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
“1954년 7월 26일 저녁 8시에 산사태로 인해 사람이 21명이나 죽었어요.” 문헌마다 조금씩 다르게 기록되어 있지만 4대째 남창마을에서 살고 계신 사공태 옹은 마치 어제 일처럼 그날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어. 저 산성 안에 산이 도유림입니다. 그런데 몇 년 전에 도에서 전부 다 나무를 베고 가고 난 뒤에 산이 헐거워져서 그래 됐지. 도가 다 베려...
-
1919년 3월부터 4월 초순까지 경상북도 칠곡 지역에서 전개된 독립 만세 운동. 칠곡 지역에서의 3·1운동은 서울에서 전개된 독립 만세 운동의 영향으로 전국 각처에서 일어난 만세 시위의 소식을 듣고, 1919년 3월 12일 인동면 진평동을 필두로 같은 해 4월 9일까지 약목·석적 등지에서 일어난 항일 독립운동이다. 대구에서 만세 시위 준비가 진행 중이던 3월...
-
1950년 6월에 발생하여 3년 1개월 동안 지속된 민족상잔의 전쟁. 전쟁의 명칭은 남한에서는 민족 간에 벌어진 전쟁이라는 점에서 전에 ‘6·25 동란’ 또는 ‘6·25 사변’으로 불렸다. 최근에는 ‘동란’ 또는 ‘사변’보다는 전쟁으로 많이 부르고 있는데, 6·25 전쟁 또는 한국 전쟁이 그것이다. 일본에서는 대체로 ‘조선 전쟁’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서 조선은 북한이 아...
-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6·25전쟁 시기 낙동강과 유학산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졌던 격전지. 낙동강은 강원도 태백의 황지에서 비롯하여 경상북도의 한복판을 크게 한 번 휘돌아 경상남도로 흘러들어가 남해로 흘러드는 강이다. 낙동강의 발원하는 황지는 타원형으로 생겼는데 넓이가 20평 쯤 된다. 황지와 연관된 전설로 옛날에 황 부자라는 사람의 집터가 어느 날...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장택원 등이 ‘ㄱ당’ 소속으로 독립자금을 확보하다가 검거된 사건. 칠곡 출신의 장택원이 소속된 ㄱ당은 1928년 5월 무렵 대구의 달성공원 숲속에서 만들어진 비밀결사이다. ㄱ당은 ‘ㄱ’을 한글의 첫째로 한국의 바탕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았다. 비밀결사의 조직 과정을 보면, 1928년 4월 무렵 대구에서 문상직(文相直)과 신간회 대구지회 회...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멍울이 맺힌 병을 고친다는 민간의료. 칠곡군에서 행하고 있는 토속신앙으로 민간에서 전해지고 있는 의료 방식이다. 멍울이 맺힌 병을 고친다고 하는데 멍울이란, 어떤 충격으로 인해서 생긴 마음의 상처나 고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즉 마음의 상처나 병이 생겨 답답하거나 아플 때 행했다. 칠곡군에서는 멍울을 ‘가래톳(가리토시)’이...
-
경북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 팔공산도립공원에 있는 야영장. 가산산성 야영장은 칠곡군청에서 1986년에 착공하여 1988년 1월 13일에 개장하였으며, 규모 33,037㎡에 하루 1,8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1991년부터 팔공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가 야영장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야영장은 칠곡군 동명면 사거리와 군위군 부계면 사이의 순환도로를...
-
조선 후기 가산산성에 설치되었던 지역 방위제도. 가산진관은 가산산성에 설치되었던 지역 방위체제이다. 가산산성은 지금의 경북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 동명면 남원리에 걸쳐 있으며, 험준한 한 산지에 위치하고, 남북으로 대로와 접해 있어 내륙 방어의 요충지였다. 1640년(인조18) 내성을 쌓고, 1700년(숙종 26) 외성을 쌓았으며, 1741년(영조 17)에 중성을 쌓았다...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주택. 녹리 고택은 사미헌(四未軒) 장복추(張福樞)의 고택으로 1900년대에 건립되었다. 각산리 녹동 서당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노부부가 거주하고 있으며, 건물 구성은 본채와 사랑채, 사당 3동이다. 마을 뒤편의 야트막한 야산 산록에 터를 잡고 건물 배치는 전방에 ‘一’자형 사랑채와 그 뒤로 ‘ㄱ’자형...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에 있는 수령 910년의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낙엽 교목이며 높이 30~60m, 지름 4m 안팎으로 수피는 회갈색이고 갈라진다. 잎은 부채 모양이고 길이 5~15㎝, 너비 8~15㎝로 차상맥을 가지며 짧은 가지에서는 총생한 것처럼 보인다. 5월에 꽃이 피고 꽃은 녹황색이며 2가화로서 수꽃은 꼬리 모양의 화서에 달리고 암꽃은 화경에 각각 2개씩...
-
경상북도 칠곡군의 향토 음식. 감태떡은 칠곡군의 전통음식 중 하나이다. 떡은 보통 멥쌀가루, 찹쌀가루, 밀가루, 메밀가루, 보리가루, 귀리가루, 율무가루, 기장가루, 수수가루, 옥수수가루, 도토리가루 ,감자가루, 토란, 마가루, 차조가루, 밀기울 등이 주재료로 쓰이며 부재료에는 곡식류, 버섯, 채소, 과일, 꽃, 잎, 뿌리 감미료, 발색소, 부풀리는 재료 등이 있다. 감...
-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중리에서 낙동강 동안을 따라 왜관읍 금남리에 이르는 도로. 강변 대로는 국도 67호선[구미-칠곡] 구간 및 지방도 67호선[칠곡-통영] 구간과 중복된다. 칠곡군에서 낙동강 변을 달리는 도로[강변 서로, 선노로, 강변 대로]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커서 강변 대로라고 이름 하였다. 강변 대로는 길이 2만 1310m, 폭...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문보(文輔). 고구려 영양왕 때 도원수(都元帥)를 지낸 강이식(姜以式)을 시조로 하는 진주강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강온(姜榲)이며, 판서 문익공 이원정의 사위이다. 1651년(효종 2)에 태어나 1675년(숙종 1) 식년문과에 병과에 급제 벼슬은 병조좌랑·군수를 역임하였다. 1678년(숙종5) 군공(軍功)이 있어 당상관(堂...
-
조선 말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주형(周亨), 고구려 영양왕 때 도원수(都元帥)를 지낸 강이식(姜以式)을 시조로 하는 진주강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강기영(姜紀永)이고 어머니는 진보이씨, 부인은 옥산장씨이다. 1850년(철종 1)에 태어나 1900년(광무 4)에 원종(元宗)과 인헌왕후의 장릉(章陵) 참봉(參奉)에 임명되었다. 천성이 온화하고 성실하며 문학을...
-
조선 말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태윤(泰允), 호는 운사(雲史). 고구려 영양왕 때 도원수(都元帥) 강이식(姜以式)을 시조로 하는 진주 강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강호영(姜灝永)이며 어머니는 한산이씨, 부인은 청주정씨이다. 1849년(헌종 15)에 태어나서 1873년(고종 10)에 문과에 급제하여 종6품 정언(正言)을 역임하고, 벼슬은 정5품 지평(持平)까...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을 진주(晉州). 자는 성윤(聖允), 호는 혜사(蕙社). 백하(白下) 강의영(姜宜英)의 아들이다. 1890년(고종 27)에 명경과에 급제하여 승문원 부정자를 제수 받았고 그 후 여러 요직을 역임하였다. 1904년 러일전쟁 이후 일본의 침략이 노골화되자 1905년(광무 5) 1월 동지들과 일본 공사관에 공개장을 보내어 불법을 지적하고 규탄하였다...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충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여익(汝翼), 호는 조수(釣叟). 고구려 영양왕 때 도원수(都元帥) 강이식(姜以式)을 시조로 하는 진주강씨의 후손이다. 기헌(寄軒) 강해(姜楷)의 현손(玄孫)이다. 1866년(고종 3)에 흥선대원군의 천주교도 탄압으로 인하여 프랑스 함대가 강화도에 침입하여 조정에서 군사를 출정시킬 때 원수(元帥)의 천거로 참모가 되었다. 군...
-
조선 말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사현(士鉉), 호(號)는 학린(鶴隣). 고구려 영양왕 때 도원수(都元帥) 강이식(姜以式)을 시조로 하는 진주강씨 통계(通溪) 강회중(姜淮仲)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강태준(姜台俊)이고, 어머니는 광주이씨, 부인은 오천정씨이다. 1834년(순조 34)에 태어나서 1882년(고종 19)에 증광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의 종6품 벼슬...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성지(誠之), 호(號)는 경암(敬菴). 고구려 영양왕 때 도원수(都元帥) 강이식(姜以式)을 시조로 하는 진주강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참봉을 지낸 강해(姜楷)이다. 1721년(경종 1)에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서 출생하였다. 1753년(영조 29)에 생원시에 장원으로 합격하였으며, 집안에서 형 강필근(姜必謹)과 같이 실학(實...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사경(思卿), 호는 모헌(慕軒). 고구려 영양왕 때 도원수(都元帥)를 지낸 강이식(姜以式)을 시조로 하는 진주강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강모(姜模)이다. 1687년(숙종 13)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서 출생하였다. 채팽윤(蔡彭胤)의 문인으로 1713년(숙종 39)에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1718년(숙종 44)에 정시문과 병과에...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계범(季範), 호는 기헌(寄軒). 고구려 영양왕 때 도원수(都元帥) 강이식(姜以式)을 시조로 하는 진주강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부사(府使)를 지낸 강석로(姜碩老)이다. 진사시에 합격하여 제릉(齊陵) 참봉(參奉)에 임명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타고난 자질이 속세의 번뇌에서 벗어나 있으면서도 뛰어났다. 원리를 연구하는 학문에...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경칩 날에 개구리 알을 먹는 풍속. 경칩(驚蟄)은 글자 그대로 동면에 들었던 동물이나 벌레들이 깨어나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절기이다. 칠곡 지역에서는 이 무렵에 개구리들이 봄을 맞아 논이나 물이 괸 곳에 알을 많이 까놓는데, 알을 먹으면 허리 아픈 데 좋고 몸에도 좋다고 해서 알을 건져 먹는 풍속이 있다. 경칩에 개구리알을 먹는 풍속은 우선 표면적으로...
-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하여 성립된 그리스도교의 분파. 개신교는 캘빈의 장로교, 웨슬레의 감리교를 축으로 그 교세를 확장시켜 나갔다. 성서 해석상에 있어 개신교는 일치된 교리로서 교권 해석을 원칙으로 하는 로마 가톨릭에 비해 양심의 자유를 원칙으로 다양한 신학적 해석을 허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신교는 자유로운 신앙적 선택을 할 수 있음에 따라 다양...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객귀들림’을 치유하기 위한 민간의료 행위. ‘객귀들림’은 잡귀신이 몸에 들어와서 앓는 병으로 칠곡 지역에서는 ‘객구들었다’ 또는 ‘객귀들었다’라고 한다. 객귀가 들면 하품과 기지개를 자주 한다고 한다. 점을 쳐보거나 생콩을 씹어도 비린내가 나지 않으면 객귀가 들었으므로 ‘객귀물리기’를 한다. 찬물에 오곡밥, 소금, 고추 등을 뒤섞어 담은 바가지와 식...
-
경상북도 칠곡 지역에 위치한 조선시대 봉수대 터. 조선시대 선산과 칠곡 사이에 위치한 인동 지역에 건대산 봉수대가 있었다. 산명(山名)이 『비국등록(備局謄錄)』에는 건대산(件岱山),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는 건대산(件臺山) 등으로 다르게 등재되어 있다. 일명 봉화산(烽火山)이라고도 한다. 인동(仁同) 지역은 조선시대에 선산과 칠곡 사이의 작은 현이었다...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 있는 지체 장애인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한 사회단체. 경상북도 포항시에 위치하고 있는 경상북도 지체 장애인 협회는 1987년 11월 16일 한국 지체 장애인 협회 경북 지부로 창립하였다. 1996년 8월 1일 경상북도 지체 장애인 협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각종 상담을 통한 조사·연구 사업, 실질적인 장애인 복지를 위한 교류,...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 있는 교육과 학예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교육 행정 기관. 교육 자치 제도가 발족하기 이전에는 군수가 관내의 교육 전반을 통괄하여 왔으나, 1949년 12월 31일에 법률 제86호로 교육법이 제정·공포되고 1952년 4월 23일 대통령령 제633호로 「교육법 시행령」이 공포됨에 따라 교육 자치제 시행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 195...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상공인의 이익을 대변하고 정부 관련 부서와의 협의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 경제 단체는 주로 재계(財界) 혹은 상공인들의 이익을 대변하여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 회원사들의 이익을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일반적으로 경제 단체는 협회·연합회, 중앙회 등으로 지칭되는 단체들이다. 단체들은 광역 혹은 기초단체 별로 형성되기도 하고 혹은 전국 단위...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재화·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하여 이루어지는 전반적인 산업 활동. 경제란 생산 수단과 인간의 노동을 통해 한정되어 있는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고, 이를 분배·소비하는 데 관련한 행동 및 질서를 총체적으로 나타내는 개념이다. 산업은 이러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공급하는 사업 전반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농업, 공업, 수산업, 광업 등을 지칭하나 넓게는...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역 앞 골목에 있는 전통 순대 국밥집. 고궁순대는 3대에 걸쳐 50년 동안 전통의 맛을 이어온 순대국밥집이다. 고궁식당의 순대국밥은 정갈하게 손질한 암퇘지의 머리 고기와 엄선된 내장을 사용 하는데, 신선한 재료를 매일 대구에서 가져와 소금을 이용해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여 만들어 낸다. 그리고 특히 국물은 돼지 사골만을 이용해 만드는...
-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중학교 교육의 기초 위에 중등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 일제 강점기의 칠곡군 관내에는 초등 교육 기관인 왜관 공립 보통학교를 출발점으로 읍과 면 단위로 공립 보통학교, 심상소학교, 간이 학교 등이 설립되어 초등 교육이 이루어졌으나 중등 교육 기관은 하나도 없었다. 광복 이후 1946년 5월 23일 사립 학교인 순심 여자 초급 중학교 인가가 중등 교육...
-
경상북도 칠곡 지역의 고려시대 역사. 고려시대 초에 수동현(壽同縣)이 인동현(仁同縣)으로, 계자현(谿子縣)이 약목현(若木縣)으로, 팔리현(八里縣)이 팔거현[八居縣이 후에 八莒縣]으로 각각 개칭되었다. 인동현은 940년(고려 태조 23)에 주군현(州郡縣) 개편 때 수동현(壽同縣)이 인동현(仁同縣)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생겨났다. 1018년(현종 9) 경산부(京山府)[현재 경...
-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무덤. 지금까지 칠곡 지역에서 확인되는 고분군은 왜관읍의 매원리, 아곡리, 북삼읍의 오평리, 어로리, 지천면의 창평리, 심천리, 영오리, 오산리, 용산리, 동명면의 금암리, 가천리, 봉암리, 가산면의 다부리, 학하리, 석우리, 석적읍의 성곡리, 남율리, 약목면의 복성리, 남계리, 교리, 무림리, 기산면의 영리, 봉산리 등에...
-
경상북도 칠곡군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청동기시대 초기의 무덤 형태. 고인돌은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에 일반적으로 만들었던 무덤으로, 내부구조는 대체로 우선 땅을 파서 움을 만들고, 그 안에 주로 돌을 이용하여 주검이 놓일 널[石棺]을 만들고 뚜껑을 덮은 후에, 그 위에 다시 커다란 돌을 얹은 꼴을 하고 있는데, 받침돌[支石]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받침돌로는 판석(板...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국가 또는 지방 자치 단체의 재정 지원 등으로 설립·운영되어 개인 및 단체와 관계된 일을 처리하는 기관. 공공 기관은 대한민국 정부의 투자·출자 또는 정부의 재정 지원 등으로 설립·운영되는 기관으로 대국민 서비스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일반적으로 공공 기관은 공공 행정을 담당하는 공조직으로 사조직, 민간 사회단체, 기타 사설 기관 등과...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농업·임업·수산업 등에서 생산된 물자를 원료로 하여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생산·가공하는 산업 부문. 공업은 인간의 노동력을 이용하여 물건을 생산하는 것으로, 제조 공업 또는 제조업으로 불린다. 공업은 농업·임업·수산업의 1차 산업에서 생산된 물자를 원료로 하여, 이를 가공해서 유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또한 공업 생산 제품의 원료나 부품을 다시...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열녀. 본관이 광주(廣州)인 도사(都事) 이심옥(李心玉)의 딸인데, 본관이 현풍(玄風)인 곽재기(郭再祺)의 아내이다. 의령(宜寧)에 곽재기에게 출가하였다가 임진왜란을 피해 친정인 칠곡군 지천면 신리 상지(上枝)에 와 있었다. 왜병이 쳐들어오자 어머니인 현풍곽씨(玄風郭氏)와 함께 산으로 피난을 갔다가 어머니가 참혹한 죽음을 당하자 원수에 대한 증오심...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풍경·풍습·사적 등을 체험하거나 구경하는 일. 칠곡은 동쪽으로는 유학산(遊鶴山)과 가산(架山)이 솟아 있고, 남북으로는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는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고장이다. 위치적으로는 대구광역시와 구미시의 대도시와 연접하여 있으며, 경부 고속 도로, 중앙 고속 도로, 경부선 철도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여...
-
이당을 시조로 하고 이지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 성씨. 이자성(李自成)은 칠원(漆原)에서 세거한 호족(豪族)의 후예(後裔)이다. 신라 내물왕 때 내사령(內史令)을 지냈고 후손이 신라역조(新羅歷朝)에서 벼슬을 하였는데 신라가 고려에 손국(遜國)하자 고려에 불복하고 절의를 지켰으므로 고려 태조가 강계(降階)하여 회안(淮安)의 호장(戶長)으로 삼았다...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간으로서의 삶은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행위. 조선 시대 초기부터 세상의 좋은 재목을 육성하고 백성들을 교화하여 풍속을 이루며 인륜을 밝히기 위하여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한 중앙의 4부 학당과 지방의 향교(鄕校)를 설치하였다. 사학으로는 지금의 초등 교육 수준의 서당과 중등 교육 담당과 선현에 대한 제사...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신자들의 공동체로서 일반적으로 개신교인들의 예배 공간. 우리나라의 개신교회는 로마 가톨릭교회와 달리 처음부터 다양 한 교파로 개신교회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신학적 교리적으로 다양한 색깔을 지니고 있으면서 상호 협력 하기도 하고 교세의 확장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관계에 들어가기도 하면서 수백 개의 교파로 전 세계에 존재하고 있다....
-
지금은 도로에 묻혀 사라지고 없으나, 어느 마을 어귀에나 있을법한 아름드리나무가 다부리에도 있었다. 그 나무는 다부원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며 기도했던 나무이기도 했으며, 다부리 사람들이 동제를 지내던 나무이기도 했다. 동제나무는 그러나 한국전쟁 당시 불에 타 소실되었고, 그 뒤 마을 사람들은 같은 자리에 옛 동제나무를 대신할 나무를 심고 동제나무라 위하...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삼청리에 있는 세무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 기관. 지방 세무 관서(地方稅務官署) 직제에 의하면 세무서는 세무에 관한 소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방 국세청 소속하에 각 지구에 설치된 지방 행정 기관으로 국세청과 지방 국세청의 지휘·감독을 받고 있다. 납세자는 물론 일반 국민을 상대로 내국세 부과·징수의 주요 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민원 사무...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발생되어 말을 통해 전승되는 언어예술. 구비문학은 기록문학에 비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는 살아 있는 문학이다. 기록문학은 창작과 동시에 문자로 기록되어버려 개인적이고 고정적인 형태인데 비해 구비문학은 새로운 것을 수용할 수 있는 적층적이면서 유동적인 형태이다. 따라서 주위환경과 상황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면서 자신을 변화 발전시키는 열린...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성유(聖惟), 호는 오은(梧隱). 고려 고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벽상삼중대광 검교상장군을 지낸 구존유(具存裕)를 시조로 하는 능성구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구영림(具永林)이다. 1545년에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에서 태어나 백담문하(栢潭門下)에서 수학하였으며, 용기가 있고 힘이 장하여 궁술에 능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
-
경상북도 칠곡군을 거쳐 고성과 구미를 연결하는 일반국도. 국도의 번호가 홀수인 것은 지구 경도를 따라 국토의 남북을 달리는 도로임을 의미한다. 국도 33호선은 남부 내륙을 경남 고성에서 구미까지 달리는 노선이다. 2003년 이전에는 구미에서 북삼면 율리를 지나 약목면 복성리에서 국도 4호선과 교차하였으나 2003년 이후 노선이 직선화되면서 변경되었다. 구미에서 낙동강의...
-
경상북도 칠곡군을 거쳐 군산과 경주 간을 연결하는 일반 국도. 국도의 번호가 짝수인 것은 지구 위도를 따라 국토의 동서를 달리는 도로임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가장 아래쪽 남해안을 따라 동서로 달리는 국도가 신안과 부산간의 국도 2호선이고, 가장 북쪽의 동서 간 국도가 인천과 주문진간의 국도 6호선이므로, 그 사이의 동서 간 국도는 4호선이 된다. 처음에는 단선의 구(舊...
-
경상북도 칠곡군을 거쳐 마산과 중강진을 연결하는 일반 국도. 국도의 번호가 홀수인 것은 지구 경도를 따라 국토의 남북을 달리는 도로임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서부를 남북으로 달리는 국도가 파주와 목포를 잇는 국도 1호선과 남해와 철원을 잇는 국도 3호선이고, 가장 동쪽 해안을 따라 달리는 남북간 국도가 7호선이므로, 그 중간의 태백산맥 서측을 달리는 도로는 국도 5호선이...
-
경상북도 칠곡군과 구미시를 연결하는 일반국도. 국도의 번호가 홀수인 것은 지구 경도를 따라 국토의 남북을 달리는 도로임을 의미한다. 국도 67호선은 낙동강의 동안을 따라 구미에서 칠곡을 연결하는 단거리 노선으로 칠곡~구미 해평읍 성수리 간의 33.56㎞이다. 칠곡군의 구간은 왜관읍 왜관리에서 석적읍 중리까지 10㎞의 2·4·6차로이다. 국도 67호선은 이전에...
-
경상북도 칠곡군의 향토 음식. 국시기는 갱죽이나 갱시기라고도 부른다. 지역에 따라서는 갱식이, 김치죽이라고도 하는데, 칠곡 지역에서는 대체로 갱죽이라 많이 부른다. 국시기는 대부분 서민 가정에서 1970년대 이전 먹고 살기 어려웠던 시절에, 많은 식구들의 끼니를 때울 때 흔히 해먹던 음식이다. 당시 식구는 많고 양식은 부족했다. 그래서 양식을 조금이나마 절약하기 위해 남...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국조전(國祖殿)에서 10월 3일 개천절에 행하는 단군(檀君) 숭배 제례. 개국(開國) 성조(聖祖) 단군의 위패와 영정을 모시고, 매년 음력 3월 15일의 춘향제(春享祭)와 함께 10월 3일 개천절에 올리는 국조단군숭봉대제(國祖檀君崇奉大祭)이다. 1952년 칠곡의 향토 유림들이 단민회(檀民會)를 조직하여 단군의 이념을 받들어 오다가, 1960...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0년 10월 17일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 때, 진평동 일대의 주민들을 선도하여 만세 시위를 하다 체포되어 징역 6월의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1운동 대구 거사가 준비 중인 3월 7일, 계성학교(啓聖學校) 학생인 이영식(李永植)이 독립선언서 20매를 등사해 가지고 인동교회 목사인 이상백(李相佰)을 찾...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칠곡군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 운동가. 권영해(權永海)는 1888년(고종 25) 8월 12일 경상북도 대구시 내당동[현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에서 태어났다. 일제 강점기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 있는 진평 교회 목사로 재직하였다. 1919년 3월 12일 진평동 뒷산에서 진평동민 200여 명을 규합하여 독립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고, 이틀 뒤인 3월 14...
-
조선 말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원필(元弼), 호는 낙포(洛浦). 권호례(權好禮)가 사헌부 지평으로 재임 시 을사사화(1545)가 일어나 선산 관심(觀心)으로 은거한 후, 그의 후손이 칠곡에 들어왔다. 권종낙은 칠곡군 기산면 평복리에 거처를 정한 권호례(權好禮)의 후손으로 가선(嘉善) 권병재(權秉載)의 손자이다. 고종 때 무과에 급제하여 벼슬은...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음력 1월 16일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 행해지는 풍속. 음력 1월 16일을 귀신날이라 한다. 이날은 귀신이 따르는 날이라 하여 먼 나들이를 삼가고 집에서 쉬면서 귀신을 쫓아내고 액운을 막기 위한 갖가지 풍습이 행해졌다. 대문 앞에 목화씨나 고추씨를 태워 연기를 피우기도 하고, 귀신이 발에 맞는 신발을 신고 가면 좋지 않다고 하여 신발을 신어보지 못하게...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교육 진흥과 실업(實業) 발달을 목표로 민족의식의 고취와 국권을 회복하고자 하는 구국(救國) 교육을 이념으로 삼았던 교육 형태. 경상북도의 경우에는 유교적 전통과 유림(儒林)의 성격이 강고했으므로 신교육기관의 설립에 대해서는 비교적 보수적이었다. 그러나 정부와 선각적인 개화 인사들의 노력으로 근대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인지됨으로써 학교 설립은...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의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 소속된 학습 동아리.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주부들도 가정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사회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글마루를 통해 책이 좋고 아이들 지도에 뜻이 있는 주부들이 아동 글쓰기 지도자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 가정과 이웃 더 나아가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활동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꺼리거나 싫어하는 대상이나 행위를 표현한 짧은 말. 금기어는 어떤 대상이나 어떤 신성한 존재나 일을 신성시하지 않아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을 염려하는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공포의 대상이 되는 대상을 직접 부르지 못하거나, 죽음이나 질병, 신체의 일부 등을 직접 표현하지 않을 때도 금기어가 생겨난다. 천연두를 마마, 손님마마, 시두 손님, 마누...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열녀. 본관을 광주(廣州)로 하는 판관(判官) 이심일(李心一)의 첩(妾)이다. 칠곡군 지천면 신리 상지(上枝)에 살았다. 임진왜란 때 왜적을 만나 물에 몸을 던졌으나 물이 얕아 죽지 않자, 차고 있던 은장도(銀粧刀)를 뽑아 스스로 목을 찔러 세상을 떠났다. 열행(烈行)이 나라에 알려져 왕명으로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하였다....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칠곡군으로 시집 온 이명득이 지은 관동지방 기행가사. 「금수강산 유람가」의 작가는 이명득[1909~1992]이다. 이명득은 성산이씨로 지천면 신동의 풍산김씨 김병갑에게 출가하였고 택호를 성곡댁이라 한다. 노래의 갈래는 가사로서 기행가사(紀行歌辭)이며 관동지방의 산천 명승지를 단체 유람한 일정과 소회를 담은 점에서 관유가사(觀遊歌辭)이다. 이명득은 여러...
-
경상북도 구미시와 김천시,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걸쳐있는 금오산에 세워진 고려 말기의 산성.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해발 976m의 험준한 금오산의 정상부와 계곡을 감싸 내·외성 2중으로 돌로 쌓아 만든 산성이다. 내성은 정상부에 테를 두른 모양으로 쌓았는데 둘레가 10리나 되며, 험한 절벽에는 따로 성벽을 쌓지 않았다. 외성은 계곡을 감쌌는데 둘레가 5리나...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개인 혹은 기업의 금융 거래에 대한 중계를 주요 업무로 하는 기관. 금융 거래가 발생한다는 것은 금융 자산이 거래 당사자 간에 교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 기관은 이러한 금융 거래를 중개하는 기관으로 금융 중개 기관이라고도 한다. 금융 기관은 기업으로 대표되는 자금 수요자에게 융자 또는 자금 수요자가 발행한 유가 증권을 매입하고, 이를 위한 자금은...
-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선조들이 문자로 기록해 놓은 문집, 문서 등의 기록물. 흔히 우리는 우리의 선조들을 일컬어 기록을 남겨 후세에 전하는 일에 미흡했다라고 쉽게 말한다. 이는 우리가 잘못 선조들을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돌이켜보면, 우리나라 선조들만큼 기록에 철저하며, 알고 있는 부분을 후세에 전하고자 집착한 민족이 세계적으로 보아도 잘 없었음을...
-
경상북도 칠곡군 경북과학대학 전통체험관에 소장되어 있는 기름을 짜던 틀. 현재 경북과학대학 전통체험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기름틀로서, 칠곡 인근에서 수집한 자료이다. 칠곡군에서만 사용하였는지는 알 수 없으며, 다만 일대에서 주로 사용되던 기름틀인 것으로 확인된다. 경북과학대학 전통체험관에 소장되어 있는 기름틀은 나무로 만들었으며, 크기는 가로 88cm, 높이 2...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영리에 있는 농촌 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 조성된 공업 단지. 1983년 말에 제정되어 1984년부터 시행된 「농어촌 소득원 개발 촉진법」[1983. 12. 31. 법률 제3689호]에 의거하여 기산 농공 단지는 1990년 8월부터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공단 조성 당시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2009년 기준으로 최근 수년간 주변 도로망 상황이...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합동 측 교회. 1928년 3월 대구 동산 병원 내 전도회 소속 정재순 목사가 자신의 전도 구역인 칠곡 지역에서 전도 활동을 하던 중 초가집을 구입하여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 기성 교회의 시작이었다. 정재순 목사에 의해 설립된 이후 기성 교회가 명맥을 유지해 오다가, 일제 말 신사 참배 등 일제의 개신교...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이윤 획득을 목적으로 생산·판매·금융 활동 등을 영위하는 경제 조직체. 기업체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재화 또는 서비스를 생산·배급하는 경제 단위이다. 경제 사회의 분업과 교환의 체계가 형성되면서 생산과 소비는 분화되었고, 이 중 기업체는 생산 경제의 단위체로, 반면 가계는 소비 경제의 단위체로 형성되었다. 여기서 생산 경제의 단위인 기업체는 단순히 유...
-
경상북도 칠곡군 지역에서 가뭄이 계속되면 천지신명께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제사. 가뭄이 심하면 마을 단위의 기우제를 올리기도 하고, 한 고을의 기우제를 올리기도 한다. 현재 여러 가지 수리 시설을 이용한 관개농업과 상수도의 보급에 따라 기우제는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칠곡 지역에서 유학산 기우제, 서진봉 기우제 등이 널리 알려진 기우제였으나, 지금은 행해지...
-
경상북도 칠곡군에 전해 오는 길쌈 할 때 부르는 노동요. 1993년 12월 22일에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서 이금연[여, 80세]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였다. 연속체의 형식으로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다. 4음절을 표준 음절 수로 하여 비교적 3음절에 비해 장중한 느낌을 준다. 4음보 1행이 규칙적으로 지켜지는 노래로 부요(婦謠)이면서 서정 민요이다....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좋은 일이 있을 징조를 나타내는 언어 표현. 길조어는 예부터 조상들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덕담과 교훈을 곁들여 민중들이 만들어낸 짧은 말이다. 길조어에는 삶에 대한 조상들의 희망의 정신이 담겨 있으며, 민중들의 긍정적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민중들의 삶 속에서 만들어 지고 사용되는 언어 표현이기 때문에 특수한 지역에서만 사용되는 것은 드물며, 전국...
-
조선 말기 및 일제강점기의 칠곡 출신의 친일 법조인. 김낙헌(金洛憲)은 김인흠(金寅欽)의 아들이다. 대한제국 시절 사법 분야의 관료로서 일제의 한일병합에 충실하게 협조한 법조인이다. 일제강점기 하에서도 검사·판사로 재임하면서 애국인사들을 탄압하였다. 그러한 공로로 일제로부터 중추원 부찬의 및 합병기념장을 받은 인물이다. 경상북도 안동시 오미동에서 출생하여 아버...
-
김시흥을 시조로 하고 김후복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 성씨. 김녕김씨의 시조는 문열공(文烈公) 김시흥(金時興)으로 김시흥(金時興)이 금주군(金州君)[현재 김해]에 봉하여진 연유로 김해의 고호(古號)인 김녕(金寧)으로 본관을 삼았으나 김해김씨와 근본적으로 다르고, 신라 경순왕의 후예가 된다. 약 400여 년 전에 칠곡에 들어와 왜관읍 평장리[현 왜...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8년 1월 3일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태어났으며, 1919년 3·1운동 때 진평동 일원의 주민들을 선도하여 만세 시위를 하다 체포되어 징역 6월의 언도를 받고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1운동이 확산되던 3월 7일 대구에서 계성학교(啓聖學校) 동창인 이영식(李永植)이 독립선언서 20매를 등사해 와서 진평동의 김도길과 기독교 청년 신도...
-
조선 중·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백겸(伯兼), 호는 적암(適菴). 신라 신무왕(神武王)의 셋째 아들 김흥광(金興光)을 시조로 하는 광산김씨 후손으로 아버지는 참의(參議)에 증직된 김승국(金升國)이다. 1685년(숙종 11)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고정]에서 태어나 1711년(숙종 37)에 사마시에 합격 1721년(경종 1)에 증광시 갑과에 급제하여 정랑,...
-
칠곡 출신의 국문학자. 1912년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김녕(金寧), 호는 청계(淸溪)이다. 조선 초기의 문신 김문기(金文起)의 25세손으로, 아버지는 김상두(金相斗)이다. 2남 3녀 중 장남이며 비교적 부유한 가정 출신이다. 1932년에 대구고등보통학교[현 경북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38년 경성제국대학에서 조선어문학을 전공하여 졸업했다. 1956...
-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사극(士極). 김알지(金閼智)의 28세손 경순왕(敬順王)의 제5자인 김석(金錫)을 시조로 하는 의성김씨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통정대부 김기휘(金基輝)이다. 1862년(철종 13)에 태어나 벼슬은 참봉을 지냈고, 선천적으로 타고난 맵시가 어질고 후덕하여 흉년에 곤궁한 고을 사람들을 위하여 도와주는 마음씨가 넉넉했으며...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6년 5월 13일 칠곡군 인동면 인의동에서 태어났으며, 1919년 3·1운동 때 인동면 진평동의 만세 시위를 선도하다가 일경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1운동 때 인동면 진평동의 만세 시위를 주도하여 3월 7일 대구 계성학교(啓聖學校)의 학생인 이영식(李永植)이 독립선언서를 가져오자 김도길(金道吉)·박봉술(朴鳳述) 등의 동지들...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장민(長民), 호는 사헌(思軒). 김흥광(金興光)을 시조로 하는 광산김씨 후손으로 아버지는 정랑(正郞)의 벼슬을 지낸 적암(適菴) 김동준(金東俊)이다. 1720년(숙종 46)에 태어나 1750년(영조 26)에 생원시에 합격했다. 기헌(奇軒) 강해(姜楷)의 문하(門下)에서 유학하여 학문을 갈고 닦았다. 자품(姿稟)이 뛰어났고...
-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의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해평(海平). 호는 송정(松亭). 고려 태조 때의 개국공신이신 장렬공 김훤술(金萱述)을 시조로 하고 세대가 먼 후손인 김수(金銖)가 조선시대 때 예조판서로 해평군에 봉해짐으로서 후손들이 본관을 해평으로 하고 있다. 부모와 생몰년은 미상이다. 고려시대 후기와 조선시대 전기의 문신으로 공민왕(恭愍王) 때 문과 아원으로 급제하여 집현전...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문흠(文欽), 호는 경암(景菴). 김알지(金閼智)의 30세손이며 문성왕(文聖王)의 8세손인 김선궁(金宣弓)을 시조로 하는 선산김씨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농암(籠巖) 김주(金澍)이다. 1550년(명종 5)에 생원시에 합격하여 참봉을 역임하고 전주판관을 지냈다. 이와 같은 사실이 『대구지』에 기록이 있으며, 칠곡군 칠곡읍[현 대구...
-
고려 후기 칠곡 출신의 무신. 용력(勇力)이 뛰어난 무장으로 칠곡군 왜관읍에서 살았다. 대호군(大護軍)으로 1362년(공민왕 11)에 총병관 정세운(鄭世雲) 등과 함께 홍건적(紅巾賊)을 물리쳐, 이듬해 개경 수복(開京 收復) 1등공신에 기록되었고, 판사(判事)로 있으면서 홍건적을 격퇴한 공(功)으로 2등 공신에 기록되어 진국상장군(鎭國上將軍) 종2품에 올랐다. 1371년(공민왕 2...
-
칠곡에서 신약성서 출판에 기여한 교육자·시인. 김윤주는 1927년 평안북도 태천에서 출생하여, 1945년 3월에 천진중학교를 졸업한 직후 4월에 여순고등학교에 입학하였다. 같은 해 본적지인 서울로 이사하게 되어 경성제국대학(京城帝國大學) 예과에 편입하게 된다. 경성제국대학은 1924년에 일본의 6번째 제국대학으로 설립되었으며 일본의 패망과 함께 우리나라가 해방...
-
조선 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백춘(伯春), 호는 병암(屛菴). 김알지(金閼智)의 30세손이며 문성왕(文聖王)의 8세손인 김선궁(金宣弓)을 시조로 하는 선산김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대사헌을 지낸 김지경(金之慶)이고 부인은 해평김씨이다. 1477년(성종 8)에 식년 문과 병과로 급제하여 검열이 되고, 1482년에 수찬에 오른 뒤 여러 벼슬을 거쳐 1492...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85년 9월 12일 칠곡군 약목면 복성동[현 복성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 때 약목장터에서의 만세시위를 계획하다가 일본 군경(軍警)에게 계획이 탄로나 체포되어 징역 6월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만주 용정(龍井)에서 6년 반을 지내다 1918년에 귀국하였다. 그 후 1919년 3월 11일 칠곡군 북삼면 숭오동의 아우...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경집(經執), 호는 무명재(無名齋). 김흥광(金興光)을 시조로 하는 광산김씨 후손으로 적암(適菴) 김동준(金東俊)의 손자이고, 김도익(金道翼)의 아들이다. 1736년(영조 12)에 태어났다. 총명(聰明)이 무리에서 뛰어났고 문장이 기고(奇古)하여 작가(作家)의 체(體)를 전해 얻었다. 남긴 문집이 있다고 전하며, 칠곡군 지천...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해평(海平). 자는 지원(志遠), 호는 운계(雲溪). 고려 태조 때의 개국공신이신 김훤술(金萱述)을 시조로 하고 세대가 먼 후손인 김수(金銖)가 조선시대 때 예조판서로 해평군에 봉해짐으로서 후손들이 본관을 해평으로 하고 있다. 부모와 생몰년은 미상이다. 1564년(명종 19)에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에서 태어나서 1624년(인조 2)에 증광문과에...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김녕(金寧). 자는 문익(文翊), 호는 묵은(黙隱). 김시흥(金時興)을 시조로 하는 김녕김씨의 후손으로 백촌(白村) 김문기(金文起)의 후손이다. 자품(姿稟)이 대단히 아름답고 행동거지가 순수하고 후덕하여 은군자(隱君子)로 일컬었다. 학행과 행실로 여러 번 칠곡의 향리와 도에서 문서로 천거되었다. 남긴 문집이 있다고 전해진다. 회당(晦...
-
2007년 까지 경상북도 칠곡군의 군조(郡鳥)였던 새. 까치는 참새목 까마귓과에 속하는 조류로 몸길이는 약 40cm, 날개 길이는 19~22cm정도이다. 머리, 등, 가슴, 꼬리는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며, 배는 흰색이다. 날개의 일부분은 흰색이고, 나머지 부분은 진한 청록색이다.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이다. 까치는 ‘평화스런 칠곡, 희망찬 칠곡’이란 의미에서 2007년 8월 27일까...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농군들이 김매기를 마치고 날짜를 잡아 행하던 민속놀이. 7월 중순 무렵이 되면 농사는 세 벌 논매기를 마치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다. 이때 그동안 수고한 일꾼들을 하루 쉬게 하고 한바탕 놀이의 장을 마련하는데, 이것을 호미씻이·머슴날·장원례(壯元禮)라고 한다. 칠곡 지역에서는 이를 꼼비기 먹기·풋구·초연(草宴) 등으로 부르는데, 일꾼들이 모여서 술과...
