원의 땅값은 굉장히 쌌다. 한 평에 천원 남짓. 그런데 지금은 전국에서 성남만큼 땅값이 많이 오른 데가 없다. 상대원시장에서 장사하던 상인들 중에도 복덕방에 자주 놀러다니고 땅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모두 잘 산다. 반면에 착실히 장사만 했던 사람들은 먹고사는 것으로 끝이었다. 다행히 봉씨는 아내가 서둘러, 이사온 지 10여년 만에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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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씨는 막노동 판을 전전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열흘 일하고 나면 돈 받으러 다니는데 보름이 걸릴 정도였다. 아예 못 받는 경우도 생겼다. 그래서 한때는 화장품 장수가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그것을 따라해 보기도 했다. 400원에 가져다 450원에 팔고 다녔는데 그것도 잘 팔리지 않았다. 그러던 중에 아내가 임신중독증에 걸렸다. 봉씨는 사정이 급해 고향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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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 사람들의 삶은 대부분 팍팍했다. 부모들은 삶에 쫓겨 아이들을 돌볼 겨를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아이들은 부모의 간섭 없이 커 나갔다. 어떤 아이는 어려서부터 술과 담배를 배웠고 또 어떤 아이는 약간 방탕끼를 갖고 제멋대로 살았다. 어려서부터 집을 떠나 객지로 떠도는 아이들도 간혹 있었다. 그도 한때 한동안 그런 방탕한 시간을 보냈다. 친구들도 그런 부류의 친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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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분양받은 상대원 집터 주변은 그 후 5년이 지나도록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산을 깎아 급하게 만든 그곳에 생계를 이어갈 방편이나 일자리가 있을 리 만무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상대원 지역은 집들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1990년대 중반까지도 계속 집들이 지어졌다. “5년 이상 지나고 하니까 집들이 점점 생기기 시작하드만 71년 지나 5년 지나니까 어느 정도 들어서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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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에는 황촌말, 송촌말, 대원, 보통골, 사기막골 등 옛날 마을들이 적지 않게 있었다. 토박이 궁씨는 옛날 마을들을 마음 속에 쉽게 그릴 수 있다. 황촌말은 요기 앞동네고, 대원은 상대원1동 사무소 뒤쪽으로 원주민촌이 있었다. 사기막골 같은 데는 상대원에서도 문화적 값어치가 나가는 동네이다. 궁씨는 간혹 성남의 문화유적을 촬영하러 나선다. 작년 여름에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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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게를 시작했을 때 봉씨는 무척 힘들었다. 큰 아이가 감기에 걸렸는데 약값이 없었다. 며칠이 지났는데 잘 걷던 아이의 다리가 마비 증상을 보였다. 그때부터 아이 치료를 위해 침 맞히러 다니랴, 장사하랴, 힘든 하루 하루가 이어졌다. 방도 따로 얻을 돈이 안 돼서 가게에 다락을 매달았다. “여기 가게가 루핑집이었는데, 다락을 매놨어요. 다락에다가 우리가 잠을 잤어요. 서랍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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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 아이들이라고 별다르게 놀 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상대원의 지형적인 특성을 살린 특별한 놀이도 없었고. 어렸을 때는 사내들끼리 남성다움, 난 남자다 라는 것을 과시하려고 했던 약간 위험한 놀이들이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죽을라고 환장했는지 모르겠지만. 동네마다 비탈졌는데 제대로 비탈진 긴 거리가 많아요. 저 비탈진 끝부분엔 사거리고. 차들이 왔다갔다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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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은 검단산 남서쪽의 지대가 높고 기복이 심한 지역이다. 예로부터 보통골, 사기막골 등 몇 개의 마을이 자리잡고 있었다. 궁씨는 그것들이 합해져 상대원리가 되고 다시 상대원동이 되는 역사를 다 지나왔다. 예전에 비하면 인구도 많아졌고 살기도 좋아졌다. “옛날엔 상대원 1리 2리 이런 식으로, 상대원 1, 2, 3동까지 지금 현잰 바뀌어 있지 않습니까? 요새는 인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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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씨 아줌마는 현재의 성남동으로 이사한 후 집에서 하던 또또기계 부업을 그만두었다. 그리고 집 밖에서 하는 부업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상대원동이 더욱 그립다. “직장이라고 나가보니까 진짜 아침부터 늦게까지 가서 돈 백만원. 여자들 뭐 기술 없고, 그리고 또 나이를 먹다보니까 써주는 데도 없어요. 진짜 힘든 데 밖에 없고, 알바 식이예요. 일도 안 써줘요. 그래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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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성실한 생활 습관으로 공동체의 발전에 앞장서는 어린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탐색하여 개성을 추구하는 어린이, 기초·기본 능력을 다져 창의력을 발휘하는 어린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즐겁게 생활하는 어린이를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2001년 1월 3일 상대원초등학교로 설립 인가되어, 9월 1일 개교하였다. 