-
경상북도 칠곡군 지역에 서식하는 벌목 꿀벌과의 곤충. 매년 5월 칠곡군 지천면 신동재는 우리나라 최대의 아카시아 밀원지로 특히 신동재 일원 5km 구간은 아카시아 숲이 터널처럼 이어져 있어 환상적인 자연 경관을 보여준다. 칠곡군에서는 이러한 자연경관과 329ha에 달하는 밀원지의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신동재를 아카시아나무 보호구역으로 지정·육성하고 아카시아 꽃이 피는...
-
경상북도 칠곡 지역에서 도로나 교량이 발달하지 못했던 때 강물을 이용하여 나룻배를 부리던 곳. 칠곡군 8개 읍면 중 5개 읍면 중앙을 관통하여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강이 낙동강이다. 이런 지리적 특성에 따라 오랜 옛날부터 칠곡 지역에는 강 건너 마을을 이어 주는 나루가 여러 곳에 설치되었다. 나룻배는 사람이나 짐을 싣고 강을 건너다니는 역할을 하였고, 낙동강...
-
경상북도 칠곡군의 낙동강사(洛東江史)와 관련된 김용호(金容浩)의 장시(長詩). 1930년대 일제 수탈과 철도 부설 등 식민지정책으로 인해서 민족의 젖줄인 낙동강이 일제의 강으로 변해갈 때 견디다 못한 민중들이 고향을 떠나는 현실을 비탄에 젖은 마음으로 노래한 김용호 시인의 「낙동강」은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낙동강의 수운사(水運史)가 칠곡 지역의 향토사와 불...
-
경상북도 칠곡군이 지구촌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염원하고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하여 주관하는 국제적인 행사. 낙동강 세계 평화 문화 대축전은 6·25 전쟁의 마지막 보루로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평화 정착의 계기가 된 낙동강 칠곡 지역에서 정전 60주년 기념 및 지구촌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염원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세계를...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낙동강 둔치에서 평화와 자유를 상징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열린 행사. 칠곡군은 끊임없는 외침 속에서 평화를 지켜왔던 호국의 고장이다. 신라 시대의 백포성(栢浦城)과 조선시대의 가산산성(架山山城)에 유비무환을 갖추었던 역사의 흔적이 이 지역에 남아 있으며, 6·25전쟁 당시의 치열한 격전 속에 반격의 공훈을 세...
-
경상북도 칠곡군에 전해 오는 논을 맬 때 부르는 노동요(勞動謠). 칠곡 지역에서는 아시(초벌)논매기, 두벌논매기, 세벌논매기를 다 아우르는 용어로 ‘논매기노래’라는 명명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초벌논매기소리, 재벌논매기소리, 세벌논매기소리는 후렴에서 차이를 보인다. 칠곡 지역 민요에서 불린 「논매기 노래」의 뒷소리는 “에헤이 에헤이야 야헤이 따해/이헤이 절로...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칠곡군 출신의 이담명이 쓴 영농(營農) 일지(日誌). 『농사일록』은 이담명[1646~1701]이 영주(榮州)에서 4년 동안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면서 쓴 영농 일지이다. 당시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농촌 실상과 이앙법(移秧法)의 보급과 그 영향을 살펴볼 수 있는 농서(農書)이다. 이담명이 살았던 17세기 후반은 전 세계적으로 소빙기의 내습으로...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토지를 이용한 작물 재배 또는 가출 사육을 통해 생산물을 얻어 내는 경제 산업. 농업은 땅을 이용하여 농작물을 재배하고 동물을 사육·생산하여 의식주에 필요한 자재를 생산하는 산업이다. 일반적으로 생산물을 가공하여 판매하는 산업까지 포함한다. 따라서 농작물의 생산 및 가축의 사육과 더불어 농산물 가공·판매하는 산업 역시 농업으로 정의할 수 있다. 농업은...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 미군의 병참 부대. 캠프 캐롤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왜관읍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부대다.’ 이렇게 대답하면 너무나 상식적인 대답이 될 것이다. 캠프 캐롤은 칠곡군 왜관읍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 미군의 병참기지의 일종이다. 1959년에 부대 조성 공사를 시작해...
-
구존유을 시조로 하고 구연우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 성씨. 능성 구씨(綾城具氏) 시조(始祖) 구존유(具存裕)는 고려 고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벽상삼중대광 검교상장군(壁上三重大匡 檢校上將軍)을 지냈다. 2세 구민첨(具民瞻)은 문과 급제하고 동평장사(同平章事), 4세 구예(具藝)는 문과 급제하고 중대광(重大匡) 면성부원군(沔城府院君) 판전의사(判典...
-
6·25 전쟁 때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 일원에서 벌어진 전투. 다부동은 다부원(多富院)이라고도 한다. 곧 조선시대 출장 관원을 위한 국영 숙박 시설인 원이 있었으며, 다부원은 칠곡 고평역(高平驛), 선산 연향역(延香驛), 인동 양원역(楊原驛)과 통했다. 다부동은 대구 북쪽으로부터 22㎞, 남북으로 ‘대구-안동’ 국도, ‘대구-상주’ 국도가 지나고 있고...
-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체 학생 수가 32명인 학교가 있다. 1981년 2층으로 교사가 증축된 다부 초등학교가 바로 그곳이다. 보통 초등학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6개 학년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다부 초등학교는 4개 학년으로 구성된 복식학급을 운영한다. 즉 1·2학년과 4·5학년이 한 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 수는 1학년은 7명, 2학년은 3명, 3학년은 12명, 4학년은 2...
-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교리에서 우렁이 농법과 친환경 농법을 이용하여 생산하는 쌀. 칠곡군 다송쌀은 금오산의 본류인 경호천 맑은 물로 농사지은 쌀이다. 청결하게 도정한 후 5℃ 이하의 저온창고에서 보관하여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쌀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경로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약 6~7천 년 전 인도 동북부 지역인 아삼에서 중국 운남과 북...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서 재배되는 감나무속 낙엽교목 식물인 단감나무의 열매. 금오산 남쪽 아래 바람 없고 햇살 많은 북삼읍 숭오리에서 재배되는 단감으로 달고 아삭한 맛이 일품이다. 북삼숭오단감작목반, 금오산 친환경단감 작목반 등에서 재배하고 있다. 단감은 영양 가치가 매우 높은 과일 중의 하나로 다른 과일에 비해서 수분은 적은 편이며, 당분은 약 14...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 단오의 ‘단(端)’자는 처음, 곧 첫 번째를 뜻하고, ‘오(午)’자는 오(五), 곧 다섯이란 뜻으로 단오는 ‘초닷새’를 말한다. 전통적으로 우리 민족은 양수(陽數)인 홀수가 겹치는 3월 3일, 5월 5일, 6월 6일, 7월 7일, 9월 9일 등을 양기(陽氣)가 가득 찬 길일(吉日)로 치면서, 그 중에서도 5월...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정월 대보름 날에 산에 올라 달이 떠오르는 것을 보며 소원을 비는 풍속. 정월 대보름날 초저녁에 마을 주변의 산위에 올라가 달맞이를 한다. 칠곡 지역에서는 떠오르는 달에 소원 성취를 빌며 공손히 절을 했는데, 이는 달의 신성성에 의해 소원이 성취될 것이라는 속신(俗信)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보름달을 보고 달빛에 따라 1년 농사를 미리 점쳐 보기도...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정월 대보름날 밤에 행하는 풍속. 정월 대보름날 달이 떠오르면 달집에 불을 놓는다. 이때 연기나 불길의 모양으로 한 해의 운수를 점치기도 하였다. 즉 달집이 잘 타거나 연기가 많이 올라가야 그 해 마을에 풍년이 깃든다고 생각한다. 칠곡 지역에서는 달집태우기를 ‘달불놓기’라 불렀는데, 동명면 남원리, 북삼읍 율리 등 마을에서는 개인의 소원을 빌고 마을의...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율리의 농가에서 음력 정월 초하루에 콩으로 행하는 점풍(占豊). 달불이는 ‘달불음’ 또는 한자어로는 ‘월자(月滋) 라고도 한다. 이는 인위적으로 만든 상태에 나타나는 자연현상을 보고 어느 달이 농사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를 판단하는 일종의 점법이다. 칠곡군 북삼읍 율리의 농가에서는 섣달 그믐 날에 콩을 찬물에 담가 두었다가, 정월 초하룻...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 있는 부동산 등기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는 행정 기관. 대구 지방 법원 칠곡 등기소는 대구 지방 법원의 관할 구역 중에서 칠곡 지역의 등기 사무를 처리할 권한을 가진 행정 기관이다. 원칙적으로 칠곡 지역 내에 존재하는 부동산에 관해서만 등기 사무를 행할 권한이 있다. 일제 강점기인 1916년 1월 24일 대구 지방 법원 왜관 출장...
-
일제강점기 대구사범학교에서 칠곡 출신의 장세파 등이 소속되어 활동한 항일 학생운동. 대구사범학교에는 문예부, 연구부, 다혁당 등 3개의 비밀결사가 결성되어 학생운동이 전개되었으며 서로의 연관성을 가지면서도 독자적으로 움직였다. 이들 비밀결사는 학교 내·외에서 실력을 양성하여 독립을 준비하고자 한 학생 비밀결사였으며, 1940년대 학생운동의 대표적 조직이었다. 1940년...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에 있는 영진 전문 대학교 부설의 영어 교육 시설. 각 지방의 영어 마을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통하여 각 지방 자치 단체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며, 우수한 원어민 교사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체험을 통해 기본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 및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 유발과 자신감을 배양한다. 대구 경북 영어 마...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일원에 조성되어 있는 산업단지. 2011년 현재 우리나라의 기초 지방자치 단체는 230개다.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모두가 자기 지역이 최고라고 자랑하고 있다. 이들 자치단체가 가장 먼저 내세우기 좋아하는 말이 있다면 무엇일까? 한번쯤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가장 많이 하는 말 중의 하나는 아마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
삼국 시대와 통일 신라 시대 칠곡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 제도. 신라 시대에는 칠촌(七村) 혹은 대목현(大木縣), 남북국 시대에는 계자현(谿子縣), 고려 시대에는 약목현(若木縣)으로 바뀌면서 존재하였으나, 1390년(공양왕 2)에는 인동현(仁同縣)에 소속되었다. 1914년에 칠곡군으로 편입되어 약목면이 되었다. 목(木)은 ‘그루’, ‘그루터기’의 표기로 성(城)을 뜻하는 고어...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정월 대보름은 새해 첫 번째 드는 큰 보름날이란 뜻이다. 칠곡 지역에서는 대보름이 설 다음에 오는 큰 명절로 인식되어 있다. 이날에는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는 개인이나 집단의 다양한 민속 행사가 벌어진다. 특히 보름날 저녁에는 달을 보고 절을 하며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이 없기를 소망한다. 농경을 기본으로 하였던 전통 사...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칠곡지회를 두고 있던 계몽운동 단체. 대한협회는 1907년 8월에 일제의 고종 강제퇴위 강요에 반대 시위를 주도하다가 해산당한 대한자강회(大韓自强會)의 간부들과 천도교의 주요 인물들이 중심이 되어 창립된 계몽운동 단체이다. ‘나라의 비운과 인민의 행복은 오직 실력 여하에 달려 있으므로, 정치·교육·산업을 통해 실력을 달성해야 한다’는 실력양성론적 활동...
-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골판지 및 골판지 상자 제조업체. 가산면 학산로 102[학하리 771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대흥포장공업사는 참외, 야채, 공산품, 과일 박스 등 각종 부속품을 담는 골판지 상자를 주요 품목으로 하고 있는 업체이다. 1990년 5월에 칠곡 특산단지 8호로 설립되었다. 2011년 현재 상시 종업원 수는 9명이다. 생산되는 박스는 저렴...
-
이존술을 시조로 하고 이운현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 성씨. 덕산 이씨(德山李氏) 시조(始祖) 이존술(李存述)은 고려 명종 때 덕풍(德豊: 또는 덕산)호장을 지냈다. 아들 이언후(李彦厚), 손자 이극보(李克甫)는 모두 검교(檢校) 대장군(大將軍)을 지냈다. 덕풍호장을 충남 예산군 덕산에서 지낸 연유로 덕산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계승(繼承...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여급(汝及), 호는 여남(旅南). 칠곡군 석적읍[인동] 장곡의 입향조로서 선교랑(宣敎郞) 밀양(密陽) 교수(敎授) 도응룡(都應龍)의 아들이다. 1601년(선조 34)에 태어나 문학과 행실로 당세에 추중(推重)되었으며, 1636년(인조 14)에 37세의 나이로 생원시에 합격하여 성균관 진사가 되었다. 홍주(洪州)에서 인동 장곡...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지표의 어느 두 지점 간에 사람이나 물자가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공용의 노선. 조선 시대의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또는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은 매우 단순한 형태의 도로망을 보여 준다. 도로는 주요 도읍 간을 연결하는 직선으로 표시되고 있다. 자세한 경로가 분명하지 않지만, 경유지의 지명에 따르면 오늘날의 국도망과 유사하다. 도로가...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903년 1월 20일 칠곡군 약목면 덕산동에서 도상필(都相弼)의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자는 계현(啓賢), 호는 동포(東浦)이다. 대구 계성학교에서 수학하였다. 독립군 자금을 모집하는 한편, 1927년 신간회(新幹會) 칠곡지회를 결성하여 민족교육운동을 폈다. 1945년에 체포되어 연행 도중 낙동강에 투신 순국하였다. 1919년 3·1독립운동 때...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도시 근교농업의 형태를 띠고 있는 특작(特作) 농업. 전형적인 도시 근교농업의 형태를 띠고 있는 칠곡 농업의 특징을 한마디로 하면 백화점식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말로 하면 종합 세트다. 왜 이런 평을 받는지 궁금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없는 작물이 없는 농업이기 때문이다.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 사실 칠곡의 농업은 도시 근교의 장점을 살린 다양성...
-
일제강점기에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일어난 독립운동. 조선 후기 국권회복 운동으로 전개된 의병전쟁과 계몽운동, 그리고 구국운동은 1910년 국권 피탈 이후 조국 광복을 위한 독립운동으로 발전되었다. 이리하여 독립운동은 1919년 3·1운동과 1920년대 국내외의 무장투쟁으로 발전하여 근대적인 국민국가 수립을 목표로 하는 민족운동으로 승화되었으며, 1930년대 이후 군국주의 일본의 전쟁...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일제의 침략에 맞서 민족의 독립을 위해 운동을 전개한 사람. 독립운동가들은 일제의 한국 침략에 맞서 국권을 수호하거나 일제 강점기에 국내외에서 일제에 저항한 사람들이다. 독립운동의 범위는 한일 병합을 기점으로 앞선 시기에는 크게 계몽 운동과 의병 운동으로 설정할 수 있고, 이후 시기에는 국내외 무장 투쟁, 3·1운동, 노동·농민·학생 운동 등 대중 운...
-
경상북도 칠곡군 지역에서 특정 지역이나 수역(水域)에 살고 있는 동물의 모든 종류. 칠곡군은 옛 진한의 땅으로, 경상북도의 서남부,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 동서 양편에 자리 잡은 고장이다. 또한 옛날부터 낙동강을 끼고 있는 수자원과 넓은 평야 지대를 동시에 지니고 있어 우수한 자연 생태계가 보존되고 있는 지역이다. 2006년 10월부터 2007년 4월까지 환경보...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태양이 동지점을 통과하는 때인 12월 22일경에 지내는 명절. 동지는 양력 12월 22~23일경이다. 동짓날을 시작으로 밤의 길이가 짧아지고 낮의 길이가 다시 길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동지를 태양이 부활하는 날로 생각하고, 한 해가 시작되는 기점으로 여겨 예로부터 중시하였다. 전통 사회에서 동지를 ‘작은설’, ‘아세(亞歲)’라 부른 것도...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두벌 논매기를 할 때 부르는 노동요. 칠곡 지역에서 불리는 논매기 노래의 하나로 두 번째 논을 맬 때 부르는 노래이다. “에-헤-이 헤-헤 이하/에-에이 소-오리 잘도 한다.”의 후렴은 칠곡군에서 불리는 두벌 논매기 노래의 내용적 특징인 듯이 보인다. 가령 초벌(아시) 논매기에서는 “오--호이 오-호이 이-하/오--호오리 잘도 한다.”를 후...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보리 등겨를 주원료로 하여 담가 먹던 장. 전통 등겨장은 제조 과정 중 전분 및 단백질 등의 분해로 생성되는 당분의 단맛 및 구수한 맛에다 지방의 전통적인 특색에 따른 향신료 등이 조화된 우리나라 고유의 기호식품이다. 칠곡 지역에서는 이를 ‘딩기장’ 또는 ‘시금장’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보리 등겨를 이용하여 등겨 메주를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겨울철이...
-
경상북도 칠곡 지역에서 땅 위에 일정한 구역을 정하고 그 위에서 각자의 땅을 넓혀가며 승부를 겨루는 아이들 놀이. ‘땅뺏기’, ‘땅 재먹기’라고도 한다. 남자나 여자 아이들이 마당에서 손바닥으로 땅을 재어 많은 땅을 차지함을 겨루는 놀이이다. 여름철 평평한 마당에서 각자 납작한 돌을 가지고 한다. 칠곡 지역에서 어린 아이들이 평소 하는 놀이이다. 『칠곡군의 문...
-
2008년 6월 8일 매원리에서는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매실따기 체험행사’가 진행되었다. 참가신청은 인터넷으로 이루어졌는데, 매실따기 체험행사를 위해 매원리를 찾은 참가자들 중 40%는 대구에서 왔고, 칠곡과 구미에서 각각 20%씩, 그리고 나머지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20%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인근 도시에서 왔으나, 일부는 대전이나 인천 등에서 오기도 했는데, 참...
-
광주이씨가 경상북도 칠곡 지역에서 집성촌을 형성하게 된 것은 광주이씨 선조 둔촌(遁村) 이집(李集)의 증손되는 좌통례(佐通禮) 이극견(李克堅)이 약 500여 년 전 성주목사가 되어 내려올 때 둘째 아들인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책방도령으로 데리고 왔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지는 그 후 팔거현(八筥縣)[칠곡의 옛 이름]에서 가법을 지키는 최하(崔河)의 딸과 결...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명절날 먹는 음식. 우리 민족은 오랜 농경 생활을 바탕으로 각 절기마다 일정한 날을 정해 절기에 맞는 놀이를 하거나 음식을 먹으며 함께 화합하는 장을 만들었다. 과거에는 각 명절마다 여러 가지 음식을 해 먹었으나 점차 현대로 오면서 명절 음식을 먹는 경우는 많이 축소되었다. 그 중 명절 음식을 먹는 대표적인 날은 설날, 정월 대보름, 단오, 추석, 동...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모심기를 할 때 부르는 노동요(勞動謠). 「모심기 노래」는 토착 농경문화를 배경으로 발생된 것으로 모심기 노동의 수고를 덜고 박자에 따른 행동의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불리는 농업노동요이다. 이앙법이 역사적으로 먼저 발전했던 경상도 특히 칠곡군의 경우 모심는 소리는 두 패의 합창대가 서로 교대창으로 부르는 가창 방식이 발달했다. 이는 전라도의...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음력 10월에 날짜를 정하여 산소에 가서 지내는 제사. 묘사는 시사, 시향이라고도 하는데, 조상 숭배와 추수 감사가 합쳐진 의례이다. 보통 음력 10월 초부터 스무날 사이에 날짜를 정하여서 지내는데, 후손들이 모두 모여서 5대조 이상의 조상 산소에 직접 가서 지낸다.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에서는 10월 중 역서를 보고 날짜를 택일하여 묘사를...
-
경상북도 칠곡군의 향토 음식. 무와 여러 재료를 넣어 밥을 한 후 비빔밥처럼 먹는 음식이다. 무를 일정 크기로 채 썰어서 밥솥 바닥에 얹는다. 그리고 좁쌀, 콩잎, 쌀 등을 넣어 밥을 하고 밥이 되면 따로 양념장이나 고추장, 된장 등을 넣지 않고 그대로 비벼서 먹는다. 일반적으로는 밥이 완성되면 양념장에 비벼 먹지만 칠곡 지역의 경우 대체로 그 상태 그대로 비벼서 먹는...
-
경상북도 칠곡 지역에서 무당을 중심으로 하여 전승되는 종교 대개 병굿이나 재수굿을 할 때는 굿하는 날을 받고 전날부터 부정을 막기 위해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려 집안을 정화한다. 집안의 모든 식구들이 근신을 하며, 특히 주부는 목욕재계를 한다. 굿을 하기 전에 무당은 주문을 외우며 소금을 집안 구석구석에 뿌려 부정을 가신다. 무당이 행하는 굿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나 칠곡...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인간의 감정을 음악에 맞추어 율동적인 동작으로 표현하는 문화 예술의 한 분야. 대구광역시와 지리적으로 인접한 칠곡군에서 무용 활동은 부분적이며 소규모로 진행되었다. 시기적으로는 1970년대 한국무용을 전공한 백경원에 의해서 알려지기 시작하여, 2009년부터 문화·복지 차원에서 무용 관련 프로그램이 개설되고 있는 추세이다. 칠곡의 무용 변천사...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언어를 통하여 과거와 현재의 가치 있는 삶을 기록하고 인간성을 회복하며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차원 높은 예술. 칠곡군은 6·25전쟁 때 사상 최대의 격전지였으며 다부동전투에서는 많은 군인들이 전사한 곳이다. 낙동강 전투의 최후의 보루였던 칠곡군은 낙동강을 끼고 있는 데, 낙동강은 민족의 젖줄이며 호국의 상징이다. 칠곡군은 낙동강과 함께 역사를...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예술인과 지역민들이 문화 활동을 공감할 수 있는 시설. 칠곡 지역의 문화 시설은 크게 공연 시설과 전시 시설, 문화 보급 전수 시설과 도서관으로 나눌 수 있다. 공연 시설을 다시 세분하면 종합 공연장과 일반 공연장, 소공연장과 영화관으로 분류할 수 있다. 기타 문화 시설로는 종교 문화 시설을 들 수 있다. 칠곡군은 일찍부터 천주교가 뿌리내려...
-
유차달을 시조로 하고 유익정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 성씨. 문화 유씨 시조는 고려 삼한 공신으로 알려진 유차달(柳車達)로 당시 유주(儒州)[문화의 옛 이름]의 호족이었다. 유차달의 5대조인 유색(柳穡)이 신라 헌덕왕 때 유주 구월산(九月山)에 은거한 이래 자손들이 대를 이어 살다가 고려 개국 이후 개성에서 세거해 왔다. 6세손은 문간공(文簡公...
-
경상북도 칠곡 지역에서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칠곡군은 대도시인 대구광역시와 인접한 지역인데도 2000년 이전까지는 문화·예술 활동이 그리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2000년 칠곡군 교육 문화 회관이 건립되면서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칠곡군에서 진행되는 대표적인 문화·예...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건전하고 순수한 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 칠곡군의 문화 예술 단체는 크게 문학 단체, 미술 단체, 음악 단체, 기타 예술 단체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칠곡군에는 지역 문화 예술을 총괄하는 문화 예술 연합 운영 위원회나 문화 예술 회관은 아직 설립되지 않았으며 모든 문화 예술 단체 운영을 칠곡군에서 총괄하되 경상북도 칠곡 교육...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지역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보급하는 행사. 칠곡 지역의 문화 행사는 지역민 다수가 참여하여 정서 순화와 가치관을 정립하고 다양한 문화의 맛을 누리는 데 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칠곡 지역에서 행하는 문화 행사는 다양하다 칠곡군 교육 문화 회관에서 일상생활과 더불어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 학습 문화 행사, 칠곡 문화원의 칠곡 문화 예술...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물품의 시간적 가치와 공간적 가치를 창출하는 제반 활동인 물류의 현황과 발전. 칠곡을 물류 중심도시라고 한다. 이런 별칭을 얻은 이유는 무엇이고 과연 물류 중심도시라는 말을 들을 가치가 있는 것인가. 최근 많은 기업들이 물류비 절감이 경영혁신의 최고 과제로 삼으면서 칠곡군이 각광을 받고 있다. 전국 제일의 물류 중심지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행해지는 공간 및 시각의 미를 표현하는 예술 행위. 칠곡군의 미술활동은 2004년 창립된 칠곡군미술협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2009년 창립 6주년을 맞이하는 칠곡군미술협회는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보다 많이 피어나는 문화도시 칠곡’으로 바꾸기 위하여 창립되었다. 회화와 서예, 도자기, 사진 등의 여러 전문인과 동호회 회원들이 모여 창립된...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가신신앙, 동제, 무속 등의 민간에서 전해오는 믿음. 집과 가정을 수호해 준다고 믿는 가신(家神)을 모시는 신앙이다. 마루에는 성주신, 부엌에는 조왕, 안방에는 조상신, 삼신, 집터를 지킨다는 터줏대감, 변소에 있는 측신 등이 있다. 『칠곡군의 문화유산 조사 및 문화진흥계획』에 따르면, 칠곡군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만 가신신앙이 희미하게 명맥을 유지하...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민중에 의해 역사적으로 전승되어온 전통적인 문화. 민속은 대개 민속문학, 민속사회, 민속종교, 민속예술, 민속물질의 영역으로 분류되며 칠곡의 민속 역시 같은 유형으로 분류가 가능하다. 가신신앙은 집과 가정을 수호해 준다고 믿는 가신(家神)을 모시는 신앙이다. 마루에는 성주신, 부엌에는 조왕, 안방에는 조상신, 삼신, 집터를 지킨다는 터줏대감, 변소에...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옛날부터 일의 흥을 돋우거나 일이 없는 한가할 때 여흥으로 즐기는 전통 놀이. 전통적으로 농경생활을 영위한 칠곡에서는 농한기와 정초의 놀이가 많고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씨름, 그네뛰기 등을 주로 하였다. 고누는 정해진 그림판에 위에 말을 움직여서 승부를 겨루는 놀이이다. ‘고누두기’, ‘꼰두기’라고 한다. 대개 땅에 말밭(고누판)을...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노래로 된 구비전승으로 비전문적인 서민의 노래. 경상북도의 서남부에 자리 잡고 있는 칠곡군은 낙동강의 중류에 위치하고 있다. 낙동강은 유역에 충적층의 평야를 형성하여 지역 생활의 바탕을 이루었다. 하지만 최근 자연적 요소보다는 대구와 구미 사이의 교통 여건이 칠곡군의 지역성을 변화시키고 대구와 구미공단을 연결하는 신흥 공업지역, 배후 주거...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바느질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勞動謠). 일반적으로 바느질노래는 바늘 자체를 노래한 것과 바느질을 노래한 것으로 나뉜다. 칠곡에서 불린 「바느질노래」는 별도로 여성 자신의 바느질 솜씨를 뽐내는 내용이다. 해를 따고 달을 따서 안을 하고 쪽지실과 무지개로 바느질을 하였기 때문에 그들의 바느질 삯이 이천냥이 된다고 하여 자신들의 바느질 솜씨가 대단함을 노...
-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바르게 살기 운동 협의회의 칠곡군 지회. 정직한 개인, 더불어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 국민정신 운동으로 ‘바르게 살기 운동’을 실천하고자 설립되었다. 서로 믿고 사랑하는 좋은 사회 건설을 위하여 진실·질서·화합을 이념으로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창조적인 바르게 살기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문화 국민 의식의 함양과 선진국형 사회 발전에 이...
-
조선 전기 칠곡의 효자. 본관은 함양(咸陽). 호는 동천(東川). 고려 때 예부상서를 지낸 박선(朴善)을 1세로 하여 세계(世系)를 계승하는 함양박씨로서 성주군 선남면 오도종마을에서 칠곡군 기산면 평복리로 입향한 송천(松泉) 박철산(朴鐵山)의 후손으로 개성부윤 박원택(朴元擇)이 아들이다. 가문은 당상관의 현관무장(顯官武將)을 배출한 명문이었으나 대대로 청빈하여 가세가 곤궁하였다....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0년 8월 15일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 때, 진평동 일원의 주민들을 선도하여 만세 시위를 하다 체포되어 징역 6월의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1운동 때, 대구 계성학교(啓聖學校) 학생 이영식(李永植)이 독립선언서 20매를 진평동의 이상백(李相佰)에게 가져와 거사일을 3월 12일로 정하고 전날 태극기와...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5년 10월 17일에 칠곡군 지천면 덕산동[현 덕산리]에서 태어났다. 서울 휘문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내선일체(內鮮一體)를 거부하고 일본의 패전을 예견하여 민족의식 교육에 주력하다 체포되어 징역 1년형을 받았다. 1943년 9월에 경성제국대학(京城帝國大學)을 졸업한 후, 휘문중학교(徽文中學校) 교사로 근무하면서 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시...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73년 6월 16일에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 때 진평동 일원의 주민들을 선도하여 만세시위를 하다가 체포되어 징역 6월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1의거 때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의 이상백(李相佰)을 중심으로 동지들과 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1919년 3월 7일, 대구 계성학교(啓聖學校) 학생 이영식...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3년 6월 15일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 때 진평동 주민들을 선도하여 만세 시위를 하다 체포되어 징역 6월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1919년 전국적인 3·1운동 때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3월 11일 마을 동지들과 함께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이튿날...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학생 독립운동가. 1915년 1월 31일 칠곡군 인동면 금전동에서 태어났다. 1932년 칠곡군 왜관면에서 청년동지회를 결성하여 농촌계몽과 민족의식 교육에 주력하다가 체포되어 징역 1년 6월형을 받았다. 1932년 4월에 항일 학생활동을 하다가 퇴학당한 이두석(李斗錫)·정행돈(鄭行敦)·이창기(李昌基) 등과 함께 왜관에서 청년동지회(靑年同志會)를 조직하고 독서회...
-
조선 중기 칠곡 지역 출신의 효자.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문욱(文郁), 호는 성와(惺窩). 사육신(死六臣)인 충정공(忠正公) 박팽년(朴彭年)의 후손으로 박충후(朴忠後)의 손자인 직장(直長) 박숭의(朴崇義)의 후손이 영조 때 달성군 하빈면 묘동에서 칠곡군 지천면 덕산리 이언(伊彦)으로 이거하여 번창한 인맥을 이어오고 있다. 아버지는 박취휘(朴就徽)이다. 1683년에 태어나 천성...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2년 10월 13일에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의거 때 진평마을 주민들을 선도하여 ‘독립만세’ 시위를 하다 징역 1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1의거 당시 진평동 주민 3백여 명이 3월 12일에 만세시위를 하다 주동자 중 8명이 검거되었다. 박봉술은 남은 동지 김도길(金道吉) 등과 14일에 다시 거사...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2년 12월 24일에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의거 때 진평동 주민들을 선도하여 만세시위를 하다 체포되어 징역 6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1의거로 전국적인 만세운동이 펼쳐질 때, 진평동에서 이상백(李相佰)·이영식(李永植)·이내성(李乃成) 등이 주동한 만세운동에 참가하였다. 3월 14일 진평동...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함양(咸陽). 호는 운암(雲庵). 고려 때 예부상서를 지낸 박선(朴善)을 1세로 하여 세계(世系)를 계승하고 본관을 함양으로 하는 함양박씨로 성주군 선남면 오도종마을에서 칠곡군 기산면 평복리로 입향한 송천(松泉) 박철산(朴鐵山)의 후손으로 기은(岐隱) 박윤무(朴胤武)의 손자이다. 1728년 영조 무신난(戊申亂) 때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우고 거...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4년 5월 9일 칠곡군 약목면 평복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이 확산되던 4월 9일, 평복리 마을 청년들과 동산에서 독립만세를 고창하였다가 체포되어, 태(笞) 90도(度)를 받았다. 1919년 3·1 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칠곡군에도 인동과 북삼·약목면에서 시위가 일어나자, 지하수(池夏洙)와 함께 기산(岐山) 지역의 동지들...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6년 11월 22일에 칠곡군 기산면 평복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이 확산되던 4월 9일에 평복리 마을 청년들과 동산에서 독립만세를 고창하였다가 체포되어, 태(笞) 90도(度)를 받았다. 1919년 3·1 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칠곡군에도 인동과 북삼·약목면에서 사건이 일어나자, 지하수(池夏洙)와 함께 기산(岐山) 지역의...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5년 6월 29일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 때 진평동 주민들을 선도하여 만세 시위를 하다 체포되어 징역 6월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1919년 전국적인 3·1운동 때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거사 전날인 3월 11일에 동지들과 함께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만들어 마을 주민들에게 나누어...
-
조선 중기 칠곡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의숙(宜叔). 사육신(死六臣) 충정공(忠正公) 박팽년(朴彭年)의 후손으로 달성군 하빈면 묘동에서 칠곡군 이언으로 이거한 칠곡 입향조이며, 아버지는 호조참의를 지낸 박종남(朴宗男)이다. 1626년(인조 4) 9월에 달성군 묘동에서 태어나 벼슬은 계공랑(啓功郞) 내섬시직장(內贍寺直長)을 지냈다. 학문이 뛰어나고 인품이 출중하...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윤약(允若), 호는 몽와재(蒙窩齋). 밀성대군 박언침(朴彦忱)의 8세손 복사공(僕射公) 박언인(朴彦仁)의 후손이며, 규정공파 문목공 송당(松堂) 박영(朴英)의 6세손이다. 아버지는 한성 좌윤을 지낸 박종한(朴宗漢)이다. 1673년(현종 14)에 태어나 절충장군 첨지중추부사를 역임하였다. 칠곡군 가산면 용수리에 세거하는 밀양박...
-
조선 말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상삼(象三), 호는 계은(溪隱). 사육신(死六臣) 충정공(忠正公) 박팽년(朴彭年)의 후손으로 달성군 하빈면 묘동에서 칠곡군 이언으로 이거한 칠곡 입향조 박숭의(朴崇義)의 후손이다. 1880년(고종 17)에 생원시에 합격했는데, 사마방목(司馬榜目) 전교(傳敎) 중에 ‘박오현(朴五鉉)은 충정공 박팽년의 후손인 까닭으로 특별히 풍...
-
일제강점기 칠곡의 유생.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대연(大淵), 호는 하잠(荷岑). 고려 때 예부상서를 지낸 박선(朴善)을 1세로 하여 세계(世系)를 계승하고 본관을 함양으로 하는 함양박씨이다. 성주군 선남면 오도종마을에서 칠곡군 기산면 평복리로 입향한 송천(松泉) 박철산(朴鐵山)의 후손인 유행 박윤무(朴胤武)의 후손이다. 사미헌 장복추 문하에서 학문을 닦아 진리를 탐...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의병. 본관은 함양(咸陽). 초명은 세첩(世倢), 호는 운암(雲菴). 고려시대 예부상서를 지낸 박선(朴善)을 중시조로 한다. 칠곡 입향조 송천(松泉) 박철산(朴鐵山)의 후손이다. 1728년 이인좌의 난에 의병을 일으켜 거창(巨昌) 가좌(伽左)의 들판에서 싸우다가 죽었으며 그 사실이 성주객사 앞 승전비에 전하고 공신록에 증서가 있다. 『국역 칠곡지리지』에 기록...
-
조선 말기 칠곡 출신의 효부. 본관을 김해(金海)로 하는 참봉 김응서(金應瑞)의 딸이고, 밀양박씨 박정호(朴定浩)의 아내이다. 효부 김해김씨는 박정호의 처로서 남의 삯바느질과 길쌈을 해주고 받은 품삯으로 시아버지와 남편을 섬기고 아래로는 자식을 키우면서 연명해 나갔다. 당시 동학농민운동과 청일전쟁 등으로 세상이 어지럽고 생활이 어려움에도 시아버지에게만은 밥과 고기반찬으로 극진히 봉...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열녀. 본관을 창녕(昌寧)으로 하는 박구홍(朴九泓)의 딸이고 본관이 밀양(密陽)인 박지운의 아내이다. 나이 18세에 결혼식 전 폐백을 받고 난 후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와서 머리 숙여 곡(哭)을 하는 처신은 남과 그다지 다르지 않았다. 한 모금의 물도 마시지 아니하고 눈을 감은 지 10여일에 시아버지가 쌀죽을 권하며 타이르니 부인이 말하기를 “남...
-
고려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자화(子華), 호는 치암(恥庵). 신라 시조왕 박혁거세의 29세손 경명왕의 제3자 박언신(朴彦信)을 시조로 하였으나 고징(考徵)이 실전되어 고려 때 예부상서를 지낸 박선(朴善)을 1세로 하여 세계(世系)를 계승하는 함양박씨로 총랑(摠郞) 박장(朴莊)의 아들이다. 백이재(白彛齋)의 문인으로 어릴 때부터 학문을 좋아하...
-
경상북도 칠곡군의 광주이씨 이원정의 종손 이필주 가(家)에서 보관해 온 『박통사』 중간본(重刊本). 조선시대 중국어 학습을 위한 교재로 『노걸대(老乞大)』와 함께 귀중한 자료이다. 본래 『박통사언해』의 소장자는 칠곡에 거주하는 이필주였으나, 현재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 귀중본실에 수장되어있다. 이담명(李聃命)이 지은 서문(序文)에 의하면 1677년(숙종...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906년 6월 21일에 칠곡군 왜관면 왜관동에서 태어났다. 1928년에 일본 천황을 비판하였다가 6개월간 구금되었다. 신간회(新幹會)에 가입하여, 애국성금을 모금하는 등 항일활동을 계속하다 1939년에 체포되어 징역 1년형을 받았다. 1927년 2월에 신간회가 결성되자, 칠곡지회에 가입하여 무산자(無産者) 아동의 수업료 면제와 민족교육운동에 주...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라디오나 텔레비전 등의 매체를 통해 음성이나 영상을 전파로 내보내는 일. 방송은 적절한 수신 장치를 갖춘 불특정 다수의 대중에게 동시에 청취할 수 있도록 오락과 정보, 교육 등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보급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칠곡군에서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은 1930년대부터 시작되었으며, 1960년대 텔레비전의 보급에 따라 확대되었다. 대구광역시와...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방아 찧을 때 부르는 노동요(勞動謠). 「방아 타령」은 가내노동요의 일종으로 방아를 찧을 때 박자에 따른 동작의 통일성과 일의 수고를 덜기 위해 부른 노래이다. 칠곡의 「방아 타령」의 내용 구성은 ‘서사-본사-결사’의 형태를 띤다. 전체적으로 안분 자족의 인생관 내에서 임과의 사랑을 소중히 여긴다는 내용이다. 칠곡군지편찬위원회가...
-
경상북도 칠곡군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언어 체계. 방언이란 한 언어가 내적이거나 외적 변화에 의해 지리적·시간적·계층적으로 분화되었을 때 공간·시간·계층의 언어 체계를 총칭하는 말이다. 일반적으로는 방언이라고 하면 일정한 지역이나 사회 계층에서 사용하는 한국어의 하위 형식을 가리키는 말로 독자적인 특징을 갖는 언어 체계를 가리킨다. 즉 방언은 지역적...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1년 2월 17일에 칠곡군 인동면 금전동에서 태어났다. 1932년에 청년동지회를 결성하여 문맹 퇴치와 민족의식 고취 활동을 하던 중, 1938년에 체포되어 징역 1년형을 받았다. 1932년 왜관(倭館)에서 이창기(李暢基)·이두석(李斗錫) 등의 청년동지회(靑年同志會) 조직에 참여하고 정행돈(鄭行敦)·박형동(朴亨東) 등 70여명의 동지들과 독서...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사강(士綱), 호는 죽와(竹窩). 배운룡(裵雲龍)을 시조(始祖)로 하고 배균(裵均)를 상중조(上中祖)로 하는 달성배씨이다. 선조 때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참의를 지냈으며, 대구에서 칠곡으로 이거(移居)한 배경인(裵褧仁)의 후손으로 배처관(裵處寬)의 아들이다. 1746년(영조 22)에 칠곡군 칠곡읍 관음동[현 대구광역시 북구]에...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성보(聖甫), 호는 만암(晩菴). 배운룡(裵雲龍)을 시조(始祖)로 하고 배균(裵均)를 상중조(上中祖)로 하는 달성배씨로 대구에서 칠곡으로 이거한 칠곡 입향조이다. 조선 선조(宣祖) 때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참의(兵曹參議)를 지냈으며, 혼조(昏朝)에 관직을 그만두고 낙향, 대구에서 칠곡 읍내동으로 이거하여 살았다. 당...
-
고려 후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호익(虎翼), 호는 율헌(栗軒). 배운룡(裵雲龍)을 시조로 하는 달성배씨 상중조(上中祖)로서 아버지는 천호 배광유(裵光裕)이다. 경상북도 칠곡군 칠곡읍 출신으로 홍건적 토벌에 공을 세우고 고려 말인 1380년에 배극렴(裵克廉)·정지(鄭地) 등과 더불어 함양 사근역(沙斤驛) 전투에서 왜적과 싸우다가 순절(殉節)하였다...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924년 10월 8일에 칠곡군 칠곡면 읍내동에서 태어났다. 독립운동 때 한국광복군은 김원봉이 이끄는 제1지대와 이범석이 이끄는 제2지대로 편성되어 있었다. 1944년 당시 학도병이었던 배상갑은 일본군을 탈출하여 광복군 제1지대에 입대 후 본부에서 활약하였다. 1940년 9월 17일에 창설된 한국광복군은 1942년에 조선의용대를 편입하여 제1지대...
-
조선 말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자선(子善), 호는 관천(觀川). 배운룡(裵雲龍)을 시조(始祖)로 하고 배균(裵均)를 상중조(上中祖)하는 달성배씨로 선조 때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참의를 지냈으며, 대구에서 칠곡으로 이거(移居)한 배경인(裵褧仁)의 후손으로 배문효(裵問孝)의 아들이다. 1857년(철종 8)에 칠곡군 칠곡읍[현 대구광역시 북구]에서 태어나 어릴...
-
조선 말기 칠곡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달성(達成). 자는 명서(明瑞), 호는 대암(大菴). 배운룡(裵雲龍)을 시조(始祖)로 하고 배균(裵均)를 상중조(上中祖)로 하는 달성배씨로 을축사화(乙丑士禍)로 인하여 경산부 팔거(八莒)에 와서 정착한 성담(聖潭) 배이훈(裵以纁)의 후손으로 배덕준(裵德俊)의 아들이다. 1827년(순조 27)에 칠곡군 칠곡읍[현 대구광역시 북구]에서 태어나...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효자.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국경(國卿), 호는 쌍우재(雙于齋). 배운룡(裵雲龍)을 시조(始祖)로 하고 배균(裵均)를 상중조(上中祖)하는 달성배씨로 선조 때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참의를 지냈으며, 대구에서 칠곡으로 이거(移居)한 배경인(裵褧仁)의 후손으로 청정공(淸靖公) 배을서(裵乙瑞)의 후손이다. 부모가 누구인지는 알 수가 없다. 1622년(광해군 14...
-
조선 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희경(熙卿), 호는 동고(東皐). 배운룡(裵雲龍)을 시조(始祖)로 하고 배균(裵均)를 상중조(上中祖)로 하는 달성배씨이다. 문장과 올바른 행실로 명성이 났다. 1453년(단종 1)에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었다. 추강(秋江) 남효온(南孝溫), 경은(耕隱) 이맹전(李孟專) 등과 도의(道義)의 사귐을 맺었다. 세조 때 여러...
-
고려 말기 칠곡 출신의 공신(功臣).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태원(太元). 공민왕 때 세습을 받아 달성군에 봉해졌다. 배운룡을 시조(始祖)로 하는 달성배씨의 후손으로 고려 말 밀직부사(密直副使) 배정지(裵廷芝)의 아들이다. 1321년(충숙왕 8) 신유당옥(辛酉黨獄) 때 아버지 배정지(裵廷芝)가 무고(誣告)로 유배되자 대신 형벌을 받을 것을 간청하는 등 효행이 출중하였다. 135...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충신. 본관은 수원(水原). 자는 여순(汝順), 호는 설강(雪岡). 부원군 백원정(白元貞)의 후손이다. 유일(遺逸) 백치거(白致据)의 손자이고 참봉 백계정(白繼程)의 아들이다. 선산(善山)에서 태어나 약목(若木)으로 이거했다. 지략과 용력이 뛰어나 임진왜란 때 전몽운(全夢雲) 등과 함께 창의(倡義)하여 금오산(金烏山)을 지키면서 많은 공을 세웠고,...
-
조선 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수원(水原). 자는 국서(國瑞), 호는 부지헌(不知軒). 중국에서 귀화한 백우경(白宇經)을 시조로 하고, 14세손 백창직(白昌稷)을 중시조로 세계(世系)를 이어오는 수원백씨의 후손으로 백효연(白效淵)의 증손이다.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출신으로 정암(靜庵) 조광조의 문하로 중종 때 진사가 되었으며, 어릴 때부터 문학과 덕행이 있었다....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여자들이 베를 짜면서 부르는 길쌈 노동요. 칠곡 지역에서 불리는 「베틀 노래」는 베틀이나 베짜는 작업을 중심으로 창작·가창되는 노래이기 때문에 기능적 측면이 중시되는 노동요이며, 기능적으로 수월한 여타의 노동에 비해 특히 세밀한 묘사와 다양한 내용의 서술로 이루어져 있다. 칠곡군지편찬위원회가 채록하여 1994년에 발행된 『칠곡군지...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새로운 지식을 바탕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 벤처농업은 농업 및 농업 관련 분야에서 지역적 특성, 특수한 농법 및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의 창출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벤처기업이 첨단의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것처럼, 벤처농업은 새로운 기술·디자인·마케팅을 가지고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기업으로서의...
-
이총언을 시조로 하고 이말정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 성씨. 시조(始祖) 이총언(李忩言)은 신라 헌안왕(憲安王) 시기 벽진 태수(碧珍太守)로 있을 때 용맹을 떨쳤으며, 고려 태조를 도와 삼중대광개국공신으로 벽진대장군에 봉해졌다. 아들 이영(李永)은 태조(太祖)의 부마(駙馬)로 대제학(大提學)이 되었다. 그래서 후손들이 본관을 벽진(碧珍)으로 하고 세계를 계...
-
벽진이씨의 시조는 이총언(李悤言)[858~938]으로, 그에 대한 사적은 『고려사(高麗史)』에 실려 있다. 통일신라 말 중앙정부의 통제력이 약화된 틈을 타 후삼국이 정립하면서 군도(群盜)가 발호하는 등 혼란이 극심했으나, 벽진군의 유력한 호족(豪族)이던 이총언은 군정(軍丁)을 단결시키고 군량미를 비축하여 이를 평정, 진압하여 백성을 편안하게 하였다. 벽진군은...
-
조선 후기 칠곡 지역에 주둔했던 포·조총 부대. 임진왜란 후 군대의 전투력 강화를 모색하면서 1627년(인조 5) 5월 부제학 정경세(鄭經世), 교리 김광현(金光炫), 부교리 이윤우(李潤雨)·이성신(李省身), 수찬 권도(權濤) 등이 적을 방어하는 장비로 포(砲)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지적하면서 1군(軍)에 각각 포수(砲手) 3천 명씩을 둘 것을 건의하였고,...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개고기로 만든 보양 향토 음식. 보신탕은 개장, 개장국, 구장(狗醬), 지양탕(地羊湯)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칠곡에는 보신탕이 유명하여 전통이 오래된 보신탕집이 많다. 옛날부터 여름 더위가 가장 심했던 삼복(초복·중복·말복)에 개고기를 주로 먹었다. 특히 삼복 날에 먹었던 것은 음양오행설에서 개고기는 화(火), 복(伏)은 금(金)에 해당하여 더운 성...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행정리 행정특산단지에서 제조하는 과수원·비닐하우스 등의 보온을 위한 덮개. 칠곡군 기산면 행정특산단지에서 제조하는 보온덮개는 과수원, 비닐하우스, 양계사, 버섯재배사 등의 보온·난방을 위한 깔개나 덮개로 이용된다. 보온덮개는 폐섬유를 이용하여 니들 펀칭(needle punching)을 실시하여 부직포 형태로 하여 제조된다. 행정특산단지에...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복날에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삼계탕과 보신탕을 끓여 먹는 풍속. 삼복은 초복·중복·말복을 이른다.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 중복은 네 번째 경일(庚日), 말복은 입추가 지나 첫 번째 맞는 경일(庚日)이다. 이때를 삼복더위라고 하는 것은 1년 중 더위가 가장 심한 때이기 때문이다. 이 더위를 이기기 위하여 보신탕(개장국)을 끓여 먹기도...
-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남계리에 있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때 세워진 선정비와 불망비. 앞쪽 왼쪽 첫 번째부터 전주사이일우청의기념비(前主事李一雨淸議記念碑)와 전주사이일우청덕불망비(前主事李一雨淸德不忘碑)는 주사를 지낸 이일우를 기리기 위해 세운 것으로 후자는 을축년에 건립하였다. 전직각황제공장길상송덕비(前直閣黃濟公張吉相頌德碑)는 건립 경위 미상으로, 장길상(張吉相)[18...
-
경상북도 칠곡군의 향토 음식. 칠곡 지역에서 과거에 쌀이 귀한 시절에 특히 보릿고개 때 쌀을 대신해서 끼니를 채우기 위해 먹었던 대용 음식이다. 과거와 달리 식생활이 다양해진 현재는 대용 식품이라는 구별이 점차로 없어지고 있다. 보리를 찧거나 갈아서 죽을 만들기도 하고, 보리를 찧는 과정에서 생긴 겨를 이용해서 만들기도 한다. 가루가 나오면 물을 넣고 천으로...
-
경상북도 칠곡군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조직하고 참여하는 민간단체. 봉사 단체의 사전적 의미는 금전적인 보상을 바라지 않고 남을 위하여, 사회를 위하여, 더 나아가서는 국가를 위하여 자발적으로 힘을 바쳐 애쓰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이다.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활동하는 봉사 단체는 중앙 기구가 별도로 존재하면서 산하 조직인 지구...
-
경상북도 칠곡 지역에 분포하는 불과 연기를 이용한 통신 시설. 봉수란 횃불과 연기로 변방의 긴급한 군사정보를 중앙에 알리는 군사 통신 제도 가운데 하나이다. 봉수는 봉(烽)과 수(燧)로 구성되어 있으며, 봉은 야간에 횃불을 통해서 의사를 전달하며, 수는 낮에 연기를 올려 통신하는 형태이다. 봉수의 어원은 ‘봉(烽)’인데 흔히 ‘봉화’라 하며, 이리 똥을 태워 연기를 낸다...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봉암리에 있는 조선시대에서 일제시대까지 세워진 한씨 가문의 선정비와 공덕비. 건립 경위는 미상이다. 건립 연도는 표덕각(表德閣) 1871년(동치 10)년 정월, 송덕각(頌德閣) 1888년, 창덕각(彰德閣) 1902년(임인) 9월, 송덕각(頌德閣) 1912년 4월 9일, 상덕각(尙德閣) 1910년(경술) 4월, 보덕각(報德閣) 1971년(단기 430...
-
금용식을 시조로 하고 금이남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 성씨. 봉화 금씨는 단일본(本)이다. 지역에 따라 김포(金浦), 강화(江華) 등 몇 개의 본이 전하나 거주지의 표시이며 원뿌리는 봉화(奉化)이다. 시조(始祖)는 고려 때 삼한벽상공신(三韓壁上功臣)에 오른 태사(太師) 금용식(琴容式)이다. 그 후 고려 고종 때 명신인 금의(琴儀)를 중시조(中始祖...
-
정순덕 할머니는 전라북도 고창에서 태어나 한국전쟁을 겪은 후 서울로 이사를 갔다. 서울에서 대구로 시집을 온 뒤 칠곡에 다시 이사를 왔는데, 그 당시 다부동을 기억하면 삭막하다는 느낌밖에 없다고 한다. 전쟁을 겪은 터라 대부분의 가옥들이 오두막집이었고, 담벼락마저 쓰러져 있거나 허물어져 있었다고 한다. 1960년대 중후반 새마을운동이 시작되면서 다부리에서는 약 30명이...
-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고승의 사리를 보관하는 사리탑 또는 유골을 안치한 승려의 묘탑. 부도(浮屠)는 부두(浮頭), 포도(蒲圖), 불도(佛圖) 등 여러 가지로 표기되는데, 원래 불타(佛陀)와 같이 붓다(Buddha)를 번역한 것이라 하고 또는 솔도파(率屠婆, stupa), 즉 탑파(塔婆)의 전음(轉音)이라고도 한다. 따라서 어원으로 본다면 불타가 곧 부도이므로 외형적으로...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아기를 어를 때 부르는 노래. 『칠곡군지』에 소개된 아기 볼 때 부르는 노래는 3편이다. 첫 번째 노래는 “둥글둥글 모개”로 시작하는데 노래의 제목은 없다. 다만 노래의 소재가 모과인 만큼 「모과노래」라고 해도 무방하다. 두 번째로 「불미노래」는 지역에 따라 제목을 ‘불무노래’라고도 하고 ‘풀무노래’라고도 한다. 주된 소재가 ‘풀무’이기 때...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에 있는 상설 시장. 오늘날 시장으로 불리는 상거래 장소는 전통적으로 장시(場市) 혹은 장(場)으로 불러왔다. 칠곡은 예부터 교통의 요지로써, 많은 농산물들이 칠곡 땅을 거쳐 육로로는 추풍령, 조령, 죽령을 지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칠곡 지역은 물물교환 혹은 화폐 유통의 중심지로서 장이 자연스럽게 발전할 수 있었다. 1832년에 편찬된 『경상...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오평리에 있는 북삼 초등학교의 분교. 예절 바르게 행동하는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 새롭게 생각할 줄 아는 학생, 몸과 마음이 튼튼한 학생을 육성한다. 교훈은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사람이 되자’이다. 1949년 8월 20일에 오평 보통 공립 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9월 1일에 52명으로 개교하였다. 1951년 4월 1일 교육법 개정으...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인평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예절 바르게 행동하는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 새롭게 생각할 줄 아는 학생, 몸과 마음이 튼튼한 학생을 육성한다. 교훈은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사람이 되자’이다. 1935년 7월 15일에 4년제 북삼 공립 보통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9월 1일에 율동 경양재(鏡陽齋)에서 1학급 82명으로 개교하였다. 19...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과거 사람의 사체를 매장한 시설물 중 현재까지 남아있는 무덤.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 구석기 유적이 속속 발견·조사되고 있으나 매장 흔적이나 무덤이 발견되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그러나 청동기시대에 들어오면 무덤의 형태도 다양화되고 무덤 조성에 들인 정성도 깊어져 당시의 문화와 역사 복원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청동기시대 무덤...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여 부처의 가르침을 신봉하는 종교. 칠곡에 불교가 전래되어 번창하였다는 것은 확인되어 알려진 많은 사지와 함께 현존하는 사찰, 탑, 불상 등의 불교 유적과 유물을 통해 확인된다. 그러나 최초의 창건 사찰 등 불교의 초기 수용 역사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보물 제189호인 송림사 오층전탑, 보...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현존하는 불교 조각상. 불상은 불교적 예배 대상을 시각적인 조형 매체를 통하여 표현한 조각상으로 엄격한 의미로는 부처의 존상만을 의미하지만, 부처의 상은 물론 보살상·천왕상·명왕상·나한상 등을 모두 포함한다. 칠곡 지역에 전하는 불상은 노석리 마애불상군과 영오리 석불입상, 용화사 석불이 대표적이다. 특히 노석리 마애불상군은 삼존상과 함께 단독의 상이...
-
웃갓마을 광주이씨 종갓집에 거주하고 있는 이병구 씨는 ‘광주이씨 칠곡파조 이지’의 15세 종손이다. 7년째 그는 석담사당에서 불천위 제사를 모시면서 종택의 안채에서 거주하고 있다. 종갓집은 안채와 사랑채 그리고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2008년 사당을 다시 지으면서 예전에 있던 행랑채는 복원하지 못했다고 한다. 오랜 옛날부터 석담 선생 사당은 칠곡에서 광주이씨 문중의...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저수지와 금화저수지 등에서 잡히는 잉어과의 물고기. 붕어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토산부, 『어변증설(魚辯證說)』,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등의 고서(古書)에 ‘부어’ 또는 ‘즉어’라고 기록되어 있다. 모두 중국에서 유래된 말로 부어는 중국어의 ‘후유(Fu-yu)'에서 왔으며, 즉어는 ’지유(Ji-yu)'에서 유래되었다. ‘붕...
-
경상북도 칠곡군 일원에서 재배되고 있는 장미과 낙엽교목 식물인 사과나무의 열매. 경상북도 칠곡군은 일찍이 낙동강변의 범람원 상에 사과 과수원이 많아, 사과의 재배지로도 유명하여 북삼읍, 가산면, 기산면 일원에서 많이 재배된다. 2009년 칠곡군에서 75.8㏊의 면적에 약 1,235톤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으며, 착색이 뛰어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사과의...
-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에 칠곡 지역에 있었던 지방 행정제도. 사동화현(斯同火縣)은 삼국시대 및 남북국시대 경상북도 구미시 인동동에 있었던 지방 행정제도이다. 757년(경덕왕 16) 이후부터 940년(태조 23)까지는 수동현으로, 고려시대에는 인동현, 조선시대에는 인동현 또는 인동도호부로 불렸다. 1895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 때 인동군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가, 1978년...
-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덕산리에 전해오는 사람무덤과 말무덤에 관련된 이야기. 우리나라 동물보은담의 경우, 대부분 주인이 동물에 대해 인간과 같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보은과 관련된 이야기는 인간의 가치관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시대가 아무리 변화하더라도 전승력(傳承力)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칠곡군이 채록하여 1983년 발행된 『호국의 고장』에 수록되어...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입법과 행정에 법규를 적용하여 권리 관계를 확정하거나 또는 사례의 적법·위법성을 판단함으로써 구체적 쟁송을 해결하는 것. 사법(司法)은 입법, 행정과 함께 국가 통치 작용 중의 하나로 개인 상호 간 또는 국가와 개인 간의 법률관계에 관한 쟁의로 소송이 제기될 경우 무엇이 적법인가를 선언함으로써 법질서를 유지하는 것이다. 좁은 의미의 사법은 재판 작용만...
-
경상북도 칠곡군 지역에 남아 있는 옛 절터. 사지(寺址)는 절이 있었던 터이다. 지금은 사찰은 사라지고 흔적만이 잔존하는 곳이어서 정확한 사역(寺域)의 규모나 창건과 폐사와 관련된 기록을 찾을 수 없으나, 잔존하는 터의 규모나 남아있는 유물을 통해 과거에 실재했던 절의 규모나 시대를 추정해봄으로써 칠곡 지역의 불교역사를 이해하는데 근거가 될 수 있다. 칠곡에서...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불교 신자들이 모여 예배하는 곳. 칠곡 지역에 불교가 전해진 것은 우리나라에 불교가 유입된 이후 어느 시기로 여겨지나 최초의 창건 사찰 등 불교의 초기 수용 역사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칠곡 대표 전통 사찰로 유명한 송림사가 신라 내물왕 때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최고(最古)의 사찰로 평가된다. 그 외에도...
-
조선시대 칠곡 지역의 각 면(面)에 설치하여 빈민을 구휼하던 곡물 대여 창고 및 제도. 칠곡 지역 사창 설치의 경위 및 목적은 1696년 신익황이 작성한 ‘약목현사창계약속서’를 통하여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약목은 인주(仁州)의 속현으로 지리적인 이점이 있어 물산이 풍부한 지역이었으나, 생산이 줄고, 좋은 풍습이 없어져서 스스로 보존하고 서로 도울 수 없게 되었다. 이...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지역민의 쾌적하고 안녕한 생활을 위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활동 및 노력. 일반적으로 지역 사회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사회·복지의 개념은 사회생활에서 곤란 또는 장애를 받고 있는 자, 즉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나 보호가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보호, 지도, 치료, 재활 등의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를 좀 더 소극적이고 한정된 개념으로 본다면,...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권력이나 이윤을 추구하지 않고 공공선(公共善)을 지향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사회단체의 광의적 개념으로는 기본적으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을 해결하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단체이다. 따라서 그 활동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 집단들이나 사회 구성원들에게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게 마련이다. 사회의 공...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지역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집단이 행하는 행동. 매우 광범한 여러 형태와 조직·행동을 내포하고 있으나, 간단히 말하자면 사회 구성원 또는 사회단체 각각의 한정된 목표에 대하여, 그리고 그들의 공통적인 목표를 향하여 보다 많은 인원을 동원하고 현실적 성과의 획득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경향의 집단행동들을 아울러 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물품을 제공·가공하는 기업체를 집단적으로 수용·배치하기 위하여 계획을 세워 조성한 지역. 산업 단지는 집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조성되는데, 도로·철도·상하수도·전력 등의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발 주체는 단지 내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효율적인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토지 이용 계획에 따라 토지 및 건물의 용도를 규제하며, 토지의 매각 및 임...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산업을 육성·발전시키는 데 바탕이 되는 공공시설 혹은 사회 기반 시설. 산업 기반 시설은 기업의 생산 활동을 위해서 필요한 사회적 기반 시설, 즉 산업 용지·도로·항만·용수(用水)·교량·철도·공항·발전 시설 등을 의미한다. 산업 기반 시설은 경제학적 관점에서 사회 자본[사회 간접 자본]의 일부이다. 사회 자본은 정부, 기타의 공공단체가 공급자가 되는...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삼재(三災)를 막기 위하여 행하는 풍속. 삼재(三災)는 9년 주기로 돌아온다는 재난으로 3년 동안 머무르게 된다. 즉 뱀띠·닭띠·소띠에 태어난 사람은 돼지·쥐·소해에, 원숭이띠·쥐띠·용띠는 범·토끼·용해에, 돼지띠·토끼띠·양띠는 뱀·말·양해에, 범띠·말띠·개띠는 원숭이·닭·개해에 삼재수가 든다. 이렇게 삼재가 드는 해에는 액운이 닥쳐 하는 일이 잘 되...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음력 3월 3일에 지내는 명절. 삼짇날은 3이 3번 겹친 길일(吉日)로 봄이 본격적으로 돌아온 절기이다. 이날은 강남 갔던 제비가 다시 돌아오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은 만물이 소생하는 왕성한 만춘의 봄기운으로 인해 야외에서 행해지는 풍속이 많은 날이다. 칠곡 지역에서는 이날 쑥국을 끓여 먹기도 하고, 산으로 가서 화전놀이를 즐기며 진달래꽃을...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음력 10월에 집안의 안녕을 위하여 가신(家神)들에게 올리는 제의. 상달고사는 추수를 다 끝낸 후 음력 10월에 날을 잡아서 지낸다. 고사는 집안의 가신(家神)들에게 한 해 농사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내는 일종의 가신제(家神祭)라 할 수 있다. 보통 한 집의 주부가 제주(祭主)가 되어, 그 해 수확한 곡식으로 음식을 차려 놓고 가업 번성과 가...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음력 1월 15일 새벽에 새 쫓는 흉내를 내는 풍속. 칠곡 지역에서는 음력 1월 15일 새벽에 “훼이! 훼이!”라고 하면서 손을 내저어 새 쫓는 시늉을 한다. 새가 나락을 탐하지 못하도록 하는 일종의 모의 행동인데, 한 해 동안 새에게 입는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행해지는 풍속이다. 농민들의 최대 기원은 농사가 풍요로운 결실을 맺는...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78년 11월 21일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태어났다. 서기옥은 1919년 3·1운동 때 진평동 주민들을 선도하여 만세 시위를 하다 체포되어 징역 6월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1운동이 전국에 확산될 때, 진평동에서 이상백(李相佰), 이영식(李永植), 이내성(李乃成) 등이 주동한 만세 운동에 참가하여 3월 12일 마을 뒷산에...
-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었던 사설 교육기관. 서당에 관한 기록은 사기(史記)에서는 찾아볼 수 없으나 삼국시대 고구려에 경당(扃堂)이라는 마을 단위의 학교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이것이 통일신라를 거쳐 고려 초기부터 각처에서 성행한 것으로 여겨진다. 고려의 서당은 그대로 조선시대에 계승되어 더욱 발전된 민중 교육 기관으로 신교육이 실시될 때까지 존속해온 가장 보편화된 교육기관이...
-
조선시대 칠곡 출신의 효자.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치강(致强), 호는 농우(農寓). 시조(始祖) 서진(徐晉)은 고려 때 봉익대부(奉翊大夫)·판도판서(判圖判書) 등을 역임하면서 공이 있어 달성군(達城君)에 봉해져 달성[현재 대구광역시]을 식읍(食邑)으로 하사받아 그곳에 세거하게 되었다. 그런 연유로 후손들이 본관을 달성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계승하고 있다. 칠곡군 기산면 노석...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7년 3월 3일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태어나 1919년 3·1운동 때 진평동 주민들을 선도하여 만세 시위를 하다 체포되어 징역 6월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1운동 때 진평동에서 이상백(李相佰), 이영식(李永植), 이내성(李乃成) 등이 주동한 시위에 참가하여 3월 12일 진평동 뒷산에 모인 군중 약 300여 명과 함께 독립...
-
경상북도 칠곡군 지역에서 돌로 날이 달린 도구를 만들어서 사용하던 시대. 인류의 역사 발전 단계에서 날 달린 도구의 재질을 기준으로 나누어서 시대 이름을 붙이는 과정에서 청동기시대의 앞부분을 모두 일컫는 용어이다. 이 시대는 인류역사에서 가장 긴 기간을 차지하고 있는데, 크게 보아 뗀석기를 사용하는 구석기시기와 간석기를 주로 사용하는 신석기시기로 잘게 나눌 수 있다. 구...
-
광주이씨를 영남의 대표적인 남인 문벌로 만든 이는 이지의 현손(손자의 손자) 대에 태어난 성리학자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1569~1634]이다. 석담 선생은 아버지의 임지였던 칠곡에 정착한 이래 광주이씨를 양반가로 일으킨 중흥조이다. 석담은 대학자 한강(寒岡) 정구(鄭逑) 선생을 찾아 학문과 군자의 도를 닦아 1606년 대과에 급제하여 중앙정부에 진출했...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서 석적읍 중리에 이르는 도로의 하나. 석적로는 과거 국도 67호선[칠곡-구미]의 일부 구간에 해당한다. 도로의 종점인 석적읍의 행정 구역 명칭에서 따왔다. 석적로는 길이 1만 286m, 폭 8~20m의 2~4차선 도로이다. 석적로는 낙동강 동안의 두 도시 지역인 왜관읍과 석적읍을 연결하는 2개 도로[석적로,...
-
광주이씨의 시조는 이당(李唐)이다. 이당은 고려 후기 경기도 광주관아의 아전이었는데, 모시고 있는 태수 인화이씨의 사위가 된 뒤 생원시에 합격했다. 400년 아전 가문의 역사를 마무리하고 사족(士族)으로 전환한 것이다. 광주이씨 문중에서는 이당이 신라시대 칠원성 호족의 후손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당을 시조로 하는 광주이씨 외에 두문동 72현 이양중을 시조로 하는 광주이씨...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도관찰사 이담명의 영사비. 경상도관찰사를 지낸 이담명(李聃命)[1646~1701]이 굶주린 백성을 진휼한 공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이담명의 자는 이노(李老), 호는 정재(靜齋), 본관은 광주(廣州)이다. 조선 숙종 때의 명신으로 1670년 문과에 급제하고 전라도관찰사, 경상도관찰사, 이조판서 등을 역임하였다. 특히 1...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 있는 6·25전쟁 전몰장병 충혼비. 6·25전쟁 때 왜관 출신으로 전쟁에 참여한 사람은 군인 116인, 노무자 126인이며, 이 중에 전사자는 69인, 실종자는 37인이다. 이들을 기념하기 위하여 1955년 10월 3일 충혼비를 세웠다. 장방형의 이중으로 만든 화강암 받침돌, 오석 비신, 팔작지붕 형태의 지붕돌[옥개석]로 되어...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민주적으로 집단의 대표를 선정하는 방식과 절차. 선거는 일반 대중에 의해 이루어지는 정치 투입의 가장 중요한 형태로서 대표자를 선출하고, 선거에 의해 당선된 대표자에게 정치권력의 정통성을 부여한다. 또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이나 가치·이익을 정치에 투입시키며, 국민의 정확한 여론을 측정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대통령과 국회 의원, 지방 자치 단...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문자로 기록된 역사가 없었던 시기. 역사학에서 시대구분을 할 때 문자로 쓰여진 기록이 있는 시기를 역사시대로 부르는 데에 대하여 문자로 기록된 것이 존재하지 않는 시기에 대하여 쓰는 용어이다. 선사시대에 대한 연구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고고학적 방법을 통한 발굴에서 확인된 유구(遺構) 와 유물(遺物)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고고학에서는 날...
-
김선궁을 시조로 하고 김응기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 성씨. 선산김씨의 시조는 김선궁(金宣弓)으로 원조(元祖) 김알지(金閼智)의 30세손이며 문성왕(文聖王)의 8세손이다. 고려 태조가 후백제를 정벌할 때 선산에 이르러 군사를 모집하고 왕건(王建)을 도와 후삼국통일에 공을 세우니 개국벽상공신(開國壁上功臣) 영문하시중(領門下侍中)에 올랐다. 후손들은...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음력 12월 30일에 지내는 풍속. 섣달그믐은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날이다. 이날 손위 어른이나 가묘에 묵은세배를 드린다. 그리고 세찬과 차례를 위한 음식을 준비했으며, 곳곳마다 등불을 밝히고 밤샘을 하는 수세(守歲)풍속이 있었다. 칠곡 지역에서는 이날 남에게서 빌린 물건이나 빚을 해가 바뀌기 전에 돌려준다. 그 이유...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음력 정월 초하루에 지내는 명절. 설은 새해의 시작이다. 한 해가 시작된다는 뜻에서 모든 일에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딛는 매우 뜻 깊은 명절이다. 한자로는 신일(愼日)이라 하는데, 이는 몸과 마음을 조심하고 가다듬어 새해를 시작하라는 뜻이다. 칠곡 지역에서는 음력 정월 초하룻날 일찍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미리 마련해둔 새 옷으로 갈아입는데,...
-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천주교 남자 수도자들의 수도원. 독일 성 베네딕도회 오딜리아수도원으로부터 파견된 수도자들이 북한 덕원과 중국 연길수도원에서 수도 생활을 하던 중 이념의 차이로 인한 당국의 탄압과 6·25전쟁 때 북한 정권의 박해로 남한으로 피난을 와서 1952년 다시 모여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을 설립하였다. 베네딕도 성인의 정신에 따라 '일하며 기도'...
-
경상북도 칠곡군 지역에 분포하는 외적의 침입에 대비해 흙이나 돌로 축조한 방어 시설. 우리나라의 성을 종류에 따라 구분하면 도성·읍성·산성·행성(장성)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산성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산성은 험한 지형을 이용하여 쌓기 때문에 적으로부터 쉽게 노출되지 않고, 또 성에서 오래 항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을 갖추었다. 성벽은...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천주교의 종교의식이 행해지는 건물. 천주교 신자들이 다 같이 모여서 하느님을 찬미하고, 흠숭하기 위하여 만든 거룩한 집으로 이곳에서 대부분의 종교의식이 이루어진다. 천주교에서는 좁은 의미로 교회당 즉, 건물 안을 의미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성체를 모셔 두고 주임신부가 상주하는 성당을 본당이라고 하고 그렇지 않으면 공소라고 한다. 대성전은 로마 성 베...
-
도계를 시조로 하고 도덕택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 성씨. 도씨는 중국의 여양[현재 직예성 대명도] 출신의 도계(都稽)가 한무제 때에 북파장군으로 여가의 반란을 평정하여 도씨 성을 받은 것에서 유래한다. 우리나라의 도씨는 도계(都稽)의 후손인 도조가 중국 성제 제위 기간에 고구려에 건너와서 동명왕의 첫째 아들 유리가 이복동생인 온조와 왕권 경쟁을...
-
각산1리는 북쪽으로 비룡산과 서진산을 사이에 두고 약목면과 경계를 짓고 남쪽으로는 지경령(地境嶺)을 사이에 두고 성주군 월항면과 경계를 이룬다. 이 때문에 각산1리는 예부터 통혼권에서부터 시장 등 일부 생활문화권이 칠곡군 약목면 및 성주군 월항면과 같았다. 이런 이유로 이 두 지역을 통해 옛 각산1리의 모습을 엿볼 수도 있는 것이다. 각산1리 지역은 원래 인동...
-
경상북도 칠곡군에 동일한 인물을 시조(始祖)로 하면서 집성 세거한 성씨(姓氏). 성(姓)은 혈족 관계를 표시하기 위하여 제정된 것으로 이것이 언제부터 발생하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미 인류 사회가 시작되는 원시 시대부터 이러한 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왜냐하면 원시 사회(原始社會)는 혈연을 기초로 하여 모여 사는 집단체로 조직되었기 때문이다. 사람은 처음에 모계(母系)...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계절에 따라 행해지는 일반적인 생활 풍속과 의례. 세시풍속은 세시(歲時)·세사(歲事)·월령(月令)·시령(時令) 등으로 불렸으며, 최근에는 연중행사라는 말로도 일컬어진다. 세시풍속의 ‘세(歲)’는 한 해를 의미하고 ‘시(時)’는 사계절을 뜻하므로 세시풍속은 일 년 사계절에 관련된 풍속이다. 다시 말하면 정월부터 섣달까지 일 년 열두 달을 주기로 하여 같...
-
조선 시대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진주(晉州). 초명은 응렬(應烈), 자는 사원(士元), 호는 모재(慕齋). 진사(進士) 소노세(蘇老世)의 아들이다. 임진왜란 때 많은 전공(戰功)이 있어 선무훈(宣武勳)으로 기록되어 벼슬은 절충장군이 되었고, 1640년(인조 18)에 이명웅이 안찰사로 있을 때 천거되어 가산산성[칠곡군 가산면]을 축성하는 데 공을 세웠다. 당시 축조된...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에 있는 재실. 본관이 창녕(昌寧)인 석당(石塘) 조세우(曺世虞)을 추모하기 위하여 후손 조병선이 1935년에 건립한 추모지소이다. 조세우는 1540년(중종 35)에 성주목사를 지내고 창녕에서 칠곡 구덕리로 이거·입향하였다. 동명저수지에서 송림사 쪽으로 지방도 908호선을 타고 500m 정도 간 지점에 위치한 송림마을 복판에 있다....
-
조선 후기 칠곡 지역 출신의 학자.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용건(勇健), 호는 남파(南坡). 진주소씨 소논동(蘇論東)의 후손이다. 진주소씨는 칠곡군 지천면 영오리에 집성을 이루어 선조의 얼을 추모하면서 400여 년 동안 세거지로 삼아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면우(俛宇) 곽종석(郭鍾錫)의 문인으로 건장하고 도량이 깊었다. 1894년(고종 31)에 부패한 관리 타도, 조...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비판과 교훈 등을 담은 짧은 말. 속담은 언제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으나, 여러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사용이 확대되어 오늘날까지 관용적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는 짧은 말이다. 속담은 민중의 삶 속에서 만들어지고 이어져 왔기 때문에 속담을 통해 민중의 생활양식과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속담이 민족의 삶...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86년 12월 14일 칠곡군 석적면 반계동에서 태어났다. 1915년 대한광복회에 가입하여 군자금을 모집하였고, 1916년 친일파 처단에 사용할 총을 보관·전달하였다가 체포되어 태형(笞刑)을 받았다. 1913년 풍기(豊基)에서 채기중(蔡基中) 등을 중심으로 대한광복단(大韓光復團)을 조직할 때, 왜관(倭館)의 이수택(李壽澤)과 같이 가입하여 군자...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5년 1월 12일 칠곡군 약목면 덕산동에서 태어났다. 1920년 군자금을 모아 상해로 가려다 체포되어 징역 3년형을 치른 후, 1925년 다시 임시정부의 군자금 모집 지령서를 부호(富豪)들에게 배포하고 모금하던 중 체포되어 징역 1년 6월형을 받았다. 1920년 북만주(北滿洲)로 가서 독립운동 자금 모집을 협의하고 돌아와, 군자금 조달책으로...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송림사 중창 기념비. 1686년에 동명면 구덕리의 송림사 기성대사(箕聖大師)에 의해 대웅전과 명부전을 중창 불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이다. 비는 송림사가 1243년(고종 30) 몽골의 침략으로 절이 소실된 상태에서 400여 년간 방치되어 오다가 1686년(숙종 12) 기성대사에 의해 대웅전과 명부전이 중창되었으므...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야성(冶城). 자는 정부(定夫), 호는 매헌(梅軒). 고려 목종(穆宗) 때 간의대부총부의랑(諫議大夫摠部議郞) 송맹영(宋孟英)을 시조로 하고 본관을 야성으로 쓰고 있는 야성송씨(冶城宋氏)로 직장공파 선무랑(宣務郞)으로 통례원(通禮院)의 인의(引儀)를 역임한 송응규(宋應奎)의 후손이다. 칠곡군 칠곡읍 매천동[현 대구광역시 북구]에 세거지를 정한 아...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열녀. 열녀 성산이씨는 고려시대에 간의대부총부의랑(諫議大夫摠部議郞)을 역임하고 야성군(冶城君)에 봉해진 맹영(孟英)의 14세손으로 첨정(僉正)을 역임한 만호(萬戶) 송발(宋潑)의 아내이다. 선조 25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송발은 벼슬에 있어 오지 못하고 이씨 부인과 식구들만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로 피난 와서 살게 되었다. 임진왜란 때 왜병이 짐승처럼 덤벼들...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효자. 본관은 야성(冶城). 자는 기보(紀甫), 호는 존순재(存順齋). 시조 맹영(孟英)은 고려 목종(穆宗) 때 간의대부(諫議大夫) 총부의랑(摠部議郞)을 지내고 야성군에 봉하여져 본관을 야성으로 하는 야성송씨(冶城宋氏)이고, 직장공파 인의(引儀) 송응규(宋應奎)의 후손으로 아헌(啞軒) 송원기(宋遠器)의 손자이며 송광택(宋光宅)의 차자이다. 어머니는 신창표씨,...
-
조선 말기 칠곡의 효자. 본관은 야성(冶城). 자는 성전(聖傳). 시조 송맹영(宋孟英)은 고려 목종(穆宗) 때 간의대부총부의랑(諫議大夫摠部議郞)을 지내고 야성군에 봉하여져 본관을 야성으로 하는 야성송씨(冶城宋氏)이다. 직장공파 인의(引儀) 송응규(宋應奎)의 후손으로 칠곡군 칠곡읍 매천동[현 대구광역시 북구]에 세거지를 정한 아헌(啞軒) 송원기(宋遠器)의 후손이며 존순재(存順齋) 송...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야성(冶城). 자는 성무(聖武). 고려 목종(穆宗) 때 간의대부총부의랑(諫議大夫摠部議郞) 송맹영(宋孟英)을 시조로 하는 직장공파 선무랑통례원(宣務郞通禮院) 인의(引儀) 송응규(宋應奎)의 손(孫)이며, 아헌(啞軒) 송원기(宋遠器)의 후손인 야성송씨로 송헌징(宋獻徵)의 아들이다. 야성송씨는 도촌(道村), 왜관 오곡(梧谷)에 세거지를 정하여 맥을 이...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야성(冶城). 자는 학무(學懋), 호는 아헌(啞軒). 고려 목종(穆宗) 때 간의대부총부의랑(諫議大夫摠部議郞) 맹영(孟英)을 시조로 하는 야성송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교위(校尉) 송사호(宋師顥)이고 어머니는 팔거도씨, 부인은 인천이씨이다. 어려서 증조부 충숙공 송야계(宋倻溪)와 숙부 송신연(宋新淵) 문하에서 수학하였고, 한강 정구(鄭逑)와 여헌...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경홍(景弘), 호는 석천(石泉). 송유익(宋惟翊)을 시조(始祖)로 세계를 계승하고 있는 여산송씨로 칠곡군 북삼읍 오평리와 율동에 400여년 전 단종(端宗) 폐위로 낙향한 과암(果庵) 송찬(宋瓚)의 6세손이며 참판 송기(宋麒)의 아들이다. 여헌(旅軒) 장현광의 문인으로 평소 기우가 장하고 담력이 있어 1592년 임진...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야성(冶城). 자는 백수(伯綏), 호는 남촌(南村). 고려 목종(穆宗) 때 간의대부총부의랑(諫議大夫摠部議郞) 송맹영(宋孟英)을 시조로 하고 본관을 야성으로 하는 야성송씨(冶城宋氏)로 직장공파 선무랑통례원(宣務郞通禮院) 인의(引儀) 송응규(宋應奎)의 손(孫)이며 칠곡군 칠곡읍 매천동[현 대구광역시]에 세거지를 정한 아헌(啞軒) 송원기(宋遠器)의...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야성(冶城). 자는 우직(友直). 시조 송맹영(宋孟英)은 고려 목종(穆宗) 때 간의대부총부의랑(諫議大夫摠部議郞)을 지내고 야성군에 봉하여져 본관을 야성으로 하는 야성송씨(冶城宋氏)이고 직장공파 인의(引儀) 송응규(宋應奎)의 후손이다. 칠곡군 칠곡읍 매천동[현 대구광역시 북구 매천동]에 세거지를 정한 송원기(宋遠器)의 후손이다. 남촌(南村) 송이...