초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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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성실한 생활 습관으로 공동체의 발전에 앞장서는 어린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탐색하여 개성을 추구하는 어린이, 기초·기본 능력을 다져 창의력을 발휘하는 어린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즐겁게 생활하는 어린이를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2001년 1월 3일 상대원초등학교로 설립 인가되어, 9월 1일 개교하였다. 초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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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와 중원구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지명. 조선시대에 오늘날 성남시의 근간을 이루는 광주군 세촌면·낙생면·대왕면과 함께 광주군 돌마면에 속해 있던 지역이다. 현재 상동리는 성남시 분당구 북동부 및 중원구 남부에 해당하며, 하동리는 분당구 남동부 일대에 해당된다. 조선시대 돌마면 내의 면리에 대한 이해 및 명칭에 대한 파악은 『여지도서(輿地圖書)』가 발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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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짓는 과정에서 마룻대인 상량을 올릴 때 지내는 고사. 상량고사는 건축 의례 중에 가장 크게 지내는 의례에 해당되며, 상량을 올리고 나서는 내부 공사가 진행된다. 따라서 상량을 올리는 일은 집을 짓는 과정에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과정으로서, 큰 고비를 넘기는 행사가 된다. 이제까지의 노고를 자축하고, 남은 일을 잘 마무리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해지는 고사로서, 주로 팥시루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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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이의 시신을 처리하는 의례. 상례는 인간의 4대 통과의례의 하나로서, 시신을 매장 또는 화장하는 의례인 장례(葬禮) 이전까지의 과정인 상중에 행하는 모든 예절을 의미한다. 사람이 운명하는 순간에서부터 시신에 수의를 입히고 입관하며 매장하거나 화장하고 근친들이 그 죽음을 애도하고 근신하면서 복을 입는 방법은 물론, 일정기간이 지난 후 평상생활로 돌아갈 때까지의 각종제례의 의식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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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식 상례 때 입는 옷. 상복은 전통적인 유교식 예법대로 갖추어 입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삼베로 만든 상복은 망자와의 친척 관계에 따라 ‘오복(五服)’ 제도에 의해서 복장이 규정되어 있었다. 가령 아버지의 상을 당했을 때 상복은 굵고 거친 삼베로 만드는데, 아래의 옷단을 꿰매지 않는다. 또 상복과 더불어 요질(腰絰:허리에 두르는 띠)과 수질(首絰:머리에 쓰는 띠)을 착용하고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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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있었던 지명. 본래 경기도 광주군 낙생면의 지역으로 국사봉 밑이 되므로 뫼루니, 머루니, 뫼룬, 뫼운, 또는 산운이라 하였다. 뫼루니마을의 윗마을을 윗뫼루니 또는 상산운리 등으로 불렸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산운의 중간이 되므로 운중리라 하였다. 상산운리는 운중리에 속하였으며, 1973년에 성남시에 편입되었다. 1975년 낙생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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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영상축제. 영상물 제작을 통해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증진시키고자 상상필름 페스티벌이라 하였다. 디지털문화의 발전으로 인한 다양한 미디어 세상 속에서 청소년들의 영상미디어 제작 표현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청소년들이 만든 영상물을 통해 기성세대와 청소년들이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의사소통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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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의 가정 및 모든 시설물에서 사용하는 먹을 물이나 공업 용수를 관을 통해 계통적으로 급수하는 설비. 성남의 상수도 행정은 1969년 성남 주택지 개발 당시 12개의 공동 우물로 시작하였다. 다음해 탄천변에 3개의 정호를 설치하여 하루 4톤 생산을 시작으로 1972년에는 15000톤을 생산하여 67.5%의 급수율을 유지하였고, 이후 취수 시설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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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리를 목적으로 한 물품 매매업. 상업은 협의의 의미로는 상품의 직접적인 구매 및 판매 활동인 소매업, 도매업 등의 매매업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개념적으로 농업, 공업, 어업, 광업 등과 병행한다. 단 금융업, 운송업, 보관업, 보험업, 창고업 등 상업 행위를 촉진, 조성하는 업종은 포함하지 않았다. 소매상의 종류는 잡화상, 단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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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때 관을 운반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구. 