-
조선 전기 칠곡 출신의 충신. 본관은 여산(礪山). 호는 과암(果菴). 시조(始祖) 송유익(宋惟翊)은 고려 때 진사로 은청광록대부(銀靑光祿大夫)·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에 추증(追贈)되었으며, 또한 4세손으로서 중시조인 정열공(貞烈公) 송송례(宋松禮)는 고려 원종 때 벽상삼한삼중대광(壁上三韓三重大匡) 문하시중(門下侍中)으로 여량(礪良)[현재 여산] 부원군(府院君)에 봉해지고 식읍 1...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야성(冶城). 자는 영심(令尋), 호는 문양(文陽). 시조 송맹영(宋孟英)은 고려 목종(穆宗) 때 간의대부총부의랑(諫議大夫摠部議郞)을 지내고 야성군에 봉하여져 본관을 야성으로 하는 야성송씨(冶城宋氏)이고 직장공파 인의(引儀) 송응규(宋應奎)의 후손이다. 칠곡군 칠곡읍 매천동[현 대구광역시]에 세거지를 정한 아헌(啞軒) 송원기(宋遠器)의 후손이며...
-
조선 후기 칠곡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야성(冶城). 자는 사원(士元), 호는 매촌(梅村). 시조 송맹영(宋孟英)은 고려 목종(穆宗) 때 간의대부총부의랑(諫議大夫摠部議郞)을 지내고 야성군에 봉하여져 본관을 야성으로 하는 야성송씨(冶城宋氏)이다. 직장공파 인의(引儀) 송응규(宋應奎)의 후손으로 칠곡군 칠곡읍 매천동[현 대구광역시]에 세거지를 정한 아헌(啞軒) 송원기(宋遠器)의 후...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야성(冶城). 자는 종한(宗漢), 호는 문헌(文軒). 시조 송맹영(宋孟英)은 고려 목종(穆宗) 때 간의대부총부의랑(諫議大夫摠部議郞)을 지내고 야성군에 봉하여져 본관을 야성으로 하는 야성송씨(冶城宋氏)이고 직장공파 인의(引儀) 송응규(宋應奎)의 후손이다. 칠곡군 칠곡읍 매천동[현 대구광역시 북구 매천동]에 세거지를 정한 아헌(啞軒) 송원기(宋遠器...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야성(冶城). 자는 택중(澤仲). 시조 송맹영(宋孟英)은 고려 목종(穆宗) 때 간의대부총부의랑(諫議大夫摠部議郞)을 지내고 야성군에 봉하여져 본관을 야성으로 하였다. 직장공파 인의(引儀) 송응규(宋應奎)의 후손으로 칠곡군 칠곡읍 매천동[현 대구광역시]에 세거지를 정한 아헌(啞軒) 송원기(宋遠器)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송복수(宋福綏)이고 어머니는 전...
-
조선 중기 칠곡의 유생. 본관은 야성(冶城). 자는 화여(和如), 호는 성헌(省軒). 시조 송맹영(宋孟英)은 고려 목종(穆宗) 때 간의대부총부의랑(諫議大夫摠部議郞)을 지내고 야성군에 봉하여져 본관을 야성으로 하는 야성송씨(冶城宋氏)이다. 직장공파 인의(引儀) 송응규(宋應奎)의 후손으로 칠곡군 칠곡읍 매천동[현 대구광역시]에 세거지를 정한 아헌(啞軒) 송원기(宋遠器)의 현손(玄孫)이...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야성(冶城). 시조인 송맹영(宋孟英)은 고려 목종(穆宗) 때 간의대부총부의랑(諫議大夫摠部議郞)을 지내고 야성군에 봉하여져 본관을 야성으로 하였다. 직장공파 인의(引儀) 송응규(宋應奎)의 후손으로 칠곡군 칠곡읍 매천동[현 대구광역시]에 세거지를 정한 아헌(啞軒) 송원기(宋遠器)의 후손이며, 현감 송협(宋浹)의 동생이다. 칠곡군 지천면...
-
조선 중·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야성(冶城). 자는 호여(皥如), 호는 성와(省窩). 시조 송맹영(宋孟英)은 고려 목종(穆宗) 때 간의대부총부의랑(諫議大夫摠部議郞)을 지내고 야성군에 봉하여져 본관을 야성으로 하는 야성송씨(冶城宋氏)이고 직장공파 인의(引儀) 송응규(宋應奎)의 후손이다. 칠곡군 칠곡읍 매천동[현 대구광역시 북구]에 세거지를 정한 아헌(啞軒) 송원기(宋遠器)의...
-
조선 말기 칠곡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야성(冶城). 자는 사언(士彦). 시조 송맹영(宋孟英)은 고려 목종(穆宗) 때 간의대부총부의랑(諫議大夫摠部議郞)을 지내고 야성군에 봉하여져 본관을 야성으로 하였다. 직장공파 인의(引儀) 송응규(宋應奎)의 후손으로 칠곡군 칠곡읍 매천동[현 대구광역시]에 세거지를 정한 아헌(啞軒) 송원기(宋遠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송심석(宋心錫)이고, 어...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충노(忠奴). 열부 곽씨의 종이었다. 임진왜란 시기 수남은 상전을 따라 산중으로 왜적을 피하였는데, 주인(主人)이 적에게 죽고 다만 8살 난 아이만 살아서 남아 있었다. 수남은 쌓인 시체 가운데서 주인집 식구들의 시신을 찾아 장사지냈는데, 양반 가운데 악한 사람이 어린 상전을 해치려 하자 수남이 업고 멀리 피하여 안전하게 보호하였다. 이로써 주인집...
-
통일신라시대에 칠곡 지역에 있었던 지방 행정제도. 수동현(壽同縣)은 757년(신라 경덕왕 16) 이후부터 940년(고려 태조 23)까지 경상북도 구미시 인동동에 있었던 지방 행정구역으로, 고려시대에는 인동현, 조선시대에는 인동현 또는 인동도호부로 불렸다. 1895년 지방 행정 구역 개편 때 인동군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가, 1978년 선산군 구미읍[경상북도 구미출장소]과...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달서리에 있는 성주도씨 재실. 수성재는 지천면 달서리에 있는 성주도씨(星州都氏) 재실로 도순경(都舜卿)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1685년에 처음 지었으며, 그 후 화재 등으로 피해를 입어 여러 차례 수리했다. 지금의 건물은 정면 4칸, 측면 1칸 반의 규모로, 1963년에 크게 수리한 것이다. 도순경은 월녕첨사(月寧僉使) 도의문(都義文...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 있는 순심중·고등학교의 본관 건물. 순심중·고등학교 본관은 1962년에 철근콘크리트 슬레이트로 지은 3층 규모의 ‘ㄷ’자형 학교 건물이다. 순심중·고등학교는 1936년 4월 1일에 소화여자학원으로 설립된 뒤 1946년 5월 23일에 순심여자초급중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았다. 1946년 11월 29일에 순심초급중학교, 1951년 8월...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서 제조하는 된장. 숭오된장은 칠곡에서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국산 콩과 금오산 기슭에서 솟아나는 맑은 용천수를 사용하여 만든다. 오랜 경험과 정성으로 전통 옹기에서 장을 익혀 맛이 구수하다. 된장은 예로부터 계승되어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두 발효식품으로, 곡류 단백질에서 부족하기 쉬운 필수아미노산, 지방산, 유기산, 미네랄 및...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3리 강진마을의 동제. 강진마을에서 모시는 동제로 산신제와 당제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 뒷산에 산신당이 있고, 마을 앞에 당나무인 떡 버들나무가 있다. 상당은 금오산 자락의 마을 북쪽 소나무 숲에 산신을 모시는 제단이 있으며, 하당은 골맥이 당으로서 남쪽의 마을 입구에 떡 버드나무로 된 당나무가 있다. 제관은 정월 초엿새나 초이레에...
-
경상북도 칠곡 지역의 전통 술. 칠곡 지역의 전통 술 중에 하나로 쌀가루 누룩을 이용해 20일간 발효시킨 술이다. 술을 독에 넣어 땅에 20일간 묻기 때문에 스무주라 한다. 스무주를 만드는 데는 누룩이 필요하다. 누룩은 술을 만드는 효소를 갖는 곰팡이를 곡류에 번식시킨 것으로 색에 따라 황국균, 흑국균, 홍국균 등이 있다. 흔히 막걸리나 약주에 쓰이는 것은 주...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교환·거래하는 장소. 시장이란 교환·거래가 이루어지는 구체적인 장소를 뜻하는데, 한국에서는 시장을 장시(場市) 혹은 장(場)으로 불렀다. 오늘날 재래시장 혹은 정기 시장과 비슷한 형태로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시점은 장문(場門)이 발생하여 농산물의 교환·판매가 이루어졌던 조선 시대 제9대 성종(成宗) 초까지 거슬러...
-
경상북도 칠곡군에 식생, 분포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칠곡군의 식물상 분포에 관해 조사 연구된 자료는 1999년 환경부가 조사한 가산과 금오산 식생조사 자료가 있는데 이후 지속적으로 연구된 것은 별로 없는 실정이다. 가산[902m]을 중심으로 한 팔공산도립공원 내의 식생은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왔으며, 식물 군락은 소나무림, 신갈나무림, 굴참나무림, 소나무...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식품 섭취, 식습관 및 음식 문화 등에 관련된 행위와 모습. 칠곡 지역은 대규모 소비지를 접하고 있으므로 주곡농업 외에 근교농업으로 무, 배추, 오이 등의 채소가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양계, 한우, 젖소의 사육도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농업을 통해 재배한 칠곡군의 청정 쌀, 참외, 포도 등이 유명하다. 또한 칠곡 지역은 낙동강의...
-
일제강점기 민족주의계와 사회주의계의 협동전선으로 창립된 신간회의 칠곡지회. 1920년대 중·후반 민족운동 전선에서 민족협동전선론이 대두되어 민족주의계와 사회주의계의 협동전선으로 신간회가 창립되었다. 칠곡에서도 왜관청년회와 약목청년회가 중심이 되어 이미 칠곡청년연맹을 결성하여, 면 단위에서 군 단위 차원으로 운동의 영역이 확대되어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1927년 7월 22일에 청년...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경징(景澄). 고려 장절공 신숭겸(申崇謙)을 시조로 하는 평산신씨의 후손으로, 칠곡에 거주하는 평산신씨는 조선 개국공신 제정공(齊靖公) 신효창(申孝昌)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진정공 신우덕(申祐德)이고, 어머니는 벽진이씨, 부인은 성주이씨이다. 1602년(선조 35)에 약목에서 태어나 인조 14년에 무과에 급제하여 남한산성으로...
-
조선 후기 칠곡 지역에 있었던 천주교 신자 박해 사건. 조선 후기 천주교 전례는 봉건적 유교 도덕과 사회규범에 대항하는 사상적 반항, 이념적 도전이었다. 이에 조정에서 기본 질서를 부인하는 천주교 신자들을 박해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를 천주교 박해 사건이라 한다. 조선 천주교 100년 박해 중 1815년(순조 15) 을해박해 때 성 김대건 신부의 증조부인 순교자 김종한[안드레아]의...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통합 측 교회. 신동 교회는 1917년 경상북도 서북부 지역을 맡아 선교 활동을 하던 부해리 선교사의 뒤를 이어 파견된 방혜법[블레어] 선교사가 주도하여 만든 교회이다. 당시 달성군 수성면 지산동에 살던 교인 이재만, 이재구, 이재완, 이재기 등 4형제가 칠곡으로 이주해 와서 신동 교회 설립에 동참하였다....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존오(存吾). 고려 장절공 신숭겸을 시조로 하는 평산신씨의 후손이다. 칠곡에 거주하는 평산신씨는 조선 개국공신 제정공(齊靖公) 신효창(申孝昌)의 후예이다. 아버지는 부사(府使)를 지낸 신근(申漌)이며, 어머니는 야성송씨, 부인은 창녕성씨이다. 1650년(효종 1)에 약목에서 태어나 학문과 기예를 일찍이 성취하였으며 필법(筆法...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중오(重吾). 고려 장절공(壯節公) 신숭겸을 시조로 하는 평산신씨의 후손이며, 칠곡군에 거주하는 평산신씨는 조선 개국공신 제정공(齊靖公) 신효창(申孝昌)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부사(府使)를 지낸 신근(申漌)이고 어머니는 야성송씨이다. 부인은 충주박씨이다. 1647년(인조 25)에 약목에서 태어나 1676년(숙종 2)에 무과에...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후오(厚吾). 고려 장절공(壯節公) 신숭겸을 시조로 하는 평산신씨의 후손이며, 칠곡군에 거주하는 평산신씨는 조선 개국공신 제정공(齊靖公) 효창(孝昌)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부사(府使)를 지낸 신근(申漌)이고, 어머니는 야로송씨, 부인은 천안전씨이다. 1632년(인조 1)에 약목에서 태어나서 1651년(효종 2)에 무과에 등제...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89년 칠곡군 약목면에서 태어났다. 1909년 대동청년당(大同靑年黨) 창립에 참여하여 지하활동한 것을 시작으로 1915년에는 조선국권회복단(朝鮮國權恢復團) 중앙총부에서 활동하였다. 1927년 신간회(新幹會)에 가입하여 김천지회(金泉支會)를 조직하였으며 잦은 구금과 고문의 여독으로 광복 후 1951년 11월 29일 사망하였다. 보성전...
-
조선 중기의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여가(汝嘉), 사시(私諡)는 진정(眞靜). 장절공(壯節公) 신숭겸(申崇謙)을 시조로 하는 평산신씨로 조선 개국공신 제정공(齊靖公) 신효창(申孝昌)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신계(申誡)이고 어머니는 수원백씨, 부인은 벽진이씨이다. 1581년(선조 14)에 태어나 약관의 나이로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 문하에서 천인성명(天人性...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경숙(景淑), 호는 봉하(鳳下). 장절공(壯節公) 신숭겸(申崇謙)을 시조로 하는 평산신씨이며 조선 개국공신 제정공(齊靖公) 신효창(申孝昌)의 후손으로 진정공(眞靜公) 신우덕(申祐德)의 넷째 아들이다. 어머니는 벽진이씨, 부인은 문화류씨이다. 1619년(광해군 11)에 태어났으며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의 문인이었다. 16...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안중(安仲). 고려시대 장절공(壯節公) 신숭겸(申崇謙)을 시조로 하는 평산신씨 후손으로, 현재 칠곡에 살고 있는 평산신씨 대부분은 조선 개국공신 제정공(齊靖公) 신효창(申孝昌)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통어사(統禦使) 신명전(申命全)이고, 어머니는 천안전씨, 부인은 여주이씨이다. 1654년(효종 5)에 태어나 1676년(숙종 2...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학자.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명중(明仲), 호는 극재(克齋). 장절공(壯節公) 신숭겸(申崇謙)을 시조로 하는 평산신씨로 조선 개국공신 제정공(齊靖公) 신효창(申孝昌)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통어사 신명전(申命全)이다. 어머니는 천안전씨, 부인은 순천박씨이다. 유년 시절부터 기질이 호탕하여 얽매임이 없더니 장성하여 몸을 수양하고 학문에 뜻을 두었다. 경전(...
-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성리학자 신익황의 신도비.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세워진 성리학자 신익황의 신도비이다. 신익황(申益愰)[1672~1722]의 자는 명중(明仲), 호는 극재(克齋)이며 본관은 평산(平山)으로 장절공 신숭겸(申崇謙)의 후예로써 성리학자이다. 21세에 향시에 합격한 뒤에는 과거를 단념하고 학문에만 전...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무정부주의 계열 독립운동가. 1885년 4월 26일에 칠곡군 북삼면 율동에서 태어났다. 1925년에 학생운동가 출신들로 구성된 무정부주의 진우연맹(眞友聯盟)을 조직하고 1926년에는 연맹에 파괴단(破壞團)을 만들어 주요 관서와 일본인 점포 폭파 등을 추진하다 체포되어 징역 5년형을 받았다. 1925년 당시 대구노동위원회 농민부 위원과 대구노동친목회 상무 서기...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기존 종교에 비해 성립 시기가 오래되지 않은 종교. 한국의 신종교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개항기, 일제강점기와 1960년대에서 1970년대 산업화시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의 신종교는 동학계(東學系)·증산계(甑山系)·단군계(檀君系)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유교계·불교계·남학계(南學系)·기독교계·무속계...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9년 3월 8일 서문시장 만세 시위 때, 기독교 학생과 신도들을 중심으로 행진을 선도하다 체포되어 징역 6월형을 받았다. 1919년 3·1운동 때, 대구는 2월말부터 이갑성(李甲成)이 기독교 목사 이만집(李萬集)에게 적극 권유하면서 분위기가 조성되어 갔다. 거사는 서문시장에서 장날인 3월 8일 오후 1시로 정하고, 남산(南山)교회, 제일(第...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경장(景藏), 호는 사오(四吾). 고려시대 장절공(壯節公) 신숭겸(申崇謙)을 시조로 하는 평산신씨 후손으로, 현재 칠곡에 살고 있는 평산신씨 대부분은 조선 개국공신 제정공(齊靖公) 신효창(申孝昌)의 후손이다. 증 참판 신우덕(申祐德)의 아들이다.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출신으로 1611년에 출생하였다. 여헌 장현광...
-
칠곡 출신의 현대 경제관료·정치인. 신현확은 경제관료·정치인·기업인 등으로 활동한 인물로서 1920년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태어났으며, 1938년 경북고등학교의 전신인 대구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경성제국대학에 입학하였다. 1943년 태평양전쟁 중 전시 체제 아래에서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를 졸업하고, 고등문관시험에 합격한 후 일본 상무성에서 근무하고, 해방 직전까...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어린 쑥을 뜯어 쌀뜨물에 된장을 풀어 넣고 끓인 국. 쑥국은 새로 돋아나는 어린 쑥을 캐서 곧바로 국을 끓여먹는 것이 향긋하고 구수하다. 특히 어린 쑥에는 비타민과 철분 등이 많이 들어있고 쌉쌀한 맛까지 느껴지기 때문에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에 식욕을 자극하는 좋은 식품이 된다. 옛날 주(周)나라의 유왕(幽王)이 너무 방탕해서...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밀가루와 쑥을 한데 버무려서 시루에 찐 떡. 쑥털털이는 말 그대로 털털 털어서 먹는 모양에 비유해서 하는 말이다. 달리 ‘쑥버무리’라고도 부른다. 이른 봄 산이나 들에는 봄나물 특히 쑥이 많이 난다. 칠곡 지역에서는 쑥을 캐어서 춘궁기에 쑥털털이를 만들어 밥 대신 끼니를 잇곤 하였다. 1940년대에 간행된 『조선요리제법(朝鮮料理製法)』에 쑥털털이가 기...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첫 김을 맬 때 행동의 통일과 피로를 덜기 위해 부른 노동요. 칠곡 지역에서는 초벌 논매기를 아시논매기라 한다. 아시논매기를 할 때는 호미로 벼포기 사이를 긁어 잡초를 뽑으며 논바닥 흙을 부드럽게 해준다. 이러한 논매기 작업을 처음 할 때 부르는 노래가 「아시논매기소리」이다. 아시논매기소리가 두벌논매기소리나 세벌논매기소리와 구별되는 부분은...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동재 일원에서 매년 5월에 개최되는 아까시나무 꽃 축제. 아카시아꽃 축제는 아카시아꽃 축제 추진 위원회가 주최하고 지천면 농업 경영인회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1999년 5월 8일 아카시아 벌꿀 축제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되었다. 매년 5월 초 아까시나무 꽃이 개화할 시기에 지역의 민간단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민간 주도형 지역 축제이자...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7년 8월 8일에 칠곡군 북삼면 숭오동[현 북삼읍 숭오리]에서 태어나, 1919년 3·1운동 때 북삼·약목면 주민들의 약목장터 만세시위를 추진하던 중에 체포되어 징역 6월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월 11일에 칠곡군 북삼면 숭오동의 기독교도 김익주(金益周)의 집에서 약목면에 사는 형 김익시(金益時)를 만나 양 지역 기독교도와 주...
-
권행을 시조로 하고 권동과 권호례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 성씨. 안동 권씨(安東權氏)는 시조를 권행(權幸)으로 한다. 권행은 본래 신라 왕실의 후예이며 본명은 김행(金幸)이다. 고창군(高昌郡)[현재 안동] 별장(別將)으로 고려 창건 때 왕건을 도와 큰 공을 세워 삼한벽상(三韓壁上) 삼중대광(三重大匡) 태사(太師) 작위를 받았다. 태조 왕건이 김...
-
송맹영을 시조로 하고 송원기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 성씨. 야성(冶城)[또는 야로(冶爐)] 송씨(宋氏)의 시조(始祖) 송맹영(宋孟英)은 고려 목종 때인 998년에 간의대부(諫議大夫) 총부의랑(摠部議郞)을 지내고 야성군(冶城君)에 봉해졌다. 11세 송길창(宋吉昌)은 고려(高麗) 공민왕(恭愍王) 때 개성윤(開城尹)을 지내고, 1361년 홍건적의 난...
-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칠곡 지역에 있었던 지방 행정제도. 신라시대에는 칠촌(七村) 혹은 대목현(大木縣)으로, 남북국시대에는 757년(신라 경덕왕 16) 계자현(谿子縣)으로, 고려시대에는 약목현(若木縣)으로 바뀌면서 존재하였으나, 1390년(고려 공양왕 2)에는 인동현(仁同縣)에 소속되었다. 1914년에는 칠곡군으로 편입되어 약목면이 되었다. 『고려사(高麗史)』 권 제57...
-
조선시대 칠곡 지역에 있었던 역원(驛院). 역원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신구 관찰사·감사의 교대 장소, 사신 경유지, 수령을 맞이하는 장소 등 지방 행정의 공식적인 행례나 공무 및 일반 여행자에 대한 편의 제공의 복합적 기능이 수행되었던 건물이었다. 『한국지리지총서(韓國地理誌叢書)』부읍지(府邑誌) 인동편에 의하면, “옛 칠곡군의 인동부 서쪽 2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금암리에 있는 재실. 양죽당은 본관이 벽진(碧珍)인 이우석(李愚碩)의 남다른 효행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재사이다.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금암리 동북쪽에 소쿠리 모양의 산으로 둘러싸인 양골마을 안쪽에 위치한다. 마을은 임진왜란 때 북실에 피난 와 있던 벽진이씨들이 더 안전한 곳을 선택하여 옮겨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초저녁에 우는 닭을 잡아먹는 풍속. 칠곡 지역에서 연중 행하던 풍속의 하나로 저녁에 우는 닭은 마을이나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생긴다는 징조라고 생각하여 바로 잡아 먹었다. 특정한 날이 아니라 한 해 중 초저녁에 우는 닭은 먼저 잡아먹는데 초저녁에 우는 닭을 ‘어스름 닭’이라고 한다. 초저녁에 우는 닭을 잡아먹는 이유는 저녁에 닭이 울면 동네...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하고 있는 사회 복지 시설. 어울림 센터는 칠곡군에 소재하는 지체, 시각, 교통, 농아 협회 등 4개의 장애인 단체가 함께 사용하는 시설이다. 각 지역에 흩어져있고 협소하여 통행조차 어려운 열악한 환경의 장애인 단체를 한 곳으로 모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칠곡 국민 체육 센터 뒤편...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이루어지는 언론 및 출판 활동의 총칭. 대구광역시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하여 칠곡 지역에서는 언론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칠곡군에서 별도의 신문이 생긴 것은 2003년 『칠곡 신문』이 발행되면서부터이다. 이후 『시민 신문』과 『인터넷 신문』이 발간되었지만 『시민 신문』은 곧 발행이 중단되었다. 2014년 현재 인터넷 웹페...
-
경상북도 칠곡군 지역의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데 사용한 사회 관습적인 기호 체계. 칠곡 지역의 말은 인접한 성주, 고령, 달성 지역과 비슷한 점이 많으며, 넓게는 경상북도 지역의 말과 언어적 특성을 공유한다. 칠곡 말에서는 성조가 의미 변별 기능을 하고 있으며, 기본 단모음이 6개로 발음상 다른 지역과의 차이가 크다. 칠곡 말에서 나타나는 특이한 문법...
-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경상북도 칠곡군의 역사. 칠곡군은 지리적으로 영남 대로(嶺南大路)와 낙동강 수운의 교통 요충지인 동시에 군사적 요충지이다. 지금은 경부 고속 도로, 중앙 고속 도로, 고속 도로, 일반 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이 서로 연결되어 낙동강을 건너 전국으로 통하며, 경부선 철도가 남북으로 관통하는 사통팔달의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칠곡군은...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삼국시대부터 도로를 따라 발달한 마필 공급 및 숙식을 제공하는 장소. 영남대로를 따라 발달한 칠곡 지역에 산재하던 역원(驛院)을 말한다. 부산에서 한양으로 향하는 영남대로의 길목에 위치한 칠곡은 일찍이 많은 역과 원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역촌에 대한 현황에서 칠곡의 고평역에는 77가구가 거주하며 김씨(34%)...
-
조선시대 칠곡을 거쳐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던 간선 도로. 서울을 영남 지방과 연결하는 간선 도로이므로 영남 대로(嶺南大路)라고 하였다. 노폭은 대체로 4~8m이다. 노면은 황토로 피복되었으며, 비탈길 등의 일부 구간은 박석(薄石) 포장이었다. 영남 대로에 설치되었던 역원은 아래와 같다. 다부역(多富驛)은 소야고개 아래의 역이었고, 소야원(所也院)은 여행하는 관...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과 지천면 일대에서 천주교 박해를 피해 모인 신자촌. 칠곡 지역의 신나무골[지천면 연화리]과 한티[동명면 득명리]와 성지골[동명면 송산리]에는 1815년 을해박해 때 청송 노래산, 진보 머루산, 일월 산중의 우련전과 곧은정에 살던 신자들이 배교자의 밀고로 33명이 체포되었다. 체포된 후 대구의 경상감영으로 이송되어 와서 다시 문초를 받고...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음력 2월에 영등할머니를 위하는 풍습. 영등할머니는 영등신, 영동신, 풍신이라고도 부른다. 영등할머니는 음력 2월 1일 지상으로 내려 왔다가 20일에 하늘로 올라간다고 한다. 그래서 이 기간 동안 매일 정화수를 떠놓는 가정이 있고, 초하루와 보름, 스무날에만 떠놓는 가정도 있다. 칠곡 지역에서는 음력 2월 초하루에 영등할머니를 위하는 집이 많다. 영등...
-
경상북도 칠곡군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와 미래의 발전 전망. 우리는 흔히 이런 생각을 해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의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그리고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어느 지역이나 나름대로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구전이나 기록물에 의하여 그 역사를 알 수 있고 한편으로는 선조들이 남긴 유물과 유적을 통하여 알 수도 있다. 그럼 칠곡군...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삼청리에 있는 재실. 오수재는 오수(梧叟) 금이남(琴以南)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재사이다. 본관이 봉화이고 자가 정숙(正淑)인 금이남은 진사 금치겸(琴致謙)의 아들로 1619년(광해군 11)에 출생했으며 봉화금씨의 칠곡 입향조이다.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삼청리 오솔마을로 들어가는 길 우측 편의 산록에 있다. 야산...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오평리에 있는 장희원·장길상의 공덕비. 1929년 5월 칠곡군 북삼읍 오평리에 세워진 장희원·장길상의 구휼 공덕비이다. 비석은 참봉 장희원(張禧遠)의 구휼기념비(救恤紀念碑), 직각 장길상(張吉相)의 구휼불망비(救恤不忘碑)이므로 구휼과 관련하여 세운 비석으로 추증된다.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오평리 58-3에 있다. 장방형의 받침돌에 각진...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열녀. 병자호란 때 남편이 전장(戰場)에서 세상을 떠나자 부모가 일찍이 과부가 되는 것이 민망하여 절개를 지키지 못하도록 하였으나, 칼로 머리카락을 끊어 죽어도 절개를 지킬 것을 맹세하고 수절하였다. 『국역 칠곡지』에 해당 내용이 전한다. 관청에서 옥지의 절개를 가상히 여겨 쌀과 고기를 내리고 포상하였다....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옻나무를 삶은 물에 닭을 달여 만든 보양 향토 음식. 옻을 이용하는 대표적인 음식이 옻닭이다. 옻닭은 닭을 삶을 때 옻나무나 껍질을 넣고 푹 고아 내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옻을 닭과 함께 달여서 먹는 이유는 닭이 옻의 독성을 풀어주는 천연 중화제이고, 소화흡수도 잘 되기 때문이다. 옻은 독성이 강해 일반인의 30~40%가 거부 반응을 일으킨다고 한다...
-
조선 시대 경상북도 칠곡군을 포함한 남부 해안 지역 등에 일본인 사신과 교역자들이 머물며 외교 및 물자를 교역하던 장소. 조선 시대 일본인이 조선에서 외교·통상을 하던 무역처·숙박처·접대처로서의 기능을 가진 곳을 왜관(倭館)이라 하였다. 칠곡군 왜관의 명칭은 왜관 언저리에 조선 성종 때부터 낙동강 하류에서 뱃길을 따라 올라온 왜물(倭物)을 서울로 실어가기 전에 보관해 두었던 창고인...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 있는 칠곡군 유일의 감리교회. 1969년에 왜관의 미군 부대인 캠프 캐롤에 직장을 갖고 있었던 일부 성도들이 이사를 오면서 감리교가 없던 칠곡군에 감리교 교인들의 신앙생활을 위하여 교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1969년 교회 설립 이후 2대 담임목사인 김용삼 목사가 부임하여, 1972년에 현 위치에 313㎡ 규모의 예배당을 건축하여 현재에 이...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 있는 지역 사회의 이익과 복지를 위하여 활동하는 봉사 단체. 1917년 6월 7일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멜빈 존스(Melvin Jones)[1879~1961]에 의해 국제 라이온스 협회가 설립되었다. 자유(Liberty), 지성(Intelligence), 우리 국가의 안전(Our Nation's Safety)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 있는 재래시장이자 상설 시장. 왜관 시장은 상설 시장이면서 매월 1일과 6일에 장이 열리는 5일장을 겸하고 있어 칠곡 지역의 다른 재래시장에 비해 규모가 크고 이용 고객의 수가 많다. 그러나 시설 현대화에도 불구하고 인근 대형 할인점 등의 영향으로 시장의 기능과 규모는 많이 축소되고 있다. 왜관 시장은 1950년대 우...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 있는 6·25 전쟁 유적비. 왜관 지구 전승비는 6·25 전쟁 때 미국 제1기갑사단이 북한군의 낙동강 도하 작전을 저지한 전공을 기념하기 위해 1959년 3월 1일에 세운 것이다. 1950년 8월 3일 왜관읍 주민들에게 소개령이 내려지고 탱크를 이용한 북한군 진격을 차단하기 위해 구 철교를 폭파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전투는 왜관...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삼청리, 낙산리 일대에 조성되어 있는 산업 단지. 2002년 9월 12일에 왜관 산업 단지 개발 계획 변경 및 실시 계획 변경 승인이 고시되면서 개발을 시작하여 2005년 12월에 왜관 산업 2단지가 73만 8161.3㎡ 규모로 조성되었다. 총 사업비는 237억 원이 소요되었다. 왜관 산업 2단지 조성 이후 추가 단지 실시 계획 변경 승...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 있는 수신·여신, 공과금 수납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동조합. 왜관 신용 협동조합은 칠곡 지역의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대표적인 금융 기관으로, 조합원 중심의 경영 철학의 원칙을 가지고 40여 년 동안 운영되어 왔다. 특히 새로운 금융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조합원 데이터베이스...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음력 6월 중 용신에게 비를 내려 풍년이 들게 해 달라고 지내는 고사. 농사를 짓는 농가에서 물은 생명처럼 소중한 존재이다. 그래서 가뭄이 심할 때에는 용에게 기우제를 지내며 풍년을 기원했다. 용은 민간신앙에서 비를 가져오는 우사(雨師)이고, 물을 관장하는 수신(水神)이며, 사귀를 물리치고 복을 가져다주는 신이기 때문이다. 『삼국사기(三國史...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음력 정월 보름날 저녁에 용왕에게 집안 식구들의 평안을 비는 풍속. 칠곡 지역에서는 음력 정월 보름날 저녁에 ‘용왕먹이기’를 한다. 용왕먹이기는 집안에 액운(厄運)을 막고 식구들의 평안을 바라는 마음에서 행하는 일종의 민간신앙 행위인데, 대개 가정주부들이 제수를 장만하여 마을에 있는 냇가로 가서 용왕에게 치성을 드린다. 칠곡군 동...
-
고려시대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원서(元瑞), 호는 경와(敬窩). 단양우씨(丹陽禹氏)는 우현(禹玄)의 6세손인 시중공(侍中公) 우중대(禹中大)가 단양을 본관으로 삼아 문하시중(門下侍中)에 올랐다. 따라서 단양우씨는 우중대 이후 단양을 관향으로 삼아 세계(世系)를 이어오는 후손으로 성담(星潭) 우용(禹鏞)의 증손이다. 경전(經典)의 뜻에 깊이 밝아 향리에서 인...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정월대보름 날 새벽에 우물물을 길어오던 세시풍속. 우물물 먼저 뜨기는 달리 ‘용알 뜨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칠곡 지역에서는 음력 정월대보름 날 새벽에 부녀자들이 남보다 먼저 일어나 우물물을 길어오기가 바빴다. 이날 새벽 하늘의 용이 지상에 내려와 우물에 알을 놓고 가는데, 우물물을 제일 먼저 길어다가 밥을 지어먹으면, 그 해 운이 좋고 농...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가천리에 있는 재실. 운곡재는 본관인 동래(東萊)인 정사주(鄭師周)의 추모하는 장소로 후손들이 건립한 재사이다.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가천리 갓골 위쪽 마을인 상지마을 중간쯤에 위치한다. 마을 복판의 평지에 방형으로 터를 잡고 돌담을 돌려 일곽을 구성한 뒤 전면 솟을삼문을 내고 남동향으로 재사를 배치했다. 재사 평면은 정면 4칸, 측면...
-
진주강씨(晋州姜氏) 시조 강이식(姜以式)은 597년인 고구려 영양왕 때 도원수로, 수나라 문제(文帝)가 이끈 30만 수군을 정병 5만으로 대파한 명장이다. 강이식은 수 년 후 수나라 문제(文帝)의 아들 양제(煬帝)가 100만 대군을 이끌고 침략할 때 을지문덕(乙支文德) 장군과 함께 살수대첩에서 승리하였다. 이후 강이식은 신라 태중대부판내이령강진이진양후에 봉해지며 본관을...
-
웃갓마을은 북쪽으로는 발암산이, 서쪽으로는 발암산의 주맥이 구릉을 형성하여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 동쪽으로는 멀리 우뚝 솟은 건령산의 지맥들이 남주하고 있는데, 서쪽 산록을 따라 이언천 역시 남류하고 있다. 남쪽에는 강정덤과 오지봉이 솟아 있고, 그 서남으로 경부선 철로와 국도가 나란히 관통하고 있다. 이토록 산으로 둘러싸인 상지촌은 분지에서 형성된 마을로 신동평야를 끼...
-
고려 시대 칠곡 지역에 있던 특수 지방 행정 제도.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권28 경상도(慶尙道) 성주목(星州牧) 고적조(古蹟條)와 『여지도서(輿地圖書)』 경상도(慶尙道) 성주(星州) 고적조(古蹟條), 『경산지(京山志)』 각방조(各坊條), 『성산지(星山誌)』 면동조(面洞條) 등에 관련 기록이 있다. 위곡 부곡(葦谷部曲)은 신곡 부곡(薪谷部曲),...
-
경상북도 칠곡군에 보급된 유학을 종교적 관점에서 이르는 말. 백제 시대부터 유교가 전래되어 교육되어졌고, 고구려 소수림왕 때는 태학(太學)이 설립되어 본격적인 국민교양 교육이 형성되었다. 유교는 공자(孔子)의 인(仁) 사상을 근본으로 삼는다. 자사(子思)는 『중용(中庸)』에서 밝히기를 ‘하늘이 명한 것을 성(性)이라고 하고, 성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 하고, 도를 닦는...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음력 6월 15일에 새로 나온 곡식을 조상에게 올리는 의례. 유두절에는 새로운 과일이 나고 밀 수확을 끝낸 시기이다. 따라서 이날 조상과 농신에게 햇과일과 정갈한 음식을 차려 제를 지냄으로써 안녕과 풍년을 기원한다.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에서는 이날 국수·참외·술 등을 사당에 올리고 차사(茶祀)를 지낸다. 이는 밀을 수확하여 처음으로 자손들이 먹는다고...
-
조선 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 고려 태조 때 익찬벽상공신(翊贊壁上功臣)에 서훈(敍勳)된 유차달(柳車達)을 시조로 하고 의정부(議政府) 영의정(領議政)을 지낸 유익정(柳益貞)을 중시조로 하는 곤산군파 문화유씨의 후손으로 명신 유번(柳藩)의 손자이다.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망정에서 태어났다. 태종 때 한림학사(翰林學士)를 지냈으며 여러 군·읍(郡·邑)...
-
1919년 3·1운동 후 경상북도 칠곡군 출신의 장석영을 포함한 유림계가 파리 강회회의에 독립을 요구한 운동. 1919년 3·1운동의 독립선언에 서명할 기회를 놓친 유림(儒林)계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강화회의에 대표를 파견하여 한국의 독립을 국제적으로 요구하고자 하였다. 이에 김창숙은 137인이 서명한 ‘파리장서’를 휴대하고 상해로 향하였고, 국내에서는 서명자에 대한 대대적인...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무관. 본관은 강릉(江陵). 자(字)는 치형(致亨). 중국 송나라 때 병부상서를 지낸 문양공(文襄公) 유전(劉全)을 시조로 하고 유전(劉全)의 12세손인 유창(劉敞)이 조선 개국공신으로 옥천(玉川)[강릉의 별호] 부원군에 봉해져 강릉을 본관으로 하는 강릉유씨의 후손이다. 조선 현종 때 무과에 급제하여 벼슬은 연일현감(延日縣監)을 지냈다....
-
경상북도 칠곡군에 전해 내려오는 유물. 칠곡군에는 보물 6점, 사적 1점, 천연기념물 1점 등 국가 지정 문화재 8점과 유형 문화재 6점, 기념물 3점, 민속 문화재 1점 등 도 지정 문화재 10점, 문화재 자료 9점, 등록 문화재 2점 등 모두 29점의 문화재가 지정되어 있으며 그 외에 지정되어 있지 않은 유물도 다수 전해지고 있다. 칠곡군 왜관읍...
-
고려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로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망정리 출신이다. 고려 태조 때 익찬벽상공신(翊贊壁上功臣)에 서훈(敍勳)된 유차달(柳車達)을 시조로 하고 의정부(議政府) 영의정(領議政)을 지낸 유익정(柳益貞)을 중시조로 하는 곤산군파 문화유씨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유익정이다. 고려 말에 삼중대광 문하찬성사를 지냈다. 고려 충숙왕 때 곤산부원군이 나라 일에...
-
조선 말기 및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항일 운동가. 1842년(헌종 8) 11월 29일에 칠곡군 북삼면 숭오동[上江, 江津]에서 유익원(劉翼源)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905년의 을사조약 강제 체결에 대해 반대 상소를 올리고 1910년 경술국치(庚戌國恥) 때는 ‘5적 성토문’을 붙였다. 일본에 내는 납세를 거부하였고, 일정(日政)의 시책은 일절 불응하여 3차에 걸친 투옥 끝에 옥중...
-
고려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고려 명종 때부터 고종 때까지 활동하였던 대표적인 관료로, 고려 고종(高宗)의 사부이다. 본관은 인동(仁同). 초명은 원순(元淳). 유승단은 최우(崔瑀)와 함께 강화에서 송도로 환도(還都)하는 데 공(功)을 세워 인동백(仁同伯)에 봉해졌다. 그 후 세계(世系)가 실전되어 고려 때 예부시랑(禮部侍郞)을 지낸 유승석(兪承碩)을 중조(中祖)로 삼...
-
조선시대 칠곡 지역 출신의 열녀. 본관이 귀산(龜山)인 박승희(朴升禧)의 딸 박씨는 본관이 문화(文化)인 유재옥(柳在沃)의 아내이다. 타고난 성품이 순박하고 자애로웠으며 집안에 법도가 있었다. 시부모를 효성으로 섬겼고 남편 대접하기를 공손히 하였다. 남편의 병이 심해지자 하늘에 자신의 몸으로 대신하기를 빌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슬피 울고 통곡하다가 따라서 세상을 떠났다. 『국...
-
경상북도 칠곡군에 전해 내려오는 유적. 칠곡군 일대는 다양한 문화 유적이 산재되어 있다. 천연기념물 제146호로 지정된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의 칠곡 금무봉 나무고사리 화석 산지(漆谷 錦舞峰 나무고사리 化石 産地), 왜관읍 매원리의 선돌군과 고인돌군, 석전리 고인돌군, 동명면 금암리 고인돌군, 지천면 창평리 신동 입석(新洞 立石)[경상북도 기념물 제29호]과 고...
-
고려 후기 및 조선 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강릉(江陵). 유씨는 모두 시조를 유전(劉筌)으로 모시고 있으나, 유전의 12세손인 유창(劉敞)이 조선 개국공신으로 옥천부원군(玉川府院君)에 봉해져 강릉을 본관으로 쓰는 강릉유씨가 생겼다. 아버지는 유천봉(劉天鳳)이다. 1352년(공민왕 1)에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서 태어나 1371년(공민왕 20)에 문과에 급제하여 문하주서(門...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유아 교육을 담당하는 공·사립 교육 기관. 오늘날 선진국들은 공교육 체계 속에 취학전 교육을 포함하여 교육 기간을 연장하는 추세로 우리나라에서도 유아 보호와 조기 교육의 차원에서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유치원은 1897년 3월에 설립된 부산 유치원으로 일본인 자녀를 위한 유치원이었다. 그 후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사립 유치원이 설립,...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생산자가 생산한 재화를 수요자가 구입하기까지 계속적으로 진행되는 활동. 상품의 유통이란 생산자에 의해서 생산된 재화가 판매되어 소비자에 의해 구매되기까지 여러 단계에서 수행되는 활동을 말한다. 즉 상품이 생산자로부터 소비자 쪽으로 이전되는 현상 혹은 이전하기 위한 활동이다. 유통이란 화폐나 유가 증권이 매매되는 자본 유통을 포함하지만 일반적으로 상품...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의 유학한우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한우 브랜드. 칠곡군 기산면 유학한우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한우브랜드 ‘유학한우’의 고품질 쇠고기로서, 육질이 연하고 마블링이 매우 우수하다. 정기적인 체중 측정을 실시로 무게 초과 시 제한 급여를 실시하며 칠곡군의 한우 지킴이들이 정성을 다해 명품 유학한우 고급육을 생산하고 있다. 한우 전업농가들이...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여징(汝懲). 태사삼중대광(太師三重大匡) 윤신달(尹莘達)을 시조로 한다. 중시조인 윤관이 1107년 여진(女眞)을 평정(平定)한 공으로 행영대원수(行營大元帥)가 되어 영평(鈴平)[파평의 별호] 현개국백(縣開國伯)에 봉해짐으로써 후손들은 본관을 파평(坡平)으로 하였다. 대사성 윤탁(尹倬)의 후예이다. 인조(仁祖) 때...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0년 1월 10일 칠곡군 왜관면 왜관동에서 태어났다. 1936년 왜관에서 동지구락부(同志俱樂部) 부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주의 계몽과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데 주력하다가 일경(日警)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36년 6월 비밀결사 동지구락부 부원으로 가입하여 항일운동을 펼쳤다. 동지구락부는 국내에 민족의식과 사회주의를 확산시키기 위해 조직된...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정초에 윷을 가지고 그 해 운수를 점 치는 풍속. 칠곡 지역에서는 윷점을 칠 때, 4개의 윷을 연속적으로 세 번 던져서 괘(卦)를 구성한다. 그리고 괘(卦)를 통하여 한 해의 길흉(吉凶)을 점친다. 이때 집단으로 편을 나누어서 그 해의 풍흉을 점칠 수도 있고, 개인이 윷을 던져 나타난 숫자로 자신의 운수를 점칠 수도 있다. 윷점은 원래 점을...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여러 형식으로 소리를 결합하여 나타내는 예술. 칠곡 지역에서 음악 활동은 마을에서 전승되어 오는 농악과 성당을 비롯한 종교 집단에서 행해진 종교음악으로 구분되어 살펴볼 수 있다. 먼저 농악은 일찍이 마을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정월대보름과 설날 등 명절과 마을의 특별한 날에 치는 풍물에서 비롯된 것으로, 대부분의 마을에서 비교적 최근까지 지속되...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국가가 외침을 받아 위급할 때 국민 스스로가 일어나 조직하는 자위군(自衛軍)이자 민군(民軍). 의병의 역사에 있어서 대표적인 것은 임진·병자 양란 의병과 조선 말기의 의병이다. 특히 조선 말기 의병은 항일 독립운동의 원류인데, 칠곡·인동 지역에서는 산남의진에 참여한 장준호·장성우·손기찬(孫基瓚) 등이 있다. 조선 말기 의병은 1895~1896년의 제1...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중수(仲浽), 호는 파강(巴江).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진사 이인손(李麟孫)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로 완석정(浣石亭) 이언영(李彦英)의 5세손이며, 이희조(李熙朝)의 아들이다. 출계(出系)하여 국포(菊圃) 이희춘(李熙春)의 뒤를 이었다. 어머니는 나주정씨, 부인은 월성최씨이다. 1736년...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운거(雲擧), 호는 성와(省窩).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이동급(李東汲)이다. 어머니는 밀양박씨, 부인은 안동권씨이다. 1756년(영조 32)에 태어났으며, 선천적으로 타고난 맵시가 도(道)에 가까워 우...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자개(子開), 호는 만취당(晩翠堂).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박곡 이원록(李元祿)의 주손으로 이세용(李世瑢)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남원윤씨, 부인은 진주강씨·여강이씨이다. 1700년(숙종 26)에 태어나 너그러운...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의병. 본관(本貫)은 광주(廣州). 고려 때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 이집(李集)을 중흥시조로 하고, 칠곡군에서 세계(世系)를 이어오는 광주(廣州)이씨는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입칠곡 중조(中祖)로 하는 광주이씨이다. 아버지는 이준경(李遵慶)이고, 어머니는 선산김씨, 부인은 안동권씨이다. 1542년(중종 37)에 칠곡군 지천면 신리 상지(上枝)에서 태어...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군평(君平).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이세준(李世俊)이고, 어머니는 진주강씨, 부인은 전주전씨·하동정씨이다. 1725년(영조 1)에 증광문과 병과에 급제하여 벼슬은 박사(博士)에 이르렀다. 몸가짐이 굳...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本貫)은 광주(廣州). 자는 우서(禹瑞). 고려 때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 이집(李集)을 중흥시조로 하고, 칠곡군에서 세계(世系)를 이어오는 광주(廣州)이씨는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이다. 아버지는 문익공 이원정(李元禎)이며 어머니는 벽진이씨, 부인은 해주정씨·풍산김씨이다. 1660년(현종 1)에 태어나 1675...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인천(仁川). 자(字)는 극오(極五), 호(號)는 노암(蘆巖). 이허겸(李許謙)을 시조로 하는 인천이씨이다. 충간공(忠簡公) 이현좌(李賢佐)의 후손이다. 무과에 급제하여 어모장군에 임명되었고 벼슬은 첨정(僉正)에 이르렀다. 선조(宣祖) 때 임진왜란을 당하여 가형인 이두남(李斗南)과 함께 앞장 서서 의병을 일으켜 망우당(忘憂堂) 곽재우(郭再祐)를...
-
조선 중기 칠곡에서 활동한 무신. 본관은 덕산(德山). 자는 사빈(士彬), 호는 지주헌(砥柱軒). 고려 명종 때 덕풍호장을 지낸 이존술(李存述)을 시조로 하는 덕산이씨의 후손으로 중시조 이유(李愉)의 후손들이 칠곡에 정착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아버지는 충순위(忠順衛) 이형(李衡)이고, 어머니는 황씨(黃氏)·이씨(李氏)이고, 부인은 달성서씨·달성배씨이다. 낙재(樂齋)...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정숙(定叔), 호는 석문(石門).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박곡(朴谷) 이원록(李元祿)이다. 어머니는 순흥안씨, 부인은 청주한씨·광주노씨이다. 1664년(현종 5)에 태어나서 1693년(숙종 19)에 진사...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숙정(叔精), 호는 매호.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이세용(李世瑢)이고, 어머니는 남원윤씨, 부인은 풍천임씨이다. 1741년(영조 17)에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감찰, 예조좌랑, 해운판관(海運判官) 등을...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3년 4월 1일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의거 때 진평 지역 주민들을 규합하여 만세시위를 하다 체포되어 징역 1년 6월형의 옥고를 치르고, 더 강력한 항일 투쟁을 위해 노력하던 중, 1927년에 자결·순국하였다. 1919년 전국에서 3.1독립 만세운동이 일어날 때, 3월 7일 대구 계성학교(啓聖學校) 학생인 이영식...
-
조선시대 칠곡 출신의 효자. 어려서 아버지 상(喪)을 당하여 3년 동안 시묘(侍墓)살이 하였다. 어머니를 봉양하는데 가정 형편이 아무리 곤궁하여도 정성을 다하여 봉양하였다. 나르는 꿩이 품안에 떨어지니 시골 마을에서 효성의 감응(感應)이라 하였다. 새로운 음식이 있으면 조상에게 올리지 않으면 먹지 않았다. 본래 배운 것도 없으면서 효성이 지극하니 이것은 진실로 천성(天性)에서 얻은...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호는 송제(松齊)이다. 칠곡에서 독서회, 노동자 야학회 등을 조직하여 청년 운동과 사회 운동을 하였다. 1911년 10월 15일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에서 태어났다. 1929년 11월 3일 대구 고등 보통학교[현 경북 고등학교] 재학 중 광주 학생 운동에 동참하여 일제에 항거하였다. 1932년 2월 왜관면에서 정칠성(鄭七星) 등...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화언(和彦), 호는 원지헌(遠志軒).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교리 이한명(李漢命)의 손자이고 진사 이세원(李世瑗)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부림홍씨, 부인은 안동권씨·순천김씨이다. 1697년(숙종 23)에 태어나...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本貫)은 광주(廣州). 자는 이로(耳老), 호는 정재(靜齋). 고려 때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 이집(李集)을 중흥시조로 하고,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귀암 이원정(李元禎)이고, 어머니는 벽진이씨로 좌부승지 이언영(彦英)의 딸이며, 부인은 전주이씨이다.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출신의...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군보(君甫).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이다. 대사헌 박곡(朴谷) 후손으로 이세린(李世璘)의 아들인데, 출계(出系)하여 이세위(李世瑋)의 대를 잇는 아들이 되었다. 어머니는 순천박씨, 부인은 의성김씨이다. 1731년(영조 7)...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치기(致器), 호는 적와(適窩).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진사 이인손(李麟孫)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의 후손이다. 국포(菊圃) 이희춘(李熙春)의 손자이고 이경록(李經祿)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월성최씨, 부인은 영천최씨(永川崔氏)이다. 1760년(영조 36)에 태어나 1819년(순조 19)에...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태시(泰始), 호는 낙촌(洛村).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인데 출계(出系)하여 주부(主簿) 이영우(李榮雨)의 후사(後嗣)가 되었다. 어머니는 인천채씨, 부인은 안동김씨이다....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태관(泰觀), 호는 감호당(鑑湖堂).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정경부인 인천채씨이고, 부인은 양천허씨이다. 1607년(선조 40)에 태어나 경학(經學)으로 뽑히...
-
고려 후기 칠곡 출신의 열녀. 좌윤(左尹) 배중선(裵仲善)의 딸이고, 사족(士族) 이동교(李東郊)의 아내이다. 1380년(우왕 6)에 왜적이 집안을 괴롭히자 배씨는 젖먹이 아기를 안고 달아났는데 적이 뒤쫓아 왔다. 배씨가 달아나 공암진(孔巖津)에 이르렀으나 벗어날 수 없음을 알고 젖먹이 아이를 언덕 위에 두고 강 속에 들어가면서, 적에게 욕을 하며 굽히지 않다가 세상을 떠났다. 칠...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진여(進如), 호는 만각재(晩覺齋).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으로 이항중(李恒中)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강릉김씨, 부인은 밀양박씨·옥산장씨이다. 성품이 어질고 후덕하고 청렴하고 굳고 깨끗하였다. 성리학에 조예가 깊었으...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중려(仲勵), 호는 어호(漁戶).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로 좌랑 이기중(李沂中)이 아들이다. 어머니는 풍천임씨, 부인은 벽진이씨이다. 1733년(영조 9)에 태어나 1762년(영조 38)에 생원시에 합격했다. 문예를 일찍이...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영숙(榮叔).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으로 대사헌 이원록(李元祿)의 현손이다. 아버지는 이덕중(李德中)이고, 어머니는 의성김씨, 부인은 밀양박씨이다. 1752년(영조 28)에 태어나 1783년(정조 7)에 식년문과 갑...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혜지(惠之), 호는 담수(淡叟).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생부는 이덕중(李德中)이고 이효중(李孝中)의 양자로 입계(入系)했다. 어머니는 의성김씨, 부인은 진주유씨이다. 1769년(영조 45)에 태어나서 1813...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성재(聖哉), 호는 지암(遲菴).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이다. 참봉(參奉) 이원지(李元祉)의 후손으로 이항중(李恒中)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강릉김씨, 부인은 성산여씨이다. 1736년(영조 12)에 태어났다. 도덕심이 순박하...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2년 5월 19일 칠곡군 왜관면 매원동에서 이수목(李壽穆)의 장남으로 태어난 부자(父子) 독립운동가이다. 서울에서 중학교 재학 중, 광주학생운동 서울 시위에 참가하여 퇴학당한 후 1932년 고향에서 청년동지회를 결성하여 민족의식 교육에 주력하다가 1938년 일경(日警)에 체포되어 가혹한 고문을 받고 순국하였다. 왜관보통학교(倭館普...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대재(大材), 호는 공암(孔巖). 신라 헌안왕(憲安王) 때 벽진태수로 용맹을 떨쳤던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는 벽진이씨 후손으로, 아버지는 참봉 이운(李運)이고, 어머니는 덕산황씨, 부인은 월성최씨이다. 1535년(중종 30)에 태어나 1564년(명종 19)에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1573년(선조 6)에 문과에 급제하여...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덕은(德隱).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이정립(李廷立)이고, 어머니는 광주노씨, 부인은 성주이씨이다. 1717년(숙종 43)에 태어나서 1759년(영조 35)에 별시문과에 장원급제했다. 벼슬은 좌랑(佐郞)...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本貫)은 광주(廣州). 자는 원춘(元春), 호는 묵헌(黙軒).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이다. 귀암(歸巖) 원정(元禎)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동지(同知) 이동영(李東英)이고, 어머니는 의성김씨, 부인은 평산신씨이다. 1736년(영조 12)에 태어나...
-
조선 후기 칠곡 지역 출신의 효자.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규응(奎應), 호는 만산(晩山). 벽진장군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칠곡 약목으로 옮겨 살던 첫째 집은 17세 절충장군(折衝将軍) 이말정(李末丁)[1422~1474] 대에 칠곡군(漆谷郡) 월오[현 왜관읍 왜관리]로 이거하였으며, 장자인 대사성 이철균(李鉄均)의 호(號)를 따서 동네 이름을 월오(月烏)라 하였다. 또...
-
조선 전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벽진(碧珍). 신라 헌안왕(憲安王) 때 벽진태수로 용맹을 떨쳤던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는 벽진이씨 후손으로, 성주 명곡(홈실)에서 칠곡군 왜관읍 월오리에 처음으로 이사와 살게 된 벽진이씨 입향조이며 아버지는 현감 이후(李厚)이다. 1460년(세조 6)에 현량(賢良)으로 무과에 합격하여 1467년(세조 13)에 서융(西戎)을 정벌하는 공을...
-
조선 전기 칠곡 출신의 효부. 본관은 의성(義城)이고 현감(縣監) 김치당(金致唐)의 딸이다. 본관이 벽진(碧珍)인 절충장군(折衝將軍)과 문행효우(文行孝友)로 추증받은 이말정(李末丁)의 아내이다.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장례식을 치르는 데 예의를 다하였다. 장례식을 마치자 가정의 사당에 아침·저녁으로 음식을 올렸고, 초하루와 보름에는 묘지를 찾아 제사를 지냈다. 또 시부모의 묘가 같은...
-
조선 중기 칠곡에 있는 가산산성을 축조한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정이(挺而), 호는 송사(松沙). 이한(李翰)을 시조로 하는 전주이씨로 완창부원군(完昌府院君) 이성중(李誠中)의 손자이고, 완흥군(完興君) 이유징(李幼澄)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예문관검열 조확(趙擴)의 딸이다. 1626년(인조 4)에 음보(蔭補)로 벼슬길에 나아가 동궁세마(東宮洗馬)가 되고 같은 해 9월에...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덕산(德山). 자는 경준(景準), 호는 낙성(洛醒). 고려 명종 때 덕풍호장을 지낸 이존술(李存述)을 시조로 하는 덕산이씨의 후손으로 중시조 이유(李愉)의 후손들이 숙종 때 역모(逆謀) 가문이란 누명을 벗고 증 예조참의로 추서되기까지 성(姓)을 숨기고 살았다. 팔공산 자락의 큰 산줄기만 맴돌며 가장 깊숙한 산골짝만 골라 왜관읍 봉계리, 지천면...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무보(茂甫), 호는 매은(梅隱).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이다. 국은(菊隱) 이희복(李熙復)의 아들이며,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의 동생이다. 어머니는 청도김씨, 부인은 영천이씨이다. 정구(鄭逑)의 문하에서 유...
-
조선 후기 칠곡 출생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문거(文擧), 호는 금호(錦湖).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이다. 좌랑 기중(沂中)의 현손(玄孫)으로 아버지는 이이엽(李以曄)이고 어머니는 풍양조씨, 부인은 청주정씨이다. 1828년(순조 28)에 태어나 재주와 사람된 바탕과...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치평(致平), 호는 이고(离皐).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는 벽진이씨 후손으로 이한규(李漢圭)의 아들이다. 사미헌(四未軒) 장복추(張福樞), 도정(都正) 우성규(禹成圭) 등과 더불어 종유하며 강학(講學)하였으며 사우들의 추중을 받았다. 연암재(淵巖齋)를 세워 후학들에게 학문을 권장하였으며,...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봉숙(奉叔), 호는 수헌(守憲).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는 벽진이씨 후손으로, 모암(慕巖) 이충민(李忠民)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안동권씨, 부인은 고령박씨이다. 1626년(인조 4)에 태어나 경서(經書)에 관한 학문의 방법과 이론에 뛰어나 당대에 추앙되어 존중을 받았다. 회당(晦堂) 유세철(柳世哲),...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뇌칙(耒則), 호는 도은(道隱). 신라 때부터 순유(純由)를 시조로 내려오다가 호장을 지내고 경산부원군에 봉해진 12세손 장경(長庚)을 중시조로 하고 본관을 성주로 하는 성주이씨이다. 통훈대부 군자감(軍資監)을 지낸 이덕삼(李德三)이 가문을 빛내어 후손들이 칠곡군 포남리에 세거지를 정하였다. 문열공 이조년(李兆年)의 후손이고...
-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이북 5도 위원회의 칠곡 지부. 이북 5도 칠곡군 연합회는 1962년 1월 20일 공포된 「이북 5도에 관한 특별 조치법」[법률 제987호]에 의거하여 설치된 행정 기관인 이북 5도 위원회의 이북 5도 경상북도 지역 연합회의 칠곡 지부회이다. ‘이북 5도’란 1945년 8월 15일 현재 행정 구역상의 도(道)로서 아직 수복되지 않은 황해...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방숙(芳叔), 호는 의곡(義谷). 세종대왕의 제8왕자 영응대군(永膺大君)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창선대부(彰善大夫) 이경천(李敬天)이다. 1550년(명종 5)에 태어나 1579년(선조 12)에 진사가 되고 1589년에 등제하여 대사간을 지냈으며, 1599년(선조 32)에 예조좌랑에 이르렀고 1610년에 사망하였다. 원종훈(原從勳...
-
조선 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덕산(德山). 고려 명종 때 덕풍호장을 지낸 이존술(李存述)을 시조로 하는 덕산이씨의 후손으로 중시조 이유(李愉)의 후손들이 칠곡에 정착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아버지는 직제학(直提學)을 역임한 이유(李愉)이고, 어머니는 순흥안씨(順興安氏), 부인은 성산이씨(星山李氏)이다. 생원으로 1432년(세종 14)에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은 병조참판에...
-
조선 전기 칠곡의 문신. 본관은 덕산(德山). 자는 학이(學而), 호는 죽선(竹仙). 칠곡에 정착한 덕산이씨는 고려 명종 때 덕풍호장(德豊戶長)을 지낸 이존술(李存述)을 시조로 하고, 함길도관찰사를 지낸 이유(李愉)를 중시조로 하고 있다. 아버지는 관찰사 이유이고, 어머니는 순흥안씨(順興安氏)이다. 1411년(태종 11)에 설립된 오부학당(五部學堂)에서 수학하고 1414년에 갑과로...
-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 칠곡 출신의 공신. 본관은 덕산(德山). 호는 남헌(南軒). 칠곡군에 정착한 덕산이씨는 고려 명종 때 덕풍호장(德豊戶長)을 지낸 이존술(李存述)을 시조로 하고 함길도관찰사를 지낸 이유(李愉)를 중시조로 하여 칠곡군 왜관읍[봉계리], 지천면[달서리], 동명면[봉암리]에 집성 세거한 성씨이다. 아버지는 비서랑(秘書郞) 이겸(李謙)이고 어머니는 영산신씨, 부인은...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일본 유학생 출신 독립운동가. 1926년 8월 20일에 칠곡군 약목면 무림동[현 무림리]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오사카[大阪]전문학교를 중퇴하고, 독립운동을 위해 시마무라토공회사에 들어갔다. 항공병에 지원하여 일본군 기지를 폭격하려고 동지들과 계획하던 중에, 1944년에 체포되어 투옥되었다가 해방 후 출옥하였다. 일찍이 일본에 건너가 오사카전문학교[大阪專門學校]...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86년 8월 15일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태어났으며 1919년 3·1운동 때, 진평동 일대의 만세 시위를 주동하다 체포되어 징역 1년 6월의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1운동 때 대구 거사가 준비 중인 3월 7일에 계성학교(啓聖學校) 학생인 이영식(李永植)이 독립선언서 20매를 등사해 가지고 인동교회 목사인 이상백(李相佰)을 찾아와 만...
-
조선 말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제여(濟汝), 호는 농암(聾巖)이다.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귀암 이원정(李元禎)의 주손(冑孫)이며, 아버지는 통정대부 돈녕부 도정(都正) 이조연(李肇淵)의 장자이다. 어머니는 인동장씨, 부인은 성산이씨·의성김...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덕후(德厚), 호는 학서(鶴西). 고려 때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 이집(李集)을 중흥시조로 하고,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입칠곡 중조(中祖)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박곡 이원록(李元祿)의 주손(冑孫)이다. 아버지는 이건수(李建秀)이고 어머니는 순천박씨, 부인은 전주최씨·옥산장씨이다. 1873년(고종 10)에 천거...
-
조선 말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윤길(允吉), 호는 아산(雅山). 고려 때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 이집(李集)을 중흥시조로 하고,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대사헌 이박곡(李朴谷)의 후손으로 증 이조참판 이건수(李建秀)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순천박씨, 부인은 옥산장씨이다. 1870년(고종 7)에 생원시에 합격했다...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의병.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무경(茂卿). 고려 때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 이집(李集)을 중흥시조로 하고, 칠곡군에서 세계(世系)를 이어오는 광주이씨는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입칠곡 중조(中祖)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석담 이윤우(李潤雨)의 종제(從弟)이고 첨정(僉正) 이광복(李光復)의 둘째아들이다. 1584년(선조 17)에 태어나 무과에...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0년 12월 9일에 칠곡군 왜관면 매원동에서 태어났다. 1929년 광주학생운동의 전국화를 추진하다 체포되었다. 1932년에는 농민조합건설준비협의회를 조직하여 항일 의식을 고취하다가 다시 체포되어 총 2회에 걸쳐 6년을 복역하였다. 1927년 11월 경성제일공립고등보통학교(京城第一公立高等普通學校)에 재학중 결사대에 가입하여 반일 활동을 하였다...
-
조선 말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치달(致達), 호는 도운(陶雲). 신라 때부터 재상(宰相)을 지낸 이순유(李純由)를 시조로 하고, 호장을 지내고 경산부원군(京山府院君)에 봉하여진 12세손 이장경(李長庚)을 중시조로 하는 성주이씨이다. 칠곡에서 세계를 이어가는 성주이씨는 중시조 이장경의 15세손 통사랑 이석(李碩)을 입향조로 하는 성주이씨 후손이다. 1885...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本貫)은 광주(廣州). 자는 경옥(景玉). 고려 때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 이집(李集)을 중흥시조로 하고,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귀암 이원정의 손자이고, 교리 이한명(李漢命)의 이들이다. 어머니는 전주이씨, 부인은 부림홍씨이다. 1693년(숙종 19)에 생원시에 합격하였으며, 이조참의에 증직되었다...
-
조선 중기 칠곡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지숙(持叔). 고려 때 부마(駙馬)로 삼한벽상공신태사삼중대광(三韓壁上功臣太師三重大匡)을 지낸 이길권(李吉卷)을 시조로 하는 용인이씨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나주목사 이하악(李河岳)이며, 어머니는 이중로(李重老)의 딸이다. 1669년(현종 10)에 사마시에 합격하고, 1694년(숙종 20) 알성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대간...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本貫)은 광주(廣州). 자는 미완(美完). 고려 때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 이집(李集)을 중흥시조로 하고,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귀암 이원정의 손자이고, 참판 이담명(李聃命)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전주이씨, 부인은 인동장씨·밀양박씨·풍양조씨이다. 1693년(숙종 19)에 생원시에 합격하였다. 어질...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本貫)은 광주(廣州). 자가 초백(楚伯), 호가 서헌(恕軒). 고려 때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 이집(李集)을 중흥시조로 하고,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참봉(參奉) 이원지(李元祉)의 후손으로 좌랑 이기명(李基命)의 아들인데, 양자로 들어가서 초당 이현명(李顯命)의 후사(後嗣)가 되었다. 어머니는 청주...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충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계직(季直), 호는 송연(松淵).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절충장군 이말정(李末丁)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로 생원 이주남(李柱南)의 아들이다. 진사시에 합격하여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왜적을 토벌하다가 전투 중에 세상을 떠났다. 완정 이언영(李彦英)이 제문(祭文)에서 “출중한 기개와 도량...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0년 8월 2일에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면 매원동[현 매원리]에서 태어났다. 1915년에 조선 국권 회복을 위한 자금 모집과 선전 활동을 하였으며, 1944년에는 여운형(呂運亨) 등의 조선건국동맹에서 재무 담당으로 활동하였다. 1915년 2월 28일 정월 대보름 시회(詩會)로 위장하여 달성군 수성면 안일암(安逸庵)에서 조선국권회복단 중앙총부(...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85년 1월 29일 칠곡군 왜관면 석전동에서 태어났다. 1925년 심산(心山) 김창숙(金昌淑)의 내몽고 지역 독립군 기지 건설을 위한 군자금 모집에 참여하여 경상도 일대에서 활동하던 중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19년 파리장서(巴里長書)를 가지고 중국에 가서 활동하던 김창숙은 독립운동의 활로를 열 방안으로, 내몽고(內蒙古) 지역황무지에...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사홍(士鴻). 신라 헌안왕(憲安王) 때 벽진 태수로 용맹을 떨쳤던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절충장군 이말정(李末丁)을 칠곡에 입향한 중조로 하는 벽진이씨 후손이다. 아버지는 좌랑 이주세(李柱世)이고 어머니는 양주조씨, 부인은 옥산장씨이다. 1713년(숙종 39)에 태어나 1759년(영조 35)에 무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
조선 말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미백(眉伯), 호는 매경(梅耕). 고려 때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 이집(李集)을 중흥시조로 하고,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박곡 이원록(李元祿)의 주손(冑孫)이고 교리 이신영(李臣榮)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여강이씨, 부인은 풍산유씨이다. 1885년(고종 22)에 생원시에 합격하였...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내보(來甫), 호는 희헌(希軒).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절충장군 이말정(李末丁)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의 후손이다. 완정(浣亭) 이언영(李彦英)의 현손(玄孫)이고 이주악(李柱岳)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남원윤씨(南原尹氏)이고, 부인은 성산이씨(星山李氏)이다. 1750년(영조 26)에 생원시에...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1년 2월 17일 칠곡군 왜관면 석전동에서 태어나, 약목(若木)에 있는 동락의숙(同樂義塾)과 서울 보혜학교(普惠學校)를 수학하였다. 1919년에 의열단(義烈團)을 조직하여, 1920년 밀양경찰서에 폭탄을 던지게 하였다. 1924년에 체포되어 복역 중에 병보석 되었으나 고문의 여독으로 1927년에 순국하였다. 1913년 경상남도 밀양(密陽)에...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선경(善卿). 벽진장군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칠곡 약목으로 옮겨 살던 첫째 집은 17세 절충장군(折衝将軍) 이말정(李末丁)[1422~1474] 대에 칠곡군(漆谷郡) 월오로 이거하였으며, 장자인 대사성 이철균(李鉄均)의 호(號)를 따서 동네 이름을 월오(月烏)라 하였다. 또한 선산으로 이주한 둘째 집은 18세 이예원(...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61년 10월 4일 칠곡군 칠곡면 구암동에서 태어났다. 1913년부터 만주의 독립군 양성을 위해 동지들과 군자금을 모집하다가 1915년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09년 이회영(李會榮), 이동녕(李東寧), 김구(金九), 안창호(安昌浩) 등이 비밀결사 신민회(新民會)를 조직하고 해외에 독립 기지를 만들기로 하여 1910년 7월 남만주(南滿洲)...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성윤(聖胤), 호는 농구(聾癯).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으로 이광필(李光弼)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밀양박씨 부인은 영천최씨이다. 듣고 보고 깨달아 얻는 지식이 높고 크고 학식이 여유가 있었다. 여러 책을 지었으며 사...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本貫)은 광주(廣州). 자는 중견(仲堅), 호는 유탄(柳灘). 고려 때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 이집(李集)을 중흥시조로 하고,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참봉(參奉) 이원지(李元祉)이며 어머니는 동래함씨, 부인은 동래정씨이다. 1721년(경종 1)에 증광(增廣) 문과 병과에 급제하여 울진현감·...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원실(元實), 호는 춘계(春溪).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학서(鶴栖) 이상선(李相善)이고, 어머니는 전주최씨, 부인은 여강이씨이다. 1838년(철종 4)에 태어나 1870년(고종 7)에 생원시에 장원하...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경사(敬思). 고려 때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 이집(李集)을 중흥시조로 하고,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진사 이덕부(李德符)의 손자이고 송암 이원경(李遠慶)의 장남이다. 어머니는 문화유씨, 부인은 경주최씨이다. 1569년(명종 19)에 생원시에 합격하였으며, 예서(隸書)를 잘 쓰...
-
조선 중기의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자온(子溫).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현감 이인부(李仁符)의 손자이고 이춘남(李春南)의 아들이다. 1552년(명종 7)에 태어나 벼슬은 권관(權管)에 이르렀다. 임진왜란 때 곽재우(郭再祐)와 더불어 의병을 일...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열녀. 본관이 현풍(玄風)인 곽헌(郭走+憲)의 딸이다. 본관을 광주(廣州)로 하는 도사(都事) 이심옥(李心玉)의 아내로 칠곡군 지천면 신리 상지에 살았다. 부인은 평소 몸가짐이 엄정하여 친척과 시중드는 종들도 얼굴을 보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임진왜란 때 뒷산으로 피신했다가 왜적들에게 붙잡히게 되었다. 왜병이 칼을 뽑아 위협하였으나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엎드려...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군현(君顯), 호는 완정(浣亭).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진사(進士) 이인손(李麟孫)을 칠곡(漆谷)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로, 좌랑 이등림(李鄧林)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월성최씨, 부인은 현풍곽씨이다.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문인으로 1591년(선조 24)에 생원시에 합격하였다. 효...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효부. 안동(安東)을 본관으로 하는 주부(主簿) 권사성(權思性)의 딸이다. 본관이 벽진(碧珍)인 승지(承旨) 이언영(李彦英)의 아내이다. 타고난 성품이 효성스럽고 우애로웠으며 마음씨가 남보다 뛰어났다. 부모와 형제에게 성실하고 극진하였고 마음먹은 생각이 툭 터져 작은 일에 구애되어 다투는 모습이 없었다. 남편을 섬김에 순하게 받들었으며 친족과 화목...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군달(君達).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참판(參判)에 증직(贈職)된 이도익(李道益)이고, 어머니는 중화양씨, 부인은 여주이씨이다. 1629년(인조 3)에 칠곡군 지천면 신리에서 태어나서 1654년(효종...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901년 7월 29일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의거 때, 진평동 주민들을 선도하여 만세시위를 하다 체포되어 징역 8월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1919년 전국적인 3·1의거 때,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거사 전날인 3월 11일에 동지들과 함께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만들어 마을 주민들에게 나누...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영백(榮伯), 호는 일휴정(日休亭).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절충장군 이말정(李末丁)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의 후손으로 모암 이충민(李忠民)의 아들이다. 나이 14세에 장여헌(張旅軒)을 찾아갔을 때, 옥산이부(玉山二賦)를 명하여 글을 지어 완성했는데, 여헌이 칭송하여 말하기를 “단지 문사(...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本貫)은 광주(廣州). 자는 시보(時甫). 고려 때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 이집(李集)을 중흥시조로 하고,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로 원지(元之) 이인부(李仁符)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참봉(參奉) 이심택(李心宅)이며 어머니는 전의이씨, 부인은 한양조씨이다. 1582년(선조 15)에 태어나 1606년(선조 39)에...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수장(秀長), 호는 송죽헌(松竹軒).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진사 이인손(李麟孫)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의 후손으로 완석정 이언영(李彦英)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현풍곽씨, 부인은 의성김씨이다. 1689년(숙종 15)에 올바른 행실로 천거되어 사산(四山) 감역(監役)에 임명되었으나 나아가지...
-
칠곡 출신의 일제강점기 법조인 및 현대 교육자. 이우식은 일제강점기에 창씨개명을 거부하고 판사와 변호사를 역임하였다. 제1공화국에서는 전주지방법원장과 대법관을 역임하다 퇴임 후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교육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우식은 벽진이씨로 완정(浣亭) 이언영(李彦英)의 후손이자, 후석(后石) 이주후(李周厚)의 차남이다. 자는 경소(敬蘇), 호는 우당(愚...
-
칠곡 출신의 일제강점기 및 현대 법조인. 이우익은 일제강점기에 창씨개명을 거부하고 판사와 변호사를 역임하였고 해방 후 검찰 사무의 기초 확립, 6·25전쟁 시기 법무 행정을 원만히 처리하는 등 국가질서 확립에 이바지한 공이 크다. 이우익은 벽진이씨로 완정(浣亭) 이언영(李彦英)의 후손이자, 이주후(李周厚)의 아들이다. 자는 경우(敬友) 호는 동초(東樵)이다....
-
칠곡 출신의 행정인.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몽서(夢瑞)로 1920년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 5리에서 출생해 다양한 행정 업무를 수행했다. 청구대학 법학과를 졸업해 칠곡군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김천시와 대구시, 경상북도에서 근무했으며, 경상북도 관광운수·재정과장 및 문경·칠곡·영주·선산·의성 등의 군수를 역임하였다....
-
조선 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덕산(德山). 호는 수암(遂巖), 고려 때 덕풍호장(德豊戶長)을 지낸 이존술(李存述)을 시조로 하는 덕산이씨로 칠곡에 세거한 중시조 이유(李愉)의 후손이며, 온혜공 이사맹(李師孟)의 아들이다. 부인은 인동유씨(仁同柳氏)이다. 1455년 계유정난(癸酉靖難)으로 세조가 왕위를 계승하자 만경현령(萬頃縣令) 직을 버리고 은거하다가 세조 3년(1457)...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택선(擇善), 호는 송암(松巖).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진사 이덕부(李德符)의 다섯째 아들이다. 어머니는 풍천임씨, 부인은 문화유씨이다. 진락당(眞樂堂) 김취성(金就成)을 스승으로 섬겼다. 과거 공...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사원(士遠).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감호당 이도장(李道章)의 차자(次子)이다. 어머니는 양천허씨, 부인은 전의이씨·성주이씨이다. 1610년(인조 10)에 자여도(自如道) 찰방에 임명되었으며, 1683년(숙종...
-
조선 중기 및 후기 칠곡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사흥(士興), 호는 박곡(朴谷).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부응교(副應敎) 이도장(李道長)이고, 어머니는 안동김씨, 부인은 광주이씨·순흥안씨이다. 미수(眉叟) 허목(許穆)의 문하...
-
조선 중기 및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사휴(士休).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석담 이윤우(李潤雨)의 손자이고 감호(鑑湖) 이도장(李道章)의 장자이다. 어머니는 양천허씨이고 부인은 동래정씨·청주한씨이다. 1666년(현종 7)에 생원시에 합격하...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本貫)은 광주(廣州). 자는 사징(士徵), 호는 귀암(歸巖). 고려 때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 이집(李集)을 중흥시조로 하고,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부응교(副應敎) 이도장(李道長)이며 어머니는 안동김씨, 부인은 벽진이씨이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선비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1648년(인조...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효부. 본관이 벽진(碧珍)인 승지(承旨) 이언영(李彦英)의 딸이다. 본관을 광주(廣州)로 하는 판서(判書) 이원정(李元禎)의 아내이다. 생활상의 예법과 제도가 있는 가문에서 성장하였고 또한 예법과 제도가 있는 가문에 시집갔는데 지극한 덕(德)과 순수하고 후한 행실로 친척들의 칭송을 받았다. 남편이 세상을 떠남에 이르러 예(禮)로서 장례식을 마쳤는데 슬퍼함이...