현재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는 상여는 두 종류로 구분된다. 하나는 조립식으로 만들어진 반영구적 상여이며, 또 다른 하나는 한 번만 쓰고 태워버리는, 보통 일컫는 꽃상여가 그것이다. 꽃상여는 장강(長杠 : 길고 굵은 멜대)채 위에 대나무로 짠 틀을 세우고 그 곁에 흰종이 꽃을 달아 치장한 것으로, 그 위에는 앙장을 달았다. 보통 중소도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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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때 상여를 메고 가는 상여꾼들이 부르는 장송가. 일반적으로는 향두가, 향도가 등으로 지칭하는데, 향도(香徒)가 원래는 불교를 신봉하는 집단을 이르는 말이라는 점에서 불교의식에서 유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즉 불교에서 법요식(法要式)을 행할 때 요령을 흔드는 것이 향두가의 선창자가 요령을 흔드는 것과 흡사하며, 향두가의 대체적 내용이 불교적 내용을 위주로 한 회심곡이라는 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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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에 있는 공립 여자중학교. '밝고 슬기로운 사람이 되자'는 교훈 아래, 이웃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예절바른 도덕인, 즐겁게 배우고 진리를 탐구하는 창의력 있는 지식인, 건전하고 강직한 심신을 갖춘 건강인, 질서를 지키고 규범을 준수하는 준법인 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1981년 1월에 설립 인가되어 같은해 3월에 개교하였다. 초대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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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에 소재한 초등학교. '깊은 생각, 바른 행동'이라는 교훈 아래, 더불어 살며 협동하는 어린이, 개성있고 자율적인 어린이, 창의성을 가지고 실천하는 어린이, 즐겁게 생활하는 건강한 어린이를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1971년 3월 1일 상원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되어, 9월 1일 개교하였다. 1985년 3월 8일 병설 유치원을 개원하여 2학급을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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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법정동. 상적동은 북쪽의 인릉산과 서쪽의 청계산 아래에 있는 산지 지역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개발 제한 구역 및 군사 보호 지역으로 되어있다. 법정동인 이 동은 행정동인 고등동에서 관할하고 있다. 이 지역은 호걸들이 피리를 불며 유람하던 곳이라 하여 적촌(笛村), 저푸리, 적취리라 하였다. 저푸리를 중심으로 노상동(路上洞)[옛골, 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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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에 있었던 관아 터. 관아(官衙)는 조선의 지방 행정 기구의 청사가 위치한 마을로 읍치라고도 불렀다. 관아에는 수령의 정청인 동헌, 국왕의 위패를 모시는 객사, 고을 양반들의 대표자인 좌수와 별감이 있는 향청, 아전들의 근무처인 질청, 기생과 노비들이 사용하는 관노청, 그리고 군사를 관장하는 군기청이 포함되어 있었다. 성남 지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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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에 있었던 지명. 본래 경기도 광주군 대왕면의 지역으로 청계산 밑 골짜기가 되므로 저푸리 또는 적취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노상동을 병합하여 상적리라 하였다. 1973년 성남시에 편입되었고, 1975년 대왕출장소에 편입되었으며 1989년 수정구 고등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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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을 흘러 탄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성남시의 서쪽 경계를 형성하고 있는 청계산과 인릉산 산지에서 발원하여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과 고등동을 지난 후 둔전동에서 성남시 중앙부를 관통하는 탄천에 유입하는 하천이다. 상적천의 상류에는 1954년 착공하여 1958년 준공한 총 저수량 939㎥, 유효 저수량 919㎥ 규모의 대왕저수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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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재현(在玆). 호는 상촌(相村). 판서 송언신(宋言愼)의 손자이며, 공청도관찰사 송준(宋駿)의 장남이다. 퇴계의 문인으로 예학과 경학에 밝았다. 또한 5도 관찰사와 이, 예, 병, 형, 공조 등 5조 판서를 지낸 인물로 광해군 정권에 의하여 탄핵되었다가 사후 인조 정권에 의하여 복관되었다. 이때부터 성남시 상대원동에 여산송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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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자선(子善). 호는 상촌(相村). 성남시 상대원동의 입향조인 판서 언신(言愼)의 손자이며, 공청도관찰사 준(駿)의 4남이다. 그의 조부 송언신은 성남시 상대원동의 입향조이며, 퇴계의 문인으로 예학과 경학에 밝았다. 또한 5도 관찰사와 이, 예, 병, 형, 공조 등 5조 판서를 지낸 인물로 광해군 정권에 의하여 탄핵되었다가 사후 인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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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소재한 초등학교. 예절바른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서로 돕는 어린이, 튼튼한 어린이를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1993년 2월 28일 상탑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되어, 1994년 5월 1일 개교하였으며, 1996년 3월 1일 상탑초등학교로 개명하였다. 1997년 3월 11일 병설 유치원을 개원하였다. 2003년 구령대 지붕 및 천장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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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 편의를 도모하고, 저축을 증대하기 위하여 설립된 제2 금융 기관. 1972년 8월 2일 경제의 안정과 성장에 관한 긴급 명령에 따라 사 금융을 양성화하려는 목적으로 상호신용금고법이 제정되면서 상호신용금고가 탄생하였다. 상호신용금고법은 당시 제도 금융권 밖에서 무질서하게 방치되어 있던 무진 회사, 서민 금고, 사채 및 계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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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 편의를 도모하고, 저축을 증대하기 위하여 설립된 제2 금융 기관. 1972년 8월 2일 경제의 안정과 성장에 관한 긴급 명령에 따라 사 금융을 양성화하려는 목적으로 상호신용금고법이 제정되면서 상호신용금고가 탄생하였다. 상호신용금고법은 당시 제도 금융권 밖에서 무질서하게 방치되어 있던 무진 회사, 서민 금고, 사채 및 계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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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사회 복지 단체. 사단법인 새날복지회는 어린이전화라는 새날 아동상담소를 시작으로 20년간 성남시 지역의 아동, 청소년, 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온 중원구 금광동에 위치한 사회 복지 단체다. 사단법인 새날복지회는 아동, 청소년의 행복 추구를 위해 아동과 청소년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하며, 아동,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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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원초등학교를 다녔는데 저희 집에서 가까운 곳에 대일초등학교가 새로 생겼어요. 원래는 여중인가 여고가 썼던 건물인데 이사를 갔데요. 그래서 거기에 새로 대일초등학교가 들어선 거예요. 상대원3동에 살던 아이들은 의무적으로 그 학교로 전학을 가게 한 거죠. 아쉬운 건 그거에요.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제가 어떤 친구를 만났는지에 대한 기억은 솔직히 앨범 보면 날 수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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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태의 어머니는 전업 주부였다. 그리고 아버지는 목수였다. 목수는 정해진 출퇴근이 없었다. 그 당시 그의 집에는 마당이 있었는데, 마당은 아버지가 목공일을 하시는 장소였다. 아버지는 자개장을 만들었다. 조개껍데기 같은 게 붙은 검은 자개장은 당시만 해도 비싸게 팔리는 인기상품이었다. 아버지가 집에서 직접 만드는 자개장은 만들었고 또 손수 판매도 했다. 꽤 잘 나갔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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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신촌동은 성남시 및 수정구 최북단에 위치한 곳으로 인릉산 북동쪽 사면에서 동쪽의 탄천변에 이르는 분지 지역이다. 원래 담박골, 두집메, 작은새말, 큰새말 등으로 이루어진 지역이었으나, 탄천변 평지 지역은 서울공항에 편입되어 폐동되었다. 행정동인 신촌동은 법정동인 신촌동, 심곡동, 오야동을 관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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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3동에 있는 이동도서관. 이동도서관은 도서 봉사를 제공 받기 어려운 지역 주민의 생활 주변으로 도서관 자료, 장비, 직원을 차량에 싣고 운반하여 도서관 봉사를 제공하는 이동식 분관 도서관, 순회문고, 순회도서관, 차량도서관이라고도 한다. 성남시 새마을이동도서관은 도서관 자료를 독자들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연결시켜주는 도서관 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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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과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를 연결하는 고개. 태현[태재]과 마찬가지로 성남시 분당구와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태현의 동북쪽에 위치하여 있다. 분당에서 이 고개를 넘어가면 오포읍 신현리의 새말로 이어진다 하여 새말고개 또는 새마을고개라고 부르게 되었다. 새마을고개는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도로시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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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금융기관으로 회원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의 향상과 지역 사회 개발을 위하여 설립된 비영리법인. 새마을금고는 1963년 재건국민운동중앙회의 역점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 지역에서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시행한 것이 효시가 되었다. 1977년에는 전국적으로 42,436개소의 새마을금고가 조직되었으나 이 시기를 기점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다. 1990년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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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에 있는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부설 역사관. 