-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의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덕산(德山). 호는 은재(隱齋). 고려 때 덕풍호장(德豊戶長)을 지낸 이존술(李存述)을 시조로 하는 덕산이씨로 칠곡에 세거한 덕산이씨의 중시조이다. 아버지는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지낸 이영(李英)이며 어머니는 풍천임씨, 부인은 여흥민씨이다. 고려 말에 등과했으나 조선 개국에는 나서지 않았다. 10여년 후 하륜(河崙)의 청으로 사헌...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춘숙(春叔), 호는 이가재(二可齋).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절충장군(折衝将軍) 이말정(李末丁)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의 후손이다. 삼소재(三疎齋) 이희일(李熙一)의 손자이고 이충록(李忠祿)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풍산유씨, 부인은 풍양조씨이다. 1754년(영조 30)에 태어나서 1790년(...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노칙(魯則), 호는 묵재(黙齋).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절충장군 이말정(李末丁)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의 후손이다. 오일헌(五一軒) 이주세(李柱世)의 후손이며 이익록(李翊祿)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고성이씨, 부인은 의성김씨이다. 1757년(영조 33)에 태어나 어려서부터 재능이 뛰어나 영...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79년 2월 16일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 때 진평동 주민들을 선도하여 만세 시위를 하다 체포되어 징역 6월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1919년 전국적인 3·1운동 때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거사 전날 동지들과 함께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만들어 마을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이튿날 뒷...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무백(茂伯), 호는 석담(石潭).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이덕부(李德符)의 증손이고 국은(菊隱) 이희복(李熙復)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청도김씨, 부인은 인천채씨이다. 1569년(선조 2)에 태어나 1591년(선...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효부. 본관이 인천(仁川)인 생원(生員) 채응린(蔡應麟)의 딸이다. 본관이 광주(廣州)인 참의(參議) 이윤우(李潤雨)의 아내이다. 타고난 성품이 지극히 효성스러웠고 또한 사물의 이치가 같고 다름을 가릴 줄 알았다. 시부모를 받드는데 간절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였다. 임진왜란을 당하여 피난을 가는 가운데서도 반드시 몸소 학식과 덕행이 높은 사람의 옷을 지어 입...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서칠(瑞七), 호는 서파(西坡).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만각재(晩覺齋) 이동급(李東汲) 후손이며 이헌운(李憲運)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함양박씨 부인은 강진안씨·경주최씨이다. 1807년(순조 7)에 태어나 18...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공선(公善), 호는 중원(中園).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이승운(李升運)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벽진이씨, 부인은 장수황씨이다. 1785년에 태어나 1816년에 생원시에 합격했다. 세상을 버리고 은둔하여 독실하게...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덕현(德鉉).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원지(元之) 이인부(李仁符)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이정운(李挺運)이고 어머니는 영일정씨, 부인은 강진안씨·진주강씨이다. 1789년(정조 13)에 태어나 1844년(헌종 10)...
-
조선 후기의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자삼(子三), 호는 한지당(寒知堂). 고려 때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 이집(李集)을 중흥시조로 하고,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이원록(李元祿)의 증손이며 이세당(李世璫)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남양홍씨, 부인은 안동권씨이다. 1729년(영조 5)에 태어나 1759년(영조 35)에...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本貫)은 광주(廣州). 자는 원지(元之). 고려 때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 이집(李集)을 중흥시조로 하고,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이지(李摯)의 차자(次子)이며 어머니는 영천최씨, 부인은 안동권씨·창녕장씨이다. 1519년(중종 14)에 현량과(賢良科) 무과(武科)에 급제하여 벼슬은 현감에 이르렀다....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는 벽진이씨로 성주 명곡(椧谷)에서 살다가 11세 산화(山花) 이견간(李堅幹)의 현손(玄孫) 5형제 대(代)에 큰 수해가 나서 동네가 폐허가 됨으로서 큰집과 셋째 집은 칠곡으로 둘째집은 선산으로 넷째 집은 창녕으로 다섯째 집은 밀양으로 각각 옮겨 살게 되었는데 셋째 집 18세 진사 이인손(李麟孫)은 칠곡군...
-
조선 중기 칠곡의 문신. 본관은 합천(陜川). 자는 회수(晦叟), 호는 송포(松圃). 고려 두문동충신(杜門洞忠臣)인 사인(舍人) 이치(李致)의 후손이며, 대사간 이세림(李世琳)의 손자이고 증 이조참의(吏曹參議) 이돈(李敦)의 아들이다. 1613년(광해군 5)에 상소하여 이이첨(李爾瞻)을 제거하려다 10년간 위리안치(圍籬安置: 죄인이 귀양지에서 달아나지 못하도록 집 둘레에 가시로 울...
-
조선 중기 칠곡 지역의 열녀. 시조(始祖) 시중공(侍中公) 조맹(趙孟)의 후손으로 고향은 풍양이고 이일로(李逸老)의 고향은 강양(江陽)이다. 지평(持平)에 증직된 이일로의 아내이다. 병자호란 때 남편을 따라 강화도에 들어갔다가 이일영(李逸英)의 부인 박씨와 이일로의 부인 풍양조씨(豊壤趙氏)는 “남편이 나라를 위하여 죽었으니 우리도 남편을 위하여 따라 죽어 더러운 곤욕을 당하지 말고...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승언(昇彦), 호는 우곡(愚谷).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진사 이인손(李麟孫)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의 후손이다. 완정 이언영(李彦英)의 5세손이고 이희도(李熙道)의 아들이다. 출계하여 이희집(李熙緝)의 뒤를 이었으며 어머니는 안동권씨, 부인은 진성이씨이다. 1729년(영조 5)에 태어나...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충신. 본관은 합천(陜川). 자는 회백(晦伯), 호는 이산거사(夷山居士). 고려 두문동충신(杜門洞忠臣)인 사인(舍人) 이치(李致)의 후손이며, 대사간 이세림(李世琳)의 손자이고 증 이조참의(吏曹參議) 이돈(李敦)의 아들이다. 병자호란 때 동생 이일로(李逸老)와 함께 강화도에 피난 갔다가 청나라 군사에게 포위되자, “충효(忠孝) 두 글자는 우리 집안에 대대로...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열녀. 시조(始祖)의 고향은 고령(高靈)이고 주부(主簿) 박추광(朴推光)의 딸이다. 시조의 고향이 강양(江陽)이고 지평(持平)에 증직된 이일영(李逸英)의 아내이다. 병자호란 때 남편을 따라 강화도에 들어갔다가 이일영의 부인 고령박씨와 이일로(逸老)의 부인 풍양조씨는 “남편이 나라를 위하여 죽었으니 우리도 남편을 위하여 따라 죽어 더러운 곤욕을 당하지 말고 마...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열녀. 시조(始祖)의 고향이 덕산(德山)인 이영진(李榮珍)의 딸이다. 시조의 고향이 인천(仁川)인 이재엽(李載燁)의 아내이다. 시집가서 얼마 되지 않아 불행히도 남편이 병을 얻어 정성을 다하여 치료하느라 잠시도 게으르지 아니하였다. 병이 악화되자 손가락을 끊어 피를 마시게 하였으나 효험을 보지 못하고 끝내 일어나지 못하였다. 자신의 복이 없고 사나운 팔자를...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치호(稚嘷).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박곡 이원록(李元祿)의 5세손으로 아버지는 이동황(李東晃)이고, 어머니는 안동권씨, 부인은 현풍곽씨·안동권씨이다. 1777년(정조 1)에 태어나서 1819년(순조 19)에...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효자. 본관은 벽진(碧珍). 고려개국원훈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진사(進士) 이인손(李麟孫)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이다. 완석정(浣石亭) 이언영(李彦英)의 증손이고 현감 이해준(李海準)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안동권씨이다. 어려서부터 효행이 지극하여 부모님이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일어나고 취침 뒤에 물러 나왔으며, 항상 의...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이극(爾極), 호는 명암(冥菴).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진사 이인손(李麟孫)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의 후손이다. 덕봉(德峰) 이해발(李海潑)의 아들이며, 낙저(洛渚) 이주천(李柱天)의 동생이다. 어머니는 파평윤씨, 부인은 아주신씨이다. 1689년(숙종 15)에 태어나 1723년(경종 3)...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신경(神卿).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박곡 이원록(李元祿)의 장자(長子)이며, 어머니는 광주이씨, 부인은 순천박씨이다. 1662년(현종 3)에 태어나 1679년(숙종 5)에 생원시에 합격하여 1691년(숙종 1...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이안(爾安), 호는 오일헌(五一軒).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진사 이인손(李麟孫)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의 후손이다. 완정(浣亭) 이언영(李彦英)의 증손이고 이해량(李海亮)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김해허씨, 부인은 양주조씨이다. 1699년(숙종 25)에 문과에 급제하여 기주(記注)로서 경연(...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이홍(爾弘), 호는 덕봉(德峯).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진사 이인손(李麟孫)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의 후손이다. 완정 이언영(李彦英)의 증손이고 덕봉(德峯) 이해발(李海潑)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풍양조씨, 부인은 남원윤씨이다. 1674년(현종 15)에 태어났다. 하늘에서 선천적으로 타고난...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 자는 이능(爾能), 호는 낙저(洛渚).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진사 이인손(李麟孫)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로, 완석정(浣石亭) 이언영(李彦英)의 증손이고, 덕봉(德峯) 이해발(李海潑)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풍양조씨이고 부인은 안동권씨이다. 1662년(현종 3)에 태어나서 1687년(숙종 13)에 생원시...
-
칠곡 출신의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동망(東望).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진사인 이인손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의 후손이다. 완정(浣亭) 이언영(李彦英)의 증손이고, 이해식(李海湜)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의성김씨, 부인은 남평문씨이다. 1674년(현종 15)에 태어나서 1705년(숙종 31)에 사마시에 합격했다. 1...
-
조선 말기 및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공근(公瑾), 호는 후석(后石). 이주후는 조선 말기 및 일제강점기 도내에서 명망 있던 유학자로서 평생 학문에 전념하였고, 법무장관 이우익(李愚益), 대법관 이우식(李愚植), 사업가 이우혁(李愚奕) 등이 아들이다. 이주후는 벽진이씨 이만희(李萬熙)의 아들로 1873년(고종 10)에 경상북도 칠곡군 지...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영숙(榮叔), 호는 여와(旅窩). 고려 개국공신 이도(李棹)를 시조로 하는 전의이씨 후손으로 효정공(孝靖公) 이정간(李貞幹)의 8세손이고 두암(竇巖) 이기옥(李璣玉)의 아들이다. 1601년(선조 34)에 태어나 재주와 그릇이 무리에서 뛰어나 문목공(文穆公) 한강 정구가 보고 기이하게 여겨 중영(重榮)으로 명명(命名)했다. 죽...
-
고려 후기의 충신 본관은 광주(廣州). 초명은 원령(元齡), 자는 성노(成老), 호는 둔촌(遁村). 이집(李集)은 고려 때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로 광주이씨 시조이다. 충목왕(忠穆王) 때 문과에 급제, 벼슬이 판봉상사(判奉常事)에 이르렀다. 1368년(공민왕 17)에 신돈(辛旽)의 비행을 논박하다가 화를 피해 영천(永川)에 사간(司諫) 최원도(崔元道)의 집에서 피신, 신돈이 처형된...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3년 12월 24일 칠곡군 왜관면 왜관동 달오[月塢]마을에서 태어났다. 1931년 대구공립고등보통학교 재학 중에 동맹휴학을 주동하여 퇴교당하고, 1932년에 청년동지회를 결성하여 농촌계몽과 민족의식을 고취하다가 1938년에 체포되어 미결수로 고초를 겪고 1941년에 석방되었다. 왜관보통학교(倭館普通學校)를 졸업하고, 1928년 대...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운장(雲長), 호는 창주(滄洲).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진사(進士) 이인손(李麟孫)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로, 완석정(浣石亭) 이언영(李彦英)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안동권씨, 부인은 해평윤씨이다. 1619년(광해군 11)에 태어나 어려서부터 주자(朱子)의 글을 독실하게 믿어 세상에 이름이...
-
조선 말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증내부대신(贈內部大臣) 이이봉(李以鳳)이며, 어머니는 김녕김씨, 부인은 인동장씨·성주배씨이다. 1861년(철종 12) 칠곡군 왜관읍 봉계리에서 태어났다. 1886년(고종 23) 진사시...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순지(順之), 호는 학산(鶴山).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진사(進士) 이인손(李麟孫)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로 완석정(浣石亭) 이언영(李彦英)의 후손이고, 이옥(李鈺)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안동김씨, 부인은 밀양박씨이다. 1781년(정조 5)에 태어나 귀와(龜窩) 김굉(金宏)의 문인으로 정...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사형(士衡), 호는 월오(月塢). 신라 헌안왕(憲安王) 때 벽진태수로 용맹을 떨쳤던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는 벽진이씨이다. 판서 이건지(李建之)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이말정(李末丁)이며 어머니는 의성김씨, 부인은 성산여씨이다. 1450년(세종 32)에 태어나서 1465년(세조 11)에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며, 1496년(연...
-
조선 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벽진(碧珍).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절충장군 이말정(李末丁)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로 이말정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의성김씨, 부인은 청주한씨이다. 백형(伯兄) 대사성 이철균(李鐵均)과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의 문하에서 유학하였는데, 올바른 행실로 유림의 추중을 받았으며, 진사시에 합격하여 벼슬은 찰...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이백(而伯), 호는 일옹(逸翁).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는 벽진이씨로, 경은(耕隱) 이맹전(李孟專)의 5세손이고, 이언룡(李彦龍)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행주은씨, 부인은 합천이씨이다. 완석정 이언영(李彦英)이 「사우록(師友錄)」에서 이르기를 “마음을 다스리고 본성을 기르고 은거하면서 의(義...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맹려(孟呂), 호는 죽재(竹齋).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진사(進士) 이인손(李麟孫)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로, 완석정(浣石亭) 이언영(李彦英)의 5세손이며 삼소재(三疎齋) 이희일(李熙一)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밀양박씨, 부인은 풍산유씨이다. 1729년(영조 5)에 태어났으며, 총명함이 무...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여직(汝直), 호는 모암(慕巖).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는 벽진이씨는 칠곡군 약목으로 옮겨 살던 첫째 집은 17세 절충장군(折衝将軍) 이말정(李末丁) 대에 칠곡군 월오(月烏)로 이거하였으며, 장자인 대사성 이철균(李鉄均)의 호를 따서 동네 이름을 월오라고 하였다. 또한 선산으로 이주한 둘째 집은 18...
-
일제강점기 및 건국 이후 칠곡 출신의 법조인. 경상북도 칠곡군 출신인 이충영은 일제 강점기와 대한민국 건국 초기의 법조인으로 활동하다 6·25전쟁 때 납북 당해 북한에서 사망했다. 납북 후의 구체적인 행적은 전해지지 않는다. 한편 남한에 남겨졌던 자녀들이 사회적으로 모두 성공함으로써 하버드대학 한국학과 와그너 교수는 ‘한국의 전통명가’라고 평가했다. 이충영(李...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인.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신지(新之), 초명(初名)은 이협(李浹)이었다. 알평공(謁平公)을 시조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오다가 그 후 36세손 소판공(蘇判公) 이거명(李居明)을 중조(中祖) 1세로 하여 계대(繼代)하고 있는 경주이씨이다. 칠곡에 거주하는 경주이씨는 소경공파 이언성(李彦星)이 1684년(숙종 10)에 출생하여 목사(牧使)의 벼슬에 올...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사앙(士仰), 호는 고암(古巌). 신라 헌안왕(憲安王) 때 벽진태수로 있을 때 용맹을 떨쳤던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는 벽진이씨 판서 이건지(李建之)의 후손이다. 만와(晩窩) 이항춘(李恒春)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부림홍씨, 부인은 월성최씨이다. 1714년(숙종 40)에 태어나 명암(冥菴) 이주대(李柱大) 문하에서 유학했으며...
-
조선 후기의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통언(通彦), 호는 한서옹(寒栖翁).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로 하는 광주이씨로 칠곡군에서 세계(世系)를 이어오는 광주이씨는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이다.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의 주손(冑孫)으로 아버지는 이동욱(李東旭)이고 어머니는 풍양조씨, 부인은 의성김씨·함안조씨이...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本貫)은 광주(廣州). 자는 남기(南紀), 호는 낙애(洛涯). 고려 때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 이집(李集)을 중흥시조로 하고,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귀암(歸巖) 이원정(李元禎)이며 어머니는 벽진이씨, 부인은 전주이씨이다. 1651년(효종 2)에 태어나 1666년(현종 7)에 생원시에 합격...
-
조선 중기 및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자연(子淵).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진사 이인손(李麟孫)을 칠곡 입향조로하는 벽진이씨로, 완석정(浣石亭) 이언영(李彦英)의 손자이며 이두진(李斗鎭)의 장자이다. 어머니는 야성송씨, 부인은 진주강씨이다. 1638년(인조 16)에 태어났다. 학문과 덕행으로 명망이 높았으며 더할 수 없이 높...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계도(季度).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진사(進士) 이인손(李麟孫)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로, 완정(浣亭) 이언영(李彦英)의 손자이다. 아버지는 이중진(李重鎭)이며 어머니는 광산김씨, 부인은 안동권씨이다. 1653년(효종 4)에 태어나 1682년(숙종 8)에 증광문과 을과에 급제하여 벼슬은...
-
조선 후기 칠곡 출신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여회(如晦), 호는 초당(草塘). 고려 때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 이집(李集)을 중흥시조로 하고,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낙촌 이도장(李道長)의 손자이고 참봉 이원지(李元祉)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진주정씨, 부인은 파평윤씨이다. 1658년(효종 9)에 태어나 1677년(숙종 3)...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몽여(夢汝), 호는 금고(琴皐).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진사(進士) 이인손(李麟孫)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로, 완정(浣亭) 이언영(李彦英)의 6세손이며, 아버지는 이정록(李正祿)이다. 1769년(영조 45)에 태어나서 순조(純祖) 때 식년문과에 급제했다. 벼슬은 전적(典籍)·좌랑(佐郞)...
-
칠곡 출신의 근현대 교육자. 본관이 광주(廣州). 1905년 1월 28일에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리[웃갓]에서 이상준(李相駿)의 아들로 태어났다. 경상북도 학무국 시학(視學)[현 장학관] 및 초대 민선(民選) 경상북도칠곡교육청 교육감을 지냈다. 대구 수창보통학교 교사,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초등학교 제4대 교장(1937년 10월 1일~1946년 7월 31일)...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중추(仲初), 호는 국헌(菊軒).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이다. 진사 이덕부(李德符)의 손자이고 이준경(李遵慶)의 차자(次子)이다. 어머니는 선산김씨, 부인은 청도김씨이다. 1538년(중종 33)에 태어나 덕을 숨기고 덕행을...
-
조선 시대 칠곡 출신의 효자. 본관은 인천(仁川). 자는 자성(子聖), 호는 매국헌(梅菊軒). 간재(澗齋) 이성량(李成樑)의 후손이다. 천성이 순수하고 효성스러웠다. 집이 가난하였으나 어버이를 봉양함에 정성을 다하였다. 어머니가 중병을 얻게 되어 생명을 구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손가락을 끊어 피를 마시게 하여 소생시킴으로 수명을 5년이나 늘렸다. 그 후 부자(父子)가 함께 돌림...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덕경(德卿)이고 호는 삼소재(三疎齋).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진사 이인손(李麟孫)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로, 완석정 이언영(李彦英)의 현손이고 오일헌 이주세(李柱世)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양주조씨, 부인은 밀양박씨이다. 1702년(숙종 28)에 태어나 1740년(영조 16)에 생원시에 합...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유화(囿和), 호는 국포(菊圃).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진사 이인손(李麟孫)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로, 창주 이창진(李昌鎭)의 증손이고 낙저 이주천(李柱天)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안동권씨, 부인은 나주정씨이다. 1688년(숙종 14)에 태어나 1721년(경종 1)에 생원시에 합격했으며 기...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열녀. 선비 이희춘(李熙春)의 아내이다. 남편이 물에 빠져 세상을 떠났는데 이 날 부인 이씨는 아이를 낳았다. 7일 뒤에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럽게 통곡하고는 장차 남편을 따라 죽을 것을 마음속으로 다짐하였다. 스스로 말하기를 “이 몸이 만약 없다면 이 아이 또한 죽을 것이다. 차마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하여 남편의 가계를 이을 자식을 끊을...
-
조선시대 칠곡 출신의 효자. 본관은 인천(仁川). 호는 용호(龍湖). 간재(澗齋) 이성량(李成樑)의 후손이고 이희성(李希聖)의 동생이다. 천성이 순수하고 효성스러웠다. 집이 가난하였으나 부모를 섬김에 능히 효성스러워 형인 이희성과 비견되었다. 어머니가 중병을 얻게 되어 생명을 구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손가락을 끊어 피를 마시게 하여 소생되어 수명을 5년이나 늘렸다. 그 후 부자...
-
경상북도 칠곡군에 거주하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수 또는 시민 집단의 계수. 칠곡군의 인구는 1989년 7만 9823명에서 2013년 12월 현재 12만 4568명으로 0.85%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대도시를 제외한 많은 시군에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에 비해 칠곡군의 높은 인구 증가율은 주지할 만한 사실이다. 1960년대에서 2007년까지 약 5...
-
조선 후기 칠곡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제도. 지금의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북삼읍, 약목면, 기산면 일대 및 가산면 일부와 구미시 일부[인동동, 진미동, 양포동]에 있었던 조선시대 후기 정3품 도호부사가 파견된 고을. 인동도호부는 삼국시대 신라의 사동화현(斯同火縣)이었는데, 757년(경덕왕 16)에 수동현으로 개칭되었다가 고려 초에 인동현으로 개칭되었다. 1018...
-
장금용(張金用)과 장계를 시조로 하고 장금용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성씨.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始祖)로 한다. 『여헌수록(旅軒手錄)』에 의하면, “상장군(上將軍) 금용(金用)을 인동장씨의 시조로 삼은 것은 단지(單只) 소급(遡及)해 올라가 아는 최상의 선조이므로 시조라 하는 것이며, 그 위의 조상...
-
조선 중기 임진왜란 당시 칠곡 지역에서 일어난 전투. 1592년 9월 20일부터 11월까지 칠곡군 인동 부근에서 일본군과 의병장 장사진 사이에 일어난 전투이다. 명나라 내부의 혼란과 일본의 국내 통일 과정상 상공업자의 성장 과정에서 토지 소유에서 제외된 하급 무사들의 불만이 고조되었다. 또한 삼포왜란(三浦倭亂), 영파(寧波)의 난(亂) 등으로 일본의 명·조선과의 무역이...
-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칠곡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 제도. 인동현(仁同縣)은 940년(고려 태조 23) 주군현 개편 때 수동현(壽同縣)을 인동현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생겨났다. 고려 시대에는 인동현, 조선 시대에는 인동현 또는 인동 도호부로 불렸다. 1895년 지방 행정 구역 개편 때 인동군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가, 1978년 선산군, 칠곡군, 인동군, 구미읍을 합...
-
경상북도 칠곡군의 행정구역, 교통, 산업, 인구 등에 있어서 지역적 특성. 칠곡군은 경상북도 남서부에 위치한다. 남단은 N35° 52′에 위치한 왜관읍 금남리, 북단은 N36° 07′에 위치한 가산면 심곡리이다. 즉 북위36° 선 부근의 중위도에 해당한다. 동쪽으로 대구 북부, 영천, 포항, 일본의 도쿄[東京]와 같은 위도이고, 서쪽으로는 무주, 군산, 중국...
-
채선무를 시조로 하고 채영우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성씨. 시조(始祖) 채선무(蔡先茂)의 선계(先系)에 대해서는 문헌이 없다. 채선무는 고려 중기에 동지사(同知事)를 지내고, 동지추밀원사(同知樞密院事)에 추증(追贈)되었다. 인천에 세거하면서 채씨일문(蔡氏一門)을 이루었다. 고려 말에 호조전서(戶曹典書)를 지내다가 조선이 개국되자 절개를 지켜 두문동(杜門洞)...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인평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칠곡군 북삼 지역 천주교 신자들의 종교의식과 선교 및 사회봉사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 2002년 9월 7일에 칠곡의 약목성당과 구미의 신평성당에서 분리되어 초대 정수철[야고보] 신부가 부임하여 설립되었다. 북삼 지역은 칠곡군 자치 구역에 속하지만 산업도시인 구미시에 인접한 관계...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1910년 8월 29일 대한 제국이 일본에 강제 병합되어 1945년 8월 15일 일제가 패망할 때까지 일제의 지배 아래 있었던 식민지 시기. 개항 이래 조선은 근대화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면서 외세의 침탈을 막는데 힘을 쏟았다. 그러나 1904년 러일 전쟁 이후 일본의 한반도 침략이 가시화되면서 1905년 11월 일제에 의한 을사늑약(乙巳勒約)...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평택(平澤)이며, 1898년 3월 12일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의거 때, 진평동 주민들을 선도하여 만세시위를 하다 체포되어 태(笞) 90도(度)형을 선고받았다. 1919년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될 때, 진평동에서 이상백(李相佰), 이영식(李永植), 이내성(李乃成) 등이 주동한 시위에 허도봉(許道封)과 함께...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여성 독립운동가. 1919년 3월 8일에 서문시장 만세시위 때 시위대의 행진을 선도하다 체포되어 징역 1년형을 받았다. 1919년 3·1운동 때, 대구에서 이만집(李萬集) 목사가 주도하였다. 거사는 서문시장에서 토요일 장날인 3월 8일 오후 1시로 정하여 남산(南山)교회, 제일(第一)교회, 서문(西門)교회와 성경학당(聖經學堂), 계성(啓聖), 대구고보(大邱高...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5년 5월 7일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 때 진평동 주민들을 선도하여 만세 시위를 하다 체포되어 징역 6월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될 때, 진평동에서 이상백(李相佰), 이영식(李永植), 이내성(李乃成) 등이 주동한 만세 운동에 참가하였다. 3월 14일 진평동 뒷산에서 시위...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9년 11월 16일에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의거 때 진평동 주민들을 선도하여 만세시위를 하다 체포되어 징역 8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1운동 때, 진평동에서 이상백(李相佰), 이영식(李永植), 이내성(李乃成) 등이 주동한 만세운동에 참가하였다. 3월 14일에 진평동 뒷산에서 시위 군중 20...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6년 9월 17일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 때 진평동 주민들을 선도해 만세 시위를 하다 체포되어 징역 8월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1919년 전국적인 3·1운동 때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거사 전날 동지들과 함께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마을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이튿날 뒷산에 모이...
-
조선 중기 경상북도 칠곡군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본과 일어난 전쟁. 임진왜란은 1592년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정명가도(征明假道)의 명분으로 조선을 침략한 전쟁이다. 일본은 전쟁에 육군 15만, 수군 9천여 명을 투입하여 7년간 조선을 유린하였다. 일본의 침략은 1592년 4월 14일 부산성 침략에서 출발하였다. 일본군의 선봉대인 고니시 유키나가[小西...
-
조선시대 칠곡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천(豊川). 자(字)는 시화(時化)이고 호(號)는 만봉(晩峯)이다. 시조 임온(任溫)의 6세손 임주(任澍)가 고려 충렬왕 때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어사대부(御史大夫)·감문위대장군(監門衛大將軍)을 지냈다. 만포(晩圃) 임성의(任聖義)의 손자이다. 벼슬은 중추원의관(中樞院議官)을 지냈는데 시국(時局)이 나날이 그릇되어가는 것을 보고는 벼슬하려...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양력 2월 4일경, 봄이 시작된다고 믿었던 날. 입춘은 양력으로 2월 4일경인데, 입춘의 ‘입(立)’은 ‘시(始)’와 같은 의미로 봄이 시작됨을 알리는 절기이다. 칠곡 지역에서는 이날 대문이나 집안 기둥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과 같은 입춘첩(立春帖)을 써 붙인다. 여기에는 한 해의 무사태평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음력 정월 중 말[午]날이나 닭[酉]날에 장을 담그는 풍속. 칠곡 지역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중 말(午)날이나 닭(酉)날에 장을 담그는 것이 보통인데, ‘장 담그기 좋은 날’을 정하여 고사까지 지낼 정도로 중요시했다. 이는 우리 음식이 거의 모두 장류로 간을 맞추고 맛을 내므로 장의 맛은 곧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기본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始祖)로 하는 인동장씨의 후손이다. 청천당 장응일(張應一)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야성송씨, 부인은 은진송씨이다. 1652년(효종 3) 증광문과 병과에 급제하여 벼슬은 지평을 거처 통정대부 진주목사를 지냈다.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어은리에 묘소가 있으며...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학자.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태래(泰來), 호는 만회당(晩悔堂).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始祖)로 하는 인동장씨의 후손이다. 고려 충신 장안세(張安世)의 후손이고 극명당 장내범(張乃範)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한산이씨, 부인은 광산이씨이다. 인조반정 후에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1627년(인조 5)에...
-
조선 후기 및 말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순집(舜執), 호는 해산(海山).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의 후손이다. 장여헌(張旅軒)의 후손으로 오하(梧下) 장석봉(張錫鳳)의 아들이다. 고종 때 사마시에 합격하여 관직은 영원군수(寧遠郡守)를 지냈으며, 생전에 써서 남긴 원고가 있다...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효자.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경오(敬五), 호는 긍재(兢齋).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始祖)로 하는 인동장씨의 후손이다. 진사 장원표(張源杓)의 아들이다. 조모가 등창을 앓고 어머니가 병을 얻자 환부(患部)를 빨아서 낫게 하였다. 아버지가 중풍으로 투병하는 11년 동안 치료를 위해서 수레에 모시고...
-
일제강점기 및 해방 이후 칠곡 출신의 법조인. 1886년 칠곡군에서 태어난 장기상(張基相)은 경성제국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여러 법원에서 판사와 변호사를 지낸 인물로서 해방 이후 1953년에 사망하였다. 장기상은 인동장씨 영양군수 장교원(張敎遠)의 아들로 1886년(고종 23) 경상북도 칠곡에서 태어났다. 경성제국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고등문관시험에 합격하였다. 그 후...
-
조선 중기의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입보(立甫), 호는 검곡(儉谷).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의 후손이다. 장령 장수(張脩)의 후손이며 통정대부 장사영(張士瑛)의 차자이다. 어머니는 한산이씨, 부인은 풍천임씨이다. 1573년(선조 6)에 태어나 여헌(旅軒) 장현광의 문인으로 품성이 깊고...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정보(正甫), 호는 극명당(克明堂).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의 후손이다. 장령 장수(張脩)의 후손이며 통정대부 장사영(張士瑛)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문화유씨, 부인은 한산이씨이다. 1563년(명종 18)에 태어나 한강 정구(鄭逑)와 여헌 장현광(張顯光)...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923년 10월 20일에 칠곡군 약목면 각산동[현 기산면 각산리]에서 태어났다. 약관에 광복군에 입대하여 징모(徵募) 제3분처에서 지하공작 활동을 했으며 광복을 맞아 귀국한 후에 고등고시에 합격하여 치안국장과 국회의원을 지냈다. 1944년을 전후로 중국 각지의 일본군 점령지를 탈출해 온 광복군 동지 박승학(朴承鶴), 김해일(金海一) 등 수십 명...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8년 10월 5일 칠곡군 석적면 중동[현 석적읍 중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이 전국으로 번진 4월 9일에 중동마을 청년들과 뒷산에서 독립만세 시위를 하였다가 체포되어 태형(笞刑) 90도(度)를 받았다. 1919년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칠곡군에도 인동면 등지에서 만세시위가 일어나자, 석적면 중동에서 일가인 장영석(張永...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유신(惟信).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始祖)로 하는 인동장씨의 후손이다. 통덕랑 장언국(張彦國)의 아들로 숙부 장언극(張彦極)에게 양자로 들어가 대(代)를 이었다. 어머니는 여산송씨, 부인은 창녕조씨이다. 순조(純祖) 때 무과에 급제하여 황해도와 전라도 순영...
-
조선 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경윤(景胤), 호는 송설헌(松雪軒), 시호는 안양(安襄). 1305년(충열왕 31)에 등과하여 예문관대제학(藝文館大提學)에 이르고 옥산군(玉山君)에 봉해진 인동장씨 장계(張桂)의 후손이다. 장계는 인동현의 남쪽 발영전(拔英田)에 터를 잡아 인동을 본관으로 정했다. 1459년(세조 5)에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1463년(세조...
-
조선 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인동(仁同).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의 후손이다. 풍저창승(豊儲倉丞)을 역임한 장보(張俌)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남양홍씨, 부인은 성산이씨이다. 벼슬은 선무랑(宣務郞) 통례원(通禮院) 통찬(通贊)을 지냈다. 아들 형제가 효자이며 묘비가 있다.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재배되는 장미과 장미속에 속하는 식물. 경상북도 칠곡군은 대구와 구미 중간에 위치한 접경 지역으로 도시 근교 화훼 산업 발전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첨단 유리 온실 양액 재배와 발효 퇴비를 사용하여 고품질 장미를 생산한다. 재배 기술과 풍부한 경험으로 사계절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개발된 장미의 새 품종은 꽃대 하나에...
-
조선 말기 칠곡 출신의 열녀. 본관을 평산(平山)으로 하는 사과(司果) 신상곤(申相坤)의 딸이고, 본관이 인동(仁同)인 장병덕(張炳悳)의 아내이다. 시집 온 지 5개월 만에 시어머니가 돌아가자 남편이 너무나 애통해 하다가 남편 또한 죽게 되었다. 남편이 죽을 때에 평산신씨가 입으로 애통한 소리를 내지 아니하고 입관 준비를 할 때 죽은 남편의 수의(壽衣)를 자기 손으로 만들었고, 입...
-
칠곡 출신의 제헌 국회의원. 1900년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태어난 장병만은 어려서 한문을 수학한 후 일본 메이지대학 법학전문부와 명륜전문학교를 졸업하였다. 해방 직후인 1945년에 여운형을 중심으로 일본으로부터 행정권을 인수받기 위해 조직된 건국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1946년에는 조국의 완전 독립을 목적으로 발족한 대한독립촉성국민회에 가입해 정치활동을 하면서 제헌...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4년 8월 22일 칠곡군 인동면 인의동[현 구미시 인의동]에서 태어났다. 1936년 동지구락부(同志俱樂部) 부원으로 항일 활동을 하면서 사회주의 민족의식 고취에 주력하다가 일경에 체포되어 징역 1년 6월형을 받았다. 1936년 6월 동지구락부에 가입하여 칠곡군에서 항일 활동을 펼쳤다. 동지구락부는 국내에 민족의식과 사회주의를 확산시키기 위해...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학자.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경하(景遐), 호는 사미헌(四未軒).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始祖)로 하는 인동장씨이다. 여헌 장현광(張顯光)의 8대손이며, 사인(士人) 장굉(張浤)의 장자(長子)이나 백부(伯父) 장관에게 출계(出系)하여 후사(後嗣)가 되었다. 어머니는 동래정씨, 부인은 인천채씨이다....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인동(仁同).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始祖)로 하는 인동장씨의 후손이다. 학행 장압(張岋)의 후손이고 장건인(張建寅)의 아들이며, 백부(伯父) 장건추(張建樞)에게 양자로 들어가 대(代)를 이었다. 어머니는 영양남씨, 부인은 풍양조씨이다. 1826년(순조 26)에 무과에 급제하여 통정대부로...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5년 12월 20일에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평복동[현 기산면 평복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이 확산되던 4월 9일에 평복마을 청년들과 동산에서 독립만세를 고창하였다가 체포되어 태(笞) 90도(度)형을 받았다. 1919년 3·1만세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칠곡군에도 인동과 북삼·약목면에서 시위가 일어났다. 장상흠은 기산(岐山...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공신. 본관은 인동(仁同). 초명은 석규(錫逵), 자는 진백(震伯), 호는 유헌(遊軒), 사호(賜號)는 운전(雲田).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始祖)로 하는 인동장씨이다. 장여헌(張旅軒)의 8대손이며 장학추(張學樞)의 아들이나 장유행(張儒行)에게 양자로 들어가 대를 이었다. 어머니는 김해허씨, 부인은 진...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오평리에 있는 조선시대 장석룡의 신도비. 장석룡(張錫龍)[1823~1908]은 장현광(張顯光)의 후손으로 자는 진백(震伯), 호는 유헌(遊軒)으로 본관은 인동이다. 1846년(헌종 12) 과거에 장원 급제한 이후 여러 관직을 거쳐 1902년에 숭정대부에 승서되고, 규장각제학을 역임하였다. 비문은 대제학 김학진이 짓고 판서 윤용구가 글씨를...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유림(儒林) 대표 독립운동가. 1851년(철종 2) 10월 24일에 칠곡군 약목면 각산동[현 약목면 각산리]에서 전 형조참판(刑曹參判) 장시표(張時杓)의 아들로 태어나 조선 후기 성리학의 거두 이진상(李震相)에게 사사하였다. 1907년에는 국채보상운동(國債報償運動) 지방보상 회장으로 활약하였으며 1919년 3·1운동 때, 파리강화회의에 보낼 전국 유림들의 독...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성백(省伯), 호는 신재(新齋).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의 후손이다. 통덕랑 장숙(張琡)의 아들로서 어머니는 평산신씨이고 부인은 진성이씨이다. 1786년(정조 10)에 태어나 1813년(순조 13)에 사마시에 합격하여 경릉[성종의 생부 묘] 참봉, 의금...
-
조선 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양중(揚仲), 호는 소정(小亭).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始祖)로 하는 인동장씨의 후손이다. 승지 장석유(張錫裕)의 동생이다. 사미헌 장복추(張福樞)의 문하로 1865년(고종 2)에 식년문과 병과에 급제하여 승문원 부정자, 성균관 전적을 거쳐 1871년(고종...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익재(益哉), 호는 일재(逸齋).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이다. 고려 초에 인동에 정착한 후 고려 중기에 분파를 시작 조선 초기에 이르기까지 25개 파가 전국 각지로 분파되어 나가고 5개파가 칠곡군 인동면[현 구미시]을 지켜 장씨의 연원을 이루고 있다....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태린(太隣), 호는 거연재(居然齋).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始祖)로 하는 인동장씨의 후손이다. 만회당 장경우(張慶遇)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증 호조참판(贈 戶曹參判) 장한경(張漢經)이다. 어머니는 팔거도씨, 부인은 월성최씨이다. 정조(正祖) 때 무과에 급제하...
-
조선 중기 칠곡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경앙(景仰), 호는 학거(鶴渠).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始祖)로 하는 인동장씨이다. 장안세(張安世)의 후손이며 장신손(張信孫)의 손자로 휴암(休巖) 장항(張沆)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울산박씨, 부인은 성산이씨이다. 1561년(명종 16)에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
조선 전기 및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장정필(張貞弼)을 도시조(都始祖)로 하고 대제학 장계(張桂)를 중시조 1세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는 인동장씨로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와는 맥을 달리하고 있다. 조선 중종 때 문숙공 장순손이 영의정을 지낸 연유로 문숙공파의 파조가 되었으며, 아버지는 군수를 지낸 장중지(張重智)이다. 칠곡군 석적읍...
-
조선 말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공유(公裕), 호는 운정(雲庭).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始祖)로 하는 인동장씨이다. 아버지는 장석구(張錫龜)이나, 판서 장석룡(張錫龍)에게 양자로 들어가 대를 이었다. 어머니는 김해허씨, 부인은 풍양조씨이다. 1853년 칠곡군에서 태어나 1885년(고종 22)에 증광...
-
조선 후기 및 말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희백(羲伯), 호는 농산(農山).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의 후손이다. 죽정(竹亭) 장잠(張潛)의 후손이고 주부(主簿) 장유량(張有良)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밀양손씨, 부인은 여산송씨이다. 사미헌(四未軒)의 문인이자 당대의 유학자로 사...
-
조선 말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응칠(應七), 호는 운고(雲皐).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始祖)로 하는 인동장씨이다. 장여헌(張旅軒)의 후손이며, 장봉상(張鳳祥)의 둘째 아들이나, 증 이조참판 장빈(張濱)에게 양자로 들어가 대를 이었다. 어머니는 광주이씨, 부인은 청주정씨이다. 1849년(헌종 15)...