새마을운동의 탄생, 성장과정 등의 발전사를 전시한 교육 홍보의 장소이자 새마을운동 현장의 기록을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새마을역사관은 1972년 1월 14일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 내에 개원하였다. 1983년 4월 26일에 분당구 율동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으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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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에 있는 교육 기관.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은 국민 의식을 선도하는 정신 교육 기관으로서 새마을 지도자를 비롯한 국민 각계각층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연수 시설은 공공 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체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은 국민정신 교육을 통한 단체 및 지역 지도자의 육성과 민주 시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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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에 있는 교육 기관.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은 국민 의식을 선도하는 정신 교육 기관으로서 새마을 지도자를 비롯한 국민 각계각층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연수 시설은 공공 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체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은 국민정신 교육을 통한 단체 및 지역 지도자의 육성과 민주 시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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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에 있는 교육 기관.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은 국민 의식을 선도하는 정신 교육 기관으로서 새마을 지도자를 비롯한 국민 각계각층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연수 시설은 공공 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체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은 국민정신 교육을 통한 단체 및 지역 지도자의 육성과 민주 시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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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신촌동은 성남시 및 수정구 최북단에 위치한 곳으로 인릉산 북동쪽 사면에서 동쪽의 탄천변에 이르는 분지 지역이다. 원래 담박골, 두집메, 작은새말, 큰새말 등으로 이루어진 지역이었으나, 탄천변 평지 지역은 서울공항에 편입되어 폐동되었다. 행정동인 신촌동은 법정동인 신촌동, 심곡동, 오야동을 관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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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에 있는 마을 이름. 사송동의 탄천변에 형성된 마을로, 송현(松峴)[솔고개]과 시흥동을 연결하는 샘골고개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 바로 위로는 여수대교를 지난 여수로가 동서로 지나고 있다. 최근에는 판교신도시 개발계획과 함께 서울과 판교 사이 도심 인접 고급 전원주택가로서 사송동이 주목받고 있는데, 분당-내곡간 고속도로와 여수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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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소속 교회. 샘물교회는 서울영동교회가 네 번째 분립교회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 지역에 박은조 목사를 중심으로 개척한 교회이다.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기 위한 복음 전파를 위해 설립되었다. 1998년 8월 서울영동교회 당회가 네 번째로 분립교회를 분당 지역에 세우기로 결정하고 박은조 목사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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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법정동. 신흥동은 성남 개발 당시 가장 먼저 개발된 지역의 하나로 수정구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흥1동, 신흥2동, 신흥3동의 3개의 행정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철 8호선 수진역, 신흥역, 단대오거리역과 인접하고 중앙로, 수정로가 평행으로 가로질러 교통이 편리하다. 과거 신흥1동 지역은 취락이 없었고, 신흥2동 및 신흥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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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꾸준히 성실하게 노력하며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성실인, 학업에 열중하며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지닌 실력인,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꿈을 키우는 창조인, 개성을 신장하며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개척인, 글로벌 인재로서의 기본 자질과 국제 이해 능력을 지닌 세계인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성실, 창의,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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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꾸준히 성실하게 노력하며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성실인, 학업에 열중하며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지닌 실력인,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꿈을 키우는 창조인, 개성을 신장하며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개척인, 글로벌 인재로서의 기본 자질과 국제 이해 능력을 지닌 세계인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성실, 창의,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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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에 있는 종합 제빵업체. (주)샤니는 국내 양산빵 시장에서 업계 1위를 달리는 제빵업체로 (주)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주), 삼립식품 등과 함께 SPC그룹에 속해있는 계열사이다.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 그리고 최고의 가치로 국민 식생활 문화 창조에 이바지 한다는 목적으로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창조하는 Best 식품회사를 표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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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성남시 분당구 율동 출신. 자는 서경(西卿). 윤석보(尹錫輔)의 둘째 아들이고, 유종선(柳從善)의 손자이다. 음보(蔭補:과거를 거치지 않고 조상의 공덕에 의해 벼슬을 받는 것)로 관계(官階)에 진출하여 여러 관직을 지냈고, 수운판관(水運判官)을 역임하는 동안 치적이 있었다. 통정대부(通政大夫) 승정원(承政院) 좌승지(左承旨)에 증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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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법정동. 분당구에 위치한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서현1동에서 관할한다. 마을에 밤나무가 많아 밤의 명산지로 유명했으며, 현재는 산림과 호수를 살려 조성한 총 면적 2,637,316㎡의 율동공원이 있어 분당 지역뿐만 아니라 인근 수도권 주민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율동의 명칭은 마을에 밤나무가 많아 밤의 명산지였기 때문에 유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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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법정동. 분당구에 위치한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서현1동에서 관할한다. 마을에 밤나무가 많아 밤의 명산지로 유명했으며, 현재는 산림과 호수를 살려 조성한 총 면적 2,637,316㎡의 율동공원이 있어 분당 지역뿐만 아니라 인근 수도권 주민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율동의 명칭은 마을에 밤나무가 많아 밤의 명산지였기 때문에 유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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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수호신으로 서낭을 모셔놓은 신당. 성황당(城隍堂)이라고도 한다. 마을 어귀나 고갯마루에 원추형으로 쌓아 놓은 돌무더기 형태로, 그 곁에는 보통 신목(神木)으로 신성시되는 나무 또는 장승이 세워져 있기도 하다. 서낭당은 서낭신을 모신 신역으로서 신앙의 장소로, 종교적인 의미가 강하다. 서낭당의 형태는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① 서낭나무에 잡석을 쌓아 놓은 누석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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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제의 한 절차로 삼아 마을의 수호신인 서낭신을 모시는 의례. 성황제(城隍祭)라고도 한다. 이 서낭[城隍]은 민간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마을신앙에 중국적인 성황신앙의 영향을 받아 전승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서낭신의 신체는 흔히 두 가지로 나타나는데, 하나는 신목(神木)이나 장승과 돌무더기를 쌓아 둔 경우이고, 이와는 달리 신목과 함께 신체(神體)나 신위(神位)가 있어서 신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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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있었던 지명. 본래 경기도 광주군 돌마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통로동, 양현동, 돈서동을 병합하여 돈서와 양현의 이름을 따서 서현리라 하였다. 1973년 성남시 서현동이 되었고, 1975년 돌마출장소에 편입되었으며 1991년 분당구에 편입되었다. 1993년 서현동의 '서'자와 그 전 분당동의 '당'자를 합하여 서당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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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소재한 초등학교. 스스로 가꾸는 어린이, 부지런히 탐구하는 어린이, 더불어 사는 어린이, 신나게 활동하는 어린이를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1992년 2월 11일 서당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되어, 1993년 4월 1일 개교하였으며, 1996년 3월 1일 서당초등학교로 개명하였다. 1998년 3월 1일 성남교육청 창의성 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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