-
고려시대 칠곡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호는 송은(松隱).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로 칠곡군 인동면[현 구미시 인의동]과 칠곡군 석적읍[성곡·중리·반계리], 기산면 각산리, 북삼면 율리, 가산면에 집성·세거하고 있다. 장균(張均)의 아들이다. 고려 때 연경궁(延慶宮)의 제공(提控)·함흥부사를 거...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경안(景安), 호는 기산(岐山).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始祖)로 하는 인동장씨이다. 송은 장안세(張安世)의 후손으로 진사 장신손(張信孫)의 손자이며 아버지는 휴암 장항(張沆)이다. 북삼읍 율리의 입향조이며, 어머니는 울산박씨, 부인은 강릉최씨이다. 일찍이 학업을 폐하...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경인(景仁), 호는 송와(松窩).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始祖)로 하는 인동장씨이다. 송은 장안세(張安世)의 후손으로 진사 장신손(張信孫)의 손자이며 아버지는 휴암 장항(張沆)이다. 어머니는 울산박씨, 부인은 경주김씨이다. 송정(松亭) 최응룡(崔應龍)의 문인...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78년 7월 8일에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면 중동[현 석적읍 중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이 확산되던 4월 9일, 중동마을 청년들과 뒷산에서 독립만세 시위를 하다가 체포되어 징역 5월형을 받았다. 1919년 3·1의거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칠곡군에도 인동과 북삼·약목면 등지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나고, 석적면 중동의 선비였던 장영남은...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1년 10월 5일에 칠곡군 석적면 중동에서 태어났으며 1919년 3·1운동이 전국으로 번진 4월 9일에 중동마을 청년들과 뒷산에서 독립만세 시위를 하다가 체포되어 징역 5월형을 치렀다. 1919년 3·1의거가 전국으로 확산어 칠곡군에도 만세운동이 일어나면서 석적면 중동의 장영석은 장지희(張祉熙)·장영창(張永昌)·장영옥(張永鈺)·장영남(張永南...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0년 8월 19일에 칠곡군 석적면 중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이 확산되던 4월 9일, 중동마을 청년들과 뒷산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하다가 체포되어 징역 5월형을 받았다. 1919년 3·1의거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칠곡군에도 인동과 북삼·약목면 등지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장영옥은 장지희(張祉熙)·장영창(張永昌)·장영남(張永...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70년(고종 7) 8월 24일에 칠곡군 석적면 성곡동[현 성곡리]에서 태어났으며 1919년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가운데, 4월 9일의 성곡동 만세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되어, 징역 1년 2월 형을 받았다. 1919년 3·1의거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칠곡군에도 인동과 북삼·약목면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석적면 성곡동·중동에서는 문중 일...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0년 10월 10일에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면 중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이 전국으로 번진 4월 9일에 중동마을 청년들과 뒷산에서 독립만세 시위를 하다가 체포되어 징역 8월형을 받았다. 1919년 3·1의거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칠곡군에도 인동과 북삼·약목면 등지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석적면 중동의 선비 장영창(張永昌)은 장지...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84년 5월 17일에 칠곡군 석적면 중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이 전국으로 번진 4월 9일에 중동마을 청년들과 뒷산에서 독립만세 시위를 하다가 체포되어 징역 5월형을 받았다. 1919년 3·1의거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칠곡군에도 인동과 북삼·약목면 등지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석적면 중동의 청년선비 장영희(張永希)는 장지희(張祉...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견거(見擧), 호는 기촌(岐村).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이다. 고려 충신 장안세(張安世)의 후손이고 참의 장곤(張崑)의 아들이다. 문장이 뛰어나 15세에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 선생에게 시(詩)로서 인정을 받으니, “서수천년(西狩千年)에 도(道)가...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미국 교포 독립운동가. 1883년 6월 15일에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남계동[현 남계리]에서 태어나 경술국치(庚戌國恥) 이후 미국으로 이주했다가 고향에 일시 귀국하였다. 1917년 다시 미국으로 건너 가 와이오밍주(州)에 정착한 후, '대한인 국민회(大韓人 國民會)'에 참여하여 한인(韓人) 결집을 선도하고, 상해 임시정부의 애국공채(愛國公債)를 발매·송금하...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904년 5월 1일에 경상북도 칠곡군 인동면 임수동에서 태어났으며 1927년 조선은행대구지점에 폭탄을 터뜨린 장진홍과 함께, 안동 지역의 주요 기관을 폭파할 준비를 하던 중, 일경(日警)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자결·순국하였다. 일족(一族)인 장진홍이 1927년 10월 18일에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하고 매약행상을 가장하여 피신다닐 때 장용희는...
-
조선 말기 칠곡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응팔(應八), 호는 석은(石隱).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로 칠곡군 인동면[현 구미시 인의동]과 칠곡군 석적읍[성곡·중리·반계리], 기산면 각산리, 북삼면 율리, 가산면에 집성·세거하고 있다. 복재(復齋) 장걸(張杰)의 후손이며 장성학(張聲鶴)의 아...
-
조선 중기 및 후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인동(仁同). 초명은 장우환(張羽寰), 자는 보경(補卿), 호는 침류정(沈流亭).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始祖)로 하는 인동장씨이다. 만회당 장경우(張慶遇)의 손자이며 증 가선대부 장원(張厡)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포산곽씨, 부인은 흥양이씨이다. 1672년(현종 13)에 무과에...
-
조선 말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용견(龍見), 호는 석농(石儂).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始祖)로 하는 인동장씨의 후손이다. 죽정(竹亭) 장잠(張潛)의 후손이며 장유붕(張有鵬)의 아들이다. 1873년(고종 10)에 무과에 합격하여 의흥위(義興衛)의 좌부장(左部長), 주부, 언양현감 등을 거쳐 1890...
-
조선 말기 칠곡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구노(九老), 호는 해사(海史).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로 칠곡군 인동면[현 구미시 인의동]과 칠곡군 석적읍[성곡·중리·반계리], 기산면 각산리, 북삼면 율리, 가산면에 집성·세거하고 있다. 장봉상(張鳳祥)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벽진이씨, 부인은 한...
-
조선 중기 칠곡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경숙(經叔), 호는 청천당(聽天堂).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이다. 월포 장현도(張顯道)의 아들이나 출계(出系)하여 문강공 장현광(張顯光)의 후사(後嗣)가 되었다. 어머니는 성산이씨, 부인은 야성송씨이다. 한강 정구(鄭逑)의 문인으로 162...
-
조선 중기의 칠곡 지역 출신의 학자.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호원(浩源), 호는 죽정(竹亭).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로 칠곡군 인동면[현 구미시 인의동]과 칠곡군 석적읍[성곡·중리·반계리], 기산면 각산리, 북삼읍 율리, 가산면에 집성·세거하고 있다. 충순위 장적손(張嫡孫)의 차남이고 어머니는 화순최씨,...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효자 형제.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자장(子長). 송은(松隱) 장안세(張安世)의 후손으로 통찬(通贊) 장맹저(張孟儲)의 아들이다. 동생 장신손(張信孫)은 자는 사립(斯立), 호는 죽창(竹窓)이고 1507년(중종 2)에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성종 때 어모장군(禦侮將軍) 충순위(忠順衛) 장적손(張嫡孫)은 부모상을 당해 동생 장신손(張信孫)과 함께...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중순(仲順), 호는 심곡(深谷).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이다. 학거(學渠) 장순(張峋)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성산이씨, 부인은 전의이씨이다. 1591년(선조 24)에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며, 일찍이 한강 정구(鄭逑)와 여헌 장현광(張顯光) 문하에서 성리학을...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83년 6월 3일에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 때, 진평동 일원의 주민들과 만세시위를 선도하다 체포되어 징역 6월의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1의거 때, 대구 계성학교(啓聖學校) 학생 이영식(李永植)이 독립선언서 20매를 마을의 목사 이상백(李相佰)에게 가져와 시위 거사일을 3월 12일로 정하고 태극기와 선...
-
조선 말기 칠곡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무중(武仲), 호는 만암(晩庵).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로 칠곡군 인동면[현 구미시 인의동]과 칠곡군 석적읍[성곡·중리·반계리], 기산면 각산리, 북삼면 율리, 가산면에 집성·세거하고 있다. 유일(遺逸) 장압(張岋)의 후손이다. 벼슬은 의릉참봉(懿...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3년 7월 28일 칠곡군 인동면 진평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 때, 진평동 일원의 주민들을 선도하여 만세 시위를 하다 체포되어 징역 6월의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1운동이 확산되던 3월 7일에, 대구 계성학교(啓聖學校) 학생 이영식(李永植)이 독립선언서 20매를 가지고 목사 이상백(李相佰)을 찾아와 만세 시위 거사를 3월...
-
조선 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88년 1월 15일에 칠곡군 가산면 학산동에서 태어났다. 을사조약(乙巳條約) 이듬해, 영천(永川)에서 일으킨 산남의진(山南義陣)에서 참모장으로 활약하였으며, 그 후 1919년 3·1운동 때는 시위대를 선도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05년 11월에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12월에 고종(高宗)은 신임하던 전 도체사(都體使) 정환직(鄭煥直)에...
-
고려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로 칠곡군 인동면[현 구미시 인의동]과 칠곡군 석적읍[성곡·중리·반계리], 기산면 각산리, 북삼면 율리, 가산면에 집성·세거하고 있다. 장안세(張安世)의 아들이다. 고려 말 관직은 가선대부(嘉善大夫) 김해부사(金海府使)를 지내고, 아버지...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5년 11월 26일에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면 중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이 확산되던 4월 9일에 중동마을 청년들과 함께 뒷산에서 만세시위를 하다가 체포되어 징역 8월형을 받았다. 1919년 3·1의거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칠곡군에도 인동과 북삼·약목면 등지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장지희(張祉熙)는 장영창(張永昌)·장영옥(張永鈺)...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5년(고종 32) 6월 6일에 경상북도 칠곡군 인동면 옥계동 문림(文林)마을에서 장성욱(張聖旭)의 3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18년에 만주·러시아 등지에서 한인들을 군사 훈련을 시켰으며 1927년 조선은행대구지점에 폭탄을 터뜨리고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자, 1930년 7월 31일에 옥중에서 자결·순국하였다. 인명학교(仁明學校...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장진홍의 기념비. 장진홍(張鎭弘)[1895~1930]은 칠곡 출신 독립운동가로 조선은행 대구지점에 폭탄을 투척한 독립운동가이다. 그는 1927년 4월에 이내성의 소개로 굴절무삼랑(堀切茂三郞)으로부터 폭탄을 인수받아 10월 18일에 조선은행 대구지점에 폭탄을 던져 은행 건물을 파괴하였다. 그 후 1928년 2월 일...
-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겸 정치인.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치우(致雨), 호는 창랑(滄浪)이다. 장택상은 판서 장석룡(張錫龍)의 손자이며 관찰사 장승원(張承遠)의 3남으로 1893년에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면 오태[현 구미시 오태동]에서 출생했다. 어려서 한학(漢學)을 수학하고 경성의 한성소학교에서 신학문을 수업한 장택상은 일본과 영국에서 유학하면서 독립운동을 하였다....
-
조선 중기 칠곡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성원(聖源), 호는 남파(南坡).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로 칠곡군 인동면[현 구미시 인의동]과 칠곡군 석적읍[성곡·중리·반계리], 기산면 각산리, 북삼면 율리, 가산면에 집성·세거한다. 만회당(晩悔堂) 장경우(張慶遇)의 차자이고 어머니는 광산이씨,...
-
조선 중기 칠곡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거원(巨原), 호는 삼우당(三優堂).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로 칠곡군 인동면[현 구미시 인의동]과 칠곡군 석적읍[성곡·중리·반계리], 기산면 각산리, 북삼면 율리, 가산면에 집성·세거한다. 만회당(晩悔堂) 장경우(張慶遇)의 아들이다. 여...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학자.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덕회(德晦), 호는 여헌(旅軒).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이다. 덕녕부윤(德寧府尹) 장안세(張安世)의 8세손이며, 증 이조판서 장열(張烈)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경산이씨, 부인은 청주정씨이다. 1595년(선조 28)에 학문과 덕행으로 천거되어 보은현감이...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덕우(德優), 호는 월포(月浦).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이다. 장희(張熙)의 아들이고 여헌 장현광(張顯光)의 종제(從弟)이다. 어머니는 성산이씨, 부인도 성산이씨이다. 한강 정구(鄭逑) 선생 문하에서 수학하였는데, 문학과 올바른 행실로 일세에...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열녀. 본관이 벽진(碧珍)인 일휴정 이영세(李榮世)의 손녀이다. 본관이 인동(仁同)인 장압(張岋)의 현손부(玄孫婦)이고 장흥망(張興望)의 아내이다. 남편이 죽자 남편을 따라 자결하였다. 조선 영조 때 여자로서 어려운 경우를 당하여도 뜻을 굳혀 정절을 지키는 행위가 임금에게 알려져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하였다. 지금은 정문이 없어졌다. 관련 기록이...
-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물을 모으고 저장하는 인공 시설. 저수지는 흐르는 물을 저장, 이용하기 위해서 만든 인공적인 수리 시설 중의 하나이다. 하천, 습지와 같은 지표 용수이며, 하천에서 충분한 용수를 확보할 수 없을 때 중요한 용수원으로 이용된다. 시설비가 많이 들고 수질이 떨어지는 결점이 있지만 풍부하고 계획된 수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수온...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일본유학생 독립운동가. 1923년 3월 4일에 칠곡군 왜관면 왜관동에서 태어났다. 일본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시마무라토공회사[島村土工會社]에 들어가 동지들을 규합하고 항공병과 경찰이 되어 역공격하려고 계획하던 중에 배반자의 밀고로 투옥되었다가 해방 후 출옥하였다. 일본 교토[京都]에서 궁진중학(宮津中學)을 졸업하고 시마무라토공회사에 들어가 칠곡군...
-
조선 중기 칠곡 지역 출신의 의병. 본관은 정선. 자는 경일(敬一), 호는 우헌(寓軒). 충렬공 전이갑(全以甲)의 후손이고 교리(校理) 전순동(全順童)의 아들이다. 선조(宣祖) 때 통례원(通禮院) 찬의(贊儀)를 지냈다. 1592년(선조 25)에 의병을 일으켜 참군(정 7품의 벼슬)이 되어 관인진(觀仁陣)을 지키니 왜적이 감히 쳐들어오지 못하였다. 서애(西厓) 유성룡이 진...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열녀. 본관이 경주(慶州)이고, 본관이 정선(旌善)인 전석귀의 아내이다. 시어머니가 병으로 고생한 지 10여년이었으나 부부가 지성으로 봉양하였는데 의원(醫院)이 말하기를 “다른 약은 없고 다만 산삼이 가장 좋습니다” 라고 하였다. 부부가 몸을 깨끗하게 하고 기도한 지 몇 달 만에 꿈에 신령이 가리켜 인도함이 있어,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도덕산(道德山)에서...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정선(旌善). 호(號)는 석천(石川). 전섭(全聶)을 시조로 하고 전선(全愃)을 득관중조(得貫中祖)로 세계(世系)를 계승하고 있는 정선전씨이다. 고려가 개국할 때 개국공신인 충렬공 전이갑(全以甲)의 후손이다. 선조(宣祖) 때 사복판관으로서 어가(御駕)를 호위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선조를 의주까지 수행한 공으로 호성삼등공신(扈聖三等功臣...
-
이한을 시조로 하고 이선술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성씨. 시조(始祖) 이한(李翰)이 전주(全州)에서 태어나서 신라 때 사공(司空)의 벼슬을 지냈다. 시조로부터 18세손 이안사(李安社)까지 전주에서 관직과 문장을 드날리며 살아온 호족(豪族)으로 관향을 전주로 하였다. 고려의 민생을 구원하기 위해 이성계가 역성혁명(易姓革命)으로 이씨 조선(李氏 朝鮮)을 건국하...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사칙(士勅), 호는 죽우(竹寓). 정지원(鄭之遠)을 1세로 하고 정절공파 18세 정여강(鄭汝康)의 아들 양졸재 정수(鄭錘)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동래정씨의 후손이다. 금양(錦陽) 정속(鄭涑)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월성손씨, 부인은 달성서씨이다. 1796년(정조 20)에 칠곡 지역에서 태어나 1844년(헌종 10)에 생원시에...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요신(堯臣), 호는 낙와(樂窩). 육부촌장 지백호(智伯虎)의 후예로 안일호장(安逸戶長)을 지낸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나 세계(世系)가 확실하지 못하여 정지원(鄭之遠)을 1세로 하고 정절공파 18세 정여강(鄭汝康)의 아들 양졸재 정수(鄭錘)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동래정씨로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와 오산리, 동명면 학명리에...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영백(英伯), 호는 미강(嵋岡). 동래정씨는 육부촌장 지백호(知伯虎)의 후예로 안일호장(安逸戶長)을 지낸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나 세계(世系)가 확실하지 못하여 정지원(鄭之遠)을 1세로 하고 정절공파 18세 정여강(鄭汝康)의 아들 양졸재 정수(鄭錘)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동래정씨 후손으로 겸재(謙齋) 정익동(鄭翊東)의...
-
조선 중기 칠곡에서 활동한 학자 겸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도가(道可), 호는 한강(寒岡). 고려 의종 때에 중랑장(中郞將)을 지낸 정극경(鄭克卿)을 시조로 삼고 본관을 청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오고 있는 청주정씨 성주파(星州派) 10세조 정효충(鄭孝忠)의 후손이다. 감찰 정응상(鄭應祥)의 손자이며 정사중(鄭思中)의 아들이다. 어려서부터 영특하여 신동이라 일컬었다....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정치적 견해를 같이하는 사람들이 단체를 구성해 정치권력을 획득하기 위해 벌이는 활동. 현대 민주주의 체제에서 정당(政黨)의 역할은 지대하다. 정당은 선거에서 독점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국민의 의사를 국가의 의사로 전환시키며, 정부나 의회와 같은 국가 기관의 인사 및 정책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러한 정당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요소와...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900년 7월 26일 칠곡군 지천면 신동에서 태어났다. 1925년 학생운동가 출신들로 무정부주의 진우연맹(眞友聯盟)을 조직하고 1926년 연맹 내에 파괴단(破壞團)을 만들어 주요 관서와 일인(日人) 점포 폭파 등을 추진하던 중에 체포되어 징역 2년형을 받았다. 1925년 9월 29일 대구의 서동성(徐東星), 경남의 방한상(方漢相), 칠곡의 신재...
-
조선 후기 칠곡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여림(汝霖). 동래정씨는 육부촌장 지백호(知伯虎)의 후예로 안일호장(安逸戶長)을 지낸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나 세계(世系)가 확실하지 못하여 정지원(鄭之遠)을 1세로 하고 정절공파 18세 정여강(鄭汝康)의 아들 양졸재 정수(鄭錘)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동래정씨 후손이다. 사빈(泗濱) 정봉령(鄭鳳齡)의 증손이고 정유...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숙윤(叔潤). 동래정씨는 육부촌장 지백호(知伯虎)의 후예로 안일호장(安逸戶長)을 지낸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나 세계(世系)가 확실하지 못하여 정지원(鄭之遠)을 1세로 하고 정절공파 18세 정여강(鄭汝康)의 아들 양졸재 정수(鄭錘)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동래정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정유식(鄭惟軾)이며, 어머니는 평산신씨...
-
조선 중기 칠곡 지역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윤보(潤甫)이고 호는 이계(伊溪)이다. 육부촌장 지백호(知伯虎)의 후예로 안일호장(安逸戶長)을 지낸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한다. 세계(世系)가 확실하지 못하여 정지원(鄭之遠)을 1세로 하고 정절공파 18세 정여강(鄭汝康)의 아들 양졸재 정수(鄭錘)를 칠곡 입향조로 한다.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와 오산리, 동명면 학명...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정수(鄭錘)['錘'는 '추'로도 읽힌다)의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평보(平甫), 호는 양졸재(養拙齋). 동래정씨는 육부촌장 지백호(知伯虎)의 후예로 안일호장(安逸戶長)을 지낸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나 세계(世系)가 확실하지 못하여 정지원(鄭之遠)을 1세로 한다. 정절공파 18세 정여강(鄭汝康)의 아들로 동래정씨의 칠곡 입향조이다....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열녀. 본관이 전주(全州)인 청휘당(淸暉堂) 이승(李承)의 딸이고, 본관이 동래(東萊)인 양졸재(養拙齋) 정수(鄭錘)의 아내이다. 부유한 집에서 성장하여 부유한 집으로 시집갔으나 화려함을 일삼지 아니하고 힘든 일을 피하지 아니하였다. 임진왜란 때 시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예(禮)를 다하였다. 남편이 세상을 떠날 즈음에는 아들을 가르침에 있어 법도가 있었다. 항상...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응로(應老), 호는 칠하(七下). 동래정씨는 육부촌장 지백호(知伯虎)의 후예로 안일호장(安逸戶長)을 지낸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나 세계(世系)가 확실하지 못하여 정지원(鄭之遠)을 1세로 하고 정절공파 18세 정여강(鄭汝康)의 아들 양졸재 정수(鄭錘)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동래정씨 후손이다. 아버지는 회와(晦窩) 정용엽(...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충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치상(致祥), 호는 행정(杏亭). 육부촌장 지백호(知伯虎)의 후예로 안일호장(安逸戶長)을 지낸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나 세계(世系)가 확실하지 못하여 정지원(鄭之遠)을 1세로 하는 동래정씨 후손이다. 좌찬성 정구(鄭矩)의 후손이고 정사주(鄭師周)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광주김씨, 부인은 수성나씨·서산유씨이다. 일찍이 학문...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경첨(景瞻), 호는 관수재(觀水齋). 육부촌장 지백호(知伯虎)의 후예로 안일호장(安逸戶長)을 지낸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나 세계(世系)가 확실하지 못하여 정지원(鄭之遠)을 1세로 하고 정절공파 18세 정여강(鄭汝康)의 아들 양졸재 정수(鄭錘)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동래정씨 후손이다. 이용당(易容堂) 정한필(鄭翰弼)의 아...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맹양(孟陽). 육부촌장 지백호(知伯虎)의 후예로 안일호장(安逸戶長)을 지낸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나 세계(世系)가 확실하지 못하여 정지원(鄭之遠)을 1세로 하고 정절공파 18세 정여강(鄭汝康)의 아들 양졸재 정수(鄭錘)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동래정씨 후손이다. 정유점(鄭惟漸)의 아들이고 어머니는 밀양박씨, 부인은 풍산유...
-
일제강점기 칠곡 지역에서 활동한 대표적 상공인. 정재문(鄭在文)은 왜관 도선장 근처에서 정미업과 곡물거래를 주로 하는 종합상사 남일상점을 경영하면서 많은 부를 축적하였다. 16세 때 ‘안드레아’라는 세례명을 받을 정도로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정재문은 그동안 축적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왜관성당 건립 등 지역의 천주교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인물이다. 정재문은 칠...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가치의 권위적 배분 또는 국가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총체적 행위.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 사회에는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하여 항상 희소 자원의 획득과 배분을 둘러싼 대립과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대립이나 투쟁을 조정하여 통일적인 질서를 유지하는 주요 수단으로서 정치라는 현상이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며, 정치는 주로 국가나 정부라는...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농촌계몽 독립운동가. 1908년 4월 20일에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면 왜관동[현 왜관리]에서 태어났다. 1932년 농민조합건설준비협의회(農民組合建設準備協議會)를 조직한 후 농민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되어, 징역 2년형을 받았다. 출옥 후에도 항일 활동을 계속하다가 다시 2년 6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1932년 2월에 칠곡군 왜관(倭館)에서 최소복(崔小福)·이석(...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청년 독립운동가. 아우 정행돈(鄭行敦)과 함께 활동한 형제 독립운동가로서 1919년 항일결사 왜관청년회(倭館靑年會)를 조직하고 동창학원(同昌學院)을 설립하여 민족의식을 고취시켰다. 1920년 민족사상 강연을 하다 체포되어 심한 고문을 받고 이듬해 병보석되었으나 순국하였다. 1914년 서울에서 숭실전문학교(崇實專門學校) 학생들과 함께 독립운동을 하려다가 경찰의...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청년 독립운동가. 형 정행국(鄭行國)과 함께 항일운동을 했던 형제 독립운동가이다. 정행돈은 1931년 대구공립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동맹휴학을 주동하여 퇴학당하고, 1932년 왜관청년동지회를 결성하여 항일 민족의식 고취에 주력하던 중, 1938년에 체포되어 미결수로 고초를 겪다가 1941년에 석방되었다. 대구공립고등보통학교(大邱公立高等普通學校)[현...
-
조선 중기 칠곡 지역 출신의 효자.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자건(子建)이다. 칠곡 입향조는 행정(杏亭) 정여강(鄭汝康)의 둘째 아들 양졸재(養拙齋) 정수(鄭錘)이다. 동래정씨는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와 오산리, 동명면 학명리에 집성세거하였다. 정희량은 정수의 손자이고 낙은(洛隱) 정천유(鄭天濡)의 아들이다.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를 봉양함에 어김이 없었다. 어머니가 중병을...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평생의례의 하나로 행하는 제사. 칠곡군에서 인간의 평생의례와 관련하여 지내는 제사로서 시제(時祭), 차례(茶禮), 기제(忌祭), 묘제(墓祭) 등이 있다. 칠곡군에서는 기제사에 포함되는 광주이씨 문중과 인동장씨 문중에서 행하는 불천위대제(不遷位大祭)가 있다. 시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시사철에 따라 사당에서 지내는 제사를 가리킨다....
-
칠곡 출신의 행정인. 본관은 한양(漢陽)이고 자는 운계(雲溪)이다. 1924년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면 포남 3리에서 태어나 임시직 공무원에서 출발해 군수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1942년에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면에서 고원(雇員)으로 공직을 시작한 조갑희는 공직생활 중인 1955년 협성상고를 졸업하였다. 칠곡군과 안동군, 경산군, 경상북도 내무국 등에서 근무하면서 실...
-
조선시대 칠곡 출신의 학자.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순거(順擧), 호는 만포(晩圃). 창녕조씨는 신라 제26대 진평왕의 사위 조계룡(曺繼龍)을 시조로 하고 신라 말에 아간시중(阿干侍中)을 지내고 고려 태조의 딸과 결혼한 조겸(曺謙)을 중시조로 삼는다. 성주목사를 지내고 창녕에서 팔거(八莒)[현 칠곡]로 이거하여 정착한 석당(石塘) 조세우(曺世虞)의 후손이다. 시(詩)로 이름이...
-
조선 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한양(漢陽). 호는 노산(老山). 덕원부(德原府) 용진현(龍津縣)에서 세거한 사족의 후손 조지수(趙之壽)를 시조로 하며 조선이 개국하자 한성으로 옮겨 가세가 크게 번창하자 한양을 본관으로 삼은 한양조씨로 지평(持平) 조완규(趙完珪)의 차자(次子)이다.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야디기]에 입향한 한양조씨의 칠곡 입향조이다. 어머니는 양천허씨...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달성군 수성면 대명동 안일암(安逸庵)에서 달성친목회(達城親睦會)와 강의원간친회(講議園懇親會)를 기반으로 조직된 독립운동 단체. 1915년 2월 28일에 달성친목회의 회원 서상일 등 대구를 기반으로 하는 부호·중산층·계몽주의자·신학이수자·유생들이 국권 회복을 위해 국내의 독립운동 세력과 만주 독립운동 단체, 그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등과 상호 연결되어 국내·외 독...
-
경상북도 칠곡 지역의 조선시대 역사. 임진왜란 때 명군(明軍)의 총병(摠兵) 유정(劉綎)이 1만여 병으로 팔거산성에 머무르며 진영을 설치하면서 “진영을 설치하여 승리할 수 있는 곳으로서는 천하에서 최고이다”라고 할 정도로 칠곡은 임진왜란 등의 전란기에 중요한 요충지 역할을 하였으며, 그러한 역할 때문에 도호부가 되었다. 지금의 칠곡군은 조선시대 칠곡도호부와 인...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칠곡군 출신 장진홍(張鎭弘)이 일제에 저항하여 일으킨 폭탄 테러 사건. 장진홍은 1895년 칠곡군 인동면 옥계동에서 태어났으며, 일찍이 조선보병대에 들어가 2년 간 복무하고 상등병으로 제대하였다. 제대 후 1916년 서울로 거처를 옮겼으며, 1918년 4월 광복단에 가입하고, 러시아의 하바로프스크에서 한국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군사훈련을 시켰다. 그러다...
-
경상북도 칠곡군의 광주이씨 이원정의 종손 이필주 가(家)에서 보관해 온 조선지도 필사본(筆寫本). 지도는 18세기 초에 제작된 옛 지도로 제작자는 미상(未詳)이다. 책으로 묶어진 옛 지도본 대부분이 목판본이어서 검은색 단색 인쇄본인데 비해, 「조선팔도지도」는 필사된 채색본으로 남아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지도는 칠곡의 광주이씨인 판서공 이원정(李元禎)의 종손 이필주 가(...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백원(伯元), 호는 석당(石塘). 창성부원군에 봉해지고 벼슬이 보국대장군에 오른 조계룡(曺繼龍)를 시조로 하는 창녕조씨는 1540년(중종 35)에 성주목사를 지낸 후 창녕에서 칠곡[팔거]으로 이거하여 세거지를 정한 조세우를 입칠곡 시조로 하고 있다. 아버지는 부사 조상겸(曺尙謙)이다. 1513년(중종 8)에 사마시에 합격하고...
-
조선 후기 칠곡에서 활동한 유학자. 본관은 한양조씨(漢陽趙氏). 초명은 조양래(趙陽來), 개명(改名)은 조서규(趙瑞圭), 자는 복초(復初), 호는 양졸재(養拙齋)이다. 덕원부(德原府) 용진현(龍津縣)에서 세거한 사족의 후손 조지수(趙之壽)를 시조로 하고 조선이 개국하자 한성으로 옮겨 가세가 크게 번창하자 한양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왔다. 1453년(단종 1) 계유정난(癸酉靖難...
-
조선 후기 칠곡 지역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종백(宗伯), 호는 죽헌(竹軒)이다. 창녕조씨는 신라 제26대 진평왕의 사위 조계룡(曺繼龍)을 시조로 하고 신라 말에 아간시중(阿干侍中)을 지내고 고려 태조의 딸과 결혼한 조겸(曺謙)을 중시조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조윤문(曺胤文)은 창녕조씨로 성주목사를 지내고 창녕에서 팔거(八莒)[현 칠곡]로 이거하여 정착...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치원(致遠), 호는 간송(澗松). 함안조씨는 고려 통일에 큰 공을 세워 개국벽상공신으로 대장군에 오른 조정(趙鼎)을 시조로 삼고, 함안(咸安)에 세거하면서 본관을 함안으로 하였다. 생육신인 조려(趙旅)의 5대손이고 내헌(耐軒) 조연(趙淵)의 증손이다. 부인은 벽진이씨이다. 유일(遺逸)로 천거되어 참봉에 임명되었다. 경상북도...
-
경상북도 칠곡군에 전해 오는 좁쌀 한 알로 성공한 총각의 이야기. 「좁쌀로 경상감사되다」는 하나의 행위가 원인이 되어 다음 행위가 생기는 결과가 계속 누적되는 형식을 지닌 이야기이다. 칠곡군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 칠곡군지편찬위원회가 채록하여 1994년에 발행된 『칠곡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칠곡의 어느 산골 마을에 가난하면서도 고집이 세고...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신이나 초자연적인 절대자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삶에 대한 의미를 찾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인류는 고대로부터 자연에 대하여 두려움을 가졌으며 이로 인해 하늘과 태양·바위·나무 등을 숭배하는 원시신앙이 싹트게 되었고, 특히 하느님과 태양을 섬기어 왔다. 우리 민족도 일찍이 원시신앙 형태로 샤머니즘이 있었다. 개인 신앙과 마을 공동 신앙으로 나눌 수...
-
경상북도 칠곡군에 전승되어 온 전통적인 양식과 구조를 가진 주거 건축 및 건축의 내·외부공간에서 일어나는 생활 행위. 칠곡군은 경상북도 남서부,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 중류에 동서 양편으로 터를 잡고 있다. 군 동쪽으로는 대구광역시 북구와 동구·군위군, 서쪽으로는 김천시·성주군, 남쪽으로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북쪽으로는 구미시와 각기 경계를 이루며 위치한다. 옛...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죽전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소속 교회. 칠곡 지역에 복음화를 위해서 설립되었다. 1906년 3월 중순에 장공수가 미국인 선교사 어도만 목사의 전도를 받고 예수를 영접하여 초가 8칸을 건립하여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되었다. 당시 칠곡 지역 유림(儒林)의 1인자 장공수가 선교사에 의해 전도를 받아 예수를 믿게 되어 장공수 전도사를...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죽전리 기산면 복지회관에 있는 3개의 선정비. 죽전리 비석군은 기산면 복지회관에 있는 3개의 선정비이다. 3개의 비석은 자연 상태의 화강암을 앞면만 대략 다듬어 비문을 새겼는데 비문의 내용과 나열 형태가 모두 같다. 비석군의 앞쪽에서 보았을 때 왼쪽부터 강선 선정비, 김두남 선정비, 정필동 선정비 순으로 나열되어 있다. 죽전리...
-
부산과 춘천 간을 연결하는 고속 도로의 칠곡군 구간. 국토의 중앙 내륙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므로 중앙 고속 도로(中央高速道路)라고 하였다. 총연장 370km, 4차로이다. 부산에서 김해, 밀양, 경산을 경유하여 대구 및 칠곡군에 이르며, 다시 구미, 안동, 영주, 제천, 원주, 홍천을 지나 춘천에 이른다. 이중 대구 경북의 구간은 131.38km이며, 칠곡군의 경우 동명면...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음력 9월 9일에 지내는 명절. 중양절은 9가 두번 겹치므로 중구(中九)라고도 한다. 속설에는 삼짇날 왔던 제비가 이날 강남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칠곡 지역에서는 이날 국화 꽃잎을 따서 찹쌀가루와 반죽해서 국화전(菊花煎)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시식으로 국화주나 화채(花菜)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또 이때쯤이면 구절초의 약효가 가장 좋다...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지명과 설화가 합쳐서 된 이야기. 지명 전설은 지역적인 근거와 이야기가 결합되어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 설화와는 달리 현재 지명으로 전하는 증거물을 근거로 하여 설명되고 있다. 증거물로 제시된 흔적은 이야기의 신빙성을 더해주는 구실을 한다. 역사적인 사건은 일반적인 역사책에서 전하지 않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칠곡 군민들의 시각에서 새롭게 재해석되어...
-
경상북도 칠곡군과 통영 간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도로의 번호가 홀수인 것은 지구 경도를 따라 국토의 남북을 달리는 도로임을 의미한다.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은 낙동강의 동안(東岸)을 따라 칠곡군에서 대구광역시를 거쳐 경상남도 통영시에 이르는 노선이다.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은 이전에 구미~칠곡~대구 간의 지방도 907호선의 일부였다. 구미~칠곡 간은 국도...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지방의 정치·행정을 스스로의 참여와 결정에 의해 운영하는 정치·행정 제도. 일반적으로 지방 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한 제도로 인식되고 있다. 지방 자치는 다른 말로 주민 자치라고도 하는데, 해당 지역 공동 사회의 문제를 주민이 조직한 지방 단체에 의해 중앙 정부로부터 독립하여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방 자치가 서구에서는 오랜...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지신(地神)을 진압하기 위해 행한 민속놀이. 칠곡 지역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서 행해져온 민속놀이의 하나이다. 마을 사람들이 농악대를 앞세우고 집집마다 돌며 땅을 다스리는 지신을 위로하여 연중 무사를 빌고 다 같이 복을 누리자는 공동체 의식이 한껏 발휘되는 놀이이다. 지신밟기는 ‘지신(地神)를 밟아준...
-
경상북도 칠곡군 지역의 기반을 이루는 암석의 종류와 특성. 칠곡군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은 화강암질 편마암이다. 화강암질 편마암은 화강암이 대륙 이동에 따른 횡압력에 의하여 광역변성작용을 받아 형성된 것이다. 칠곡 지역의 화강암질 편마암은 선캄브리아기의 암석이다. 칠곡군 지역에서 편마암질 화강암 다음으로 오래된 암석은 중생대의 퇴적암류와 화성암류이다. 중생...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89년 2월 10일에 칠곡군 약목면[현 기산면] 평복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이 확산되던 4월 9일에 평복마을 청년들을 선도하여 동산에서 독립만세를 고창하였다가 체포되어 징역 6월형을 받았다. 1919년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칠곡군에도 인동과 북삼·약목면에서 만세 시위가 일어나자, 지하수(池夏洙)는 인근 마을 청년들에게...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6년 3월 13일 약목면 덕산동[현 덕산리]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대학을 다녔으며 1920년 이후, 공산당 노동운동을 통한 독립을 추구하다 옥고를 치렀다. 대구 협성중학(協成中學)을 거쳐, 1911년 일본 도쿄로 건너간 후 거기서 중앙대학(中央大學)을 다니다가 1914년 귀국하여 농사를 지었다. 1922년 1월 무산자 동지회(無産...
-
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강백준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성씨. 진주강씨(晋州姜氏)의 시조(始祖)는 강이식(姜以式)이다. 강이식은 고구려 영양왕(597년) 때 도원수(都元帥)로 수나라 문제(文帝)가 이끈 30만 수군을 정병 5만으로 대파한 명장이다. 수년 후 수나라 문제(文帝)의 아들 양제(煬帝)가 100만 대군을 이끌고 침략할 때 을지문덕(乙支文德)...
-
경상북도 칠곡 지역에서 동성동본(同姓同本)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촌락. 1980년 내무부에서 조사하여 간행한 「지방행정구역 편람」에 의하면 남한에만 37,146개의 행정 리·동에 67,054개의 자연 마을이 산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마을민의 신분에 따라 반촌(班村)과 민촌(民村)으로 분류하고 성씨 구성에 따라 동성촌락과 각성촌락으로 구분한다. 동성촌락인 집성촌은...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찹쌀 죽에 메줏가루와 고춧가루, 절인 야채를 넣고 숙성시켜 만든 속성 장(醬). 집장은 된장처럼 여러 달 발효시키는 것이 아니고 담가서 바로 먹는 속성장(速性醬)의 일종이다. 보통 콩과 밀을 혼합하여 띄워 메주를 만들고 이것을 가루 내어 소금과 버무린 다음 항아리에 담아 고온에서 띄우는데, 항아리의 입구를 기름종이로 단단히 봉하고 겉을 진흙으로 고루...
-
조선시대 칠곡 출신의 효자.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종규(鍾奎). 강열공(剛烈公) 차운혁(車云革)의 후손이다. 성품이 지극히 효성스러워 부모를 섬김에 있어 정성과 힘을 다하고 조금도 게으르지 않았다. 품팔이를 하면서도 부지런하고 검소하여 달고 맛있는 음식이 끊어지지 않게 하였다. 상(喪)을 당하여서는 슬퍼하고 몸을 아끼지 아니하였으며, 3년이나 물고기와 고기를 먹지 않았다. 아...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섣달 납일(臘日)에 참새를 잡는 풍속. 동지로부터 셋 째 ‘미(未)’일을 ‘납(臘)’일라고 한다. 납일에 참새고기를 먹으면 좋다하여 참새를 잡는 풍습이 있다. 칠곡 지역에서는 납일에 참새는 “황소 한 마리보다 낫다.”는 말이 있는데, 이날 참새고기는 보신이 되어 아이가 먹으면 천연두가 낫고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동국세시기...
-
조계룡을 시조로 하고 조세우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성씨. 시조(始祖) 조계룡(曺繼龍)은 신라 진평왕의 사위[女婿]이다. 모친은 창녕현 고암촌(皷巖村)에서 한림학사(翰林學士) 이광옥(李光玉)의 딸로, 혼기(婚期)에 이르렀을 때 우연히 복중(腹中)에 청용질(靑龍疾)을 얻어 백약이 무효했다. 어느 신승(神僧)의 말에 따라 화왕산 용담에 가서 목욕기도(沐浴祈禱)...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인천(仁川). 자는 정응(靜應), 호는 투암(投巖). 고려 말에 호조전서(戶曹典書)를 지내다가 조선이 개국되자 절개를 지켜 두문동(杜門洞)으로 들어가 은거한 채귀하(蔡貴河)를 중조(中祖)로 하고 본관을 인천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오고 있는 칠곡의 입향조 거경(巨敬) 채영우(蔡瀛佑)의 후손이다. 어려서부터 영특하였으며 한강(寒岡) 정구(鄭逑...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천(仁川). 자는 자후(子後), 호는 백포(栢浦). 인천채씨는 고려 말에 호조전서(戶曹典書)를 지내다가 조선이 개국되자 절개를 지켜 두문동(杜門洞)으로 들어가 은거한 채귀하(蔡貴河)를 중조(中祖)로 하고 본관을 인천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오고 있는 칠곡의 입향조 거경(巨敬) 채영우(蔡瀛佑)의 후손으로 투암(投巖) 채몽연(蔡夢硯)의 아들이...
-
조선시대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인천(仁川). 자는 자회(子悔), 호는 일재(一齋). 고려 말에 호조전서(戶曹典書)를 지내다가 조선이 개국되자 절개를 지켜 두문동(杜門洞)으로 들어가 은거한 채귀하(蔡貴河)를 중조(中祖)로 하고 본관을 인천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오고 있는 칠곡의 입향조 거경(巨敬) 채영우(蔡瀛佑)의 후손이다. 죽와(竹窩) 채국열(蔡國烈)의 손자이다....
-
일제강점기 칠곡 등에서 활동한 민족운동가. 1892년 11월 5일(음력)에 달성군 공산면 미대동에서 아버지 채성원(蔡星源)과 어머니 서남주(徐南珠) 사이의 장남으로 태어나 한학을 수학한 후 대구농림학교에 다녔다. 3·1운동 이후 왜관에서 청년운동, 교육운동, 언론활동을 하였다. 3·1운동 이후 왜관에서 사회활동에 참여하였다. 1923년 왜관청년회가 운영하던 여자야학의 교...
-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여러 종교들 중 하나로서 개신교와 대비하는 구교(舊敎). 천주교는 가톨릭교회라고도 한다. 여기서 ‘천주’라는 말은 ‘하느님’을 뜻하고, 가톨릭은 ‘보편적인’이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카토리코스(katholikos)’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보편성은 모든 시대, 모든 사람들에게 유효하다는 뜻이다. 오늘날 세계 60억 인구대비 종교인 비율은 대략적으로 이...
-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에 있는 조선시대 석축 산성(山城). 팔공산의 최고봉인 비로봉[1,192m]에서 시작된 산맥의 서북쪽 15㎞ 지점의 끝 부분에 위치한 가산(架山)은 평정봉으로서 산정부에는 상당히 넓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그곳 정상에 위치한 가산산성은 서북쪽으로 천생산성과 유학산(遊鶴山)[해발 839m]에 연결되고, 서쪽으로는 다부동에 접해 있다...
-
경상북도 칠곡 지역에서 쇠로 날이 달린 도구를 만들어서 사용한 시기. 물질문화를 주로 다루는 고고학에서 사용하는 학술용어로 날 달린 도구를 쇠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시기를 말하는데, 우리나라 역사 발전 단계로 보면 청동기시대의 다음 단계부터 현재까지로 확대할 수도 있으나, 역사성을 고려하면 고구려, 백제, 가야, 신라가 한반도에서 일정한 영역을 가지고 독자성을 나타내기 시...
-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칠곡군이 설립한 연구 생산 시설. 경북하이테크빌리지는 21세기 디지털시대를 맞아 칠곡군이 건립한 연구 생산시설이다. 구미와 칠곡~대구~경산을 연결하는 첨단 정보기술(IT)산업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다. 산·학·연·관이 연계된 협동화 전략 단지이기도 하다. 경북하이테크빌리지는 2003년 1월에 착공해 2004년 10월에 준공·개관했다....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무르게 익은 콩을 단기 발효시켜서 만든 속성 된장. 청국장은 삶은 콩을 뜨거운 곳에서 발효시켜 누룩곰팡이가 생기도록 만든 속성 장류이다. 된장은 발효시켜서 먹기까지 몇 달이 걸리지만 청국장은 담가서 2~3일이면 먹을 수 있다. 즉, 콩 발효 식품류 중 가장 짧은 기일에 만들 수 있는 장이 청국장인 것이다. 칠곡 지역에도 청국장은 농촌에서 가장 쉽게 만...
-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에 있는 지역 사회 봉사와 향토 발전을 위한 사회단체. 청년 협의회 칠곡군 연합회는 칠곡군 내의 젊은이들이 힘을 모아 지역 사회의 공동 복리 증진과 향토 발전에 헌신하고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여 자기 발전에 충실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 칠곡군에 거주하는 25세 이상의 남성을 회원으로 하는 읍·면 지부 청년 협의회를 구성단위로...
-
3·1운동 직후 경상북도 칠곡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봉건 질서 타파와 계몽운동을 펼친 청년들의 활동. 청년이라 함은 특정한 계급이나 신분을 의미하는 범주화된 집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범위 설정에 다를 수 있긴 하지만 일정한 범위에 속하는 연령층을 의미한다. 생물학적 세대적 특성을 가진 청년이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운동의 주체로 전환하는 데에는 서구와 식민지와는 다...
-
경상북도 칠곡 지역에서 청동으로 날이 달린 도구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시기. 신석기시대와 철기시대의 사이에 위치하는 고고학적 시대구분 이름으로 학자에 따라 여러 가지 설을 내놓고 있지만 여기서는 대체로 기원전 1000년 전후부터 기원전후에 속하는 시기로 한정하는 용어로 사용하고자 한다. 곧 신석기시대에는 날 달린 도구를 만들 때, 돌을 사용하여 만든 것에 비하여, 이 시기...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건강을 유지·향상하기 위하여 행하는 육체적인 활동. 우리나라에 근대적 의미의 경기(競技)가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3·1 운동 이후부터라고 할 수 있다. 당시 체육 활동은 일제의 지배하에 있던 우리 민족의 의식을 고취하고 단결을 도모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이용되었다. 1920년 7월 13일 조선 체육회가 창립되어 운동회나 학교 연합별 축구, 야구 등 시합...
-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 기관. 정부 수립 후 칠곡군의 초등 교육은 정상화되었으며 특히 문명 퇴치를 위하여 마을 단위로 밤마다 야학(夜學)이 성행하였다. 이후 6·25 전쟁으로 학교 교육이 심각한 타격을 맞기도 했으나 교육 자치제가 실시되면서 교육의 자주성·독립성·전문성이 발휘되었고, 6개년의 의무 교육 추진 계획에 따른 취학률이 크게 상승하여 학교 수도...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음력 4월 8일 부처님오신날에 지내는 명절. 사월 초파일은 석탄(釋誕)일 또는 욕불(浴佛)일이라고도 한다. 이날은 불교의 연중 기념일 가운데 가장 큰 명절이다. 본래 석가의 탄신일이기 때문에 불가(佛家)에서 하던 축의(祝儀)행사였다. 그러나 불교가 민중 속에 전파됨에 따라서 불교 의식이 자연스럽게 민간의 세시풍속과 동화되어 차츰 민속화 되기에 이르렀다...
-
조선 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60년(철종 11) 7월 3일에 칠곡군 왜관면 왜관동에서 태어났다. 궁중 호위국에 근무하던 1905년(고종 42)에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매국 역적들을 처단하려는 거사 자금을 지원하였다가 체포되어 10년 유배형(流配刑)을 받았다. 1905년 을사조약(乙巳條約)이 체결되자, 당시 궁중 호위국원(扈衛局員)이던 최익진은 매국 역적들을 처단하려는 나인...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매년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추석은 고대 사회의 풍농제(豐農祭)에서 기원한 일종의 추수감사절에 해당한다. 한해 농사를 끝내고 오곡을 수확하는 시기이므로 명절 중에서 가장 풍성한 때이다. 차례를 지내기 위해서 제찬을 준비하는데, 햇곡식으로 밥과 떡, 술을 마련하여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산소에 가서 성묘를 한다. 칠곡 지역에서는 추...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각종 가축을 기르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고 유통하는 산업. 축산업은 소, 돼지, 닭, 양, 오리 등의 가축을 기르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여 인간의 실생활에 필요한 물질을 공급하는 산업이다. 축산업을 구성하는 내용은 매우 다양하다. 첫째, 생산위주의 산업으로 육우생산업, 젖소를 사육하여 우유를 생산하는 낙농업, 양돈업, 가금생산업 둘째, 가공산업으로 육가...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축하하여 벌이는 지역 주민 공동의 행사. 축제는 테마를 가진 의식적인 계획이다. 구성원의 생활이나 목적에 따라서 방식이 다를 수도 있고 또는 지역적, 국가적, 세계적이냐에 따라 그 규모가 달라질 수도 있다. 그러나 축제를 하고자 하는 공동체는 늘 기쁨과 화합으로 시작한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칠곡군 지역의 축제는 지역 자연형 축제와 특성화 마을형...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 있는 기독교 한국침례회 대구지방회의 소속 교회. 한국침례교회의 역사는 1889년 서울에 도착한 캐나다 독립선교사 맬콤 팬윅(Malcom C. Fanwick)의 선교 사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침례교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 혼란기를 거치면서도 생명력을 이어왔다. 1950년 한국침례교는 미국 남침례교단과 선교 협정을 맺음으로써 발전과 번영...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매년 6월 칠곡군 보건소 주관으로 열리는 축제. 치아의 날 축제는 구강 보건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및 행사를 통하여 칠곡 지역민에게 구강 질환 예방의 올바른 지식을 함양시키고자 칠곡군 보건소에서 주관하는 행사이다.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는 보통 6세이다. 이에 1946년 조선 치과 의사회[대한 치과 의사회의 전신]에서 ‘6’이라는...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천주교회. 1895년 초대 본당 신부는 파리외방선교회의 빠이아스 가밀로(C. Pailhasse)[한국명 하경조] 신부이다. 가밀로 신부는 한국에 입국, 칠곡군 지천면 신나무골 근처에 천주교회를 세울 장소를 물색하던 중 낙동강 수로를 이용해서 쉽게 대구, 안동, 부산 방면으로 오고 갈수 있는 장소인 왜관읍 낙산리...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에 있는 이윤우가 강학했던 정사. 감호당은 조선시대 경성판관, 담양부사를 지내고 흥학에 힘쓴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1569~1634]가 매원마을의 자연 풍광에 매료되어 만년에 강학하며 거처하기 위해 지은 건물로 감호정사라고도 한다. 후에 아들인 이도장(李道章)[1607~1677]에게 물려주게 되었고, 이도장은 여기에 거처하며...
-
왜관읍 체육회가 칠곡 군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하여 주관하는 체육 행사. 칠곡 군민 건강 걷기 대회는 1998년 4월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낙동강 순례 길에서 군민의 건강 증진 및 이웃과 화합을 다지자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매년 4월에 4대 강 사업으로 조성된 낙동강 순례 길을 따라 관현악 동호인들의 아름다운 연주를 들으며 진행되는...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평화 통일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 민주 평화 통일 자문 회의 칠곡군 협의회가 개최하며 칠곡군 거주자 및 군내 초·중·고 재학생 등 마라톤 애호가 1천여 명이 참석하여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대회이다. 1993년에 민주 평화 통일 자문 회의 칠곡군 협의회에서 칠곡 군민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대회의...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군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군민 화합을 위하여 제정한 날. 2004년 2월 27일 「칠곡 군민의 날」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5월 7일 ‘칠곡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역동적이고 변화하는 희망찬 칠곡군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살기 좋은 칠곡의 비전을 제시하여 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희망찬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칠곡 군민의 날을 제정하였다...
-
경상북도 칠곡군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공식적 노래. 낙동강 줄기의 칠곡을 예찬하고 새 역사를 창조하고자 하는 군민의 기상을 담고 있는 노래이며 김경만이 작사하고 하대응이 작곡하였다. 4/4박자 내림 나장조로 씩씩하게 불러야 한다. 3절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렴 2구절은 반복된다. 낙동강의 정기를 받은 칠곡군에 대한 예찬과 유학산 아래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군민의...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강학소 터. 녹봉 정사는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와 금계(錦溪) 황준량(黃俊良)[1517~1563]이 스승인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가르침을 받들어 학문을 연구하고 풍속을 바로 잡는 교육장으로 삼기 위해 녹봉사(鹿峰寺) 터에 세운 강학소이다. 원래 녹봉사라는 사찰이 있었는데 사적(寺籍)을...
-
경상북도 칠곡군에 본적을 두고 칠곡의 산하와 더불어 산 원로시인 구상과 구상 문학관. “아침 강에/안개가/자욱 끼어 있다./피안(彼岸)을 저어가듯/태백(太白)의 허공 속을/나룻배가 간다./기슭, 백양목 가지에/까치가 한 마리/요란을 떨며 날은다./물밑의 모래가/여인네의 속살처럼/맑아온다./잔 고기떼들이/생래(生來)의 즐거움으로/ 노닌다./황금의 햇발이 부서지며/꿈결의 꽃...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삼청리에 있는 상공업 진흥과 회원사의 권익을 도모하기 위한 경제 단체. 칠곡 상공 회의소는 상공업의 개선·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칠곡 지역 유일의 종합 경제 단체로서 회원 업체의 권익 신장과 상공업 개선·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칠곡 지역 및 회원사들을 국내외에...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대각 국사 의천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 고려 문종의 넷째 왕자인 대각 국사 의천(義天)[1055~1101]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132년(인종 10)에 건립된 비석이다.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산로 275-209에 있다. 비석의 형태는 지붕돌 60㎝, 비좌 56㎝, 비신 234㎝로 전체높이는 3.5m이며...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국내외 인형 음악 공연단이 참여하여 매년 7월에 개최하는 인형 음악극 축제. 2012년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칠곡군 교육 문화 회관에서 제1회 칠곡 세계 인형 음악극 축제가 개최된 이후 매년 7월에 열리고 있다.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전 연령의 관람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지역의 공연 문화 상품으로 정착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고...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지역 뉴스 등을 지면과 인터넷 판으로 발행하는 주간지. 『칠곡 신문』 사시(社是)가 ‘명명덕(明明德)’이다. 즉, ‘어두운 곳을 밝히고 밝은 덕[곳]은 더욱 밝힌다’이다. 칠곡 지역에서 소외되고 어두운 곳을 찾아가 따뜻한 사랑과 좋은 소식을 전하고, 널리 알려 칠곡군이 보다 밝고 명랑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
-
경상북도 칠곡군을 중심으로 실시간 정보를 전달하는 인터넷 신문. 칠곡 인터넷 뉴스는 급속한 정보 통신 사회에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칠곡 지역의 뉴스를 보다 정확하고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설립된 신개념의 신문으로, 지면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상으로 전달하는 것에 기존의 다른 신문과 차별을 둔다. 칠곡군 전체와 칠곡군 소재 읍·면·동의 뉴...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 있는 가정 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전문 상담 기관. 칠곡 종합 상담 센터는 가정 폭력 상담소와 성폭력 상담소를 통합·운영하고 있으며 가정 폭력과 성폭력을 예방할 뿐 아니라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로 하여금 폭력 행위의 부당함을 자각시키고 상담을 통해 건전한 가정 유지 및 해체를 방지하고, 피해자 인권을 보호하여 건강한...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주택. 중방댁은 1860년에 건립된 상류 주택으로 정침과 대문간채 일부가 남아 있고, 아랫채를 비롯한 몇 동의 건물이 퇴락해 소실되었다. 근년에 관리인이 개조·수리해 사용하고 있다. 매원마을 해은고택 바로 앞집으로 넓은 평지에 정침과 우익사·대문간채가 ‘ㄴ’자형으로 남아 있다. 대문간채 옆으로는 아래...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 있는 평생 교육 기관. 칠곡 평생 학습 대학은 국내 최초의 학점 은행제 평생 학습 기관이다. 칠곡군은 지방 자치 단체로는 처음으로 취미·교양 교실이 아닌 학점 은행제 정규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교육 과학 기술부로부터 정규 학위를 수여받는다. 학점 은행제는 「학점 인정 등에 관한 법률」[법률 제643...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에 있는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활동하는 사단 법인. 칠곡 포럼은 칠곡군 지역을 연구·분석하고 이에 따른 대안 마련과 비전을 제시하는 모임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생각이 젊은’ 칠곡 주민들이 의기투합해 창립한 시민 단체로서 ‘신뢰와 소통, 지속 가능한 희망’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지역의 발전과 살기 좋은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
-
경상북도 남서부에 위치한 행정 구역. 칠곡군은 경상북도의 남서부, 낙동강 중류에 위치하고 있다. 칠곡군은 동쪽은 군위군과 대구광역시, 서쪽은 성주군·김천시, 남쪽은 대구광역시, 북쪽은 구미시와 접한다. 총면적이 450.93㎢로 경상북도 면적의 2%를 차지하며, 행정구역은 3개 읍 5개 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예로부터 영남 대로(嶺南大路)와 낙동강 수운의 교통...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 있는 교육 문화 회관. 1998년 3월 9일 착공, 2000년 4월 12일에 준공되어 5월 4일 칠곡군 교육 문화 복지 회관을 개관하였다. 사업비는 총 147억 원[국비 21억 원, 도비 23억 원, 군비 103억 원]이 소요되었다. 2010년 칠곡군 교육 문화 회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11년 9월 65억 원[국비 27억 5000만...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근대 교통수단이 발달되기 전까지 대량의 물자 수송을 했었던 낙동강 수운. 영남 내륙 지역의 농수산물의 교역장으로서 칠곡군의 중심을 남북으로 관류하는 낙동강 연안은 나루터, 조선 초에 왜구들의 금구책으로 교린정책을 쓰면서 칠곡군 낙동강 유역에 설치했던 왜관, 6·25전쟁 때 조국의 운명을 지켜낸 천혜의 요충지 낙동강의 교두보와 관련된 곳이다....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 있는 생활 체육 단체. 생활 체육 진흥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키고 건전한 여가 선용 및 선진 체육 문화 창달, 그리고 세계 한민족의 동질성과 조국애 함양을 통해 통일 기반을 조성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89년에 국민 생활 체육 진흥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1990년 11월 30일에 15개 시·도 생활 체육회를 결성하였다...
-
경상북도 칠곡군의 지방 자치 단체 사무를 심의·의결하는 기관. 칠곡 군민을 대표하여 예산·결산안 승인과 청원·진정 등을 처리하고, 법령의 범위 안에서 조례를 제정·개정·폐지하며, 집행 기관에 대하여 행정 사무 감사 및 조사·동의·승인·보고·중요 시책의 심의 등 의회 절차와 과정을 통해 집행을 감시하는 주민의 대표 기관인 동시에 지방 자치 단체의 의사 결정 기관...
-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우수 축구 선수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체육 단체. 협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체육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의 체육활동을 활성화하여 명랑하고 밝은 사회 건설에 이바지한다. 또한 엘리트 선수를 선발 및 지원하여 도민체전에 출전시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회는 도민 체전, 협회장기, 군수기 대회 때 참가 및 주관하고 있다. 매년 도민 체전에 선수를...
-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탁구선수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체육 단체. 협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체육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의 체육 활동을 활성화하여 명랑하고 밝은 사회 건설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엘리트 선수를 선발 및 지원하여 도민 체전에 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88년도 3월에 김익훈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설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도...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에 있는 지역 보건 의료 기관. 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켜 국민 보건의 향상에 이바지하는 공공 보건 의료 기관으로서, 칠곡군 보건소는 군민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63년 2월 11일에 칠곡군 보건소가 설치되었고, 1972...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 있는 칠곡 지역 관할 행정 기관. 칠곡군은 다부동 전투로 대표되는 호국의 고장이면서 교통과 산업·물류의 중심지로 급부상하는 첨단 도·농 복합 도시의 명성을 가지고 있다. 사통팔달(四通八達)의 교통망과 대도시와 인접해 있어 지역 개발이 꾸준히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영남권 내륙 화물 기지, 왜관 산업 2단지 조성 등 대단위...
-
조선시대 칠곡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제도. 1593년(선조 26)경에 경상도 감영이 지금의 칠곡인 팔거현에 일시 옮겨온 적이 있었고, 1640년(인조 18)에 가산산성이 축조되면서 칠곡도호부로 승격되었다. 경상도의 중심으로서 교통의 요충지일 뿐만이 아니라 감영인 대구를 방비할 수 있는 천연적 요새이기 때문에 도호부가 될 수 있었다. 1643년에 경상감사 임담(林墰)이 “칠곡부...
-
경상북도 칠곡군의 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에서 1년에 한 번 발행하는 순수 문예지. 1995년 10월 14일에 칠곡문학회가 창립되면서 『칠곡문학』 창간호가 발간되었다. 2002년 칠곡문학회가 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로 격상된 이후에도 『칠곡문학』은 명칭을 변경치 않고 본래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칠곡문학』은 매년 10월 중순 이후 발행되고 있다. 6·25전쟁의 최후...
-
1984년부터 1991년까지 칠곡문화원에서 발간하였던 지역 문화잡지. 『칠곡문화』는 칠곡군의 향토 소개와 아울러 문화군민(文化郡民)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칠곡문화원에서 1984년에 창간하였다가 1991년 제6호로 종간되었다. 칠곡군의 향토문화를 알리는 매개가 되는 『칠곡문화』 발간 계획은 여러 차례 있었으나 예산 관계로 인해 미루어 오...
-
경상북도 칠곡군 지역에 조선 중기 이후 부임한 부사·군수 등 지방관의 명단을 기록한 서적. 『칠곡부 선생안』은 칠곡군의 ‘수령선생안(守令先生案)’으로 칠곡군 지역에서 수령을 역임한 관리의 이름·본관·호·제수받은 날짜·전임지·부임 기간·경체(經遞: 임기 만료 전의 인사이동 사항 등 부사·군수의 인사이동에 관한 사항이 기록되어 있다. 『칠곡부 선생안』은 팔거현이...
-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남율리에 있는 경비행기 체험장. 에어랜드 항공은 경비행기 레저 스포츠와 전문 비행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4년 6월에 칠곡 에어랜드로 설립되었다. 같은 해 7월 24일 비행장 시설이 완공되어 8월에 비행장을 개장하였다. 2005년 당시 칠곡 에어랜드는 대구·경상북도 유일의 초경량 항공기 전문 교육장으로서 일반인들을 교육시켰다....
-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칠곡군 교육 문화 회관에서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평생 교육 홍보 축제. 칠곡 평생 학습 인문학 축제는 교육을 통해 쌓아 온 결과를 한자리에서 발표하여 학습 문화 창출과 더불어 건강한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행사이다. 또한 2010년부터 인문학을 연계함으로써 인문학과 지역 주민과의 열림과 소통을 추구하고 있다....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음력 7월 7일에 지내는 명절. 칠석날은 하늘에서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를 건너서 만난다. 이때 땅에 있는 모든 까마귀와 까치들이 다리를 놓아 준다고 한다. 저녁에 비가 내리면 견우와 직녀가 상봉한 기쁨의 눈물이라고 하며, 이튿날 새벽에 비가 오면 이별의 눈물이라고 한다. 아낙네들은 견우성과 직녀성을 보고 바느질 솜씨가 늘기를 빌고, 선비와 학동들은 두...
-
진주강씨 박사공파 후손인 강재희 옹은 웃갓마을에서 키 큰 할아버지로 통한다. 지금도 손자들에게 족보며 문중 공부를 가르치신다는 할아버지는 하루 4~5시간 게이트볼을 치시고도 다리에 힘이 없어 다리 힘을 길러야 한다며 오토바이 대신 자전거를 구입해 타고 다니신다. 강재희 옹은 3형제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할아버지의 3형제 중 큰아들은 아들이 없는 큰아버지의...
-
경상북도 칠곡 지역에 있는 예배의 주요 대상이 되는 불교 조형물. 본래 불교에서 탑은 석가모니의 진신 사리를 봉안하기 위한 축조물로 출발하였으나, 지금은 석가모니의 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석조물을 포함한 개념으로 불교의 예배 대상이다. 우리나라에서 탑은 4세기 후반에 중국을 거쳐 불교 수용이 이루어지면서 불상과 더불어 조성되기 시작하여 한국의 고대 미술을 대표하는 조형물...
-
장석영(張錫英)은 1851년 10월 24일 조상 대대의 세거지인 칠곡군 약목면 각산동에서 참판을 역임한 장시표의 아들로 출생하여 1926년 6월 8일 향년 76세로 졸하였다. 자는 순화(舜華) 또는 중범(仲範)이며, 호는 회당(晦堂)이나 처음에는 추관(秋觀)이라 하였다. 한주(寒洲) 이진상(李震相)을 스승으로 모신 장석영은, 이진상의 이른바 성리학(性理學)과...
-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에 칠곡 지역에 있었던 지방 행정제도. 삼국시대와 남북국시대에는 팔거리현 혹은 북치장리(北恥長里) 혹은 인리(仁里)라고 불렸다. 통일신라시대 757년(신라 경덕왕 16)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팔거리현에서 팔리현으로 변경되어 남북국시대와 후삼국시대까지 사용되었다. 이후 고려시대 태조 때 팔리현에서 팔거현(八居縣)으로 변경·사용되었다. 『삼국사기』 권3...
-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칠곡 지역에 있었던 지방 행정제도. 고려 태조 때 팔리현에서 팔거현(八居縣)으로 고쳤다가 뒤에 발음이 같은 거(莒)로 고쳐 팔거현(八莒縣)이라 하였다. 이때부터 1640년(인조 18) 이전까지는 팔거현(八居縣)으로, 1640년 이후부터 1896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 전까지는 칠곡도호부(漆谷都護府)로 불렸다. 삼국시대·남북국시대에는 팔거리현 혹은 북치...
-
경상북도 남부의 팔공산을 중심으로 칠곡군, 대구광역시, 구미시 등에 걸쳐 있는 도립 공원. 팔공산은 삼국 시대부터 공산(公山)으로 불려졌으며, 중악(中岳). 부악(父岳) 등으로 불려 온 영남 지역의 명산(名山)이다. '중악'과 '공산'이라는 명칭은 『삼국유사(三國遺事)』와 『삼국사기(三國史記)』 등에 기록으로 전해 내려온다. '공산'은 현재의 팔공산을 칭하는...
-
통일신라시대에 칠곡 지역에 있었던 지방 행정제도. 팔리현은 경상북도 왜관읍·지천면·동명면·가산면 일대와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 일대에 있었던 남북국시대 신라의 지방 행정구역 명칭이다. 팔리현의 원래 명칭은 팔거리현[북치장리(北恥長里) 혹은 인리(仁里)라고 불리기도 함]이었으나, 통일신라시대에 팔리현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당시 수창군(壽昌郡)[현재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영현...
-
경상북도 칠곡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학교의 정규 교육 과정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교육 활동. 칠곡군에서의 평생 교육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맞춤식 고급 인력을 양성하며, 학습을 통한 지역 혁신을 도모하고자 각급 학교와 행정 기관 또는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사회 교육의 일환이다. 칠곡군 지역에서의 평생 교육이 단순히 교육이란 이름을 달고...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평생학습의 전당이 되고 있는 교육문화회관.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배우고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논어의 첫 구절이다. 공자가 2천5백 년 전에 하신 말씀이지만 현대에 와서도 결코 틀리지 않는 말씀이다. 오늘날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더욱 각광받는 말씀인 듯하다. 최근에 들어 칠곡군이 평생학습의 요람이란 말을 듣는다....
-
경상북도 칠곡군 지역에서 노동력을 교환하는 생활 제도. 개인과 개인 간에 이루어지는 노동의 교환 형식 중 하나로 비교적 노동이 1:1의 비율로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는 도움을 도움으로 갚아야 한다는 일종의 증·답례적 사고방식이 제도화된 것이다. 노동력 제공에 대한 대가로 현금 또는 현물을 보수로 지불하는 머슴 노동이나 품팔이 노동과는 달리 다른 사람의 노동에 대하여...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매구(꽹과리), 북, 장구, 징, 소고 등의 악기를 합주하는 놀이. 풍물에는 축원굿, 판굿, 길굿, 안택굿 등이 있다. 칠곡 지방은 이러한 것이 복합적으로 전승되어 왔다. 지신밟기가 대표적인 풍물놀이인데, 정월 보름을 전후하여 행해진다. 이는 ‘마당밟기’, ‘걸궁’, ‘걸립’, ‘매구’라고도 한다. 화려하게 꾸민 풍물패를 중심으로, 양반, 색시, 꼽추...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선봉사 터·창평리·석우리 등의 지리 풍수설. 지형이나 방위를 인간의 길흉화복과 연결시키는 이론을 풍수지리라고 한다. 민간에 전승되고 있는 풍수지리를 유형화하면 크게는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그 하나는 마을이 풍수지리적으로 이상적인 환경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풍수지리적으로 이상적인 환경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보 내지...
-
조선 말기 가실성당을 설립한 파리외방선교회 신부. 프랑스인 빠이아스 가밀(C. Pailhasse Camill) 신부는 1893년 12월 6일에 사제 서품을 받고 1894년 2월 1일 한국에 파견되어 한국명을 ‘하 가밀로’라고 하였다. 하 가밀로 신부는 1894년 6월에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나무골에 도착하여 포교 활동을 하려 했으나 건강상 이유와 동학란(東學亂)으로...
-
웃갓마을에 있는 사양서원(泗陽書院)은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를 주벽으로 모시고 1년에 한 번 향사를 모시는 곳이다.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정구의 자(字)는 도가(道可)이고, 호(號)는 한강(寒岡)이며, 시호(諡號)는 문목(文穆)이다. 본관(本貫)은 청주(淸州)이다. 오건(吳健)에게 수학하고 조식(曹稙)과 이황(李滉)에게서 성리학(性理學)을 배...
-
조선 중기 칠곡 지역 출신의 효자.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의숙(擬叔)이다. 청주인(淸州人) 한방도(韓方道)의 후손이며, 무장(武將)으로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야디기]에서 살았다. 효성과 우애는 천성적으로 타고났다. 어버이를 섬김에 그 뜻을 받들었으며 병환에 손가락을 베어 피를 드시게 했다. 부모상을 당함에 6년 동안 시묘살이 했다. 관직은 강릉감찰(江陵監察)을 지냈다. 효행이...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 있는 농아인의 복지 및 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사단 법인. 칠곡군 지역 750여 청각·언어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비영리 단체로서 청각 장애로 인한 의사소통의 장애,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 전반의 어려움과 불이익을 감소시키고 청각·언어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여 청각·언어 장애인의 사회 통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 있는 농촌 정비 사업과 농업 기반 시설의 종합 관리를 담당하는 공기업. 칠곡군의 환경 친화적인 농촌 정비와 더불어 농업 기반 시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여 농업의 영농(營農) 규모 적정화를 촉진함으로써, 농업 생산의 증진과 농촌의 경제·사회적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한국 농어촌 공사 칠곡 지사가 현재의 조...
-
경상북도 칠곡군의 문학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 한국 문인 협회 칠곡 지부는 회원 상호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문학과 생활의 질을 높이며, 문화적인 생활을 통하여 지역 예술인과 연관하여 상호 유기적인 공동체를 형성하고, 인근 지역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여 자신의 문학성에 도전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5년 10월 14일에 박호만, 성두현, 이태일...
-
고려 후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을 청주(淸州)로 하는 청주한씨로 수문하시중(首門下侍中) 한방신(韓方信)의 동생이다. 1374년(공민왕 23)에 서해도부사(西海道副使)로 왜적과 목미도(木尾島)에서 싸우다가 패하여 세상을 떠났다. 김양검과 힘을 합하여 강에 살고 있는 괴물을 물리쳤다는 일화(逸話)가 전한다. 무장(武將)으로서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야디기]에서 살았다....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양력 4월 5일 경에 지내는 명절. 한식은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인데, 양력으로는 대개 4월 5일경이다. 절기상 한식은 청명과 같은 날이거나 전후해서 있기에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매일반’이라는 속담도 있다. 칠곡 지역에서는 한식이나 청명절에 묘를 이장하거나 묘지에 잔디를 다시 입히는 개사초(改莎草)를 하는 등 산소를 보수하는 일을 한다...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익지(益之), 호는 유천(柳川), 시호는 문익(文翼). 우량(友諒)의 삼십일세손 한지원(韓智原)에게 만(蔓)·간(蕳)·난(蘭)·영(英)이라는 네 아들이 있었는데 그 중 셋째 아들 한난(韓蘭)을 시조로 하는 청주한씨이다.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 닥실[저곡]으로 입향한 한방도(韓方道)의 후손이다. 1589년(선조 19)에 별시문과...
-
조선 후기 칠곡 지역에 있었던 천주교 신자 박해 사건. 천주교 전례는 봉건적 유교 도덕과 사회규범에 대항하는 사상적 반항, 이념적 도전이었다. 이에 조정에서는 기본 질서를 부인하는 천주교 신자들을 박해하였는데 이를 천주교 박해사건이라고 한다. 조선 천주교 100년 박해 중 1815년(순조 15) 을해박해 때 성 김대건 신부의 증조부인 순교자 김종한[안드레아] 가정을 비롯하여, 청송...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에 있는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를 피해 모인 신자촌. 천주교 전례는 봉건적 유교 도덕과 사회규범에 대항하는 사상적 반항이며, 이념적 도전이어서 수차례 박해가 있었다. 한티 성지는 조정으로부터의 박해를 피해 한티마을에 모인 수십 명의 신자들이 무더기로 처형된 비극의 현장으로 현재 군데군데 신자들의 묘가 산재해 있다. 한티마을에 언제부터 신자들이...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공공 문제 해결 및 공공 서비스의 생산 분배와 관련된 지방 자치 단체의 제반 활동. 일반적으로 행정은 공행정과 사행정으로 구분하고, 공행정을 사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활동인 사행정과 구분해 법적으로 공공 기관의 제반 활동을 대상으로 하거나 정책 집행에 대한 행정부의 활동으로 이야기한다. 나아가 공행정은 중앙 행정과 지방 행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
경상북도 칠곡 지역에 남아 있는 조선시대 지방 관학 교육기관. 성균관(成均館)을 비롯한 각 향교(鄕校)에는 반드시 문묘(文廟)가 설치되어 있다. 문묘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경전(經典)속의 선성(先聖), 선현(先賢)에 대하여 존모(尊慕)의 예를 표할 수 있도록 설치했고, 존모의 예로 춘추에 석전(釋奠)을 거행한다. 석전은 ‘석채전폐(釋菜奠幣) 나물을 놓고 폐백을...
-
경상북도 칠곡 지방의 특색 있는 요리법을 통해 만든 음식. 향토음식은 크게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그 지방에서만 생산되는 식료품을 재료로 하여 지방 사람들만이 전승하고 있는 조리법으로 요리하는 방법이 있고, 둘째, 타지방에서 생산되는 식료품을 가지고 조리법을 특별히 마련해서 만드는 향토음식이 있으며, 세 번째, 보편적으로 다른 지방에서도 만드는 음식이지만 조리법...
-
1945년 8월 15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칠곡군의 역사. 칠곡군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남서부에 있는 군으로 동쪽은 군위군과 대구광역시, 서쪽은 성주군과 김천시, 남쪽은 대구광역시, 북쪽은 구미시와 접하고 있다. 2014년 현재 3읍 5면 73법정리, 203행정리, 1,364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칠곡군의 행정 구역은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에도...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낙산리에 있는 사설 공동묘지. 1970년 9월 17일에 재단법인 현대공원묘지를 설립하고 1971년 8월 12일에 현대공원묘지를 개원하였다. 1974년 4월 16일에 대구광역시 공원묘지 납골당 관리를 수탁·계약하였으며 1980년 2월 22일에 현대2공원묘지 허가를 받았다. 1984년 4월 1일에 칠곡군 납골당 관리로 수탁·계약을 맺었으며 1999년...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에서 조직된 조선형평사의 하위 조직. 형평사 왜관분사는 백정들의 신분상승 운동과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운동단체이다. 칠곡 지역에는 1929년 6월의 통계에 의하면 백정이 38호에 227명이었다. 백정들은 사회적으로 차별되고 냉대되었으므로 이의 해소를 위하여 왜관분사를 설치하고 권익의 옹호를 도모하게 되었다. 그러나 왜관분...
-
일제강점기 3·1운동기 때 경상북도 칠곡군 출신 인사들이 참여한 학생 비밀결사. 혜성단(彗星團)은 1919년 4월 17일 대구 계성학교 학생들이 만세시위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칠곡 출신의 이영옥, 이명건, 이수건 등이 참여한 비밀결사이다. 혜성단은 1919년 3월 8일부터 전개된 대구의 만세시위 운동이 일제의 탄압으로 말미암아 지방으로 확대되어 가는 1919년 4월에 대구...
-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에 있는 전문 의료기관. ‘사랑으로 여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사회를 위한 환자 중심의 병원, 인간 존중의 병원으로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금연 처방, 운동 처방, 체중 조절, 영양 상담, 갱년기 관리, 가족 상담, 각종 질병 상담 등 체계적인 건강 상담을 비롯하여, 질병에 따른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칠곡 지역민들의 생...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재배되는 호두나무의 열매. 칠곡군 지역에 생육하는 호두나무에서 열리는 호두는 정월대보름에 깨물면 부스럼을 방지한다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으며, 밤, 잣과 함께 ‘삼과피’라고 불리며 가을의 귀한 열매로 손꼽힌다. 칠곡군에서 서식하는 호두나무의 높이는 20m에 달하며, 나무갓이 퍼지고 가지는 성글게 나오며, 나무껍질은 회백색으로 밋밋하...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섣달 그믐 날에 호박으로 죽을 끓여 먹는 풍속. 칠곡 지역에서 음력 12월 섣달 그믐날 끓여 먹었던 죽이다. 왜관읍 매원 2리에서는 호박죽이나 호박으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 몸에 좋다고 믿었다. 호박은 비타민B와 비타민C도 함유하고 있으며, 소화 기관에 병이 났을 때 먹으면 도움이 된다. 특히 겨울철에 보양식으로도 좋기 때문에 많이 먹는다....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행하였던 전통 혼례와 현대식 혼례. 칠곡군에서 의혼(議婚), 납채(納采), 납폐(納幣), 친영(親迎)의 절차로 진행되었던 전통 혼례와 전통 혼례의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여 진행하는 현대식 혼례를 가리킨다. 전통 혼례는 양가의 의사를 타진하는 의혼, 혼인 날짜를 정하는 납채, 예물을 보내는 납폐 그리고 혼례식을 올리는 친영의 절차로 이루어졌다....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3년 칠곡군 왜관면 왜관동에서 태어났다. 중국 상해(上海) 임시정부 경위대원을 거쳐, 중경(重慶)에서 광복군(光復軍) 제1지대(支隊) 본부 요원으로 활동하였다. 1940년 9월 17일 중경에서 한국광복군(韓國光復軍)이 정식 창설되었으나 초기에는 중국 정부의 원조를 받으면서 작전상의 통제도 받았다. 1942년 계림(桂林)에 있던 조선의용대(朝...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환경 행정에 필요한 사항을 지도·감독·조정·통제하는 업무. 환경 관리는 일반적으로 노동자의 건강 유지와 증진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노무상의 환경 관리와 국가·지방 자치 단체가 행하는 국토 개발 계획 상의 환경 관리로 나눌 수 있다. 노무상의 환경 관리는 작업장의 환경 조건이 근로자의 건강에 해가 되지 않도록 유해 물질에 대한 환경 측정을 통해 시설 개선...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자연환경 보존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하여 설립된 조직체. 우리나라는 고속경제 성장이라는 세계의 찬사 속에 1970·80년대를 지나오며, 환경오염을 초래하더라도 환경 보존보다는 경제 성장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노선을 고수하여왔다. 그러나 세계 선진권에서는 1960년대 중엽부터 이미 환경오염이 주요 사회문제로 자리 잡으면서, 1970년대부터는 환경운동과...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창원(昌原). 칠곡 지역을 중심으로 산재되어 있는 창원황씨 판서공파의 파조(派祖) 황현원(黃顯源)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참판 황영청(黃永淸)이고 어머니와 부인은 누구인지 알 수 없다. 1632년(인조 10)에 태어나 1653년(효종 4)에 무과에 급제하여 수사(水使)를 지나 벼슬은 부총관(副總管)에 이르렀으며, 주군(州郡), 원의 수령(守令) 등...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황학리에 있는 박정호 처 김해김씨의 효행비.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황학리 황학마을 쉼터 조금 못 간 도로 좌측 산록에 비각이 있다. 1932년에 마을 주민들이 박정호 처 김해김씨가 지극한 정성으로 시아버지를 공경한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웠는데, 밀양박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원래 비가 세워진 위치는 현재의 달서지 내였으나 달서지 공...
-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석우리에서 정월대보름 저녁에 횃불을 가지고 벌이는 놀이. 횃불싸움은 ‘홰싸움’이라고도 하는데, 칠곡 지역에서는 가산면 석우리에서 성행하던 놀이다. 놀이에는 주술적 의미가 있어 이긴 편은 그 해에 풍년이 들고 진편은 흉년이 든다고 믿는다. 풍요 다산의 상징인 대보름달 아래서 횃불싸움을 벌이는 것은 보다 풍요로운 신년을 맞이하려는 기원적 의...
-
경상북도 칠곡 지역에서 부모를 극진히 잘 섬긴 아들. 효자는 ‘효성스러운 아들과 딸(孝子, 孝女)’을 일컬으며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가족제도 하에서 나타난 것인데, 부모와 아들의 관계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인간관계 중에서 가장 우선시 하는 근원적인 것으로 효자는 부모가 살아서는 물론 죽은 후에도 정성껏 모시는 일 등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충효 사상을 중시하여 나...